37-158 to 37-177: 해원성사

해원성사
1970.12.25 (금), 한국 전본부교회

37-158
해원성사
[기 도]

아버지, 지금은 1970년 12월 25일 0시이옵니다. 이 시간 온 천지에 당신께서 경륜하시는 뜻이 새로운 영광 가운데 드러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은 지금부터 2천년 전에 수난을 참으시며, 이스라엘 선민을 새로이 수습하여 당신께서 소망하는 새로운 천국을 건설하는 책임을 짊어지시고, 당신의 사랑을 홀로 지니시고 이 땅에 오시어 수고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신을 경축하는 날입니다. 이날을 경축하는 만민 위에 당신의 긍휼이 같이하여 주시옵기를 부탁드립니다.

지나온 수천년 동안 이땅을 대하는 당신께서는 얼마나 슬프셨고, 또 이 땅에서 수난의 노정을 거치면서 만민을 구원하시려 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얼마나 외로왔겠는가를 저희들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옵니다.

피의 길을 개척하고 죽음의 고비를 넘나들면서 한 개인을 수습하고 가정을 수습하여 새로운 민족, 새로운 국가, 새로운 민주세계로까지 발전시켜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희생의 대가를 치렀는가를 저희들은 망각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그 배후에 아버지의 수고로우심과 예수 그리스도의 수고로우심이 있었다는 것을 저희들이 다시 한 번 회상하게 되옵니다. 역사과정에서 수많은 민족과 수많은 국가의 배후를 더듬어 오신 아버지의 수난의 행로를 생각하면서 아버지의 마음을 위로해 드리지 못하고 오히려 괴로움과 외로움만 가해 드렸던 지난날의 모든 일들을 용서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그와 같은 수난의 노정을 거쳐 오신 당신의 발걸음이 수많은 민족을 넘어 보잘것없는 한민족 위에, 보잘것없는 이 땅 위에 찾아오시어 좌정하실 수 있는 인연을 맺어 주심을 감사드리옵니다. 지금으로부터 50년 전, 이땅 위에 역사적인 새로운 출발을 기하는 하늘의 뜻을 세우기 위하여 수많은 선지자들과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이 피를 흘리면서 개척해 온 그 뜻을 저희들이 받들 수 있게끔 하여 주신 것을 진실로 감사드리옵니다.

이 한국 강토 위에 통일교단이 설립되기까지 당신께서는 얼마나 많은 수고를 하셨고, 또 예수 그리스도의 어려움이 얼마나 많이 동반되었겠는가 하는 것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이 통일교단이 아버지께 영광의 대가로 받아지게 허락하시옵고, 아버지의 소원을 성취시켜 드릴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여기에 모인 당신의 자녀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의 탄신일을 축하하는 수많은 신도와 수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저희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정을 아는 자리에서 그때를 회상하면서, 내일의 그리스도의 세계를 바라보며 이 시간을 축하하는 무리가 얼마나 되옵니까? 그런 의미에서 저희는 참으로 귀하고 복된 자리에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날을 축하하지만 그 축하는 내용을 알지 못하고 하는 축하일진대, 이 보잘것없는 저희들은 아버지의 수고와 노고의 공로로 말미암아 기쁜 가운데서 당신의 사정을 알고 당신의 심정을 체휼하면서 이날을 축하하고 있사오니, 이와 같은 은사를 진실로 감사드리옵니다.

아버지, 이 시간 남한 각지에 널려 있는 통일의 자녀들을 축복하여 주시옵고, 세계에 널려 있는 당신의 자녀들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지 못했던 한의 노정을 탕감복귀하기 위하여 자기의 모든 것을 바쳐 수고하는 당신의 자녀들이오니 그들 위에 당신의 무한하신 영광과 사랑과 자비가 떠나지 말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이날을 맞이하여 수많은 민족과 수많은 크리스찬들이 축하하는 곳곳마다 당신의 영광의 손길이 같이하시옵소서. 그들도 하루속히 당신의 사정을 알 수 있고, 당신의 뜻을 살필 수 있게끔 어서 속히 한 곳으로 몰으시사 당신께서 원하시는 개인으로부터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를 형성하여, 만민이 해방되는 새로운 세계가 현현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통일의 역군들이 새로운 기수가 되어 남아진 싸움터를 지키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이 확실한 사실을 스스로가 깨달을 수 있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어제는 원주를 다녀왔습니다. 거기에 남아 있는 당신의 자녀들도 이 시간 이곳을 그리워하고 있는 줄 알고 있사오니 그곳에 함께 하여 주시옵고, 뜻을 위하여 충성하고자 제물된 입장에서 개척의 노정을 가고 있는 당신의 딸들 위에도 일률적인 은사를 가하여 주시옵소서. 그들이 정성들이고 있는 곳곳마다 당신의 무한하신 사랑과 자비의 은사가 그들 위에 영원히 같이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이시간 부족한 소수의 무리들이 당신 앞에 이렇게 모여 이날을 기념하는 이 모든 것이 당신의 뜻 앞에 자랑이 되게 하시고, 당신의 아들이 지금까지 걸어온 행로가 소망의 한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 이 시간 이후의 일체를 당신께서 사랑과 은사로써 지켜 주시옵소서. 모든 사람들이 영광의 한때를 마련할 수 있게끔, 당신의 은사 가운데에 사무칠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찾아오는 새로운 나라와 새로운 세계 앞에 부끄러움이 없는 크리스찬이 되게 하시옵고, 부끄러움이 없는 삼천만 민족이 되게 하시옵고, 부끄러움이 없는 당신의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오며, 이 시간 아버님의 은사를 일률적으로 내려 주시옵기를 바라옵니다.

영계에 있는 수많은 영인들이 지상의 수많은 성도들과 수많은 선한 자녀들과 연결되어 해원성사할 수 있는 그러한 뜻을 당신께서 세워 주시옵고, 앞으로 오게 될 후손들 위에도 이날을 기하여 새로이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시간을 통하여 저희들이 이와 같이 마음을 모아 기념하는 전부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에 위로의 한 시간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재삼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37-161
말 씀
오늘은 여러분도 알다시피 크리스마스로서 세계에 널려 있는 기독교 신자들이 기념하는 거룩한 날입니다.

37-161
가장 가치있게 예수님의 탄신일을 축하하는 일
오늘날 예수님이 태어나신 날을 축하하는 기독교인은 많지만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산 생애를 축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또, 예수님이 돌아가신 이후 2천년 동안의 역사 속에서 그분의 행방을 더듬어 보거나, 지금까지 기독교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수고하신 노고를 두고 축하하는 사람은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들은 예수님이 태어나신 날을 축하함과 동시에 그분의 생애를 축하해야 되겠고, 그와 동시에 그분이 왔다 가신 이후에 역사과정을 통해서 남기신 업적을 찬양할 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태어나신 날로부터 그 생애를 거치고 역사시대를 거쳐오신 목적은 뭐냐? 그것은 단 하나, 아버지의 뜻을 완성시키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태어나셨고, 싸우셨고, 개척의 노정을 쉬지 않고 걸어 나오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을 수 있는 개인이 나오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며, 이러한 개인들로 합하여진 가정이 나오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며, 이러한 가정으로 합하여진 종족과 민족과 국가와 세계가 나오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세계가 나오지 않으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목적도 달성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예수님이 태어나신 것은 이루어야 할 뜻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뜻을 이루는 것이 예수님의 보람있는 생애의 목적인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들은 어떻게든지 예수님의 뜻, 즉 하나님의 뜻 앞에 모든 생애를 바쳐서 예수님의 거룩한 소원의 실체로서 뜻 앞에 필요한 개체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이날을 축하하는 데 있어서 가장 의의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한 내가 되어 그런 가정을 찾아 가지고 이날을 축하해야 되겠고, 또한 그런 종족을 찾아 가지고 이날을 축하해야 되겠고, 그러한 민족, 그러한 국가, 그러한 세계를 찾아 가지고 이날을 축하해야만 예수님의 태어나신 날을 축하하는 뜻이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입장에서 볼 때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예수님을 대신하여 예수님이 찾아 나오시던 개인과 가정과 종족과 민족과 국가를 어떻게든지 찾아 아버지 앞에 바쳐 드려야 하겠습니다. 그것이 이 거룩한 날을 축하할 수 있는 보람있는 일이라는 것을 우리들은 생각해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이 어떻게 해서 죽게 되었는가를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가정이 받들지 못하고, 종족이 받들지 못하고, 민족이 받들지 못하고, 국가가 받들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4천년 동안 하나님의 뜻 가운데에서 준비되었던 그 모든 터전이 깨어지게 되었고, 그 터전이 깨어짐으로 말미암아 그 뜻을 세우기 위하여 오셨던 예수 그리스도도 십자가를 지지 않을 수 없었던 이 원통한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뜻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아는 이상 그 뜻을 이루어 드려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거룩한 날을 축하하는 우리에게는 이날이 더욱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 나라를 세우려 했지만 실패함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한국 강토와 삼천만 민족을 중심삼고 이 나라를 아버지 앞에 제3이스라엘로 봉헌해 드려야 합니다. 지금이 그럴 수 있는 때이므로 우리가 이 일을 성공하면 예수님이 태어나서부터 그 생애를 거쳐 지금까지 수고의 역로를 거쳐 찾아오신 이 보람 있는 뜻을 종결지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온갖 정성을 다하여 이 나라를 예수님 뜻에 일치될 수 있는 나라로 만들어 예수님 앞에 바쳐 드려야 합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가 이날을 축하하기에 앞서서 해야 할 책임입니다. 그러려면 우리의 생활과 환경을 개척하는 데 가일층 노력하겠다고 결의해야 되겠습니다. 그래야만 이날이 보다 가치있는 축하의 날이 되지 않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여기에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뜻 앞에 세워질 수 있는 나라를 얼마나 그리워하셨으며, 뜻 앞에 세워질 수 있는 교회를 얼마나 그리워하셨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또, 뜻 앞에 세워질 수 있는 요셉 가정과 사가리아 가정을 얼마나 그리워하셨겠으며, 뜻 앞에 세워질 수 있는 요셉과 마리아를 얼마나 그리워하셨고 그 형제를 얼마나 그리워하셨겠느냐 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두고 볼 때 가정에서부터 종족, 교회, 민족에 이르기까지 예수님의 그리움을 채워 드릴 수 있는 집단이 없었다는 사실을 우리들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그렇게도 그리고 바라던 개인과 가정을 이루어 드려야 되겠습니다. 그와 같이 바라던 종족을 이루어 드려야 되겠고, 그와 같이 바라던 교회를 이루어 드려야 되겠고, 그와 같이 바라던 민족을 이루어 드려야 되겠습니다. 그것이 예수님의 사정과 내심을 아는 우리로서 응당히 해야할 책임인 것입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이와 같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거국적으로 온갖 희생을 치러서라도 이 일을 계승하여 성취해 놓지 않으면 예수님의 뜻을 완결지을 수 없다는 것을 더더욱 깊이 깨달아야 되겠습니다.

37-163
예수님의 한을 풀어 드려야 할 통일교인들
1970년도와 1971년도는, 세기말적인 이 시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간이니만큼 우리 통일교인에게 있어서도 오늘 1970년 12월 25일을 축하하는 이 성탄절이 지나간 시대와 새로운 시대로 나누어지는 그 최후의 축하의 날이 될는지 모르는 것입니다. 1970년도와 1971년도는 현격히 다른 시대상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이날을 보내면서 새로운 1971년도를 맞이하기 위해 충성의 마음을 다짐하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예수님은 이스라엘 나라에 태어난 그 시간부터 하나님의 사랑을 받음과 동시에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서 길러진 유대 나라의 사랑을 받아야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대교의 사랑도 받아야 했고 요셉 가정 전체의 사랑도 받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그러한 사랑을 받지 못했던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랑을 받지는 못했지만 이스라엘 나라와 교회와 종족과 요셉 가정을 사랑해야 했습니다. 그러한 입장이었지만 결국은 사랑할 수 없는 부모가 되었고, 형제가 되었고, 종족이 되었고, 교회가 되었고,민족이 되었으니 이 얼마나 원통한 사실입니까? 여러분은 이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예수님은 이것을 이루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십자가에 돌아가셨기 때문에, 어느 한때에 다시 한 번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입장에서 민족이면 민족, 국가면 국가를 세워 놓고 사랑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지 않고는 예수님의 한과 하나님의 한을 탕감복귀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한과 예수님의 한이 십자가라는 이 원통한 길로 말미암아 생겨났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 크리스찬들은 끝날을 맞이하여 이 한을 풀어 드리지 않고는 천국으로 넘어갈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4천년이라는 기간을 통하여 이스라엘 나라를 세워 나오신 목적은 예수님을 사랑하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유대교를 4천년 동안 길러 온 것도 예수님을 대제사장으로 모시어 사랑하게 하기 위해서였던 것입니다. 유대교를 중심삼은 수많은 종족 가운데서 특별히 요셉 가정을 택한 것도 그 민족으로 하여금 그 누구보다 예수님을 사랑하게 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나라를 통하여 예수를 사랑하고, 교회를 통하여 예수를 사랑하고, 종족을 통하여 예수를 사랑하게 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또,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그와 같이 준비하신 이스라엘 민족의 사랑을 받고 나서 그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아들로서 요셉 가정을 사랑하고, 유대교를 사랑하고, 이스라엘 나라를 사랑하고 싶어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게끔 준비하신 유대교와 이스라엘 나라와 요셉 가정을 사랑하는 것이 예수님의 소원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들을 사랑하지 못하고 간 예수님이기에 그것들이 예수님의 한으로 남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한은 예수를 사랑하게 하기 위해서 준비한 그 나라와 교회와 종족이 예수를 사랑하지 못한 것이요, 예수님의 한은 이렇게 사랑하게끔 준비해 놓은 유대교와 이스라엘 민족과 요셉 가정을 사랑하지 못한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한과 예수님의 한이 남아 있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 통일교인들이 이 한을 풀어 드려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오늘날 우리들은 예수님과 같은 입장에서 사랑할 수 있는 이스라엘과 같은 나라를 가져야 되겠고, 유대교와 같은 교단을 가져야 되겠고, 또 그러한 종족을 가져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사랑하지 못한 이스라엘 나라, 예수님을 사랑하지 못한 유대교, 예수님을 사랑하지 못한 요셉 종족, 이러한 종족과 교회와 나라가 예수님을 사랑할 수 있는 기준을 이루어 놓아야만 하나님의 한과 예수님의 한이 풀어지는 것입니다.

37-165
예수님을 사랑할 수 있는 환경을 어떻게 만드느냐가 문제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오늘날 대한민국이 제3 이스라엘이라면 대한민국 자체가 예수님을 사랑할 수 있는 자리에 섰느냐, 또 대한민국의 기독교가 예수님을 사랑할 수 있는 자리에 섰느냐, 그리고 요셉 가정과 같이 주님의 뜻을 받들 수 있는 그런 특정한 가정이 있어 가지고 오시는 주님을 사랑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큰 문제입니다.

이와 같은 모든 문제를 두고 볼 때, 이 끝날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그 터전을 통하여서 예수를 사랑할 수 있는 환경적 여건을 오늘날 이 대한민국에 어떻게 이루어 놓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그러면 대한민국 백성이 이스라엘과 같은 선민이 되었느냐? 오늘날의 한민족은 선민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어 보입니다. 또, 대한민국의 기독교가 옛날 유대교와 마찬가지의 입장에서 메시아를 맞을 수 있는 그런 입장에 섰느냐? 그렇게 되어 있지 못합니다. 또, 요셉 가정과 같은 가정들을 가진 종족이 있느냐?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입장에서 오늘날 이 재림 역사를 보게 될 때, 오시는 주님은 비통한 운명의 길을 걷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통일교인은 사랑할래야 사랑할 수 없고, 사랑받을래야 사랑받을 수 없는 이런 입장에서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다시 한 번 찾아 세우고, 사랑할 수 있는 가정을 다시 한 번 찾아 세우고, 사랑할 수 있는 종족을 다시 한 번 찾아 세워야 합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을 대신하고 유대교단을 대신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통일교인인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러므로 통일교회 교인들은 예수님이 사랑하지 못하셨던 모든 나라의 사람을 사랑해야 되겠습니다. 예수님이 사랑하지 못하셨던 종족을 사랑하고, 예수님이 사랑하지 못하셨던 교회를 사랑해야 되겠습니다. 우리 통일교회가 바로 그러한 나라를 대신할 수 있어야 되겠고, 기독교를 대신할 수 있어야 되겠으며, 요셉의 족속, 혹은 사가리아 가정과 같은 씨족을 대신할 수 있는 자리에 서야 되겠습니다. 다시 말하면 오늘 이 통일교회 자체 내에 이스라엘 나라와 유대교, 그리고 요셉 가정과 같은 내용을 모두 갖추고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들은 나라를 위해서 활동해야 합니다. 나라를 위하여 활동하는 데에 있어서는 교회를 희생시켜야 하고, 통일 족속을 희생시켜야 하며, 우리 개개인과 가정을 희생시켜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나라와 연결시킬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당시에 나라를 사랑하지 못하고, 교회를 사랑하지 못하고, 가정을 사랑하지 못하고, 종족을 사랑하지 못하고, 택한 이스라엘 사람들을 사랑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우리가 대신 사랑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예수님과 같은 입장에 서서 수난의 길을 극복해야 됩니다. 개인을 사랑하기 위해서 십자가를 지고, 가정을 사랑하기 위해서 십자가를 지고, 교회를 사랑하기 위해서 십자가를 지고, 나라를 사랑하기 위해서 십자가를 지고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생명을 바쳐 가면서 사랑을 위해 갔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죽지 않은 입장에서 제2차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이 사랑하지 못한 개인을 사랑하고, 가정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해야 됩니다. 더 나아가서 예수님이 사랑하지 못한 이 세계를 사랑해야 되고, 영계의 영인들과 천주까지 사랑해야 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예수님이 나라를 찾지 못하고, 교회를 찾지 못하고, 종족을 찾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돌아가셨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들은 그러한 종족과 교회와 나라를 찾아야만 비로소 예수님이 돌아가셨던 그 기준을 넘어설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의 표준은 세계를 복귀하는 것보다도 나라를 찾아 예수님의 한을 해원성사해 드리는 데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예수님은 사랑을 받지 못하고 사랑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돌아가셨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누구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셨는가? 이스라엘 나라와 유대교와 요셉 가정으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셨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왜 요셉 가정과 유대교와 이스라엘 나라를 사랑하지 못하셨느냐? 그들이 예수님을 믿지 못하고 배척하고 핍박했기 때문에 사랑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들은 죽는 한이 있더라도 그와 같은 환경을 다시 찾아 놓아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하나님의 한과 예수님의 한을 풀어드릴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37-169
지금은 일치 단결하여 나라를 구해야 할 때
그러면 이 교단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이냐? 이 교단을 통하여 나라를 사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럼으로써 예수님이 이스라엘 나라를 사랑하지 못하여 맺혔던 십자가의 한을 풀 수 있고, 이 한이 풀려 짐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이 이스라엘 나라와 교회와 종족을 찾아왔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 기반이 마련됨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예수님을 사랑하지 못했던 이스라엘 국가 대신 대한민국이 통일교회를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대한민국이 통일교회를 사랑하고 기성교회가 통일교회를 사랑하고 수많은 가정들이 통일교회를 사랑하게 될 때, 비로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과 유대교회와 요셉 민족을 세워 가지고 예수를 사랑하도록 준비하셨지만 사랑하지 못하여 맺힌 한이 풀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탕감의 노정이나 십자가의 노정이 아닙니다. 기쁜 마음을 가지고 환희에 찬 입장에서 서로가 기뻐하는 자리가 예수님이 사랑을 받는 자리이며 그런 자리에서 사랑할 수 있어야 정상적인 천국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까지 그런 자리에 있지 못하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아직까지는 핍박의 환경을 넘어가야 하고 핍박의 길을 개척해 나가야 할 입장에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두고 볼 때, 지금 우리의 자리는 예수님이 진정한 의미에서 사랑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요, 하나님의 한을 풀어드릴 수 있는 자리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몰리셨지만 2천년 동안 기독교를 중심삼고 희생의 대가를 치르며 새로운 가정과, 새로운 종족과, 새로운 민족과 새로운 국가와, 새로운 세계를 찾아 나오신 것과 마찬가지로 통일교회도 그러한 역사를 되풀이해서 엮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이 한민족을 중심삼고 핍박을 받으며 추방당하던 그 걸음을 돌이켜서 개인을 사랑하려고 애썼고, 가정을 사랑하려고 애썼고, 종족과 민족을 사랑하려고 애쓰는 기반을 닦아 놓았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예수님이 죽지 않고 이스라엘 나라와 유대교단의 환영을 받으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자리에서 닦은 것이 아니라 탕감적인 사랑의 행로를 거쳐 오면서 닦은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 통일교인들은 일치 단결하여 나라를 우리 교회의 뜻에 연결시켜야 됩니다. 그래야 우리가 살아 생전에 지상천국을 건설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탕감의 노정을 개척해야 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나라가 우리를 반겨 주고, 기성교단이 우리를 반겨 주고, 수많은 종족들이 우리를 반겨 줄 수 있는 그 한 날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예수님이 돌아가시지 않고 나라 앞에 환영받아야 했었던 입장을 표명할 수 있는 것이요, 유대교가 예수님을 돌아가시게 하지 않고 환영하며 맞이해야 했었던 입장을 표명할 수 있는 것이며, 요셉 가정과 사가리아 가정이 예수님 앞에 있어서 불신의 입장에 서지 않고 천륜을 따라 기쁨으로 시봉해야 했던 가정적 기반을 표명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 예수님의 한을 풀어 드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소원은 나라를 찾는 것이어야 합니다. 나라를 찾으려면 우선 나라를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데도 무한히 사랑해야 합니다. 무한히 사랑하려면 희생해야 합니다. 희생해 가지고 그들로 하여금 자연굴복할 수 있게 해야 비로소 하나님의 뜻 앞에 추방당했던 이스라엘권을 다시 찾고, 유대교권을 다시 기독교에 인계시키고, 수많은 씨족을 중심삼아 요셉 가정과 같은 가정의 인연을 다시 찾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찾은 나라가 교회는 물론 수많은 씨족들과 일치되어서 사랑할 수 있을 때, 그 나라는 비로소 천국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바라고 계시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아직 그 자리까지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37-171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식구의 의미
그러면 우리는 지금 어느 단계에까지 나왔느냐? 우리는 통일교단을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잃어버린 유대교를 다시 찾아 세운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또, 오늘날 통일 족속들은 잃어버렸던 씨족을 찾아 세운 것과 마찬가지요, 잃어버렸던 형제들을 다시 찾아 세운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날 통일교회의 우리들은 한 형제입니다. 그 형제의 인연을 거치지 않고는 씨족이 형성될 수 없는 것입니다. 또, 형제의 인연에 연결시키기 전에는 교회도, 민족도 나올 수 없는 것입니다. 국가도 형성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형제의 인연을 중심삼고 연결시켜야 할 사명이 우리 통일교회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식구라는 명사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식구를 통해야 형제의 인연이 맺어지므로 이 식구라는 말이야말로 천국을 조성하는 데 있어서 본바탕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식구들은 식구라는 말을 사용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따라서 오늘날 통일교회 식구끼리는 서로서로가 예수님이 사랑하지 못하고 사랑받지 못했던 그 사랑을 주고받아야 됩니다.

나이 많은 사람은 어린 사람을 볼 때, 예수님의 어머니 아버지가 예수님을 사랑하지 못했던 입장을 대신하여 그 어린 사람을 예수와 같이 사랑해야 합니다. 그런 입장에서 사랑함으로 말미암아 유대교가 사랑하지 못했고, 이스라엘 민족이 사랑하지 못했던 그 나이 많은 사람의 입장을 복귀하게 되는 것입니다.

형님과 아우의 입장에 있는 식구끼리는 또 예수님의 형님이 예수님을 사랑해 보지 못한 것을 복귀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형님과 사랑을 나누지 못한 것이 하나님의 한이요, 예수님의 한입니다. 그러므로 형님 되는 연령의 사람은 동생과 같은 사람을 예수님과 같이 생각하고 사랑해 주어야 합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사랑하지 못함으로써 맺힌 하나님의 한이 풀리는 것이며 형을 사랑할 수 있는 자리를 갖지 못하였던 예수님의 한이 풀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소원은 하나님이 준비해 놓은 이스라엘 나라와 유대교와 요셉 가정으로 하여금 예수님을 사랑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소원은 사랑을 받고 나서 그들을 사랑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렇듯 하나님의 소원은 사랑하게 하는 것이고, 예수님의 소원은 사랑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랑을 하게 하려는 하나님의 소원과 사랑을 하려는 예수님의 소원이 십자가로 말미암아 깨져 나갔기 때문에, 하나님의 한을 맺히게 했고 예수님의 한을 맺히게 했습니다. 따라서 오늘날 이것을 재현시켜 재탕감하지 않으면 복귀가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 통일교인들 가운데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자기보다 나이가 적은 사람을 대할 때, 예수님의 형님이 예수님을 대하듯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또, 동생과 같은 연령에 있는 사람은 예수님의 동생이 예수님을 형님으로서 사랑하지 못했기 때문에, 형님과 같은 사람을 예수님을 사랑하듯이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할머니가 예수님을 사랑하지 못했으니, 예수님의 할머니와 같은 입장에 있는 사람들은 손자와 같은 통일교회 식구들을 예수님과 같이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또한 손자와 같은 연령에 있는 사람은 할머니를 사랑하지 못한 예수님의 한을 풀어 드리기 위해서 할머니를 예수님의 할머니와 같이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소년에서부터 청년, 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의 우리 식구들은 전체가 예수님 한분을 놓고 인연을 맺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여야 할 이스라엘 민족, 예수님을 사랑하여야 할 유대교, 예수님을 사랑하여야 할 요셉 씨족들이 예수님을 사랑하지 못한 것을 해원하기 위해서 하나의 울타리 속에 모여진 것이 오늘날 이 통일교회 교인들인 것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해야 하는데 사랑할 예수님이 안 계시니 손아래 사람을 예수님과 같이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또, 손아래 사람은 예수님이 손위의 사람을 사랑하지 못한 것이 한이니 이것을 풀어 드리기 위해서 예수님의 입장에서 손위의 사람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한이 풀리고, 예수님의 한이 풀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연결되어 가지고 새로운 나라와 새로운 교회와 새로운 씨족과 새로운 가정을 편성해 나가게 될 때, 비로소 하나님께서 이들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고, 예수님께서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천국의 문이 열린다는 것을 여러분이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37-173
사랑을 하고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인연을 갖추자
그러면 천국은 어떤 곳이냐? 예수님을 중심삼고 사랑하지 못하였던 모든 사연을 예수님을 중심삼고 사랑할 수 있고, 사랑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이런 인연을 세계화시킬 수 있는 시대가 오면 지상천국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세계 도처에서 민족과 인종을 초월하고, 피부색깔이나 전통을 초월하고, 자식이 있고 없음이나 빈부의 차이를 초월하여 같은 심정으로 예수님을 중심삼고 사랑받고 사랑할 수 있는 인연을 자유롭게 맞이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천국입니다.

그러면 천국은 어떻게 이룰 것이냐? 천국을 이루는 기본원칙은, 식구라는 인연을 중심삼고 예수님이 사랑하실 수 있고 사랑받을 수 있는 심정적인 유대를 공고히 해야만 천국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 인연이 맺어지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같이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통일교회 교인들은 서로서로가 만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요, 서로서로가 위하고 그리워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심정이 점점 식어 가고, 이와 같은 마음이 점점 희미해져 가는 그런 사람이 있다면, 이는 이스라엘 나라를 사랑하고 싶었던 예수님의 입장을 몰각한 사람이요, 예수님이 유대교를 사랑하고 싶었던 그 심정을 몰각한 사람이요, 이스라엘 씨족을 대신한 요셉 가정을 사랑하고 싶었던 예수님의 마음과는 반대 되는 입장의 사람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기에 모든 정성을 다 들여야 합니다. 성경을 보면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신 6:5)’고 되어 있지만, 우리는 그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형제까지도 사랑해야 됩니다. 그것이 예수님의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자리에 가지 못했기 때문에 십자가가 생긴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는 십자가를 무너뜨리고, 십자가의 길을 해소시키고, 십자가의 담을 파괴하여 정복할 수 있는 길을 가야 합니다. 그런 길을 갈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은 예수님과 같은 입장에서 사랑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인연을 갖추는 것입니다. 이 인연만 갖추어진다면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거기에 함께하시는 것입니다. 그런 자리는 그 누구도 점령할 수 없기 때문에 발전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심정이 떠난 곳은 발전할 수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4천년 동안 하나님께서 바라셨던 것은 그러한 한 개인을 만드는 것이요, 그러한 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것이요, 그러한 한 종족을 만드는 것이요, 그러한 한 교단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교단이 형성되는 곳에는 언제나 하나님께서 같이 계시지 않을 수 없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는 지금 정상적인 입장에서 싸워 나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우리의 입장은 하나님께서 4천년 동안 준비하셨던 이스라엘권을 중심삼고 예수님을 본연의 입장에서 사랑할 수 있는 이스라엘 나라의 입장도 아니요, 교단을 대표할 수 있는 유대교단의 입장도 아니요, 예수님을 맞이할 수 있는 수많은 씨족들의 입장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반대받는 입장에서부터 끌어다가 적응시켜 가지고, 우리끼리 모여서 한 교단을 형성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유대교가 반대했던 것을 넘기 위하여 우리는 반대하지 않은 교단을 형성하고 새로운 민족을 형성하여, 예수님을 반대하던 그 자리를 모면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지금까지 우리가 싸워 나온 행로인 것입니다.

그러면 이것이 언제 끝날 것인가? 대한민국이 뜻 앞에 서서 통일교회를 기쁨으로 맞이해 주고, 기성교단이 통일교회를 기쁨으로 맞이해 주고, 수많은 씨족들이 통일교단을 기쁨으로 맞이해 줄 수 있는 그때가 되어야 끝이 난다는 것입니다. 그때가 되어야만 비로소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지않고 하나님의 본연의 뜻 앞에서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맞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될 때, 우리에게는 아직 그 자리까지 가야 할 길이 남아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예수님이 2천년 동안 제2 이스라엘권을 형성해 나오면서 영적으로만 개인을 다시 찾고, 가정을 다시 찾고, 종족을 다시 찾고, 교회를 다시 찾기 위한 노정을 지금까지 되풀이하여 걸으셨지만 우리는 영육을 중심삼고 이와 같은 교회의 기반과 나라의 기반을 세워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나라와 더불어, 민족과 더불어 교회와 더불어 기뻐할 수 있는 입장에서 맞아 주는 그런 때를 맞이하지 않고는 이스라엘 천국 이념은 성사될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37-175
서로 사랑하라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우리는 완전히 식구이기 때문에 우리 자체내에서 이스라엘 나라와 유대교와 수많은 종족들이 예수님을 사랑하지 못했던 것을 복귀하기 위하여 사랑할 수 있는 인연을 맺어 나가야 됩니다. 또, 예수님과 같은 입장에서 책임을 짊어지고 서로서로가 사랑할 수 있는 입장으로 전부다 연결시켜야 됩니다. 이러한 내용으로 가정은 가정끼리 연결하고 종족은 종족끼리 연결하여 예수님과 일체된 유대교와 같은 교단을 형성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오늘날 통일교회가 나온 목적임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이렇게 완전히 하나되게 될 때 이스라엘 나라는 움직이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우리 교회는 교단의 모든 것을 전부 투입하여 나라를 위해서 희생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희생해 나가는 길만이 천국의 길은 아닙니다. 하나님을 기쁨으로 시봉하며 나가는 것이 천국의 길입니다. 그러기에 오늘날 우리 교회는 천국을 개척해 나가는 도상에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나라와 교회와 수많은 종족이 환희하는 자리에서 맞이할 수 있는 우리 교단이 됨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이 복음을 전파해서 새로이 형성된 교단을 하늘 앞에 세우는 것과 같은 입장을 만들었다는 결과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오늘날 우리들은 이러한 모든 내적인 사연을 알고, 이 사명을 성취하고 이런 뜻을 세우기 위해서 내심 다시 한 번 다짐해야 되겠습니다. 이것이 오늘 예수님의 탄신을 축하하는 데에 있어서 의의가 있고 보람이 있는 결의가 아니겠느냐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식구가 얼마나 귀한 것인가를 알아야 됩니다. 식구 하나가 없게 될 때는 6천년 역사과정에서 찾아오신 하나님 앞에 예수님이 사랑할 수 있는 개인을 못 가진 것이요, 예수님이 사랑할 수 있는 가정을 못 가진 것이요, 예수님을 사랑할 수 있는 형제를 못 가진 것입니다. 한 사람을 사랑한다 했을 때의 그 한 사람은 개인도 될 수 있는 것이요, 가정에 있어서의 한 사람도 될 수 있는 것이요, 형제에 있어서의 한 사람도 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식구를 서로서로 사랑해야 되겠습니다. 한없이 사랑해야 합니다. 나이 많은 사람들은 나이 어린 사람들을 예수님을 사랑하듯 사랑하고, 나이 어린 사람들도 역시 예수님을 사랑하듯 자기의 부모와 아저씨와 아줌마 혹은 할아버지 할머니를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랑함으로써 사랑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사랑받는 사람과 사랑하는 사람이 하나되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예수님이 기뻐하시고 천상 세계의 수많은 선지자들이 찬양하고 천주의 모든 만민과 만물이 굴복할 수 있는 기원이 마련되게 되면, 여기서부터 본연의 천국 이념이 출발한다는 것을 여러분이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나 그 자리까지 나아가려면 내가 지금 어느 한계권내에 있는가를 알아야 됩니다. 그렇지만 지금 우리가 국가와 민족을 중심삼고 교회를 투입할 수 있는 이 시대에 놓여 있는 것을 볼 때, 그 시기는 멀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알았으니 우리는 하나님의 한을 풀어 드리고 예수님의 한을 풀어 드리는 책임을 하기 위해서 예수님이 태어나신 날을 축하하고 그분의 생의 목적을 우리 자신들이 이루어 드리겠다는 결의를 다시 한 번 다져야 되겠습니다. 그래야 오늘 이날을 맞는 의의가 더욱 크지 않겠느냐 해서 말씀드렸습니다.

37-177
기 도
아버지, 통일교단이 지금까지 걸어나온 길을 회고해 보게 될 때에, 이 교단은 그 누구도 사랑해 주지 않던 교단이었습니다. 나라가 반대하고, 기성교회가 반대하고, 부모가 반대하고, 개개인이 반대하던 그 입장은 마치 예수님이 십자가의 도상까지 몰렸던 것과 같은 입장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몰리어 십자가에 돌아가신 후 2천년 노정에 있어서 개인을 찾고, 가정을 찾고, 종족을 찾고, 민족을 찾고, 국가를 찾고, 세계를 찾아 오셨으나 영적 기준에서만 찾아 나왔습니다. 이 영적 기준을 계승하여 실체 기준까지 연결시키는 것이 당신께서 바라시던 소원의 일념이었고, 당신께서 6천년 동안 수고하신 그 수고의 결과가 되는 것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오늘날 통일교회가 걸어온 것은 예수님의 한스러웠던 내정의 인연을 상속받아서 실체적으로 이 민족 앞에 쫓김받으면서도 죽지 않고 개인과 가정과 종족과 교회를 다시 한 번 찾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될 때에 이 나라 이 민족에 있어서 교단끼리 서로서로가 같은 기준을 취하여 도리어 유대교보다 우위에 설 수 있는 시대권을 맞이했다는 것을 알게 되옵니다. 예수님을 반대하던 유대교 무리보다 예수님의 복음을 통하여 하나된 무리가 더 강한 입장에 섰던 것과 마찬가지로 현재 저희를 그러한 입장에 세워 주신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진실로 감사를 드립니다.

교회를 넘어서서 민족 기준까지 올라가지 않으면 안 될 필생의 사명이 저희에게 남아 있다는 것을 알고, 어떠한 어려움을 당하고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이 길을 넘어서야만 비로소 저희가 살 길이 있고 정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오늘 이 성탄일을 맞아 자나깨나 이것만을 위해서 저희들이 온갖 정성을 투입하겠다고 다시 한 번 결의할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저희들의 멀지 않은 장래에 필승의 한 날이 찾아온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저희들은 예수님이 하지 못한 사랑을 해야 되겠고, 예수님이 받지 못한 사랑을 받아야 되겠사옵니다.

이와 같은 일이 통일교단에서 벌어짐으로 말미암아 저희들을 통하여 아버님의 한과 예수님의 한이 해원성사된다는 이 엄청난 역사적 사실을 고맙게 생각하고 일생에 한 번밖에 없는 이 귀한 기회를 잃어버려서는 안되겠사옵니다. (녹음이 잠시 중단됨)

오늘의 우리 통일교회 식구들은 새롭게 결의하고, 새로이 식구의 관념을 공고히 하여 1960년도에 가졌던 사랑 이상의 강한 사랑의 마음으로 다시 결합하고, 새로운 민족으로 복귀하기 위해서 온갖 충성의 도리를 다하겠다고 스스로 결심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 이 시간을 통하여 각자의 마음에 새로운 자각과 새로운 결의와 새로운 맹세를 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나라를 사랑하고 나라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그때까지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어떠한 희생이 있더라도 참고 극복하여 온갖 충성을 다할 수 있는 저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시간 이와 같은 은사의 자리를 허락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리옵고, 앞으로 올 나라와 세계 앞에 하나님을 중심삼은 안팎의 모든 내용을 다 해원시켜 드릴 것을 다짐하고 결심하는 각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오늘 이 새벽에 뜻을 염려하는 자들이나 아버님께 감사를 드리는 자들에게 복을 내려 주시옵고, 예수님의 탄신을 축하하기 위하여 정성을 들이는 자들과 온 세계 만민 위에도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이 모든 말씀 참부모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