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45 to 35-74: 선악의 출발의 선후

선악의 출발의 선후
1970.10.03 (토), 한국 전본부교회

35-45
선악의 출발의 선후
선이 먼저 나왔느냐, 악이 먼저 나왔느냐 하면 악이 먼저 나왔다는 것입니다.

35-45
불륜의 사랑으로 출발한 악
그러면 어떻게 해서 악이 출발했느냐? 그것은 어떠한 외적인 물질적 조건을 중심삼고 출발한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사랑 문제를 중심삼고 출발한 것입니다. 불륜의 사랑에 의한 어쩔 수 없는 혈통적인 인연이 동기가 되어 악이 출발한 것이 인류의 한이요, 그것이 역사적인 선악의 기점이 되었다는 사실을 우리들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 개체는 부모의 혈통을 받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반드시 부모의 사랑을 기원으로 하여 부모의 핏줄을 통하여 오늘날 여러분이 형성된 것입니다. 자기의 부모를 닮은 그 소성을 어느누구도 갈라 가지고 다른 소성을 갖게 할 수는 없습니다. 이것은 창조원칙을 두고 볼 때, 불가능한 것입니다.

악의 뿌리도 부모의 소성을 근거로 하여 심어졌기 때문에 이 뿌리를 빼는 일이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창조원칙을 부정하게 됩니다. 그러한 경계선을 넘지 않고는 빼낼 수 없는 것이 혈통적 근거를 중심삼은 죄의 뿌리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금까지 6천년 동안 수고해 나오신 것도 이런 혈통적인 것이 동기가 되어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러면 이것을 어떻게 시정하느냐? 거짓, 악은 선에 반대되기 때문에 선의 자리에 들어가려면 같은 계열이라든가, 같은 방향이라든가, 같은 목적을 중심삼고는 절대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선의 세계를 추구하고, 선의 인격을 추구하는 데 있어서는 재래에 엮어오던 역사적인 방향, 재래에 형성되었던 사회적인 체제 그냥 그대로를 가지고는 새로운 선의 목적세계를 추구할 도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될 것이냐? 방향을 근본적으로 달리해야 합니다. 하나가 동으로 가면 하나는 서로 가고, 하나가 남으로 가면 하나는 북으로 가고, 하나가 내려가면 하나는 올라가고, 하나가 올라가면 하나는 내려가야 됩니다. 이것이 인류가 지금까지 어떻게 할 수 없었던 모순의 기원이 되었다는 사실을 인간들은 지금까지 모르고 나왔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선을 추구하는 우리의 본성의 심정을 통하여 그 희망을 달성하는 것이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이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는 것이 인간 본연의 심정이지만, 포위된 환경권내에서는 정상적인 희망을 가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희망을 다시 갖는 다는 것은 일대 혁명적인 세계를 갖지 않고는 불가능합니다.

35-46
일치되어야 할 신의 섭리와 인간의 소망의 귀결점
종교가 추구하고 바라는 것은 무엇이냐? 선입니다. 그리고 종교의 중심으로 추구하는 대상은 누구냐? 신입니다. 그 신과 참된 선의 사람이 목적하는 바는 오늘날 죄악된 가운데 있는 인간을 해방시켜 가지고 선한 가치의 인간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인간의 소원이요, 인간을 통한 하나님의 섭리, 혹은 신의 섭리인 것입니다.

그러한 신의 섭리와 인간의 소망의 귀결점은 일치되어야 하는 데 그것이 일치되는 귀결점이 완성점이요, 완결점입니다. 그 완결점은 외적인 조건 가지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처럼 물질 문명이 팽배한 황금만능시대에 있어서 물질을 중심삼아 가지고 인류의 소망의 귀결점과 신의 섭리의 귀결점을 결정지을 수 있겠느냐 할 때 그것은 도저히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참된 사람과 참된 하나님이 생명을 가지고 참된 기쁨의 한 날을 맞이해서 참된 사랑의 인연을 중심삼고 참된 새로운 생명의 기원을 어떻게 발현시키느냐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명의 요인, 희망의 요인, 행복의 요인은 무엇이냐 하면 참된 사람과 참된 신이 기뻐할 수 있는 터전 위에서 사랑의 인연을 통하여 재생할 수 있는 기쁨을 맛보는 것입니다. 그러한 기쁨 이상의 기쁨이 인류역사상에 혹은 인간이 추구하는 가치세계에 나타날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인간도 희망하고 신도 희망하는 기준이기 때문에 그 기준을 우리가 바라는 소원의 결정적 포인트로 삼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을 중심삼아 가지고 신의 섭리 가운데서 인간을 교육해야 합니다. 교육하는 데는 그것을 인간들에게 가르쳐 줄 뿐만 아니라 그것과 인연을 맺게 해야 합니다. 그것이 신이 종교를 통하여 펴려고 하는 최후의 골자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기독교의 성서라든가 각 종교의 경서를 살펴보면 반드시 이러한 내용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참된 사람이라면 하늘을 사랑해야 합니다. 땅을 사랑해야 합니다. 사람을 사랑해야 합니다. 즉, 천지인(天地人)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데는 땅을 먼저 사랑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 땅은 사랑의 기원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을 먼저 사랑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 사람은 사랑의 기원이 아니기 때문에. 그러면 사랑의 기원은 무엇이냐? 절대자 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 사람을 사랑할 수 없는 것이요,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 땅과 만물을 사랑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종교의 최고의 표준이 무엇이냐? 신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고, 그 다음엔 만물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종교를 중심삼아 가지고 물자를 절약하고 검소하게 살려고 하는 것도 다 거기에서 기인된 것입니다. 따라서 인류를 존중하고 인류 평등을 목적으로 하는 기준 위에서 경제기반을 갖춘 사랑의 기원을 가져야 합니다.

이러한 최고의 이상, 인간에게 있어서 외적인 이상뿐만 아니라 마음에서 솟구쳐 오르는 내적인 모든 심정문제를 중심삼은 신앙까지도 보호하고 주관할 수 있는 모체는 어디까지나 자기가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중심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중심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외적인 분야에 있어서 상대를 사랑할 수 없는 것입니다.

35-48
인간이 신으로부터 완전한 사랑을 받았더라면
이러한 모든 것을 두고 볼 때, 만일에 하나님이 계신다면 그 하나님이 인간을 대해서 가르쳐 주는 첫마디는 무슨 말이 될 것이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신이 사람을 사랑해야 되느냐, 사람이 신을 사랑해야 되느냐, 어느 것이 원칙이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타락한 인간 세계에 있어서는 신이 인간을 사랑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 사랑의 한계가 어느 정도까지냐? 완전한 사랑입니다. 완전한 사랑을 우리 인간이 요구할 것입니다. 이런 완전한 사랑을 했더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완전한 사랑의 터전 위에서 우리의 생명이 결정되고, 그 사랑의 인연을 통하여 외적인 생활무대가 전개되었다면 그 얼마나 행복한 터전이 되었겠습니까? 이것을 생각해 보게 될 때, 그럴 수 있는 출발의 기점을 가지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만일 인간이 절대적인 신 앞에 절대적인 사랑을 받았다면 어떻게 되었을 것인가? 절대적인 그 사랑의 힘이 얼마나 강했을 것이냐? 이것은 생명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동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생명도 그 사랑의 힘 앞에 지배를 받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사문제를 좌우할 수 있는 제일 어려운 일을 행함에 있어서 권위있는 힘이 무엇이냐? 그것은 어떤 외적인 세계의 권력이 아닙니다. 내심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의 힘인 것입니다. 그것은 누구도 부정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사랑을 중심삼고 죽고 사는 것을 일상생활 주변에서 많이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생명보다도 사랑이 강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원칙적인 법도권내에서 신이 우리 인간을 완전히 사랑했느냐? 또 인간이 본래 아들딸의 인연으로 지음받을 때는 완전한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입장이었는 데도 불구하고 인간이 그런 사랑을 받았느냐? 받았다면 문제가 없습니다. 깊이 사랑했던 그 사람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랑으로 맺어진 사이는 그 누구도 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부모의 권고로도 어떤 스승의 교훈으로도 끊을 수 없습니다.

그러면 절대적인 신과 우리 인간이 부자의 인연을 중심삼아 가지고 완전한 사랑을 했고 완전한 사랑을 받았다면 얼마나 기뻤을 것이냐? 그리고 얼마나 좋았을 것이냐? 만약 그랬더라면 인류의 역사는 이렇게 비운의 역사가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사랑은 모든 힘을 총합한 주체적인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사랑에 집중된 순간에는 모든 것을 다 잊어버리고 다른 것과는 일체 관계를 맺을 수 없는 경지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을 위해서는 자살도 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끌려들어갈 때는 외적인 그 무엇이 그를 간섭할 수 없고, 관계를 맺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처럼 힘이 총합된 주체적 혹은 주관적인 입장에 있는 것이 바로 사랑의 힘입니다. 이렇게 볼 때 절대적인 하나님의 사랑의 힘을 중심삼고 관계를 맺게 될 때는 그 무엇도 그를 침범할 수 없는 것입니다.

만일에 우리 인간 시조가 이러한 기원에서부터 출발하여 하나님이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딸이다’ 하시면서 영원히 영원히 사랑하는 그러한 입장에 인간이 섰더라면, 인간이 이렇게 비참하게 되었겠느냐 말입니다.

여러분은 신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모른다 이겁니다. 우리에게 신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가 제시되었다는 사실이 역사적인 비참상인 것입니다. 만일 인간과 신이 완전한 사랑의 인연을 맺었더라면 신이 있고 없고가 실감이 나는 것입니다. 존재의식을 초월한 감정권에서 관계맺고 있는 신의 사랑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는 신이 있고 없고 하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이 자체가 모두 인간이 타락하여 딴 인연 가운데서 태어나게 된 서글픔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염두에 두어야 되겠습니다.

이러한 기준을 중심삼고 볼 때, 오늘날 수많은 경서나 도의 길을 가는 사람은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어야 되느냐? 하나님의 사랑을 가르쳐 주어야 됩니다. 도의 길을 가는 사람이 목적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완전히 일치될 수 있는 인격을 갖추는 것입니다. 그 외의 것은 우리 인간에게 필요하지 않아요.

자식으로 태어났으면 부모의 사랑을 백 퍼센트 받아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불만이 생기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그렇잖아요? 부모가 자식 사랑하는 것을 가만히 보면, 거 부모의 사랑 보따리를 수자로 표시해서는 안 되지만, 부모가 천만큼의 사랑을 갖고 있으면서 자식에게 구백만큼의 사랑만 주고 백 만큼의 사랑은 남겨 두었다고 하면, 아무리 사랑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자식은 사랑을 받지 않은 것처럼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구백만큼의 사랑에 나머지 백만큼의 사랑을 다 채워 주어야 그제서야 비로소 사랑을 다 받았구나 하고 만족감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나중에 결혼해 가지고 색시나 신랑되는 사람이 ‘당신 날 사랑하오’ 하고 물었을 때, ’99퍼센트만 사랑하오’ 해서는 안 된다 이겁니다. ‘백 퍼센트 사랑하오’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왜 그러냐 하면 사랑만이 전부의 인연을 맺을 수 있고, 사랑만이 전체를 줄 수 있고 전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체를 주고 전체를 받아야 일치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가 되는 거예요. 여기서 통일이 된다면 완전 통일이 아니겠느냐 말입니다.

35-50
신은 우리에게 있어서 어떤 분이냐
그러면 신은 대관절 어떤 분이냐? 신은 우리에게 있어서 누구냐? 나를 만들어 준 분입니다. 그러면 신이 사람을 만들었다면 얼마나 정성을 들여 만들었을 것인가? 사람을 가만히 살펴보세요. 여러분의 눈에 속눈썹이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그런 것 생각해 봤어요? 속눈썹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바람에 몰려 들어오는 먼지가 눈에 들어가지 않는 것입니다. 속눈썹이 칸막이같이 떡 버티고 있어서 들어오는 먼지를 다 막는 것입니다. 또 눈이 매일같이 깜박깜박하는데, 그것이 누가 시킨 것입니까? 자기 스스로 눈을 깜박깜박해야겠다고 생각하고 태어났어요? 그런 것 생각해 본적 있어요? 눈이 몇 초마다 깜박거리는데 누가 그러라고 했어요? 자기 아버지가 그랬다고 말할 수 있어요? 그렇다면 그 아버지의 엄마 아빠, 그 엄마 아빠 엄마 아빠…. 이렇게 올라가다 보면 결국은 절대자에게까지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렇죠? 그분이 그렇게 만든 거다 이겁니다.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이 태어날 때에 눈이 이렇게 생겨야 되고, 깜박깜박해야 되고, 속눈썹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태어났어요? 시커멓고 허여멀건 것이 가만히 보면 꼴불견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들이 그저 생각 없이, 설계 없이, 계획 없이, 멋대로 붙은 것 같아요? 눈썹이 없으면 소낙비를 맞으면 그 빗물이 어디로 가겠어요? 그 빗물은 전부 다 눈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땀이 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지만 눈썹이 산맥같이 가로막고 있으니, 빗물이나 땀이 눈으로 들어가지 않는 것입니다.

만약 눈알이 움푹 들어갔다면 어떻게 될 뻔했어요? 동그란 눈 알을 눈꺼풀로 싹 덮어 놓았기 때문에 빗물이 흘러도 요렇게 흘러가게 되어 있는 거예요. 이런 걸 보면 우리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미칠 수 없는 과학적인 계획밑에서 창조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코를 한번 보세요. 이놈의 코가 왜 여기에 붙어 있어요? 자기 멋대로 생겨났다면 거꾸로 붙지. 만일 거꾸로 붙었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생각해 보세요. 소낙비 오는 날 참 좋겠구만. 어쩌자고 이렇게 붙었어요? 그것은 자연히 그렇게 생겨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건 그렇다 치고 코털은 어쩌자고 이렇게 붙었어요? 이것이 얄궂다면 얄궂고, 재수없다면 재수없고, 기묘하다면 기기묘묘하다 이겁니다. 이것이 공기 가운데 먼지가 있는 것을 알았어요, 몰랐어요? 「몰랐어요.」 몰랐으면 왜 여기에 붙었겠어요? 공기 가운데 먼지가 있는 것을 코털이 알았다는 것입니다.

또, 눈은 태양이 있는 것을 알았어요, 몰랐어요? 「알았습니다」 또, 이놈의 입이 이 땅에 준비된 만물을 먹고 살아야 하는 것을 알았어요, 몰랐어요? 「알았습니다」 누가 알았다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알았어요? 소위 대학생이라는 사람들이 신이 어떻고, 종교가 어떻고 하는데 그런 작자들이 알았다는 거예요?

또, 손을 한번 봐요. 손이 반대로 되어 있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러면 안 되지요. 또, 손이 하나라면 어떻게 되겠어요? 이것이 다 거꾸로는 안 되게 되어있거든? 거꾸로 돼요? 그러면 이것이 잡아야 할 것을 알았어요, 몰랐어요? 알았다 이겁니다. 발은 어때요? 발가락이 이렇게 앞에 붙어 있지 않고 뒤에 붙었다면 걸을 수 있겠어요? 생각해보세요. 이걸 볼 때 발가락이 생겨난 것은 걸어다닐 것을 알았어요, 몰랐어요? 전부 다 알았다는 것입니다.

코털은 공기 가운데 먼지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 눈은 태양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입은 먹을 것이 있다는 걸 알았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태어나기 전부터 다 알고 나온다는 것이 참 이상하다 이겁니다. 그러면 이것을 누가 알았느냐 이겁니다. 백두산이나 히말라야 산맥이나 에베레스트산이 알았어요? 산이 안다고 해서 내가 이렇게 생겨날 수 있어요? 내가 이렇게 생겨난 것을 보면 나 이전에 어떠한 인격적인 내용을 갖춘 무엇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떠한 의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부정할 도리가 없는 것입니다. 이것을 부정하는 것은 이미 원리적으로 모순이 되는 것입니다.

우주적인 존재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신이라고 하든지 돌멩이라고 하든지 벽돌이라고 하든지 그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그렇지만 그 자체만은 시인해야 됩니다. 그러나 공산당들은 귀찮으니까 이것을 부인합니다.

35-52
인간의 몸은 신비의 왕궁
사람이 태어나는 것을 생각해 봅시다. 태아가 뱃속에 있을 때는 어떻게 밥을 먹습니까? 숨은 어떻게 쉽니까? 만일 태아가 뱃속에서 코로 숨쉬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물주머니 안에 들어 있는데 거기서 코로 숨을 쉬면 큰일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디로 숨을 쉬느냐? 탯줄로 숨을 쉬는 것입니다. 밥도 탯줄을 통해서 먹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물 없는 세상에 나오게 될 때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탯줄 가지고 되겠어요? 안 됩니다. 나오자마자 이것을 체인지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기가 태어날 때 거기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해 가지고 나오느냐, 안 해 가지고 나오느냐? 해 가지고 나온다는 것입니다. 만일 아무런 준비도 없이 나온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공기도 맡기 전에 죽어 가지고 도로아미타불 되라구요? 만반의 준비를 해 가지고 ‘응아’ 하며 새로운 생명체로 뛰쳐 나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런 것을 다 알았어요?

누가 그렇게 준비해 놓았어요? 어머니의 배가 그렇게 준비해 놓았어요? 이런 것 저런 것을 볼 때에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은 치밀한 계획에 의해 설계된 아주 멋진 제작품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부정할 수 있어요? 부정할 수 있으면 해보세요. 하나의 결과적 존재가 형성되기까지는 어떠한 제3 존재가 있어서 준비를 했다는 것을 부정할 도리가 없는 것입니다. 어디 부정하겠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부정할 수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여러분도 꼼짝 못하고 없다고 대답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얘기하다가는 끝이 없겠구만.

몸은 신비의 왕궁입니다. 요 손톱 하나 가지고도 의학적으로 몇천 년, 몇만 년 연구해도 끝이 안 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박사들이라고 하는 사람들을 보면 다 건달꾼들입니다. 박사들이 연구하는 것과 전우주를 비교해 보면 몇억천만분지 일에도 못 미친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 소위 박사라는 사람들이 신이 없고 뭐 어떻다고 결론짓는 것을 믿을 수 있어요? 기분 나쁘다는 겁니다. 무슨 공식이니 법칙이니 하지만 그런 것을 초월한 것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공식의 끝이 어디에 있는지 생각해 봤어요?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무슨 고등수학의 공식들은 우주의 공식세계에 있어서 몇 단계에 속할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자연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내용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사실을 우리는 다시 한 번 생각해야 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신이 있다고 생각하느냐, 없다고 생각하느냐 하고 묻게 될 때 어떻게 대답하겠어요? 모르겠다고 대답하겠어요? 우리 통일교인들에게는 물을 필요도 없지만, 세상 사람들은 신이 없다고 할 사람이 많습니다.

35-53
우주의 근본은 주체와 대상
완전한 사랑을 가져야 됩니다. 인간은 사랑을 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사랑은 혼자서 할 수 없습니다. 상대적 관계가 아니고는 성립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전지전능하고 절대적이고, 우주의 중심되는 주인인데, 그 주인이 사랑이라니 그 하나님은 혼자 있어야 되겠어요, 둘이 있어야 되겠어요? 그거 생각해 봤어요? 혼자 있어야 되겠어요, 둘이 있어야 되겠어요? 사랑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상대적 관계가 절대 필요합니다.

그러면 거기에 무엇이 있어야 되느냐? 주체와 대상이 있어야 됩니다. 그래야 사랑이 성립됩니다. 주체와 대상이 있어서 사랑이 성립되면 거기에서 번식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존재하는 모든 만물은 번식의 과정을 통과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즉, 사랑의 문을 통과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인연을 주장하고 살려면 주체와 대상의 기준을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주의 근본은 무엇이냐? 존재의 기원은 어디서부터 출발되느냐? 주체와 대상 관계에서 출발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모르는 사람들은 자연적으로 발생됐다고 합니다. 그러면 자연은 무엇으로 되어 있느냐? 힘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힘은 상대적 관계에서 생겨나는 거예요, 독자적으로 생겨나는 거예요? 대답해 봐요. 여기 세계 챔피언이 있다면 그가 가만히 있을 때 힘이 나타나요? 상대가 있어야 힘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힘이라는 것은 상대가 필요한 것입니다. 요걸 알아야 돼요.

그러면 그 상대의 내용은 어떻게 되어 있느냐? 반드시 주체와 대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주체와 대상은 무엇이냐? 중심과 외형의 관계입니다. 이러한 관계의 인연을 중심삼아 가지고 만유의 현상세계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있기 전에 무엇이 있어야 되느냐? 힘이 있어야 됩니다. 힘이 있기 전에 무엇이 있어야 되느냐? 주체와 대상이 있어야 됩니다. 주체와 대상의 상대관계가 형성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온 우주의 근본이 무엇이냐? 주체입니다. 주체는 무엇이냐? 핵입니다. 그러면 핵은 사각형이에요, 원형이예요? 이렇게 이야기 하면 한정이 없지만, 하여튼 들어 보라구요. 오늘 이야기 다 못하면 이 다음에 또 하지요. 핵은 정지하고 있느냐, 운동하고 있느냐? 항상 운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운동을 하려면 사각형이어야 되느냐, 원형이어야 되느냐? 원형이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하는 핵을 중심삼은 결과적인 존재는 반드시 원형을 닮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손끝이 뾰족해요, 둥글어요? 둥글지요. 그것은 전부 다 원형을 닮아났기 때문입니다. 주먹을 쥐면 둥근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을 보면 ‘저 사람은 잘살 수 있다’는 인상을 주는 사람은 퉁퉁한 사람입니다. 원형에 가까운 타입일수록 완성형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원만(圓滿)한 것을 좋아해요, 각만(角滿)한 것을 좋아해요? 가장 이상적인 것은 원형입니다.

인간 가운데 제일 귀한 부분이 뭐냐? 제일 동그랗게 생긴 부분입니다. 그러면 동그랗게 생긴 것이 뭐냐? 눈, 심장, 중요한 기관은 전부 다 둥글게 생겼습니다.

35-55
하나님이 피조세계를 창조하지 않을 수 없었던 이유
그러면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냐? 사람의 모체이며 만유의 핵입니다. 그런데 왜 모든 존재의 핵 되시는 하나님이 천지창조를 하셔야만 했느냐? 그것은 핵 혼자만 있어 가지고는 핵 자체가 망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전기로 말하면 아무리 완전한 플러스라 해도 플러스만 있고 마이너스가 없을 때는 없어지지 말라고 해도 전기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 플러스가 없어지지 않으려면 없어지지 않을 수 있는 원칙을 따라야 하기 때문에 창조의 역사를 거쳐 완전한 마이너스가 생겨나게 됩니다. 알겠어요?

그것은 왜? 서로가 주고 받아야 존재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알겠어요? 여러분도 호흡해야만 생명이 유지되지요? 심장의 피가 주고받아서 돌아가야만 생명이 유지되지요? 외짝은 망하지 말라고 해도 망하는 것입니다.

주고받는 데 있어서도 똑같은 것을 주고받으면 재미있겠어요, 재미없겠어요? 재미없습니다. 그래서 주체의 모양과 대상의 모양이 다른 것입니다. 알겠어요? 밥을 먹을 때도 매일같이 김치 깍두기만 먹으면 다른 것이 먹고 싶어요, 안 먹고 싶어요? 음식도 매일같이 다른 것을 갖다 넣어야 기준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여 조미료가 발달된 것입니다. 사람이 그렇게 되어 있다 이겁니다. 평범하면 시시하거든요.

주체와 대상이 같으면 재미있겠어요, 재미없겠어요? 만일 여자가 수염이 났다면 어땠을까요? (웃음) 여자와 남자가 같으면 서로 필요로 하지 않는 다는 거예요. 서로 다르기 때문에 다른 가치적 존재로서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상대적 관계라는 거예요. 그 내용이 발전하는 데 있어서 색다른 자극적인 요건을 갖추어야만 상대적 존재로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말들은 좀 어려워서 여러분은 이해하기가 힘들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고 싶어서 창조했느냐? 주체가 혼자 있으면 어떻게 돼요? 해체됩니다. 그러니까 존재하기 위해서는 할수없이 피조세계를 안 만들 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피조세계의 중심은 무엇이냐? 나무도 호랑이 새끼도 사자 새끼도 원숭이 새끼도 아니더라는 거예요. 아무리 봐도 사람이더라 이겁니다. 그렇지요?

그러면 하나님은 창조를 어디서부터 시작했을 것이냐? 양전기와 음전기가 서로 만나려고 할 때는 높은 꼭대기에 모이지요? 제일 높은 꼭대기에 주체가 있으면 그 주체는 무엇과 합하고자 할 것이냐? 제일 높은 꼭대기에 있는 것하고 합하고자 할 것입니다. 그 높은 꼭대기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것이 소위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인간입니다.

자유를 다시 찾고자 하지요? 자유를 다시 찾고자 하는 것은 자유를 가졌다가 잃어버렸기 때문에 그 자유를 다시 찾자는 것 아니예요? 이러한 문제를 두고 볼 때, 이 세계를 수습한다고 하는 것은 인간이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완전한 사랑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온 천지만물을 지으신 완전한 핵의 주체라면, 그 주체의 중심이 무엇이냐 하면 사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핵과 사랑이 주고받을 수 있는 관계에 있다면 영존하는 것입니다. 핵의 중심인 사랑과 핵이 서로 주고받는 데 불안이 있을 수 있겠으며, 불평이 있을 수 있겠느냐 말입니다. 그러한 주체의 상대적 존재로 인간을 만들었기 때문에 인간의 마음과 몸이 그 주체를 닮아난 것입니다. 하나님의 내정적 사랑이 하나님의 외형적 핵과 일체가 되어 영원히 주고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갖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인간도 내적인 마음과 외적인 몸이 주체와 대상의 관계를 맺어 완전히 주고받을 수 있었으면 불행의 요인이 생겨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35-57
인간이 하나님의 상대적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사랑의 주체이기 때문에 그 본성을 받아 태어난 인간도 사랑의 주체입니다. 그러므로 대상의 입장에 놓인 몸뚱이는 마이너스가 되어야 합니다. 이 말 이해되지요? 이렇게 되었더라면 틀림없이 하나되는 것입니다. 의좋은 부부를 갈라 놓을 수 있어요? 가령, 지금 애인과 함께 죽으러 가는 여자가 있는데, 다른 남자가 나타나서 너의 남자 따라가서 죽지 말고 나하고 같이 가자 한다면 그 말이 그 여자에게 통하겠습니까? 사랑 때문에 죽으러 가는 청년 남녀가 있는 데 남자를 보니까 못생겼어요. 그래서 거기에 어떤 미남이 나타나서 그 여자에게 말하기를 ‘이 남자보다 내가 더 훌륭하고, 모든 일에도 내가 더 능하니 나를 따라오시오. 죽기는 왜 죽어요?’ 한다면, 그 여자가 ‘그러겠소’ 하겠어요? 도리어 그 남자에게 ‘뭐야 이놈’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랑입니다. 영원히 움직일 수 없는 바탕의 근원이 되는 것이 사랑인 것입니다. 그 사랑으로 말미암아 죽음도 넘어가는 것입니다. 그 사랑이 폭발하게 되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 말은 이해되지요?

그러한 사랑의 핵적인 존재가 하나님입니다. 인간이 이 하나님을 닮은 상대적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소성에 대응할 수 있는 소성을 가져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의 마음은 하나님의 핵적인 내용과 마찬가지의 성품을 대신할 수 있는 소성을 가져야 됩니다. 그 뿌리가 어디냐? 사랑의 본질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입니다. 그 사랑에서 평화가 나오고, 그 사랑에서 행복이 나오며, 그 사랑에서 기쁨이 나오는 것입니다. 돈에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플러스가 완전한 사랑을 체득했다 하게 되면 완전한 마이너스가 생겨난다 그랬지요? 생겨나 가지고 완전히 하나되어야 할 텐데 요것이 완전한 플러스가 되기 전에 무슨 일이 벌어졌느냐? 또 다른 사랑이 몸뚱이를 통해서 주입되어 플러스가 생겨났습니다. 플러스 대시(+’)가 생겨났다는 거예요. 플러스와 플러스는 반발합니다. 그러니 몸과 마음이 어떻게 되겠어요? 서로 반발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자체에는 서로 다른 사랑의 목적을 중심삼은 마음과 몸이 서로 상반된 인연 가운데서 몸부림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생은 고해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가운데 행복하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있다면 그는 아마 미친 녀석일 것입니다. 행복은 무슨 행복이에요? 행복하지도 못한 녀석들이 뭐가 잘났다고 눈을 껌벅껌벅거리며 먹고 살겠다고 하는 것을 보면 기가 막힙니다. (웃음) 고아 중에서도 처량한 고아가 되어 가지고 그래도 살겠다고 하니, 그것이 인생의 불행입니다.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의 몸과 마음은 투쟁해요, 안 해요? 「투쟁합니다」 여러분의 개체는 밤낮없이 싸웁니다. 이 싸우는 개체가 둘이 되면 가정이 되고, 열이 되면 마을이 되고, 천, 만이 되면 민족이 되고, 수백만 수억이 되면 인류가 되는 것 아니예요? 이 싸움의 누더기판을 벌여 놓은 곳에 평화가 있겠어요? 그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화의 기원은 개인에서부터 회복해야 됩니다. 육적인 것들을 처치하고 마음의 욕망을 보강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교는 육적인 모든 조건을 완전히 부정하는 데서부터 출발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종교를 믿더라도 이러한 것을 알고 믿어야 합니다. 그래야 종교를 가질 수 있는 자격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 여러분은 통일교회 들어올 때 그런 자리에서 들어왔어요? 그런 마음을 갖고 들어왔어요? 통일교회도 종교인데 여기에 들어올 때 그런 근본 문제를 그냥 그대로 가지고 올 수 있느냐, 부정의 과정을 거쳐야 하느냐? 종교는 완전히 부정하는 데서부터 출발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통일교회에 입교하는 그날부터 모든 것을 부정해야 합니다. 무엇까지? 사랑까지.

35-58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려면 완전한 마이너스가 되어야
도의 길을 닦아 나가는 데 있어서 남자에게는 여자가 원수요, 여자에게는 남자가 원수입니다. 심을 때 잘못 심었기 때문에, 그릇된 사랑으로 출발했기 때문에 그것을 복귀하려면 그 길을 다시 거쳐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릇된 사랑의 상대가 나타나서 유혹을 하는 것은 복귀원칙을 중심삼고 볼 때 불가피한 현상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인간이 사랑으로 타락했다는 사실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사랑의 요인을 추방해야 됩니다. 이것이 종교의 과제입니다.

우리의 양심은 아직까지 완성하지 못했습니다. 가을에 밤나무의 밤송이가 완전히 여물어서 껍데기가 벌어져 떨어지는 알밤과 같으면 양심이 완성한 것입니다. 그러나 양심은 아직까지 미숙한 밤톨과 같습니다. 그것은 인간이 성숙되어 타락한 것이 아니라 미숙한 때에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인간이 하나님의 사랑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추구해야 합니다. 그래서 종교가 하나님의 사랑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사랑을 완전히 받을 수 있는 자리에까지 가지 못했기 때문에, 재차 문을 열어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완전히 그 마음에 충당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기도하고 정성들이는 것입니다. 여러분, 입산수도하여 정성들인다는 말 들어 봤지요? 그렇게 정성을 들여 문이 열리는 것을 영통이라고 합니다. 그런 것을 여러분은 잘 모를 것입니다. 그 문이 열리면, 지금까지 마음에 있던 힘보다 몇 배 강한 힘이 내 마음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그것을 무엇이라 할까? 우주력이라 할까? 전체를 규합시키고 주관할 수 있는 자제력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런 힘이 생기게 되면 힘으로 볼 때는 상대가 없습니다.

이렇게 해서 마음에 사랑의 힘을 다시 복귀시켜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에 취하게 되면 기쁨이 오는 것입니다. 여러분, 미친 사람이 혼자 웃지요? 미친 사람도 웃는 데, 하나님의 사랑에 미치면 얼마나 웃겠냐 말입니다. 웃어도 웃어도 자꾸 웃음이 나와서 입이 말려들어갈 것입니다. 눈을 감아도 기분이 좋고 눈을 떠도 기분이 좋고 천년 만년 살아도 기분이 좋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있으면 어떨까? 여러분에게 그런 사랑의 힘이 생긴다면 어떻게 될까? 대번에 세포 전체에 전기가 통하는 것처럼 한꺼번에 그 사랑에 귀결되어 가지고 그 품에 품겨 거기에서 춤이라도 추게 될 것입니다. 그 춤을 자기 혼자 추는 것 같지만, 세계가 거기에 박자를 맞추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힘을 보강하기 위해서 여러분이 정성들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본향, 즉 타락의 한계선 이상 올라가서 완전한 마이너스가 되면 여기에 완전한 플러스가 오게 됩니다. 오지 말라고 해도 자동적으로 온다는 것입니다.

35-60
인간의 소원
사랑의 힘을 보강하는 방법의 하나는 내적인 힘을 뚫고 들어가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몸뚱이를 때려잡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통일교회에 들어오면 금식을 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일주일 금식을 못 하면 통일교회 정식회원이 못 됩니다. 밥을 먹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예수님이 며칠 금식을 했어요? 40일 금식을 했습니다. 성인이란 이름을 가진 예수님도 40일 동안 금식을 하면서 본연의 자리로 좁혀 들어갔던 것입니다. 완전한 사랑의 인연을 찾기 위하여 불완전한 것을 밀치고 40일 금식도 했다는 것입니다.

몸뚱이는 사탄의 사랑을 통했기 때문에 하나님보다 높아지겠다고 들고 올라가려고 합니다. 알겠어요? 교만이 사탄의 본질이요, 반발이 사탄의 본성입니다. 그러한 사탄의 핏줄을 받았으니 언제나 자기 중심삼고 올라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때려잡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시정해야 합니다.

왜 그래야 되느냐? 사랑의 주체이신 하나님 앞에 절대적 상대의 인격자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소원은 하나님의 사랑을 점령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점령했다 하더라도 하나님 속에 있는 사랑의 보따리는 다른 사람에게 줄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을 점령하는 것이 인간의 소원입니다.

여러분은 전부 다 대통령이 되고 싶지요? 대통령이 못 된다면 대통령의 아들이라도 되고 싶지요? 그것도 못 되면 대통령의 사위라도 되고 싶지요? 되고 싶어요, 안 되고 싶어요? 안 되고 싶다는 사람은 바보 천치입니다. 여러분, 무엇 때문에 대학 가요? 여러분, 출세하고 싶어요, 출세 안하고 싶어요? 출세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얼마만큼? 세계 대통령이 되고 싶을 만큼. 하나님도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정상적입니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사랑 앞에 있어서 상대적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의 본성은 그곳을 향하여 가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그릇된 혈육과 혼합된 욕망으로 나타나 가지고 본성의 욕망을 파탄시키기 때문에 나쁜 것이지, 하나님을 닮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하나님을 갖고자 하는 욕망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그러기에 우리 인간의 목적은 무엇이냐? 하나님의 사랑을 점령하는 것입니다. 그것만 정령하는 날에는 소원을 다 이루게 되어 다른 것은 필요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점령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내 마음에 딱 집어 넣고 쇠를 딸까닥 채운 후에는 낮잠을 자지 말래도 자는 것입니다. 다른 것은 갖다 준다고 해도 귀찮다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욕망의 안착점이 있을 거 아녜요?

35-61
같은 극끼리 반발하는 이유
힘은 상대적 관계에서 형성된다고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심에서 바라는 욕망의 힘은 주체가 있겠어요, 없겠어요?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주체가 뭐냐?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일체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된 후에는 또다시 반발하는 것입니다. 일체가 되었는데 왜 반발하느냐? 반발 안 한다고 하는 사람 있으면 반발 하는지 반발 안 하는지 보라구요.

전기 원리에서 플러스와 마이너스는 하나되지만 플러스와 플러스, 마이너스와 마이너스는 반발하지요? 그것이 왜 반발하느냐 이겁니다. 그것이 처음부터 반발하게 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반발할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보세요. 여러분, 소나기가 내리려고 할 때는 시커먼 구름이 몰려 오면서 우르르쾅쾅 하지요? 바로 그 원리예요. 그것이 무슨 작용에 의해서 그래요? 전기 작용에 의해서 그런 것입니다. 수억 볼트되는 플러스 힘과 마이너스 힘이 서로 그리워하다가 부딪치면서 빛을 내는 것입니다. 사랑도 빛이 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 수억 볼트에 해당하는 플러스 힘이 한꺼번에 화다닥 튀어나오는 거냐? 아닙니다. 조금 플러스 플러스끼리 합동공세하는 것입니다. 한꺼번에 큰 플러스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먼저 조그만 플러스들이 합해 가지고 큰플러스권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된 것입니다. 플러스의 총합권을 거치지 않고는 대(大) 플러스권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 아니냐? 그 이론이 맞지요? 내가 통일교회 선생님이 안 되었더라면 이것을 가지고 박사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플러스끼리 합해져서 대플러스가 생겨나느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여러분이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플러스 앞에는 마이너스가 생겨나게 되어 있는데 여기에 마이너스가 생겨나기 전에 플러스가 생기면 그 플러스끼리 합한다는 것입니다.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막 부딪치려는 순간에 조금 앞서서 다른 플러스가 생기게 되면 그 플러스끼리 합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마이너스는 따라 나오는 것입니다. 몇억만 분의 일 정도라도 떨어져서 따라 나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플러스가 합하여 완전한 플러스권을 이루고, 거기에 대등한 마이너스권이 형성되면 빛이 나는 것입니다. 이해가 됩니까?

플러스 앞에 마이너스가 결정된 후부터는 같은 극끼리 만나면 서로 반발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실감이 나지요? 장가가기 전에는 총각과 총각끼리 합할 수 있습니다. 또, 시집가기 전에는 처녀와 처녀끼리 합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상대가 나타나면 달라집니다. 미남과 결혼한 추녀가 있다면 그녀는 자기의 친구들 가운데 미인이 자기 남편 앞에 얼씬거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자기 친구들이 오면 싫어하는 것입니다. 반발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이것은 실감이 나지요? 이것은 논리에 맞는 것입니다. 또 남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천하에 없는 미인을 부인으로 맞이했는 데 친구들이 수두룩이 와 가지고 농담을 하거나 조금 눈치만 달라도 그 남자는 친구들에게 반발하는 것입니다.

그게 어떤 연고냐?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됩니다. 왜 그러냐? 원칙을 보게 되면 완전히 주고받을 수 있는 기반을 갖지 못한 존재는 영속하지 못합니다. 없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플러스와 마이너스의 존재는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하나님의 영속적인 형을 닮았기 때문에 함께 있으면 영속할 수 있을 것이로되 마이너스나 플러스가 혼자 있게 된다면 없어지고 맙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물우물하지 말고 상대를 만들어 가지고 존속하라는 것입니다.

천지는, 모든 작용의 세계는 반발과 융합의 작용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반발작용이 영원히 반발하는 것이라면 그건 모순입니다. 존속하기 위한 제2의 권을 형성하기 위한 배척인 것입니다. 이것은 이해되지요? 「예」 이런 것은 대학생쯤 되면 알아 두어야 됩니다. 이걸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배워야 돼요. 이런 얘기를 하려면 한정이 없습니다. 그래도 여러분이 안 들은 것보다 나을 테니 알아 두라는 것입니다.

35-63
타락인간에게 있어서 최고의 법도
우리 인간은 완전한 사랑을 받으려고 합니다. 만약 하나님에게 완전한 사랑을 받고 있는 데 딴 것이 와서 부딪치면 얼마나 배척하겠나 한번 생각해 보세요. 요 원칙에 의해 하나님하고 우리 인간이 완전히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랑의 주체와 대상이 되었다 하는 날에는 얼마나 배척하겠나 말입니다. 다른 것들이 와 붙을 수 있겠어요? 왔다가는 들이 깨진다는 것입니다. 그 구조가 실감이 나지요?

그래야 되는데 그렇게 되지 못했기 때문에 전부 다 떠돌이패라는 것입니다. 어딘가에 가 붙지 않으면 자기가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지옥 가게 됩니다. 지옥은 폐물 보관소예요. 그러니 어디에 가 붙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러면 어디에 붙어야 하느냐? 그래서 여러 종교를 헤쳐 보니 제일 멋진 가르침이 성경 가운데 있더라 이겁니다. 그것이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의 사랑하라 이것이 첫째 되는 계명이라’는 구절입니다. 이것이 천칙(天則)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았습니다. 여러분은 실감이 날 것입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말이 모든 존재의 법도 중에서 최고의 법도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이 자기 전체의 가치와 전체의 본질을 전부 다 상대에게 옮겨주기 위한 입장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완전한 사랑을 받지 못한 또 다른 플러스 대시(+’)의 사랑이 있기 때문에 반발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은 이것을 주관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후손이냐? 혈통적으로 본질적 플러스의 사랑의 인연을 통한 아들딸이냐, 그렇지 않으면 플러스 대시의 사랑의 인연을 통한 아들딸이냐? 생각해 보라구요. 플러스 대시예요, 플러스예요? 플러스 대시입니다. 플러스 대시가 틀림없지요? 「예」 또 우리 아가씨들도 플러스 대시가 틀림없지요? 「예」 그러면 이제부터는 처리방법이 문제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것을 택할 거예요? 선택의 자유는 여러분에게 있습니다. 여러분 중에 망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손들어 봐요. 망하는 것은 싫지요? 망할 자식이라는 욕은 하지만, 잘될 자식이라는 욕은 없거든요? 욕중에서도 망할 자식이라는 욕이 제일 나쁜 욕입니다. 그러니까 망하지 않으려면 전부 다 하나님하고 관계를 맺어야 되겠어요, 안 맺어야 되겠어요? 「맺어야 됩니다」 하나님하고 관계를 맺는데 종교의 내용을 통하지 않고 맺을 수 있느냐? 맺을 수 없습니다. 없으니 종교가 있어야 되느냐, 없어야 되느냐? 종교가 필요하냐, 필요하지 않느냐? 절대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요것을 현재 대학가의 젊은이들에게 일깨워서 그들의 뇌수에 틀어 박혀 있는 고리타분한 걸레 짜박지 같은 생각들을 말끔히 청소해 버리고 종교를 믿어야 되겠다고 하는 사람으로만 만들어 놓으면 공산당은 존재할래야 존재할 수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플러스 대시의 후손입니다. 그 플러스 대시는 어떤 놈이냐? 악의 주체입니다. 그 악의 주체가 대관절 어떻게 생겨났느냐? 어저께도 간단히 얘기했지만 하나님이 아들딸을 결혼시켜 가지고 재미있게 살려는 준비를 하는데 그 집에 있는 나이 많은 노련한 종이 하나님이 키워나온 장차 인류의 어머니가 될 해와를 유혹해 가지고 겁탈하여 딴 사랑의 핏줄을 맺게 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타락입니다.

기독교에서 ‘부활해라. 중생해라. 다시 태어나야 된다. 다시 살아야 된다’고 하는 말들이 나오게 된 동기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기독교에서는 그것을 밝혀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중생해서 다시 태어나야 되겠나, 그냥 그대로 있어야 되겠나? 「다시 태어나야 됩니다」 중생하려면 무엇이 필요하냐? 인류가 거짓부모의 핏줄을 받고 태어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잃어버렸습니다. 뿌리를 잘못 뻗었다는 것입니다. 뿌리의 모양은 갖고 있으되 부정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존할 수 없습니다. 영존할 수 있는 인연은 갖고 있지만 영존할 수 없기 때문에 재창조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재생창에 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35-65
만민을 회생시키려면 참부모의 자리를 재현시켜야
참부모가 나오려면 먼저 참된 남자가 나와야 되겠지요? 지금까지 종교는 참된 남자 하나를 찾아 나온 것입니다. 완성한 참된 남성을 찾기 전까지의 사랑은 천륜의 법도가 용서할 수 없기 때문에 독신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 고차적인 종교인 기독교에서 왜 독신생활을 하느냐? 불교도 왜 독신생활을 하느냐?

완전한 남자가 나와서 완전한 여자를 맞아 사랑의 법도를 세우지 못했는데, 껄렁껄렁한 남자들과 껄렁껄렁한 여자들이 결혼하는 것을 하나님이 허락하시겠어요? 아직까지 본래의 결혼식을 못해보았는데……. 타락된 결혼식을 한 것이 하나님의 원한 중의 원한이요 슬픔 중의 슬픔인데, 그나마도 거기에 또 반발을 할 것이냐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차적인 종교는 독신생활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느때까지 독신생활을 해야 하느냐? 하나님의 사랑 앞에 완전히 하나될 수 있는 완성한 남자, 참된 남자가 나와 가지고 참된 여자를 만날 때까지입니다. 이렇게 해서 나타나는 것이 참부모입니다. 그래서 기독교의 사상은 재림사상입니다. 재림주는 인류의 조상 되는 참아버지자격으로 오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 위에 아버지의 사명을 하러 오셨던 것입니다. 완성된 남성으로 와 가지고 완성된 여성을 맞이하여 하나님이 기뻐할 수 있는 참부모의 가정을 갖추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영원히 변치 않는 주체와 대상관계를 맺어 가지고 아들딸을 남겨야 했습니다. 그 아들딸은 하나님의 손자라구요. 하나님의 손자, 하나님의 혈족을 남기기 위한 것이 목적이었는데, 예수님을 잡아죽임으로 말미암아 그것을 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 와야 되는 것입니다. 출장 가서 일을 못 마치고 돌아왔으면 다시 가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래서 재림사상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인류의 참된 조상, 즉 아버지로 오셨더랬는데, 그 아버지를 죽였으니 그 죄를 무엇으로 갚을 것이냐 이겁니다. 그 죄를 무엇으로 사함받을 거예요? 사함받을 수 없는 죄를 지었기 때문에 만민은 이 죄에 걸려 가지고 영락없이 지옥 가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천벌을 받게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아들이 되어야 할 존재들이 아버지를 모르고 죽였으니 저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했던 예수님의 심정을 가져야 합니다. 아버지의 마음 자리에 서야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랑을 중심삼고는 예수님만이 우리 인간 앞에 새로운 희소식을 갖다 줄 수 있는 분이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분이 하나님 앞에 사랑받을 수 있는 자리에 섰기 때문에 기독교를 중심삼고 세계적인 문화권을 형성하는 것은 자연적인 이치인 것입니다. 신이 없다면 그렇게 안 되었을는지 모르지만 신이 있다면 그렇게 안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재림할 때에, 신랑으로 와 가지고 신부를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참된 부모의 자리를 재현시키지 않고는 만민을 회생시킬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참된 부모가 어떻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 것이 통일교회의 도리입니다. 그것이 마지막 도리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가정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오늘날 통일교회에서는 합동 결혼식을 합니다. 여기에 있는 여러분 가운데도 머리가 깨인 사람은 통일교회에서 합동결혼식을 시키지 않고 추방하는 것처럼 무서운 것이 없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그것을 알기 때문에 미국 사람도 내가 오라 하면 ‘네, 가겠습니다’ 하고 달려오고, 일본 사람도 내가 오라고 하면 ‘네, 가겠습니다’ 하고 달려오는 것입니다. 천황이 반대하든 대통령이 반대하든 오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코를 딱 걸고 세계를 잡아들이면 세계가 걸려 들게 되어 있습니다.

사랑으로 타락했기 때문에 복귀도 하늘을 중심삼은 새로운 부모의 사랑과 관계맺고 해야 됩니다. 그래서 통일교회에서 합동결혼식을 할 때는 선생님하고 어머니하고 둘이 해주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랑의 전수식입니다. 여기서 조성된 전통은 영원한 전통이 되는 것입니다. 혁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혁명이 필요없는 새로운 전통이 이 천지간에 세워질 때, 여기서부터 새로운 가정과 새로운 종족과 새로운 민족과 새로운 국가와 세계가 형성되어 이 지구성을 지배할 수 있는 것입니다.

35-67
타락된 사랑의 결실시대
여러분이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처음 말씀을 들으면 눈물바다를 이룹니다. 심지어는 밥 먹는 것도 잊어버립니다. 자기 집에 가는 것은 죽는 것만큼 싫고, 교회에 오는 것은 참 기분 좋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그런 것을 느껴봤어요? 모든 것은 뿌린 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콩을 심으면 콩을 거두고, 팥을 심으면 팥을 거두는 것입니다.

그러면 인류의 타락이 어떻게 시작되었느냐? 악이 어떻게 생겨났느냐? 거짓된 사랑으로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따돌리고 사탄과 비법적인 사랑, 즉 불륜한 사랑을 함으로써 타락했다는 것입니다. 몇 살 때 타락했느냐? 틴에이져(teen-ager) 때에 타락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끝날에는 세계적인 청소년의 윤락시대가 올 것입니다. 그것이 세계를 풍미하는 한 시대가 온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그릇된 사랑의 씨를 뿌린 것을 세계적으로 수확하는 가을 절기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시대가 오면 여러분은 타락된 사랑의 결실시대가 온 것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이 바로 그때입니다. 처녀 총각들이 전부 다 자기 멋대로 고귀한 사랑을 유린해 왔다는 것입니다. 자기의 부모를 부정하고 배반한 자리에서 자기들끼리 횡적으로 만나는 풍조가 세계적으로 벌어지거든 새로운 젊은이의 사랑의 법도의 칼을 가지고 이것을 한꺼번에 잘라 버려야 됩니다. 이 잘라 버리는 주의는 새로운 세계를 창건할 주의가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여기에 맞춰 춤을 추어야 되겠어요, 안 추어야 되겠어요? 연애해야 되겠어요, 안 해야 되겠어요? 서양풍조가 다 좋으냐?

선생님은 미국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선생님은 앞으로 히피족 박멸운동을 벌일 것입니다. 그것을 하기 위해 미국에 가려고 합니다. 그 사람들을 잡아다가 태평양 바다에 한꺼번에 쓸어 넣는 운동을 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런 것 좋아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런 정신 근성을 지닌 사람들은 어차피 내 손에 걸려들게 되어 있습니다. 나보다 강하면 모르지만 내 작전에 말려들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공갈이 아니라 진담입니다. (웃음)

여러분, 뿌린 대로 거둔다고 했지요? 거짓 사랑의 씨를 뿌린 것을 거두어들이는 가을 절기가 왔기 때문에 거짓 것은 떨어지는 것입니다. 가을이 되면 나뭇잎이 떨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생명록과 관계를 맺지 못한 거짓 사랑은 떨어지는 것입니다. 거기에서는 만족을 느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잠깐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기껏해야 20년 간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60년대에 들어와 가지고 이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입니다.

35-68
겨울 절기를 통과할 수 있는 생명력을 가져야
여러분이 원리를 알게 되면 진리가 참 재미있다는 것입니다. 세상 살 재미가 난다는 것입니다. 모르고 사니 그렇지 알고 보면 살 재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재미있게 사는 사람이 한번 되어 보지 않겠어요? 되어 보겠다는 사람 손들어 보세요. 내려요. 내가 그것을 그냥은 안 가르쳐 줄 것입니다. 월사금 내야 가르쳐 줄 거예요. (웃음) 앞으로는 내가 강단에 나서서 강연하게 될 때에 한 삼만 원 안 낸 사람은 앉을 자리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공석에 잘 안 나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삼만원 이상 준비해 가지고 와야 여기에 들어올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야 실감이 나지요.

그러면 이것을 어차피 한번 해부해야 되겠어요, 해부 안 해도 되겠어요? 「해부해야 되겠습니다」 해부할 때 이와 같은 것을 바로잡아 가지고 하나님을 중심삼고 아담과 해와가 일체가 되는 기준을 만들어 놓자는 것입니다. 고것을 남기기 위한 뜻을 붙들고 나온 것이 종교입니다. 이러한 터전을 만들었다 하는 종교가 나오거든 새시대가 출발한 것으로 알라는 것입니다. 하나님하고 아담하고 해와하고 천사장, 이 넷만 하나되면 벌써 세계의 출발은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 넷을 알아볼 수 있는 눈이 있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이런 기준을 세워 놓아야 새출발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알겠지요?

가을 절기가 왔다는 사실은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겨울은 생명이 있는 자만이 통과할 수 있는 노정입니다. 생명을 가지지 못한 것은 다 여기에서 후퇴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겨울이 오기 전에 새로운 생명을 주입하라는 것입니다. 새생명은 새로운 사랑을 중심삼은 새로운 주의와 사상, 그리고 새로운 인생관, 새로운 세계관, 새로운 우주관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겨울 절기를 통과하지 못합니다. 겨울절기를 통과할 수 있는 생명력을 가지게 되면 그걸 통과하는 과정은 힘들지만 가면 갈수록 봄날이 가까와지는 것입니다. 봄날이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그 길을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통일교회를 믿게 되면 자기 주위의 사람들이 가을 절기에 낙엽이 떨어지듯이 다 떨어지는 것입니다. 친구도 없어지고, 어머니 아버지도 멀어지게 됩니다. 자기를 따라오면 더욱더 좋지만 다 떨어지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생명이 있는 것은 어려운 길도 뚫고 나가지만, 생명이 없는 것은 떨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그런 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너하고 나하고 같이 죽자구나’할 때 그럴 수 있나요? 하나님은 생명이 있는 존재를 끌고 나가기 때문에 생명을 갖지 못한 부모들과는 상충이 있게 되어 갈라지는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 부모가 반대하는 사람 손들어 보세요. 있을 거라구. 또 친구도 통일교회 믿는 다고 반대하는 사람 있을 거라구. 학교 선생님까지도 통일교회 믿는 것은 죽는 길이라고 그러지요? 지금까지 여름과 가을밖에 모르는 사람들 앞에는 겨울은 죽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생명을 가지고 있는 존재 앞에는 겨울은 사는 것입니다.

잣씨 같은 것은 말이야, 겨울의 추위 때문에 씨가 터져서 싹이 나오는 것인데 춥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물론 씨가 터지긴 터지겠지만 겨울이 도리어 싹이 나올 수 있도록 씨를 터트리는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생명의 조화는 모든 생사지권을 극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통일교인들은 핍박을 받아 다 떨어지더라도 내일의 소망을 위해서 ‘가자! 가자!’ 하고 가는 무리가 되어야 한다 이겁니다. 여러분은 그런 무리예요? 「예」 정말? 「예」 그렇다면 소망이 있겠구만. 재봉춘하자구요!

재봉춘해서 무엇이 되어야 하느냐? 재봉춘해 가지고는 본연의 완전한 사랑을 넘을 수 있는 완성된 인간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참된 인류의 조상의 기원을 갖지 못하였던 인류역사를 바로 고쳐 가지고 참된 부모의 혈육을 통하지 못한 역사의 비참함을 밟고 올라설 수 있는 권위있는 아들딸이 되어 새로운 가정을 모색하자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것이 바로 천주주의입니다.

‘천주’라는 말에서 주 자가 무슨 주 자예요? 집 주(宙)자입니다. 왜 집 주(宙) 자를 썼느냐 이겁니다. 고걸 알아야 됩니다. 천주라는 것은 영계와 육계를 합한 것입니다. 무형세계와 유형세계가 합한 것입니다. 전부 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이것이 조화통이다 이 말입니다.

그 자리에서 세계를 보면 돈을 벌기 위해서 살겠다고 하는 인류가 불쌍하기 짝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선생님이 고독단신으로 개척자의 사명을 했지만 외롭지 않습니다. 멋지잖아요?

내 나이 오십이지만 그냥 오십이라고 하면 기분이 나쁩니다. 육천 오십이다 이겁니다. 육천 오십 년 동안 살았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살았으면 잘 살았지요? 여러분, 내가 한 오십으로 보여요? 그냥 쉰 살이 아닙니다. 육천 오십 살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몇 살이에요? 통일교회를 믿는 사람들은 6천년 동안 더 살았다는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우리만큼 멋지게 역사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은 없다 이겁니다.

선생님은 세계적인 일을 많이 지켜 봤기 때문에 많이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세계가 우리 말을 들어야 할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지금 일본의 철학의 거두 같은 양반이 내 말을 잘 듣습니다. 그 사람이 선생님을 보고 싶어하고 우리 집을 자기의 좋은 주택보다 더 마음에 두고 그리워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그 영감에게 ‘이번 10월 21일에 777쌍 합동 결혼식이 있는데 참석할 것이냐, 참석 안 할 것이냐?’ 하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이 영감이 자기 비서에게 날짜를 알아 보라고 하더니 21일에 인도네시아 왕을 면담하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전에도 사정이 있어서 왕과의 면담을 두 번씩이나 연기시켰기 때문에 이번에 연기시키면 3차로 연기시키는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영감 걸작인 것이 이 합동결혼식에 참석할 기회는 자기 일생에 이번 한번뿐이지만 왕은 언제든지 만날 수 있을 것이 아니냐면서 그 계획을 취소하고 합동결혼식에 참석하겠다는 것입니다. 그 영감이 손해보는 데도 날 좋아하겠어요? 일본에서도 4천억 정도를 지니고 있는 영감인데….

35-71
천지보다 더 높고 깊고 넓게 믿으라
여러분, 합동결혼식이 좋아요, 나빠요? 「좋습니다」 그러면 우리 아가씨들 시집을 갈래요, 안 갈래요? 시집 가고 싶어요? 노골적으로 얘기해 봅시다. 시집 갈래요, 안 갈래요? 「가겠습니다」 그러면, 그냥 그대로 신랑네 집으로 갈래요, 선생님을 거쳐 가지고 신랑집으로 갈래요? 「선생님을 거쳐 가지고 가겠습니다」 왜? 그렇게 안 하면 안 되게끔 돼 있기 때문입니다. 통일교회 교리를 안 이상 선생님의 집을 거쳐서 딱지라도 하나가지고 가야지 안 가지고 가게 되면 큰일난다는 것입니다. 그걸 여러분이 안다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선생님이 결혼시켜 주면 어떻게 할 거예요? 그것이 여러분의 소원일 것입니다.

3·1운동에 참석했던 사람 중에 이갑성이란 사람이 있지요? 그 사람이 지금 혼자 살아 있는 데 3·1운동을 놓고 볼 때는 그 사람이 대통령보다도 더 높아요, 안 높아요? 그건 물어 볼 것도 없이 더 높다는 거예요. 마찬가지로 선생님을 통해 합동결혼식을 한 사람은 세계적인 영광을 받을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비록 맨 마지막에 결혼한 쌍이 부처가 모두 눈도 하나 없고 코도 삐뚤어지고 귀도 하나 없고 팔도 하나 없는 병신중의 상병신이라 하더라도 그들은 세계적인 영광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런 것이 문제가 아니라 선생님을 통해서 축복받았다는 그 자체가 문제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건 몇억만 불 주고도 못 사는 거라구요. 우리 통일교회 아가씨들 그거 알아요? 얼마만큼 알아요?

이번에는 777쌍이 합동결혼식을 하지만, 앞으로는 7억 7천 7백 7십 7만쌍까지도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자기 집을 팔아서라도 축복을 받겠다고 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통일교회 부자 되겠어요, 안 되겠어요?

이런 의미에서 내가 여의도의 땅을 한 만 평 정도 사려고 합니다. 이번에 합동결혼할 사람들은 이 축복의 중요성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세계적 기록을 수립한 기념비를 하나 만들려고 합니다.

앞으로는 내가 한국 전체를 살 때가 올지도 모릅니다. 중앙청도 한 평에 5백만 원 한다면 그 네 배인 2천만 원씩 주겠다고 하면 중앙청이라도 팔지 별수 있어요? 딴 데다 집을 짓더라도 팔게 돼 있는 거라구요. 중앙청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그렇게 되면 앞으로는 통일교회 안 믿겠으면 죽든가 딴 데 가서 살든가 해야 할 것입니다. 그 두 가지 방안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웃음) 웃기는 왜 웃어? 기분 나쁘게. 그럴 수 있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통일교회 교인들을 고생시키고 욕을 퍼부으면서 얼마나 참는가를 두고 보는 것입니다. 시험해 본다는 거예요.

그러면 몇 해 동안 시험하느냐? 하나님이 6천년 동안 시험해 나오셨으니 나는 한 6백년 쯤 시험해 봐야지요. 그러자면 선생님이 7백년은 살아야 됩니다. 7백년은 너무 기니까 한 70년쯤 시험해 보겠다는 것입니다. 70년은 살 것 아니예요? 일생 동안 시험해 봐 가지고 여러분의 아들딸을 써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면 여러분이 얼마나 믿어야 되느냐 이겁니다. 천지 가운데 그 누구보다도 더 높고 더 깊고, 더 넓게 믿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여러분의 여편네를 팔아먹고, 아들딸을 팔아먹어도 나를 좋아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것이 기준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여러분의 사랑하는 여편네를 데려다가 양코들한테 팔아먹고, 여러분의 아들딸을 데려다가 전부 사지에다 팔아먹는 데도 좋아할 수 있어요? 그런 기준을 넘어가야 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어떠했느냐? 나 자신도 그런 테스트의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그건 왜 그래야 되느냐? 하나님에게 있어서 아담이 아들이고 해와가 딸입니다. 그 아담과 해와가 성숙하면 하나님이 아담 속에 들어가고 해와속에 들어가서 결혼식을 하려고 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면 그 결혼식은 누구의 결혼식이에요? 아담과 해와의 결혼식인 동시에 하나님의 결혼식 아니예요? 그러면 해와는 누구의 아내에요? 아담의 아내인 동시에 하나님의 아내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천사장은 누구냐? 하나님의 아내를 빼앗은 간부(姦夫)입니다. 알겠어요? 사탄, 즉 악의 주체가 뭐냐 하면 하나님의 아내를 빼앗은 간부라는 것입니다. 간부라 하면 무슨 기관의 간부(幹部)가 아닙니다. 사랑을 따 먹은 간부라는 말입니다. 이것을 몰랐다는 것입니다.

35-73
하나님은 왜 사랑의 원수인 사탄을 복귀하려 하시나
하나님은 사랑이라 하였는데 왜 사탄 마귀를 용서 못 하느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여인의 사랑을 밟아 버렸기 때문에 악의 주체 되는 사탄을 용서 못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지의 인연이 이렇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왕을 쫓아 버리고 왕후를 타고 앉은 간부의 핏줄을 받은 것이 여러분의 조상이더라 이겁니다. 기가 막히지요? 그것을 생각하면 선생님은 기분이 나빠 죽겠어요. 어느때는 이 피를 뽑아 버리고 싶은 때가 있었습니다. 이 피를 없애 버리는 방법이 있다면 무슨 짓이라도 하겠다는 것입니다. 내 사랑하는 얼굴이고 눈이고, 모두 없애 버리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통일교회 문선생이 나와 가지고 비로소 체계적으로 역사를 풀어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종교를 믿는 것은 본래의 아버지와 본연의 나라를 다시 찾기 위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가 가르치는 것은 마루되는 가르침입니다. 알겠어요? (판서하시면서) 이것이 무슨 종자에요? ‘마루 종(宗)’자입니다. 마루가 뭐예요? 최고라는 것입니다. 종교가 마루되는 가르침이에요, 가지되는 가르침이에요? 지교(枝敎)예요, 종교(宗敎)예요? 종교라는 것입니다. 천상의 인연과 지상의 인연, 천륜과 인륜을 합해 가지고 완성할 수 있는 길을 가르쳐 주는 최고의 마루되는 가르침입니다. 이 종교라는 것은 이름도 잘 지었지요. 그것은 분명히 기도해서 도통한 사람이 지었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양심의 감동을 받은 사람이 지었을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타락한 그 당시에 사랑의 원수인 사탄의 모가지를 칼로 쳐버리든가 해서 먼지같이 훅 불어 날려 버릴 수 있었는데 왜 지금까지 이러고 있느냐 이겁니다. 이것이 문제예요. 왜 일시에 쓱 없애버리지 못하고 지금까지 수많은 새끼들을 번식시켜 가지고 지금에 와서 복귀니 무엇이니 하느냐 이겁니다.

이런 놀음을 얼마나 했느냐? 타락한 직후부터 해 나온 것입니다. 그것이 연장되고 연장되어 지금까지 나왔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기가 막히는 일입니까? 그건 왜 그러느냐 하는 문제는 내일 아침에 이야기하겠습니다.

35-74
기 도
하나님이 계시는 줄을 몰랐던 철부지한 저희들 생애 자체가 얼마나 부끄러운 것이었던가를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옵니다. 아버님 존전에 무릎을 꿇고 옷깃을 여미고 다시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거룩한 복음을 저희들은 생명 이상 존중시해야 되겠습니다.

암흑과 같은 이 천지, 사막과 같이 황량한 이 세상 가운데, 보잘것없는 저희 민족을 세우시사 저희들이 이와 같이 모여서 말씀을 파헤쳐 가지고 사실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하신 오늘의 은사를 무엇으로 보답해야 되겠습니까? 온 하늘을 움직이고 땅을 움직여서 감사해야 되겠습니다.

이와 같이 엄청난 뜻 앞에 선 저희들은 진정한 의미의 딸이 되고 아들이 되겠다고 재차 결의해야 되겠습니다. 저희의 눈과 저희의 마음속에서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자신을 발견해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이 찾고 계시는 이 세계를 찾아 드리지 않고는 잠들 수 없는 아들딸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저희가 태어난 것은 하나님을 위해 태어난 것이요, 저희의 삶은 인류를 위한 삶이라는 거룩한 섭리적인 내용을 갖고 사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성화대학생들이 장래에 갈 길이 어디겠습니까? 무한한 천국의 세계를 위하여 자기의 일생을 모두 바쳐 드리면서 감사할 수 있는 모습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기 자신의 행복을 더듬어 가는 사람이 아니라, 영원히 보장할 수 있는 천륜의 인연을 영원한 생명의 뒷받침으로 하여 만민앞에 행복의 기반을 개척해 줄 수 있는 당신의 아들이 되고 딸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하여 내 자체가 스스로 그 무엇을 결정지을 수 있게 하여 주시옵고, 이 민족과 세계인류 앞에 나 스스로 주체적인 내용을 가지고 서게 하여 주시옵고, 하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부디 이번 기간이 헛되지 말게 하여 주시옵소서. 1970년대는 저희를 부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수많은 민족과 수많은 비참한 인류가 쌍수를 들어 저희들을 환영하겠다고 아우성치는 저 슬픈 음성을 들을 줄 알아야 되겠습니다. 가야 할 발걸음을 재촉하고 또 재촉하면서 힘을 다하여 달려가서 구해 주어야 할 만민이 있는 것을 느끼고 사망의 권을 타파해 버리고 승리와 해방의 깃발을 들고, 위로는 하늘이 소망하고 아래로는 만민을 중심삼아 가지고 사랑할 수 있는 자유의 세계를 찾아가야 하겠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절감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한줌의 흑만도 못한 저희들에게 당신의 세포가 되고, 당신의 사랑을 대신한 대상의 실체가 될 수 있는 거룩한 명분을 부여해 주신 것을 진실로 감사드리옵니다. 저희들이 그 인연을 높이 찬양하면서 그 길을 엄숙히 따라가 스스로 하늘의 인연을 남기고 갈 수 있는 당신의 귀여운 아들딸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부디 이 아침을 통하여 이들의 마음속에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새로운 인연으로 묶여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가야 할 인생의 도리를 찾아 본연의 자세를 갖추고, 천상의 인연을 높이고 찬양하여 아버지가 보시고 기뻐하실 수 있는 완성된 모습의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이제 1970년대에 통일의 운세를 세계적으로 확장해야 할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을 위해 온갖 민족의 정기를 등에 지고, 혹은 붙안고 그 가슴을 통하여, 그 입을 통하여 만민 앞에 새로운 복된 소식을 전파할 수 있는 당신의 아들딸이 많이 나와야 된다는 것도 알고 있사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배운 자들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만일에 저희들이 이 일을 감당하지 못하게 될 때는 당신께서 세계에 있는 젊은이들을 준비하신다는 것을 알게 될 때, 저희들이 이 일을 감당하지 못하게 된다면 이 민족의 젊은이들이 말할 수 없는 수치의 시대를 맞게 될까봐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이것을 안 저희들 책임완수라는 거룩한 목표 앞에 온갖 성의와 열의를 다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만만사의 은사와 섭리의 뜻이 이들이 바라보는 소망의 터전과 생활 무대에 펼쳐져 이들을 자극함으로써, 평화의 승리의 기점으로 직행할 수 있는 아들딸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