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07 to 34-76: 우리의 책임

우리의 책임
1970.08.29 (토), 한국 중앙수련원

34-07
우리의 책임
그 동안 여러분들이 지방에 나가서 수고한 데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우리의 책임’이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34-07
나는 어떠한 사명을 지닌 존재인가
여러분이 이 자리에 모이게 된 동기도 그렇겠지만 현재 우리가 처한 입장을 두고 볼 때, 우리는 세상 사람과 다른 내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어떠한 한 나라가 지금까지 주장해 오던 국민 사상을 중심삼고 모인 무리가 아닙니다. 우리는 역사상의 어느 시대에도 없었던 새로운 섭리에 의하여 모인 무리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언제나 자각하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나 한 개인을 중심삼고 볼 때에, 나 자체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이지만 전체적인 섭리의 뜻을 배경으로 보면 지금까지 자기를 위주로 한 생애노정을 거쳐간 개인들과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내 개체는 어디까지나 섭리의 뜻이 첨부되어 있는 존재인 것입니다. 즉, 역사시대를 거쳐 온 하나님의 섭리의 내용이 첨부된 기반 위에 서 있기 때문에, 비록 서 있는 입장은 개인의 입장이지만 그 기반은 역사 전체를 움직이는 섭리의 뜻과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20세 전후한 일개 청소년이 아니라 역사적인 사명을 대신할 수 있는 개인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자각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이러한 입장에 선 우리는 이 시대의 사명만을 중심삼은 존재가 아니라, 금후에 맞이할 시대에 남겨질 섭리적인 내용에 어떠한 결정을 짓기 위한 개인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라는 존재는 왼쪽으로 가나 오른쪽으로 가나, 혹은 앞쪽으로 가나 뒤쪽으로 가나 어디로 가나 사적인 존재가 아니라 역사적인 공적인 존재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우리 통일교회는 그러한 섭리적인 내용 전체를 수습하고 그 방향을 새로이 제시하여,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어느 시대를 대표하더라도 부끄러움이 없는 전통의 기원을 마련해 놓아야 합니다. 이것이 통일교회의 사명 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한 입장에 서 있는 우리들, 그러한 입장에 서 있는 나 자신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 이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가 역사시대를 거쳐서 가야 할 목적점은 어디일 것인가? 우리는 종교라는 울타리를 중심삼거나 어떠한 한 교파에 속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이것을 벗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현재의 세계적인 사상을 넘어서서 최후에 그 사상을 통하여 이루어야 할 하나의 세계까지 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 책임이 우리 통일교회에 있는 것이요, 우리가 활동하는 이 무대에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그러한 입장에서 볼 때, 오늘날 우리 자체는 이 제한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이요, 어느 학교면 학교에 소속된 한 사람이요, 어느 지방 교회면 지방 교회 교인의 한 사람이지만 그 한계권내에만 속하는 사람이어서는 안 됩니다. 그 한계권을 넘은 자리에서 그 한계권을 수습할 수 있는 주체성을 지닌 개인이어야 됩니다. 그러한 통일교회가 되어야 하고, 그러한 여러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자각해야 합니다.

우리의 책임이라고 하면 물론 통일교회 전체의 책임도 있겠고 개개인의 책임도 있겠지만, 그 책임부서는 여러 가지의 다양성을 지니고 나타날 것입니다.

34-09
활동방향을 어떻게 뜻 앞에 일치시키느냐가 문제
여러분들 중에는 지금 대학에 다니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이 민족을 대표하여 일선에 나가 제물적인 입장에서 싸우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사람에 따라 각양 각색의 방향이 갖추어져 있을 것이지만 갖추어져 있는 그 방향 자체는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그 방향 자체를 어떻게 뜻에 일원화시키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 책임을 여러분이 해야 됩니다. 이 사명만은 변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아무리 환경이 변한다 하더라도 그 변하는 환경에 흡수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환경을 흡수할 수 있는 주체적인 역량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지금까지 역사를 거쳐 찾아 나오던 섭리의 뜻 앞에 부름받은 자로서의 책임을 다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자신이 어떠한 환경에 처해서 어떠한 다양한 방향을 취하고 있다 할지 라도 거기에 흡수될 것이 아니라, 그것을 가로막고 거기에 새로운 이미지와 새로운 목적관을 제시하여 그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스스로의 입장을 공고화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지금 우리가 다짐하여야 할 중대한 우리의 책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자기의 입장은 전체와 동떨어진 입장이어서는 안 되고 언제나 전체와 관계를 맺는 입장이어야 합니다. 종횡관계에 있어서나 전후관계에 있어서나 반드시 상응 상조할 수 있는 관계를 갖고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교회면 교회 자체의 현재의 기반을 발전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교회는 교회로서만 발전할 것이 아니라 반드시 사회의 여러 분야와 접할 수 있는 내재적인 인격을 갖춘 사람들을 포섭하여 그들이 사회의 일원이 되게 사회와 연결시켜 주는 역할도 해야 됩니다. 그리고 교회 자체를 위하여 움직이는 데 있어서도 다양한 방향의 인원을 포섭해서 움직여야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입장에서 볼 때, 교회내에서도 여러분 개개인들이 다양한 입장에 처해 있지만 목적관만은 틀림없는 하나의 방향을 갖추어 목적에 접근해 나가야 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 아닐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해야 됩니다.

오늘 여기의 이 모임이 성심회라고 했지요? 이제 1970년대를 향하여 넘어가고 있는 데, 1960년대와 1970년대는 시점이 다릅니다. 이러한 입장에서 오늘 새로이 발족되는 성심회 여러분들은 통일교회에 어떠한 새로운 이미지를 제시할 것인가?

지금까지 섭리의 뜻을 중심삼고 교회가 추구해 나오던 전통적인 방향이 있을 것입니다. 그 방향과 여러분이 앞으로 취해 나갈 방향이 다르다 하더라도 간접적인 방향일 뿐 목적으로 볼 때는 같은 방향이 되게 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직선적으로 가야 하지만 보다 전체적으로 뜻의 분야를 넓히기 위해 횡적으로 서 가지고 여러 각도의 방향을 거쳐 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방향과 이런 거리를 거치는 과정에서는 교회와 관계가 멀어진 느낌을 가질는지 모르지만 이 과정을 거쳐와 가지고는 반드시 그 전통적인 방향에 규합되고 일치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책임을 다짐하지 않고는 여러분이 앞으로 신앙생활을 해 나가는 데 있어서 양심의 가책을 받게 됩니다. 즉, 자기 동지들은 일선에 나가 투쟁하고 있는데 자기는 학창생활을 한다는 데서 같은 식구로서 양심의 가책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에 다니는 사람은 그 대학을 우리 활동의 연장무대로 삼아야 됩니다. 지방에 나가 활동하는 사람이나 대학에서 공부하면서 활동하는 사람이나 마찬가지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하나의 목적을 향하여 발전하고 전진해 나가는 데 있어서는 마찬가지 입장이라는 관념을 가지고 나가야 되겠습니다.

34-10
1970년대의 통일교회의 활동 목표
그러면 그 목표는 무엇인가? 그 목표는 전체를 규합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활동 목적이 서울대면 서울대, 고려대면 고려대의 어느한 대학교에 국한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 목적은 대학권을 넘어서 대한민국에 귀착되어야 합니다.

통일교회 자체를 위해 수고하는 사람들도 역시 통일교회의 발전만을 위해서 수고하기보다도 대한민국을 표준으로 해서 수고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우리의 전통적인 사상을 부식(扶植)시키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기초를 공고화시키는 활동을 해야겠다는 신념을 가져야 됩니다. 이것은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목적은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한 나라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교회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여기에는 대사회 문제가 첨부되는 것입니다. 더우기나 현 시대의 많은 국가들을 두고 볼 때, 주권자들이 지금까지의 역사적인 전통을 중심삼은 자기 나름의 국가관을 가지고 대사회적인 기반을 닦았다 하더라도, 그 기반을 중심삼고는 대세계적인 정책을 수행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오히려 세계 여러 사조의 영향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대내적인 전통사상을 중심삼은 기반을 절대시할 수 없는 시점에 있는 우리는 세계적인 사조와 부합할 수 있는 대외적인 기반까지도 흡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야 합니다. 이것을 생각하게 될 때, 우리는 대한민국만을 한계로 할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넘어서 보다 차원높은 세계를 목표로 하고 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언제나 심중에 기억하고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여러분이 대학교에서 공부를 하거나 지방에서 활동 요원으로서 피땀을 흘리며 일한다 하더라도 나는 단지 그 지방만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요, 세계를 위해서 일한다고 하는 차원 높은 생각을 해야 합니다.

전체가 이런 고차적인 목적의 귀일점을 향하여 일을 진행시켜 나가게 되면, 그것이 변함이 없는 한 나름대로 그 분야를 발전시킬 것입니다. 이것이 1970년대를 대하는 통일교회가 요구하는 입장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교회가 과거에는 교회를 위주로 한 일방적인 활동을 해 나왔지만, 지금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앞으로 이것을 어느 정도까지 발전시켜야 할 것인가? 대한민국 행정부가 갖고 있는 그 부서 이상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세계적인 무대까지 나갈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두고 볼때, 앞으로 우리가 가는 길은 점점 더 협소한 무대가 아니라 점진적으로 커지는 무대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시대상이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34-12
세계적인 전통의 수립과 희생
그러면 여러분이 교회를 위해 일하는 데 있어서 선생님이 바라는 것은 지금까지 주축으로서 혹은 수직으로 내려오는 전통적 사상을 횡적으로 확대시켜 모든 부서에 연결시켜서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이것을 점점 더 확대시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 중심이 있어야 하는데, 그 중심을 세워 나갈 수 있는 것이 교회 조직입니다. 이미 떠난 길이 각각 다른 것을 교회가 어떻게 수습하여 하나의 목적점에 규합시키고 사상적인 방향의 일치점을 찾게 하느냐, 어떻게 해서 수많은 교인들이나 방향이 다른 입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변치 않을 수 있는 사상적인 기반을 닦아 주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지금까지 전통을 세우라고 강조해 나왔던 것입니다. 전통을 세우라…. 그 전통은 교회만의 전통이 아닙니다. 교회가 세운 그 전통은 사회 전체의 전통이 되어야 하고, 그 사회의 전통은 국가의 전통이 되어야 하며, 그 국가의 전통은 세계의 전통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게 무슨 말이냐 하면, 그 전통은 6천년 동안 섭리해 나오신 하나님의 역사적인 전통과 일치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역사적인 전통은 시대를 초월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전통으로 세워져야만이 금후에 새로운 전통으로 출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전통을 어떻게 만드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면 그런 전통을 어떻게 만드느냐? 그 전통은 어떠한 시련과 고통도 극복할 수 있는 전통이라야 됩니다. 또, 그 전통은 국가에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국가를 끌고 가는 것이어야 되겠고, 세계에 끌려 가는 것이 아니라 세계를 끌고갈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런 입장에서 무엇이 주체가 되어야 되느냐? 이 전통적 섭리의 내용을 중심으로 한 기반이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국가를 한 방향으로 수습할 수 있고, 세계를 한 방향으로 수습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전통은 확고부동한 것이기 때문에, 그런 전통을 세우는 데 있어서는 전원이 정신적인 면에서나 육체적인 면에서 강력히 다짐할 수 있는 사상이 밑받침이 되어 있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두고 볼 때, 그 전통을 세워야 할 여러분들은 사회를 중심삼고 자기의 출세를 바라는 사람이어서는 안 됩니다. 오로지 민족을 위해서 거름이 되고, 세계를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겠다고 각오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됩니다.

그러면 어떤 자리에서 희생해야 되느냐? 희생하는 데도 여러 층계가 있을 것입니다. 개인으로서 희생할 수 있는 자리, 가정으로서 희생할 수 있는 자리, 종족·민족·국가로서 희생할 수 있는 자리, 세계로서 희생할 수 있는 자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 중에 어느 자리에서 희생을 해야 되느냐? 이 지상에 살고 있는 사람이면 어느 누구든지 세계를 위해서 희생하고 싶어할 것입니다.

그런데 세계적인 희생이 전통적 기반 위에 서기 위해서는 국가적인 희생을 기반으로 해야 됩니다. 또, 국가적인 희생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민족적인 희생의 기반이 있어야 되고, 민족적인 희생은 종족적인 희생의 기반이, 종족적인 희생은 가정적인 희생의 기반이, 가정적인 희생은 개인적인 희생의 기반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희생의 전통적인 기반을 갖지 않고는 아무리 세계적인 전통을 세웠다 하더라도 그것은 어떤 국가 앞에 내세울 수 있는 전통이 될 수 없는 것이요, 아무리 국가적인 전통을 세웠다 하더라도 그것은 민족 앞에 내세울 수 있는 전통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또, 아무리 민족을 중심삼고 전통을 세웠다 하더라도 그것은 어떤 특정한 종족 앞에 내세울 수 있는 전통이 될 수 없는 것이며, 그 전통을 종족을 위한 전통으로 내세운다 하더라도 가정적인 전통의 내용을 갖추지 않고서는 내세울 수 없는 것입니다. 또한 가정의 전통을 세우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전통의 내용을 갖추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전통을 세워야 할 개인·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는 후대에 어떻게 해야 되느냐? 세계적인 사상, 세계적인 뜻과 더불어 살아야 됩니다. 뜻과 더불어 살고, 뜻과 더불어 가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수난의 길을 극복해야 함은 물론 가정적인 수난의 길을 극복해야 됩니다. 또한 종족·민족·국가·세계적인 수난의 길도 극복해야 됩니다. 그런 수난의 길을 자기가 응당히 극복해야 할 의무로 알고,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세계사적인 결의를 가지고 나가야 됩니다. 그러한 희생의 발판이 없이는 전통의 기반은 닦여지지 않는 것입니다.

34-14
역사의 대표자라는 자각을 해야
인간의 욕망이란 무엇인가? 네 욕망이 무엇이냐, 네 희망이 무엇이냐 하고 묻는다면 누구나 세계를 제패하는 것이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누구나 다 세계를 내 것으로 만들고 싶어합니다. 그러면 세계를 내 것으로 만드는 데 한꺼번에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냐? 세계를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한 나라를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한나라를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그 나라 국민의 지지를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 국민의 지지는 대번에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하나의 종족의 지지를 받아야 합니다. 그 종족의 지지를 받는데도 대번에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한 가정에서 지지를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가정의 지지를 받기 위해서는 그 가정의 식구 전체가 바라볼 수 있는 중심인물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 중심인물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개인에서부터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가 볼 때에, 전체를 위해서 희생하는 사람이라는 인정을 받아야 됩니다. 그런데 개인이 희생하는 데는 그냥 개인적으로 희생할 것이 아니라 역사적인 세계관을 중심삼고 희생해야 됩니다. 지금까지 섭리역사가 찾아 나오던 그 세계관, 아직까지 그 세계관을 찾지 못했지만 그 세계관을 찾기 위해서 희생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내 개인은 이 역사시대의 대표자라는 자각을 가져야 됩니다. 여러분과 같은 20대를 중심삼고 역사를 자른다면 지금까지의 역사시대에 있어서는 여러분이 책임자입니다. 다시 말하면 수많은 선지자들이 거쳐 갔지만 그 선지자들은 여러분들을 소망하고 나왔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소망의 결실체인 여러분들은 오늘날 대한민국만을 위한 소망의 존재가 아닙니다. 세계를 위하는 소망의 존재라는 것입니다. 이런 자각을 하는 개인이 되어 역사적인 소망의 실체가 되라는 것입니다. 국가적인 실체가 아니라 세계적인 실체가 되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역사시대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소망의 존재인 여러분은 대한민국에 국한되는 존재가 아닙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섭리사, 즉 인류를 구원 하기 위한 하나님의 복귀섭리 역사 가운데서도 최고의 역사인 주류의 역사 가운데 세계적인 총아로 등장한다는 자각을 가져야 됩니다. 그럴 수 있는 내가 되어야 합니다.

34-15
역사적인 열매로 결실되려면
여러분은 역사적인 인물입니다. 여러분이 기도할 때 6천년의 열매라고 하는 것도 그런 의미에서입니다. 그것은 민족적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적도 아닙니다. 세계적입니다. 그러나 세계적보다도 차원이 높은 천주적인 섭리의 내용을 가진 입장에서 역사를 인계받을 수 있는 사람은 역사적인 소망의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그 소망은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세계적인 것입니다. 거기서부터 세계가 펼쳐지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러한 입장에서 전통적 기반을 세워야만이 세계를 위해서 전통을 세웠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자리에 서지 못하면 소망의 존재라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살아야 합니다. 생애를 걸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사는 것을 횡적으로 보게 되면 가정에서부터 세계까지 전부다 연결되어 원을 그리게 됩니다. 원을 그리려면 중심이 있어야 되는데 그 중심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이것이 돌아가게 하기 위해서는 중심이 더 강해야 됩니다. 힘의 원칙에 의하면 구심력과 원심력을 비교해 볼 때 원심력이 강하면 중심이 끌려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끌려가지 않고 정지상태가 되려면 중심이 강해야 합니다. 강하면 안 끌려가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이 세계는 나를 잡아 끌어당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거기에 끌려가기보다 도리어 세계를 자기 앞으로 잡아당겨서 규합시킬 수 있는 중심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개인을 위해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세계를 위해서 사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도 ‘금후부터 나는 일생 동안 세계를 위해서 산다’ 하는 철두철미한 사상을 가져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개척하고, 그것을 위해 싸우고, 그것을 위해 노력한다. 내 일체의 모든 것은 그것으로부터 출발하고 그 과정을 거쳐 그것으로 끝낸다!’ 하는 전통을 세워야 합니다.

그러면 이러한 전통을 세울 수 있다는 것을 무엇으로 보여 주느냐? 이것은 말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누구나 확인할 수 있게 보여줘야 합니다. 그러면 어디로 갈 것이냐? ‘내가 가는 데 있어서 나는 이런 저런 것을 다 그만 두고 세계적인 이 기반에서부터 출발한다’ 이래도 되느냐? 안 된다는 것입니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이 기반의 전통은 누가 닦느냐는 것입니다. 이것은 한마디로 말해서 깨지는 것입니다. 누구나 출발기점을 통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오늘날까지 철학이 인간의 모든 근본 문제를 해명하지 못하는 이유는 인간의 근본적인 생애의 전통적 기원을 발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죽음보다 삶에 대한 욕망이 강합니다. 생명에 대한 욕구보다 강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인간은 살아 있어야만 희망이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욕망 중에서 삶의 욕망이 가장 강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생명의 기원을 확실히 해 놓지 않고는 생의 전통을 세울 수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통일교회는 생의 전통을 기반으로 한, 거기에 자각된 세계관을 가지고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통일교회는 그런 세계관을 가지고 출발했느냐? 출발했습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출발했습니다. 그렇게 출발되어 6천년 역사를 지내왔지만, 오늘 이 순간에도 그 동기는 인간의 생명력을 지배하고도 남습니다.

그러나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나 자신이 역사를 지배하지 역사가 나를 지배하지 못한다고 할 수 있어야 역사적인 소망의 결실이 될 수 있는 것이요, 역사적인 희망의 초점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지 못하여 역사에 소모되고, 역사에 지배되고, 역사에 흡수되어 버린다면 어떻게 역사적인 열매가 되겠습니까? 그렇게 되면 역사와 더불어 흘러가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34-17
강한 전통을 세워 활동해야 할 1970년대
그렇기 때문에 핵과 같은 전통이 세워져야 합니다. 핵에는 크나큰 힘이 있습니다. 원자핵, 그 핵 자체는 가볍지 않은 것입니다. 그 핵에는 보다 강력한 주체적인 힘, 상대적인 모든 존재들을 흡수시킬 수 있는 영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흡수할 뿐만 아니라 소화시킬 수 있고 추진시킬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에 핵은 존속하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 통일교회도 그러한 강력한 전통을 세워야 됩니다. 그 전통은 여러분이 그리려고 하는 그러한 전통이 아닙니다. 역사와 더불어 자각하고, 현 시대와 더불어 새로이 결의하고, 미래에 대하여 새로운 목적을 제시할 수 있는 그런 전통을 세워야 됩니다.

그러면 우리가 그러한 핵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는가? 자신을 강력히 다져야 됩니다. 강력히 하나되기 위해서는 강력히 밀어대야 되는 것입니다. 큰 자동차 공장 같은 곳에 가 보면 부속품을 만들 때, 그 요구하는 철형에 철판을 놓고 수천 톤짜리 프레스(press)로 눌러 가지고 요구하는 모양을 따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에게도 그와 같은 힘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는 다져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1970년대에는 통일교회의 전통적인 사상을 세워 나가자 것입니다. 이 전통을 세우지 않고는 발전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허풍선이와 같은 것입니다. 씨가 없는 열매와 같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전통을 강조해 나온 것입니다. 그 전통은 역사적인 전통이기 때문에 어떠한 시대가 지배할 수 있는 그런 전통이 아닙니다.

그러면 역사시대를 지배할 수 있는 그 전통의 핵심은 무엇이냐? 그것은 오늘날의 대한민국도 아니요, 지금의 세계도 아닙니다. 앞으로 올 나라요, 앞으로 올 세계입니다. 이 앞으로 올 나라와 세계는 누구로 말미암아 이루어져야 하겠느냐? 나로 말미암아, 우리들로 말미암아 이루어져야 하겠다는 것입니다.

전쟁을 할 때에 힘이 강한 자와 약한 자가 싸우게 되면 약한 자는 강한자 앞에서 물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약자는 강자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양보한 그 약한 자는 강자의 비료가 되는 것입니다. 생명의 요소가 되어 강자에게 흡수된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어떠한 나라든지 그렇게 발전해 나가는 것입니다. 문화의 발전사나 종교의 발전사 역시 그러한 과정을 거쳐 나왔습니다. 말하자면 고차적인 종교는 저급한 종교를 흡수하게 되는 것입니다. 서로 우열을 겨루다가 실력이 부족하여 손을 들게 되면 상대에게 흡수되는 것입니다.

34-18
하나님의 작전과 사탄의 작전
통일교회는 대한민국을 중심삼고 지금까지 그러한 싸움을 해 나왔습니다. 지금도 치열한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모르는 가운데 배후에서는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약자와 강자를 판가리하는 결투전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싸움에서 이기는 자 하나가 남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싸움에서 뜻에 기여하는 기반 위에 선 사람을 이기게 하기 위해 역사하시고, 사탄은 악한 입장에 있는 사람이 이기게 하기 위해서 역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변함 없는 작전을 통하여 참된 입장에서 나가시지만, 사탄은 일시적으로 허점을 모면하기 위해서 거짓을 참인 것같이 위장전술을 써서 나갑니다. 그러므로 거짓은 그 참의 자리를 차지한다고 하더라도 오래 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 자체내에서 반대되는 것이 나와서 그 자체를 소화시켜 버리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다른 체제로 발전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다시 그체제를 중심삼고 섭리하시는 것입니다.

때린 사람은 반드시 맞게 되어 있기 때문에 악이 선을 쳐서 이겼다 하더라도 그 악은 반드시 자기 자체내에서 맞아서 갈라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거기에서부터 급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3대만에는 새로운 각도로 돌아가게 된다는 것이 원리적 견해입니다.

공산세계를 두고 보면, 세계적 공산권에서 국가적 공산권으로 떨어져 내려왔습니다. 이 공산주의가 중국이면 중국을 중심삼고 우파 공산주의와 좌파 공산주의로 갈라지게 되면 이 세계에 공산주의는 형태만 남을 뿐이지 있으나마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럴 때 이것을 흡수할 수 있는 사상체계만 나오게 되면 공산주의를 대번에 흡수해 버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강력한 핵심적인 전통을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그런 의미에 있어서 오늘날 통일교회는 1960년대의 통일교회보다 강력하게 대비해야 되겠습니다. 그러려면 남보다 더 잘 먹고, 더 잘 입고, 더 잘 살면서 전통을 세우려 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하면 그것은 전통이 될 수 없습니다. 전통이라는 것은 집으로 말하면 지반을 다지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것이 확고부동하지 않으면 아무리 세계에 자랑할 만한 고층 건물을 지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일시에 파손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강력한 전통을 세우자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34-19
진정한 충신은 개인의 심성과 교육된 가정생활에서 나온다
우리는 이 1970년대에 이 전통의 기반을 세워서 새로운 각도에서 국가를 중심삼고 세계로 나갈 수 있는 길을 닦아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1960년도 후반기부터 이 준비를 해 나왔는데, 그것이 우리 교회를 중심삼은 초교파운동과 승공활동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여러분은 통일교회의 이름을 가지고 어느 곳을 가든지 세계를 위해서 살아야 합니다. 하늘땅을 위해서 살아야 합니다. 하늘 땅을 위해서 산다는 것은 주인적인 입장에서 사는 것을 말합니다. 그 입장은 역사가 보장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수천년 역사를 거쳐 온 인류 역사가 보장할 수 있고, 또 현시대가 보장할 수 있고, 미래가 보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세 시대의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공고한 기반 위에 선 자체가 되어야만 비로소 통일의 역군으로서 하늘 앞에 부름받은 아들딸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이런 입장에서 아가씨들 이나 총각들을 보면 참 부럽습니다.

그러면 희생하는 데는 어떤 무엇을 위해 희생하겠느냐? 누구를 막론하고 고차적인 것을 위해 희생하고 싶고 나라에 충성하고 싶을 것입니다. 그러나 나라에 충성하는 충신은 대번에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가정에서부터, 개인의 심성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나 자체의 인격심성과 그 가정의 교육을 중심한 가정생활로부터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사회활동을 거쳐 그 국가의 국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리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하여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자리에 서야지, 그런 기반이 없으면 간신 모리배밖에 될 수 없습니다.

34-20
책임과 전통의 기반을 어디에 둘 것인가
우리의 책임이라는 문제를 두고 볼 때, 그 책임적 기반을 어디에 두느냐? 여러분 자신이 출세하는 데 두느냐? 통일교회가 세계적인 무대를 갖고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으니 앞으로 내가 출세하기 위해서는 통일교회를 이용해야 되겠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절대 이용당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여러분이 이용을 당하면 당했지 통일교회는 이용당하지 않습니다.

그 기반을 어디에 두느냐? 여러분 개인에게 두느냐? 개인을 중심삼은 종교는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런 종교는 망하는 것입니다. 그럼 여러분의 가정에 두느냐? 어느 가정을 중심삼고 나온 종교라면, 그 가정이 망할 때는 그 종교도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 그 기반을 종족에 두더라도 그 종족이 망할 때는 망하는 것입니다. 민족에 두더라도 그 민족이 망할 때는 함께 망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오늘날 이 세계가 하늘 앞에 보장받을 수 없는 세계인 줄알고, 국가가 하늘 앞에 보장받을 수 없는 국가인 줄 알고, 민족 혹은 사회 전체가 하늘 앞에 보장 받을 수 없는 민족이고 사회인 것을 알게 될때에는 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망할 이 세계적인 권내에 기반을 둔다면 그것도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반을 어디에 두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에 기반을 둔다면 대한민국이 망하게 되면 같이 망하는 것입니다. 공산주의에 기반을 두더라도 공산주의가 망하게 되면 같이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망하지 않을 것이 무엇인가? 이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이 문제를 두고 볼 때 하나님께서는 망하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에 기반을 두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 뜻은 무엇이냐?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세계를 이루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세계를 지배하고 그 세계를 사랑할 수 있는 사람에게 기반을 두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오늘날 통일교회가 하나님의 섭리와 일치된 입장에서 보다 고차원적인 사상의 표준으로 세워 나오는 천주주의 사상은 누구나가 추앙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공부하는 목적이 개인의 출세를 위해서라면, 그 사회적 여건이 개인이 출세할 수 없는 여건이 될 때에는 그 사후에서 투쟁하는 자리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자기의 가정을 위해서 국가의 복리를 가로막는 사람이요, 개인의 복리를 위해서 국가의 공익을 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나라를 팔아먹는 사람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여러분의 생애의 전통적 기반, 생활의 전통적 기반, 소망의 전통적 기반을 어디에 둘 것입니까? 이것이 문제입니다.

34-21
참된 생의 목적
오늘날 통일교회의 젊은 사람들 중에는 통일교회 사상을 가지고 있는 남자나 여자는 믿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상대를 만나려고 통일교회에 들어왔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참으로 시시한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날아다니는 파리만도 못한 사람들입니다. 파리는 냄새라도 풍기며 다니지만 그런 사람들은 그래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무엇이 될 수 있겠습니까? 무슨 귀신이 되겠어요?

선생님이 지금까지의 생애를 줄곧 싸워 나오면서도 지치지 않는 이유는 그 때를 보고야 죽는다는 신념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날을 하루라도 빨리 단축시켜야 한다는 생애의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한시간이라도 허비하게 되면 후회하고 회개하는 것입니다. 그런 자리에서는 지치고 어떻고 할 여지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아직까지 지치지 않았습니다. 왔다갔다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뜻을 중심삼은 입장에 섰을 때, 그 뜻의 한계점이 어디냐? 개인의 행복을 위한 것이냐? 아닙니다. 가정의 행복을 위한 것이냐? 아닙니다. 개인이나, 가정이나, 종족이나, 민족이나, 국가를 중심삼고는 세계화할 수 없습니다. 그것들로는 세계화를 추진시킬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세계화 운동,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천국의 이념을 그냥 둘 수 없기 때문에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실천하고 훈련하고 연습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중에 그런 생활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다른 곳으로 가라고 해도 갈 수 없는 것입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조금만 경험해도 그 이상의 보람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런 생활을 하게 되면 망할 것 같은데 망하지 않고, 깨져 나갈것 같은데 깨져 나가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또 사방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 나를 망치려고 하더라도 절대 망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끝장이 날것 같은데도 끝이 아니고, 망할 것 같은데도 버틴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런 체험을 못 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혼자 가다가는 망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여러분은 세계의 주인공, 우주의 주인공, 역사의 주인공과 더불어 그 목적을 수행하는 데에 있어서 필요한 자체임을 자각해야 되겠습니다. 내 개체는 역사적인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자각하고 생활을 통하여, 생애를 통하여 그 길을 가야 되겠습니다. 생애는 일생의 노정이요, 생활은 하루의 노정입니다. 그 생애에 대한 철두철미한 사상과, 생활적인 면에서 철두철미한 친화력을 가지고 그 환경을 어떻게 극복하고 돌파해 나가느냐 하는 문제가 자기 생애의 목적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34-22
참된 전통의 기반 위에 서 있느냐가 문제
이러한 내용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런 사람을 요구하시며, 내가 그런 사람이 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나를 세워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사람이 되지 못하면 하나님께서는 옮겨가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통일교회가 어디에서부터 출발했느냐? 여기에 통일교회에 들어온 지 7년 된 사람 손들어 보세요. 있구만, 그럼 5년 이상 된 사람 손들어 보세요. 많이 있구만. 갈수록 점점 더 많아질 것입니다. 그러면 입교한 지 7년이 된 사람은 그 7년 기간 동안 하나님 앞으로 가는 데에 있어서 처음 출발할 때부터 지금까지 직선으로 걸어왔습니까? 어떻게 걸어왔어요?

가는 방향을 잃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뜻을 따라 나오는 데에 있어서 하나님 앞에 걱정을 끼쳐 드리면서 돌고 돌아 나왔다면 7년 되었으면 무얼 합니까? 방향도 없이 쏘다니던 사람에게 전도된 그 사람도 그렇게 나가게 되면 전부다 망치는 것입니다.

아들 낳기를 고대하던 부부는 아들을 낳았다고 하더라도 그 아들을 낳은 것만 좋아해서는 안 됩니다. 그 아들이 좋은 만큼 어떻게 가치있는 아들로 키우느냐 하는 문제를 놓고 걱정을 해야 됩니다. 이러한 걱정을 하면서 그 아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야 천리를 아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걱정도 없이 그저 아들을 낳은 것만 좋아한다면 그는 출발부터 잘못하는 사람입니다. 이 아들을 어떻게 하면 나라에 필요한 사람으로 기르는가 하는 걱정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아들로 기르기 위해서 아들을 원했다고 한다면 그것은 출발에서부터 나라를 위해 출발했다는 조건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전통적인 내용을 가진 하나님의 아들딸의 입장에 서 있습니까? 그러한 전통을 가졌다면 어느 방향으로 가더라도 괜찮습니다. 동으로 가도 괜찮고 서로 가도 괜찮습니다. 그것은 횡으로 뻗어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횡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어디로 가든지 목적의 세계를 향하여 가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학교를 가도 좋고, 직장을 다녀도 좋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대학에 간다고 해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대학에 가더라도 그 중심이 온전하면 그곳에서 뜻을 향해 갈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직장에 다니면서도 뜻의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것입니다. 형태가 조금 틀리고 방향이 다른 것 같지만 뜻을 향해 가는 데 있어서는 다른 것이 아닙니다. 직선으로 가지 않고 돌아가는 것 같지만 그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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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을 중심으로 철두철미한 사상만을 가지고 있어야
우리 젊은 학생들 중에는 군대에 가서 떨어지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차라리 잘 떨어진 것입니다. 선생님은 그런 사람들은 수습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을 수습하는 것보다 새로운 사람을 전도해서 결심시키는 것이 더 낫다는 것입니다. 그 떨어진 사람들은 결심했었다고 하지만 군대에 가기 전의 자기 결심을 못 지킨 사람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통이 필요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전통을 세울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 것입니다. 동서남북을 중심삼고 거기에 대표가 될 수 있는 사람을 어떻게 세우느냐 하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기반을 닦을 것입니까? 선생님 자신도 지금까지 기반을 닦기 위하여 살아온 것입니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것은 나 자신만의 생을 살아온 것이 아닙니다. 나의 생이 통일교회를 따르고 이 사상을 따라 나오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추앙의 대상이 될 것이고 분석 비판의 기준이 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선생님은 양심에 가책을 받는 길이나 천륜에 어긋나는 길을 가지 않기 위해 몸부림치는 것입니다.

그 기반이 세계적이기 때문에 여러분이 하나님의 세계를 찾아가기 위해서는 기필코 그런 세계적인 기반을 가진 나를 거쳐서 가야 됩니다. 이 길은 나를 거쳐서 가야 됩니다. 나를 거치지 않고는 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서 섭리하시기 때문에 나의 가정을 거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의 종족, 나의 민족을 거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런 개인이 되어 그런 가정을 만들어야 되고, 그런 가정은 그런 종족을 편성해야 되고, 그런 종족은 그런 민족을 만들어야 되고, 그런 민족은 그런 국가를 형성해야 됩니다. 그런 국가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세계를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국가를 중심삼고 통일이념을 세우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국가관이 전부 일치되어야 됩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지금 그렇습니까?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 공부하고 자기의 생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취직을 하는 사람은 거기에서 흘러갈 수밖에 없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자기가 가고 있는 방향이 다르다 하더라도, 그 목적 기준에 대한 철두철미한 사상만은 가지고 있어야 됩니다. 그러한 마음만 가지고 있다면 그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문제는 여러분 스스로가 그러한 절대적인 권위를 지닌 전통적 입장에 설 수 있다는 자각을 하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때의 자각은 세계와 더불어 하는 것이요, 시대와 더불어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어느 시대에 있든지 그 시대에 침범받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의 중심이 되어 그 시대를 소화하고 세계를 다시 창건할 수 있는 사람이 되면 그 사람에게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34-25
뜻을 위해 외로운 자리에 서면 하나님이 함께하신다
여러분이 고독단신, 외로운 자리에 홀로 서 있다 할지라도 그 자리에 혼자 서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자리에 섰을 때는 하나님께서 이런 불쌍한 사람을 중심삼고 섭리하신다는 생각을 할 때, 하늘 앞에 세워진 제사장의 입장에서, 혹은 제물과 같은 입장에서 죽는 한이 있더라도 가야 되겠다는 마음이 솟구치는 것을 스스로 느껴야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자체내에 그런 전통적 기반이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제는 선생님이 한 일들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그 누구도 문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도외시해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외롭다면 무한히 외로왔고, 고독하다면 무한히 고독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은 외로와하지 않았고, 고독해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고독한 주체가 되고 외로운 주체가 되는 내용을 찾으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섭리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 그런 고독과 그런 외로움을 극복하여 나왔습니다. 그것이 어렵더라도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 어려움을 기쁨으로 소화시켜 새로운 천국의 밑바탕이 될 수 있고, 새로운 나라의 밑바탕이 될 수 있는 전통적 기원을 어떻게 내 개인을 통해서 이루느냐 하는 것을 놓고 싸워 왔습니다.

그 어떠한 시련 고통이 오더라도, 그 시련 고통에 내 몸이 찢기는 한이 있더라도, 그 시련 고통의 한계선을 넘을 때까지 스스로의 사상을 결의하면서 외적으로 침범해 오는 고통을 헤쳐 나왔기에 지금까지 망하지 않았습니다. 그 자리가 망하는 자리 같지만 다시 일어서는 자리였던 것입니다. 떨어져 죽는 것 같지만 죽지 않고 살아 돌아온 것입니다. 그 원수들을 다 죽이고 다시 돌아와서 재창조한 것입니다. 그것은 1차에서 안 되면 2차, 2차에서 안 되면 3차, 4차까지 해서 판결을 지어야 되는 것입니다. 만약에 4차에서도 실패할 때는 하나님께서 제거시켜 주실 것입니다.

오늘날 정세를 두고 볼 때, 통일교회와 김일성 집단이 반대의 입장이지만 모양은 비슷합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오늘날 통일교회가 국가적인 기반을 닦게 되면, 김일성 집단과 직접 싸우지 않더라도 하나님께서 그들을 다 제거하실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알고 여러분은 자기 자체내에 확고한 전통적 기반을 세워야 됩니다. 그렇게 되면 세계로 나갈 수 있습니다.

34-26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사람
여러분은 새로운 나라를 위해서 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탄세계에서 하듯이 총칼로써 피를 보며 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자신이 피를 흘리면서 가야 합니다. 남에게 피를 흘리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피를 흘리면서 가는 길입니다. 이것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역사가 환영하는 것입니다. 피를 흘린 것은 역사가 다 보충해 준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세계 만민은 전쟁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전쟁을 좋아하는 나라나 국민은 없습니다. 소련이라 하더라도 전쟁을 통해 피 흘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런 사상이 모든 나라에까지 충만해서 이 세계가 그런 사상으로 꽉 찰 때가 올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때에 세계를 지배할수 있는 존재는 피를 흘리게 한 개인이 아니요, 피를 흘리게 한 종족이 아니요, 피를 흘리게 한 민족이 아니요, 피를 흘리게 한 국가가 아닙니다. 세계를 위해서 피를 흘리고 간 개인이요, 그런 종족이요, 그런 민족이요, 그런 국가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개인과 가정과 종족과 민족과 국가가 있다면, 그들이 다가올 미래의 세계를 대표할 것입니다.

기독교 사상은 오늘날 세계에 나타나지 않는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세계관을 창건하기 위하여 역사시대의 깊은 밑바닥에서부터 드러나지 않은채 이어져 나왔습니다. 이러한 기독교 사상이 빛을 발하여 주도적 권을 갖고 나오게 되면 그때부터 새로운 세계는 출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상식적으로 판단해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오늘날 통일교회는 맞고 빼앗아오는 작전을 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현재 행복해 하는 것을 짓밟아서 그들을 불안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행복한 그들이 부러워할 수 있는 자리에 우리가 서자는 것입니다. 비록 그 선 자리가 그들보다는 낮지만은 높은 사람이 그 자리를 바라보며 머리 숙일 수 있는 터전을 세워 나가자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자기와 같은 수준에 있는 사람을 완전히 점령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작전입니다.

선생님이 지금까지 여러분에게 지도하는 이 방법은 망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에 일치되어 사는 사람은 망하지 않습니다. 혹, 그런 사람이 세상에서나 우리 교회의 교인들에게서 인정받지 못했다 하더라도 선대가 그를 공인할 것이요, 영계에 가면 천천만 성도들이 공인할 것입니다. 그는 영원한 세계 역사와 더불어 공인받을 수 있는 기반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를 침범하거나 참소할 수 있는 특권적인 존재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가 이 세상에서 그 내용을 다 충당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영계에 가면 충당할 수 있는 기반이 있기 때문에 이 땅 위에서도 망하지 않는 것이요, 영계에 가서도 망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렇듯 양면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동기가 되어 있는 자리를 찾아 나가는 종교라야 참 종교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출발당시부터 지금까지 핍박받고 나온 것입니다. 원래 우리 통일교회는 기독교가 핍박받은 기반 위에서 꽃을 피워야 했는데 그것이 어긋났기 때문에 지금까지 핍박을 받으면서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개인적인 핍박은 물론이요, 삼천만 민중 전부로부터 핍박을 받았습니다. 반 정신병자까지도 우리에게 손가락질을 했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그러한 환경에 사로잡히지 않았습니다. 내가 아직 갖추지 않았고, 내가 아직 안팎의 사실을 밝히지 않아서 그렇지 그 사실을 밝히는 날에는 천지가 뒤집힐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내가 이렇게 사는 것은 민족을 지도하기 위해서요, 세계를 지도하기 위해서라는 신념을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세계를 위한다는 것보다도 세계를 지도하기 위해서, 나라를 지도하기 위해서 산다는 이런 자주적인 신념을 가지고 나가야 되겠습니다.

오늘날 젊은 사람들이 나라와 세계를 위해 산다고 하는데, 그 말은 곧 나라와 세계를 지도하기 위해서 산다는 말인 것입니다. 그 말이 그 말이예요. 그래서 성경에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고 했습니다. 희생봉사를 하게 되면 죽는 길을 가는 것 같지만, 거기에는 지배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는 것입니다.

34-28
충성된 지역장이 되기 전에 충성된 교인이 되라
오늘날 전통적 사상을 세우기 위해 출발을 하는 사람들이 바로 여러분들 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너무 많아요. 오늘 이 자리에 몇 명이 참석했어요? 「55명입니다」 이 55명도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이 많은 사람들 각자가 어느 지역이면 지역을 책임지고 나가야 합니다. 지역장이라는 자리에서부터 출발할 것이 아니라 맨 밑에서부터 출발하라는 것입니다. 충성된 지역장이 되기 전에 충성된 교인이 되라는 것입니다. 충성된 교인이 되면 자기가 지역장이 되기를 원하지 않아도 지역장이 되는 거예요. 금맥이 아무리 땅속에 박혀 있더라도 필요한 사람에 의해 캐져서 제 가치를 발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필요한 존재는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더우기나 이 통일교회는 영계와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깊이 박혀 있어도 쉽게 뽑힌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 ‘내가 이렇게 하면 구역장에서 지역장이 되겠지’ 하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자기를 위해서 사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가는 길은 주위로부터 영원히 끊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만 따라온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100년이면 100년을 교회를 위해서 한번 살아 보자는 다음을 가져야 합니다. 세상에는 갑이라는 사람, 을이라는 사람 등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 중에는 아들을 잃어서 불쌍한 사람, 남편을 잃어서 불쌍한 사람. 혹은 먹을 것이 없어서 불쌍한 사람, 입을 것이 없어서 불쌍한 사람 등 천태만상의 불쌍한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그 사람들과 누구보다도 가까운 진정한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세계를 위하여 사는 것입니다. 세계의 대국을 중심삼고 볼 때, 그 대국의 정치란 세계적으로 벌려져 있는 이러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처리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34-29
어렵더라도 묵묵히 세계를 위해 살아 보라
그러면 여러분이 세계와 더불어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동네면 동네를 위해 내가 이렇게 이렇게 한번 살아 보자 하고 몇해 동안의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대로 실천하라는 것입니다. 그 계획대로 해서 동네가 번영하나 안 하나 보라는 겁니다. 그러면 처음에는 동네에 피해만 끼치던 건달패 녀석이 이제 통일교회에 가서 뭘 하겠다고 하느냐 하면서 코웃음을 칠 것입니다. 코웃음을 칠 테면 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3년이면 3년, 5년이면 5년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밤낮없이 그렇게 해보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되는지. 그러면 맨 먼저 그 동네에서 제일 나이 많은 할아버지가 그 앞에 와서 고맙다고 고개 숙이며 인사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나 안 되나 해보라는 것입니다. 3년 이상만 그렇게 하면 그 마을을 완전히 장악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은 노동판에 가서 그것을 해보았습니다. 내가 이 노동판에 들어왔으니 여기에 있는 무리들을 얼마 동안에 내 손아귀에 집어 넣을 것이냐 하는 생각을 했고, 거기에 대한 계획을 세워서 6개월이면 6개월 동안을 밤낮을 가리지 않고 그 계획대로 했습니다. 그들을 내 제자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 것입니다. 그들이 무엇을 좋아하느냐, 또 그들에게 없는 것이 무엇이냐를 알아서 그것을 중심삼고 그들을 상대하면 제일 빠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들이 제일 좋아하는 것을 갖다 주면 좋아서 입을 벌리고, 제일 어려운 것을 도와주면 고맙다고 고개 숙이게 되는 것입니다. 아주 간단한 거예요. 저 사람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느냐? 제일 원망스러워할 때에는 어떻게 대해 주면 되느냐 하는 문제를 중심삼고 헤쳐 나가면 되는 것입니다.

또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싸움을 통해서 그 싫어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나를 좋아하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게 무슨 말이냐? 갑이라는 사람을 가만히 보니 나를 미워합니다. 그런데 그 갑이라는 사람이 을이라는 사람은 좋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는 갑이라는 사람이 보는 데에서 을하고 싸움을 하는 겁니다. 하나에서 열까지 을이 잘못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내가 잘못했다고 할 때 싸우는 것입니다. 그럴 때 갑이라는 사람은 누구편을 들겠어요? 을의 편을 들려고 해도 양심의 가책을 받아서 그러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싸움을 해서라도 그 사람을 내편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싸움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이 잘못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상대방의 잘못을 덮어주고 그를 이해해 주면서 자기가 손해보는 입장에 서게 되면, 그 사람 편에 있던 사람은 틀림없이 내편으로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양심은 공적인 입장에서 손해보는 사람을 편들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천리입니다.

학교에서도 가만히 보면 주먹 깨나 써서 학급에 문제시되는 학생이 있습니다. 그런 학생이 때릴 때는 오히려 맞는 것이 좋습니다. 맞는 것이 억울한 입장이지만 오히려 그에게 양보하고, 그를 위해서 선의의 입장에서 인격적으로 대하게 되면 환경은 맞은 사람을 중심삼고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교인은 변명이 없어야 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참된 종교인이 가는 길에는 변명이나 불평이 있을 수 없습니다. 불평하는 사람은 파괴분자입니다. 변명하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 불효자입니다. 그저 묵묵히 가는 것입니다. 내가 가는 길에 있어서 책임을 못 했는데 변명할 수가 있습니까? 개인이 가는 길 앞에는 가정을 중심삼고 가야 할 길이 남아 있는데 개인이 가는 길에서 변명한다면 가정을 중심삼고는 얼마나 변명이 많겠어요? 개인을 중심삼고 생활하는 그 환경에서도 어려움이 많다고 불평을 한다면, 더 어려움이 많은 가정을 중심삼은 생활 환경에서는 얼마나 변명이 많겠느냐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어려운 여건이 첩첩이 가로막히더라도 변명하지 말고 불평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에덴 동산에서의 타락은 불평과 변명에서부터 출발된 것입니다. 이것이 문제예요. 그래서 통일교회는 지금까지 묵묵히 싸워 나온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 망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34-31
개인으로서 책임자로서 부모로서 전통의 기반을 세우라
앞으로 여러분은 개인적인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통일교회의 지역장이나 구역장으로서의 책임보다도 개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계적 전통을 중심삼고 개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했느냐가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책임자로서 책임을 다했느냐, 교회장이면 교회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했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교회장은 부모의 입장입니다. 부모는 자식들을 다 재워 놓기 전에는 먼저 자지 못하는 것입니다. 아프지 않은 한 그러지 못하는 거예요. 철모르는 아들딸의 내일을 염려하면서 눈물을 짓고, 생활의 어려움을 느끼게 될 때에는 가슴을 조여 가면서 그 아들딸을 위해 복을 빈 후에 잠자리에 드는 것이 부모의 마음인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책임자는 잠을 못 자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새벽이나 밤에 조용한 시간이 나면 자기 교회 식구들을 위해 남모르게 눈물 흘리며 정성들여 줘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래야 기반이 닦여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식을 키워 가지고 어떻게 해야 되느냐? 교회보다도 나라를 위해 살 수 있는 애국자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가 본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본을 보여 주면서 교육을 하는 부모가 올바른 부모입니다. 사랑으로 올바른 교육을 한 후에 하라고 해야 올바른 부모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러한 생활을 하게 되면 하나님은 여러분을 떠날래야 떠날 수 없습니다. 또한 그런 사람에게는 무엇인지 모를 강한 힘이 있어서 모든 사람의 시선을 자동적으로 끌게 되는 것입니다. 그 사람에게 관심을 안 가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겨울에 화덕에 불을 피워 놓으면 찬 화덕과 더운 화덕은 설명을 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알기 때문에 가지 말라고 해도 더운 화덕을 찾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여러분도 그렇게 사람이 찾아들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전통적 기반을 갖추어 가지고 희생적 각오 아래 개인의 새로운 전통을 확대시켜서 가정적 기반에 연결시키고 그것으로 종족, 민족, 국가를 형성하자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늘이 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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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지도하는 주체적 존재가 되려면
오늘날 통일교회는 세상적으로 보면 대한민국에서 제일 불쌍한 단체입니다. 그렇지만 통일교회는 불쌍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선생님이 불쌍한 사람입니다. 누구보다도 큰 포부를 가졌고, 누구보다도 강한 패기를 가졌고, 누구보다도 실력이 있다고 자부하는 나 자신이지만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맨 밑바닥에서부터 몰림을 당했습니다. 그것도 일방으로만 몰린 것이 아니라 동서남북 사방으로부터 몰린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선생님이 몰리지 않게 되는 날에는 이 세계를 포위하여 압축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방으로 몰리지 않고 일방으로만 몰리면 뚫고 나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선생님은 어떤 종교 단체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서 사방으로부터 반대받았기 때문에, 반대받는 자리에서도 오히려 사방을 지키는 파수꾼 노릇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여기에서 압축해 들어오는 것은 전체를 압축하는 것이 됩니다.

그리하여 지금까지 국가가 반대하고 개인이 반대하던 그 모든 기준을 전복시키게 되면 그들이 반대하던 것을 후회하고 도리어 환영하게 될 것입니다. 환영을 하는 데는 이유없이 환영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했던 자신들은 용서받을 수 없는 입장인데도 용서를 받은 입장에서 환영하게 되니 얼마나 높은 입장으로 받들면서 환영하겠습니까? 그것이 사탄세계에서 환영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거기서부터 그 나라는 하늘편으로 복귀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사람은 개인이로되 개인으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세계를 위해서 준비하는 생활로 사는 것입니다. 새로운 세계의 무대를 향하여 준비하는 생활, 즉 훈련하는 생활인 것입니다. 그 훈련은 세계를 위한다는 목적이 있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훈련의 과정을 거치고 나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그 사람에게 실천할 수 있는 무대를 주셔야 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 사람이 나라와 세계를 위해서 훈련해 나왔다면 그런 나라와 그런 세계를 마련해 주셔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요리하라는 것입니다. 세계적 기준에서 요리를 하라는 거예요. 세상 사람이 요리하지 못하는 나라와 세계를 줄 테니 요리해 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요리할 수 있겠어요? 여러분들이 그 세계를 요리할 능력을 갖고 있어요? 오늘날 대한민국을 맡기면 여러분이 요리할 수 있겠어요? 세계를 중심삼고 요리를 하겠느냐는 거예요. 따라가는 입장이 아닌 주체적인 입장에서 요리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앞으로 세계를 요리할 수 있는 주체적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자나깨나 그것을 중심삼고 정성들이고 재료를 수집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개인에서부터 가정 사회 국가적인 견해에 있어서 그러한 시대를 위해 준비하고 재료를 수집해 나가야 합니다. 그러한 발판을 가진 통일교회가 되어야 세계를 복귀할 수 있는 통일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종교 지도자이지만 세계 정세에 대해서 상당히 민감한 사람입니다. 금후의 아시아 정세는 어떻게 될 것인가? 대한민국의 정세는 어떻게 될 것이냐? 선생님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 선생님으로서의 복안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의 위정자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내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세계는 반드시 교차될 때가 올 것입니다. 교차됐다 할 때는 수습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부터 혼란의 시대로 접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혼란의 반응이 어디에서 제일 먼저 나타날 것이냐? 노인들이 아니라 심정적으로 가장 민감한 청소년들에게서 나타납니다. 그 다음엔 심정적으로 약한 여자들에게서 나타납니다. 가정을 지키던 가정주부가 세계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남자들입니다. 이렇게 거꿀잡이가 되는 것입니다. 지금 그런 시대가 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것을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 우리 통일교회 원리를 알게 되면 이러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라도 세계도 다 우리 앞에 갖다 놓으신 것입니다.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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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파운동을 추진하는 이유
이제 공산주의 가지고는 이 세계를 요리하지 못합니다. 또 민주세계를 주도하던 미국이 점점 후퇴하고 있는 현재의 실정을 볼 때, 민주주의 가지고도 이 세계를 지배하지 못합니다. 우리 대한민국도 이런 국제정세를 따라가야 할 입장입니다. 대한민국에 있어서 박대통령이 제시한 그 통일방안 가지고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대한민국의 통일은 국제정세에 따라, 즉 강대국의 정치 노선에 따라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입장에서 우리는 대한민국의 운명을 팔아먹을 것인가, 아니면 사올 것인가 하는 것이 문제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섭리를 볼 때, 이 세계 앞에 팔리우는 섭리는 하시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사오는 섭리를 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사오는 섭리의 내용을 맡기 위하여 국가와 민족을 중심삼은 단체가 없었습니다. 없었기 때문에 길러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종교단체를 중심삼고 길러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단체를 중심삼고 규합운동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성교회를 중심삼고 초교파운동을 하는 것이요, 거기에서 나아가 초종파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또한 초종파운동을 중심삼고 초국가운동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독교를 중심삼고 초교파운동을 하는 것이요, 또 종교를 중심삼은 종교협의회 활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승공사상을 중심삼고 초국가운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을 어떻게 실현시킬 것이냐? 초교파운동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그 운동의 중심적인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원리적으로 말하여 아벨적인 교단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인은 언제나 때립니다. 그러니 아벨 입장인 우리는 죽도록 맞자는 것입니다. 맞으면서도 불평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벨이 지나치게 맞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가인으로부터 채찍을 빼앗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계에 도달하게 되면 가인은 벌을 받든가 아벨 앞에 굴복하게 됩니다. 둘 중의 하나입니다. 다시 말하여 망하지 않으려면 굴복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 기성교회가 망한다고 하지요? 기성교회가 망하면 기성교회 목사들도 망합니다. 그런데 자기들이 망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굴복할 줄을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굴복하는 길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 지금까지 초교파활동을 해 나오는 것입니다. 또 수많은 종교들도 다 망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다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처지로 돌아가게 하기 위해 굴복할 길을 가르쳐 주자는 것입니다. 위기일발의 긴박한 시점에 놓여 있는 대한민국도 망할 길은 알면서도 굴복하는 길은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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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서야 할 자리
대한민국은 미국에 목을 걸지 말아야 합니다. 애그뉴란 사람을 믿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대한민국의 메시아가 아닙니다. 선생님은 하나님을 믿지 박대통령이나 미국을 믿지 않습니다. 나는 벌써부터 미국을 믿지 않고 있었어요.

대한민국은 자주 역량을 보강해야 합니다. 이런 때에 동지를 구한다는 것은 서글픈 일이요, 패자의 서러움에 봉착하는 것입니다. 눈물을 흘리더라도 승리의 월계관을 차지했을 때 흘려야 합니다. 그 눈물은 감사의 눈물이지 동지를 구하는 눈물이 아닙니다. 동지를 구하는 눈물을 흘리는 자리는 패자의 자리이지만 승리의 자리에서 흘리는 눈물은 승리의 영광을 맞이하는 눈물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기도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을 위해서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미국을 믿을 것이 아니라 삼천만 민족이 한 마음이 되어 하나님을 중심삼고 단결하게 되면 김일성이는 맨주먹으로도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 때가 되기 전에 그럴 수 있는 전통적 움직임을 민족적인 한계권에까지 어떻게 연결시키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선생님은 이것을 내적 외적으로 파급시키기 위한 활동을 독자적으로 전개해 나왔습니다. 여러분이 후원한다고는 했지만, 선생님은 거의 혼자 지금까지 이러한 내적인 문제를 중심삼고 국가적 기준까지, 혹은 초교파적, 초종교적 기준까지 이끌어 온 것입니다.

선생님이 이러한 내적인 기준을 세웠기 때문에 국가를 위한 정세나 세계를 위한 정세가 우리 눈 앞에 와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요리해야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요리를 하려면 거국적인 요리를 해야 됩니다. 그래서 종적인 역사적 전통을 지니고 횡적인 활동 능력이 있는 사람을 교육해야 되겠다는 것이 선생님의 1970년도 계획입니다. 머지 않아 많은 젊은이들이 모여들 것입니다. 이것을 내가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따라 나오지 않더라도 일할 수 있는 사람은 남아돌 정도로 많이 모여들 것입니다. 선생님은 이러한 마음을 가지고 나갑니다. 그렇게 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여러분은 주체적인 입장에서 섭리적인 내용을 중심삼고 변치않는 전통적 기반 위에 선 자각된 자아로서 금후의 나라와 세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체적인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현재 우리가 서야 할 자리입니다. 우리가 그 자리에 서게 되면 모든 여건이 반대적 입장에서 우리를 향해 중심이 되어 달라고 할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때가 오고 있습니다. 이 수련소를 지을 때도 선생님은 1970년대에는 반드시 그럴 때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했던 것입니다.

나라를 위할 수 있는 기관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라와 다리 놓을 수 있는 어떠한 계기가 있기를 바랬던 것입니다. 금년초부터 수련에 관한 말이 있었습니다. 경기도 경찰국 정보과장이 우리의 내용을 잘 알고 있습니다. 승공활동이란 통일교회의 승공연합과 같이 사상적인 기틀이 마련되어 있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는 여러 도를 다니면서 실지로 활동해 본 결과 통일교회의 승공연합이 아니면 안 되겠다는 확신이 서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인천 지구장을 만나 얘기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동기가 되어서 국장도 우리를 돕게 되었습니다. 자기가 도지사를 움직이는 것은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이런 거도적인 일을 하려면 지구장만으로 안되니 내가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동원시킬 인원이 몇 명이나 되느냐고 물었더니 한 5천명 정도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 몇 개월 동안 교육시킬 거냐고 물었더니 6개월이라는 거예요. 이게 장기간이 거든요. 그래서 틀림없이 할 것이냐고 세 번씩이나 다짐을 받았습니다. 그런 다음에 다시 계획을 세워서 국장의 결재를 받아 가지고 오라고 했더니 서면결재를 받아 가지고 다시 왔더군요. 2월 중순이나 3월 중순부터 하라고 결재가 났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하기로 결정은 났는데, 어디서 할 것이냐가 문제였습니다. 그러다가 수택리에서 하기로 결정은 했는데 이곳에서 교육을 하려면 지장이 많이 있었습니다. 한 번에 들어오는 인원이 2백명 내지 3백명이 될텐데 그 인원을 교육하게 되면 상당한 지장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식당도 없고 3백명을 수용할 곳도 없었습니다. 더우기 외부 사람들이기 때문에 공장에 수용할 수도 없는 문제였습니다. 또 이들을 모아 놓으면 담배도 피우고 할 텐데 아무래도 안 되겠어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우리가 수련소를 짓기로 한 것입니다. 틀림없이 교육을 하기로 약속하고 부랴부랴 집을 짓게 되었던 것입니다. 본래는 수련소를 20여일만에 낙성하려고 했는데 결국 30일만에 낙성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반 사람들이 이런 집을 지으려면 2년은 걸려야 될 것입니다. 또 비용도 2천 5백만원 정도 들어가야 되는 것을 우리는 2천만원 미만의 비용으로 완공한 것입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느냐? 그래서 통일사상이 무섭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이렇게 얘기하듯이 이 집을 지을 때의 그 역사가 남는 것입니다. 이 수련소를 한 달만에 지었다는 것이 역사로 남는다는 것입니다. 그때 모든 것을 내가 주관했습니다. 내가 직접 지휘했어요. 나라를 위해 충성하고 나라를 위해 하는 일이니 온갖 정성을 다 퍼부으라고 한 것입니다. 그래서 젊은이들을 데려다가 교대로 일을 시켰습니다. 그러다 보니 선생님만 보면 일을 시킬까봐 도망친 녀석들도 있었고 별의별 녀석들도 많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수련소를 지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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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시련을 이겨내고 시작한 승공교육
원래는 교육을 4월 7일부터 하려고 했습니다. 이 날은 선생님이 이북에서 공산당들에게 공판을 받은 역사적인 날이기 때문에 탕감복귀의 원칙에 의해서 4월 7일부터 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한 나라에서는 선생님을 때렸지만, 한 나라에서는 선생님을 환영할 수 있는 때를 맞았기 때문에 4월 7일로 잡은 것입니다.

그래서 그 날짜에 시작하려고 만반의 준비를 해 놓았는데, 난데없이 반공연맹이 들고 일어난 것입니다. 즉 가인이 나온 것입니다. 복귀원칙에 의해서 승공연합 앞에도 가인 입장의 단체가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예」 아벨 앞에 가인이 없으면 탕감복귀가 안 됩니다.

우리가 교육을 한다는 소문을 듣고 이제까지 계획한 전부를 자기들이 하겠다고 나선 것입니다. 자기네 반공연맹은 세계적인 기반이 있고, 국가적으로도 정부의 한 관서와 같이 책임을 하고 있는데, 왜 자기들을 놔두고 나라의 위신도 생각지 않고 개인이 하는 사회단체를 끌어들여서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주느냐고 하면서 물고 늘어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 수련을 준비하던 사람들, 정보부로부터 치안국의 국장 과장들이 전부 다 문제시되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 통일교회를 집어먹으려고 했습니다.

선생님은 기도 가운데 이렇게 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것을 먼저 알았기 때문에 아시아 승공대회를 개최하도록 했습니다. 먼저 승공이론을 가지고 방대한 아시아에 기반을 닦기 위해 아시아 승공대회를 서둘러서 개최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선생님이 그러한 작전을 하여 3주일 이내에 그들을 다 격파했습니다. 그런 말할 수 없는 싸움을 하고 나서 2개월이 연장된 6월 15일부터 교육을 시작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 동안 싸움이 얼마나 많았는지 모릅니다. 지방에 있는 사람들은 그런 내용을 잘 모를 것입니다. 그저 이렇게 하는구나 하고 생각하겠지만 선생님은 죽느냐 사느냐 하는 생사의 결전을 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치안국장의 총책임하에서 모든 감시를 벗어났고, 정보부 사무국장이라든가 치안국장이 점심을 산다 저녁을 산다 하기에 이르렀던 것입니다. 치안국장은 통일교회에 대해서 잘 알거든요. 통일교회가 지금까지 국내에서나 외국에서 하고 있는 활동 같은 것을 전체적으로 조사해 보니 어떤 단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책임소관이 치안국이다 보니 자기가 총책임을 지고 전체를 수습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6월 15일부터 승공교육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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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소를 지은 목적
선생님이 수련소를 지은 것은 통일교회를 위해서가 아닙니다. 이미 경기도의 도지사, 경찰국장으로부터 결재를 받고 지었기 때문에 이 수련소는 도를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지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에 교육을 안 하게 되면 꼼짝 못하고 걸려들게 된다는 것입니다. 경기도를 걸어 고소를 해버리면 일시에 걸려들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 교육을 시키지 않더라도 교육공무원이나 그들의 휘하에 있는 경찰관들을 불러다가 이곳에서 교육을 시키게 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교육을 14회 시켰는 데 그 절반도 교육을 시키지 않으면 그들의 위신이 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절반 이상만 하게 되는 날에는 다 걸려드는 것입니다. 우리는 절대 밑지는 작전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딱 금을 긋고 하기 때문에 그들이 말려들게 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수련소를 짓는데도 한 2천여 만원의 경비가 소요됐습니다. 돈이 없으면 빚을 얻어서라도 대는 것입니다. 이렇게 수습하여서 수련을 시작한 것입니다.

수련을 시작하고 보니 거기에는 반공연맹 시 군지부장, 공화당 시 군지부장 등 별의별 수준의 사람들이 다 있었습니다. 또 경찰국에서는 내년의 선거를 대비해서 이용 가치 있는 요원들과 지방의 기관장들을 전부 모아다 수련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수련을 시켜 놓고 보니까 처음에는 경찰국 중심으로 했는데 그들이 손님의 입장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반공연맹측도 자기들이 지금까지는 강의를 해 왔지만 앞으로는 전부다 보따리싸 가지고 도망가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가지 말라고 붙들어서 한 사람 남아 있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왜냐하면, 이 수련생들이 소감문을 써내는데 수련생의 80퍼센트 이상이 아무개 강사라고 이름까지 명기하면서 그 따위 강사 그만두라고 써내는 겁니다. 경찰국에서 매번 여러가지로 분석해서 각 강사에 대한 평가를 내리는데, 반공연맹이 그것을 보니까 큰일났다는 것입니다. 교육생들이 참 심판을 잘했습니다. (웃음) 반공연맹이 지금까지 우리를 의붓자식같이 취급하더니, 한국 고전의 흥부전에 나오는 놀부 신세와 딱 어울리게 되었더라 이겁니다.

작년에 우리 어느 강사가 말 한마디 잘못했다고 반공연맹이 치안국 정보과에 고발을 하고 그것도 부족해서 보안사령부에까지 가서 고발을 하고 난리를 피운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고발해서 잡아넣으면 3일도 못 가서 전부 다 풀려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불면 날아갈 줄 알았는데 그거 아니거든. 우리도 그만큼 위치를 확보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반공연맹이 ‘아! 통일교회가 그렇게 큰가?’ 하고 놀라는 것입니다.

이렇듯 심각한 싸움을 해왔습니다. 여러분은 지방에서 밥 굶으며 고생만 한다고 하겠지만, 본부에서는 이렇게 치열한 싸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정도의 기반을 닦기까지 얼마나 치열한 혈투전을 거듭해 나왔는지 여러분은 모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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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공교육의 성과
그렇게 해서 교육을 해보니 성과가 좋았습니다. 통일교회 원리 말씀을 듣고 돌아가는 것과 똑같았다는 것입니다. 겨우 닷새 동안의 교육을 받고 간 사람들이 다시 오고 싶어서 야단인 것입니다. 그리고는 수련소 소장한테 편지로 자기들이 무엇을 어떻게 했다고 보고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되니까 이것을 보고 경찰국에서도 시기하게 되었고, 반공연맹에서도 시기하게 되었고, 공화당에서도 시기하게 되었습니다. 닷새 동안 교육을 받고 오더니 승공연합은 가만히 있는데 스스로 찾아가서 보고하니까 시기심이 생긴 것입니다. 자기들은 허수아비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기가 나서 경찰국과 반공연맹과 공화당이 합작해 가지고 승공연합의 활동에 브레이크를 걸고 있는 입장입니다. 그렇지만 선생님이 명령만 하게 되면 그들은 한꺼번에 몽땅 걸려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반공연맹 군지부장들과 공화당 지부장들이 이 나라의 금후의 갈 길을 지도할 곳은 승공연합밖에 믿을 곳이 없다고 합니다. 모두들 이렇게 말하고 있으니 큰 문제가 벌어진 것입니다.

어제도 경기도 내에 있는 중고등학교의 사상 교육을 담당한 선생들, 즉 훈육주임들 182명이 수련소에 와서 교육을 받고 갔습니다. 그들이 처음이 수련소에 도착했을 때는 ‘우리는 교직원이기 때문에 반공연맹에서도 3주일이나 교육을 받았고, 정보부에서도 교육을 받았는데 사설단체인 승공연합에서 무슨 교육을 받느냐?’ 이러면서 헐뜯고 야단들을 했습니다. 그러던 사람들이 교육을 다 받은 후에는 다 죽사발이 되어 돌아갔습니다.

선생님은 그들의 소감문을 받아보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 중에는 교감 선생님이 네 명이 있었는데 그들도 교육 잘 받았다고 기분이 좋다는 거예요. 또 그들 중에는 통일교회를 극단적으로 반대하던 기성교회 패들도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이 가장 반대했거든요. 선생님이 이제 그 사실을 밝힐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소감문을 책자로 내려고 합니다. 거기에 그들의 사진을 넣을 것입니다. 그러면 반대하던 그 선생들의 꼴이 좋겠지요? (웃음)

그것을 전국의 모든 공무원들에게 배부할 계획입니다. 그때 여러분들은 배달부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기분좋은 배달부라구요. 6천년 하나님의 한을 이 민족 앞에 탕감할 수 있는 한 때가 오는 공문서를 배달한다는 거룩한 생각으로 해야 합니다. 알겠어요?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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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하던 사람도 교육을 받기만 하면 감명받아
오늘은 간부들이 수련받는 사람들을 모두 현충사에 데리고 가자고 해서 우리 마이크로 버스를 내주고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그 사람들은 통일교회에 대해서 전혀 모릅니다. 그 사람들을 수련소까지 데려오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경찰서에서 인원을 동원시키는데 여기에 대해 재미있는 이야기 좀 들어 보라구요. 도경의 정보과장이라 하면 사상문제의 실무 책임자로서 그 도의 염라대왕격입니다. (웃음) 목사들도 다 걸려들거든요. 도경에서 지시했는데 각 군의 경찰서에서 사람들을 동원하지 않으면 큰일나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초청했던 사람 중에 한 사람도 빠진 사람이 없었습니다. 백 퍼센트 참석했어요. 만약 오지 않을 경우에는 파출소 주임이 밤중이라도 가서 데려오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은 옛날과 같은 교육을 받으러 가는 줄 알았다는 겁니다.

우리가 승공교육을 처음 시작할 때는 한창 모내기를 하는 농번기였습니다. 그런 시기에 일주일 씩이나 농사짓는 사람들이 없으면 그 동네 농사는 다 망치게 되는 거예요. 그럴 게 아니예요? 겨울이나 가을이라면 모르지만 이 바쁜 철에 무슨 교육이냐고 불평하며 도망다닌다는 것입니다. 그들을 어떻게 설득하느냐면 말이예요. 바쁘지만 하루만 시간을 내라고 하면서 판문점에 데려간다, 워커힐에 가서 스트립쇼를 보여준다고하며 설득을 한 겁니다. 그렇게 해서 일단 차에 올라타면 경찰관이 딱 지키고 있기 때문에 내리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차에 올라탔는데 오다 보니 판문점, 워커힐로 가는 것이 아니라 망우리 고개를 넘어오더라는 것입니다. 그때까지는 어디로 가는 지도 잘 몰랐다는 겁니다. 그러나 대개 망우리 고개는 알거든요. 그래서 어디로 가는 거냐면서 웅성웅성하다 보니 여기에 와서 내리게 됐다는 겁니다. 내려서 보니 승공연합이라는 거예요. 그들이 얼마나 기분이 나쁘겠어요? ‘이놈들이 사기쳤구나. 속았다’ 하면서 담당 계장을 찾으면 그는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화장실로 도망가서 숨어버리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해 온 거예요.

그런 사람들을 일주일간의 교육을 통하여 죽사발을 만든 것입니다. 이번이 10차 교육인데 지금까지 성공율이 백 퍼센트라는 것입니다.

또, 영계에서도 협조해 주게 돼 있습니다. 지금 때가 그들의 조상들이 동원되지 않으면 안 되게 돼 있거든요. 선생님이 정성을 드린 데 대해서는 영계가 선생님의 입장을 후원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그들의 조상들이 돕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교육을 받고 돌아가서는 다시 이 수련소에 오고 싶어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여러 사람이 다녀갔어요. 오늘도 왔다 간 사람이 있습니다.

수련 받고 오더니 사람이 이상해진다는 것입니다. 승공강의와 승공연합만 생각하고 있다는 거예요. 일을 할 때도 그 생각을 해야 정신이 들고 다른 생각을 하게 되면 정신이 멍하다는 것입니다. 또 옛날의 술 친구, 도박 친구를 대하면 그들이 유치하기 짝이 없게 생각되기 때문에 친구도 잃게 되고 이상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더욱 생각나는 것은 승공연합 뿐이고, 승공연합이 아니면 갈 곳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승공연합의 배후가 무엇이냐면 통일교회라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통일교회면 어떠냐 하면서 지구나 지역을 찾아오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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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확대될 수 있게 된 승공교육
수련소에서 교육받은 사람들 중에 교회에 찾아와 원리를 듣고 식구가 된 사람이 많습니다. 또 그렇지 않은 사람들 중에도 공문을 보내서 한 일주일 특별 수련회를 할 테니까 천오백원씩만 가지고 오라고 하면 몰려 올것입니다. 그때는 그들에게 원리강의를 하는 것입니다. 자기들이 좋다고 왔는데 갈 수 있겠어요? 가만히 들어 보니 원리가 새로운 말씀이고, 또 옆사람들이 흥미진진하게 듣고 있으니까 걸려들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서울 사람들을 교육시키는데, 어떠한 사람들을 교육시킬 것이냐? 정치 방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들을 교육시킬 것입니다. 30대 전후의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맘대로 왔다갔다하는 패들이거든요. 그런 반면 직장에서 계장이나 과장 같은 직책을 갖고 가정에서 정상적인 기반을 잡은 사람들은 자기 생활에 침해를 받게 될까봐 정치든 무엇이든 나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30대를 전후한 사람들, 그 중에서도 사회를 비판하는 신문기자 같은 언론계에 속해 있는 사람들, 또는 서울에서 일류 대학 출신으로 현재 중요한 위치에서 여론을 조성할 수 있는 사람들 7천여 명을 뽑아서 교육을 시키려고 합니다. 이것이 지금 결정단계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것만 하게 된다면, 우리는 호랑이 등에 올라앉아 호랑이 귀를 잡고 웃으며 달려가는 격인데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앞으로는 반공연맹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러한 단계까지 들어와 있는 것입니다.

우리 승공연합이 이토록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사실을 모두들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무부나 정보부에서는 자기들의 정보요원을 비밀리에 투입시켜 가지고 공부를 시키고 있습니다. 즉 국가관을 담당한 교수나 공산주의 비판을 담당한 교수들을 교육받게 해서 입체적으로 분석 보고 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앞으로는 이러한 교육을 거국적으로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 지금까지 공산주의에 대한 비판은 할 수 있었으나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몰랐었는데 이제야 비로소 그것을 배웠고 통쾌함을 느꼈다고 보고하게 되니 정보부측에서 문제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서울을 중심삼고 교육을 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경기도측에서는 교육공무원을 비롯한 모든 공무원들을 전부다 교육받게 할 테니 정보부는 놔두고 자기들을 먼저 해달라고 소장에게 부탁을 하는 것입니다. 정보부측에서도 가만히 보니까 경기도만 승공연합의 교육에 참가하게 되면 이 수련소를 경기도에 빼앗기게 되겠거든요? 그래서 지금에 와서는 자기 요원들에게 교육을 더 시키게 해달라고 교섭을 해오고 있습니다. 정보부의 간부들이 정 그러면 수련소를 하나 더 짓자고 하길래 그러면 짓자는 말도 했습니다.

34-44
통일교회의 길
선생님이 왜 이러한 말을 하느냐? 참은 참으로 나타난다는 말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일을 하기 위해 10년이 걸려도 극복해야 되고, 20년이 걸려도 극복해야 되며, 40년이 걸려도 극복해야 됩니다. 그렇게 40년을 넘어 1대를 넘기게 되면 그런 다음에는 2대를 극복하고 3대까지 극복해야 됩니다. 그렇게 3대까지만 정의를 위해서 극복하게 되면 나라를 잡아 쥘 수 있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까? 「예」

이것을 우리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볼 때, 선생님이 1대라면 여러분은 몇대입니까? 「2대입니다」 여러분의 아들딸은? 「3대입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은 여러분의 아들딸을 정의를 위해서 다른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는 아들딸로 만들 자신이 있습니까? 그렇게 되어 3대만 넘어가면 한국 뿐만이 아니라 세계를 휘어잡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선생님으로부터 상속받은 그 전통적 사상을 여러분의 아들딸에게 상속시켜서 세계적인 평면도상에 한 기점으로서, 한 발판으로서, 한기반으로서 세울 수 있는 자신이 있습니까? 그런 아버지가 되고 어머니가 될 자신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자신있어요? 「예」 대답이야 잘 하지. 충신이 되고 싶으냐고 물었을 때 충신이 되기 싫다고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충신이 되겠다는 말은 간단하지만 충신이 되는 것은 그리 쉬운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금년에 축복가정을 동원시키는 것입니다. 이제는 개인 보다도 가정을 잡아야 됩니다. 1960년대는 개인 탕감복귀시대이기에 여러분이 개인으로서 이 민족 앞에 사명을 다해야했지만, 지금은 가정을 중심삼고 사명해야 하는 복귀시대가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국의 가정들은 앞으로 일본에 가서 작전을 해야 합니다. 일본에 가서 봉사하며 선교활동을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여러분이 이러한 작전을 함으로 말미암아 앞으로 통일사상을 전파하는데 있어서 세계의 어느 국가라도 여권 문제없이 쌍수를 들어 여러분을 환영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야 합니다. 즉 국경 철폐운동까지 벌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딸이 가는 길을 누가 막겠습니까? 이러한 전통적 사상을 만들어 놓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현재 대한민국만을 위해서는 안 됩니다. 아시아에 있어서 영원히 남을 수 있는 대한민국의 터전을 세워 놓고, 아시아를 위하여 공헌할 수 있는 기반으로 이어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통일사상이 가고자 하는 방향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선생님도 대한민국만을 위해서는 기도하지 않습니다. 선생님은 대한민국에 대해서 책임을 다했습니다. 내 개인으로서의 책임도 다했고, 선생님 가정으로서의 책임도 다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선생님이 책임을 다한 것과 같이 이 나라와 이 민족을 중심삼고 책임을 다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 책임을 다하게 되면 대한민국에 대해서는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34-45
아벨이 되려면
이제는 세계를 위해 나갈 때입니다. 기도도 그런 방향으로 고쳐 나가야 합니다.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전통적 기반을 일으켜서 하나의 목적을 중심삼고 일체화 될 수 있는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조건은 다르더라도 하나의 목적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그 목적을 위한 결과 앞에는 국가가 새로이 탄생하는 것이요, 세계가 새롭게 탄생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운동을 통하여 세계를 통일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나가는 것이 통일교회의 길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원리적인 입장에서 아벨은 무엇이냐? 중심입니다. 이 중심 가운데에는 하나님이 들어가 계셔야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아벨이 되었습니까? 「못 되었습니다」 왜 못 되었어요? 아벨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순종하여 일체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일체가 되면 하나님께서 하라는 대로 다 해야 되겠어요, 안 해야 되겠어요? 「해야 됩니다」 하나님께서 하라는 것을 다 하지 못하면 아벨이 되지 못합니다. 아흔 아홉 가지를 다 했더라도 한 가지를 못 하면 아벨이 못된다는 것입니다.

비근한 예로 여러분이 실감날 수 있는 내용을 들어 보겠습니다. 예수님은 세계적인 아벨입니다. 그 예수님이 하나님과 하나되었습니까? 하나 되었다면 그것을 어디에서 알 수 있습니까?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아바 아버지여 할 수만 있으면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시옵소서’라고 기도한 내용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뜻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 앞에 일치되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플러스이기 때문에 예수님이 자기의 뜻을 중심삼게 되면 플라스, 즉 주체가 둘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잘못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완전한 플러스 앞에 완전한 마이너스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완전한 마이너스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절대적으로 순종 복종 굴복해야 됩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죽어야 됩니다. 순종 복종 굴복을 했다고 해서 다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다음엔 생명까지 내놓아야 되는 것입니다. 순종 굴복은 쉬운 것입니다. 여러분은 생명을 내놓을 자신 있어요? 「자신 있습니다」

순종을 못 했더라도 하나님의 뜻을 위해 자기 생명을 내놓으면 순종완성이 되는 것이요, 복종을 못 했더라도 자기 생명을 내 놓으면 복종완성이 되는 것이요, 굴복을 못 했더라도 자기 생명을 내놓으면 굴복완성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제일 빠른 길이 뭐냐면 생명을 내놓는 것입니다. 그것은 직격탄이예요. 곡사포가 아니라 직사포라는 겁니다. 직사포가 좋아요, 곡사포가 좋아요? 「직사포가 좋습니다」 이마를 맞대고 싸워서 머리가 깨져 죽든 살든 해보는 것입니다. 꼭대기만 맞추고 이마는 맞추지 못하는 곡사포가 아니라 이마를 바로 맞힐 수 있는 직사포가 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뜻을 위해 죽고자 하는 사람은 살고 살고자 하는 사람은 죽는다는 것입니다. 이 말이 맞습니까? 이 말이 무슨 말이냐? 뜻을 위해 죽어야 할 자리에서는 죽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죽으면 어떻게 되느냐? 죽기 전까지는 내 것이지만, 죽은 후에는 하나님 것이 됩니다. 그것은 우리가 타락한 혈통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죽기 전까지는 우리의 생명 전부는 사탄편의 인연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죽은 다음에는 하나님과 인연이 맺어지는 것입니다.

34-47
무슨 말을 남기고 죽을 것인가
생명과 죽음을 두고 볼 때 어느 것이 강합니까? 죽음보다 생명이 더 강합니까? 생명보다 죽음이 더 강합니까? 사탄세계에서는 생명보다 죽음이 더 강합니다. 그러므로 뜻을 알고 난 후에는 죽어야 할 자리에서 죽기 싫어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번에 유효원협회장이 세상을 떠나게 될 때 “선생님을 만나서 지금까지 이렇게 나왔는데 끝을 어떻게 맺을 것이냐? “하고 내가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유협회장은 영원히 변치 않겠다는 말을 남기고 갔습니다. 그래야 되는 것입니다. 사탄세계에서는 어차피 죽어야 됩니다. 죽지 않고는 부활할 수 없습니다. 한 시대를 지내지 않고는 다른 시대를 맞을 수 없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면 성경에서 말하는 죽음이란 무엇을 말하느냐? 하나님께서 영원히 가질 수 있는 생명을 죽이라는 것이 아닙니다. 사탄세계의 타락한 혈통을 이어받은 생명을 죽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뜻을 위해 죽으려는 사람은 산다는 것입니다. 이 말이 역설 같지만 타락과 복귀의 내용을 중심삼고 볼 때, 그렇게 하지 않으면 복귀가 안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복귀의 정상적인 논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명을 내놓을 수 있느냐 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알겠어요? 선생님이 이 길을 출발할 때는 어땠는가. 나는 생명을 내놓을 수 있는 각오가 되어 있느냐를 생각했습니다. 선생님은 일본 놈들에게 총살 당해 죽을 각오를 했습니다. 죽을 때 어떻게 죽을 것인가도 생각했습니다. 총살을 당할 것도 생각해 봤고, 다섯 차례에 걸쳐 갈기갈기 찢겨 죽을 것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죽을 때는 무슨 말을 남기고 갈 것인가를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살 것인가를 생각한 것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을 중심하고 역사해야 되겠기 때문에 죽을 자리를 찾아갔던 것입니다. 죽을 자리라면 어디일 것이냐? 원수와 대결하는 자리, 즉 원수를 찾아갔던 것입니다. 원수의 본거지를 찾아갔다는 것입니다. 한국 기독교를 중심삼은 뜻의 기반이 사탄편에 돌아갔기 때문에 그것을 찾기 위하여 사탄의 소굴인 이북으로 간 것입니다. 선생님이 금후에 세계적인 공산당과 싸워야 되겠기 때문에 그것을 위해 이북을 찾아갔던 것입니다. 쇠고랑을 차고 영어의 몸이 될 것을 각오하고 철천지 원수의 나라를 찾아간 것입니다. 아무리 포악한 시련이 나를 덮쳐오더라도 나는 그것에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극한 굶주림의 자리에서도 하나님의 위신을 잃지 않았습니다. 조직적인 생활권내에서 아무리 쪼이는 생활을 하더라도 하늘의 법도를 어기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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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도 친구로 사랑해 주자
선생님은 모든 일이 구속당하더라도 그 구속당하는 기준에서 모든 것을 찾을 수 있었고, 나아가 하나님 앞에 새로운 출발의 동기와 새로운 삶의 보람을 찾아 나왔습니다. 그렇게 해서 출발했던 것입니다. 선생님은 별의별 중노동을 하는 자리에 들어가더라도 나는 안 꺾인다, 다른 사람은 다 죽더라도 나는 안 죽는다는 신념을 가지고 나왔던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살고자 하는 데서부터 출발한 것이 아니라 죽고자 하는 데서부터 출발한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통일교회의 뜻을 알고 나서 죽음을 각오했습니까? 자유당 시대의 특무대장 김창룡 살해 사건의 주모자인 허대령이 사형을 당할 때에, 이번 일을 계획하고 지시한 자로서 한이 없느냐고 물으니 그는 아무런 한이 없다고 하면서 사내답게 죽어갔습니다. 그런 살해 사건이나 총살 사건이 생기면 그것을 자신과 비교해 보라는 것입니다. 비교해 보면서 나는 과연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원수의 모함으로 국가의 대반역자로 몰리어 죽을 수도 있을 것이요, 동지의 모해나 친구의 모해, 혹은 사랑하는 사람의 모해 등 여러가지로 인해 죽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죽을 때에는 세상을 위하는 마음으로 죽어야 합니다. 원수를 맺지 말고 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기왕 죽을 바에는 원수를 맺지 말고 무엇인가를 심어 놓고 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원수를 원수가 아닌 친구로서 사랑하면서 죽자는 것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볼 때 예수님이 십자가상에서 원수를 위하여 기도한 것은 위대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아벨이 되었습니까? 「못 되었습니다」 아벨이 못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벨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과 일체가 되어야 됩니다. 또 선생님 자신이 아벨이 됐느냐 하는 문제도 하나님과 일체가 되었느냐를 놓고 봐야 합니다. 그 일체라는 것은 개인적으로 일체가 되어야 하고, 국가적으로 일체가 되어야 하고, 세계적으로 일체가 되어야 하고, 천주적으로 일체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중심삼고 자기가 죽는 자리에서의 해결 기점을 결심하고 나서 생애 노정을 가야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지금도 그렇습니다. 또 형무소에 들어가게 되더라도 조금도 변명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은 변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휴양한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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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어려운 자리도 하나님과 함께하면
선생님의 자리가 복잡하기 때문에 선생님을 휴양시키기 위해 그런 일이 생겼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 안에 들어가면 사람들을 만나지 않아도 되니 휴양하는 것이 됩니다. 선생님이 오늘도 사람 만나다 늦게 나왔어요. 여기에 오기 위해 열시 20분부터 준비했는데 기다리던 몇 사람을 잠깐 만나다 보니 늦어졌던 것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들어가 있으면 생각할 시간도 많고, 얼마나 한가하겠습니까? 그러니 휴양으로 생각한 다는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자극이 필요하고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휴양하러 들어왔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형무소에 들어가더라도 졸장부라는 소리는 듣지 않습니다. 내가 서대문 형무소에 들어갔을 때, 구치과장이라는 사람이 선생님에게 핀잔을 주는데 당신이 뭐가 어떻구 하면서 별의별 말을 다 지어서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자를 언젠가는 다시 한 번 만날 때가 있을 것입니다. 옛날 예수님이 로마 병정에게 붙잡혀 빌라도 법정에 나가기 전에 간수들에게 희롱을 당했듯이 선생님도 그렇게 당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선생님은 ‘그래 별의별 짓을 다 해봐라. 그렇지만 내가 이 곳을 나가기 전에 소장을 굴복시킬 것이다’ 그런 결심을 했던 것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선생님이 나올 무렵에는 그들이 와 가지고 자기들이 실수한 것을 용서해 달라고 용서를 빌며 먹을 것도 갖다 주고, 외부에 연락도 해주고 그랬습니다. 어떤 날은 도리어 내가 기합을 주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어느 날 나에게 차입품이 들어왔는데 기분에 물건에 손을 댄것 같아서 호통을 쳤습니다. 자기는 내가 모를 줄 알았지만 나는 알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왜 손댔어 ? 어디에 손댔나? 무엇 무엇에 손댔어 ? 하며 다그쳤더니 그 후로는 나만 보면 꼼짝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심부름을 시키게 되었습니다. 물이 먹고 싶으면 물을 가져 오라 하고, 소제하라고 시키지 않아도 하게끔 되었던 것입니다.

감옥살이를 해도 선생님을 만나겠다고 우리 식구들이 죽자 살자 면회를 옵니다. 감옥살이하는 선생님을 면회했다면 그것은 역사에 남는 것입니다. 그때 선생님을 면회하던 면회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앞으로 표창할 텐데 그것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만약 그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거든 그것 시집갈 때나 장가갈 때에 가슴에 품고 가서 그것을 그 가정의 보물로 간직해야 합니다.

선생님이 감옥에서 나올 때는 선생님에 대한 소문이 났기 때문에, 간수들과 소장까지도 나와 배웅했고, 간수들 중에는 선생님을 따라 교회에 나오게 된 사람도 있습니다. 이처럼 하늘이 가는 길 앞에는 원수가 생겨나지만 반드시 그 길은 개척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실적을 두고 볼 때, 아벨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과 일체가 되어야 됩니다. 어떠한 수난의 길을 가더라도 자기 혼자 간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34-51
아벨이 결정되는 자리
하나님은 아벨을 어떠한 자리에서 결정하느냐? 사탄의 참소를 받지 않는 자리에서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탄의 참소를 받지 않는 자리란 어떠한 자리냐? 하나님과 일체된 자리인데, 그 자리는 어떤 자리냐 하면 기쁜 자리가 아니라 가장 슬픈 자리, 가장 어려운 자리입니다. 다시 말하면 죽고자 하는 자리, 가장 비참한 자리에서 하나님과 일체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된 종교는 감옥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사탄도 싫어하는 인간지마(人間之馬)들이 모인 그 세계에서도 여느 인간들이 갖는 그 이상의 희망과 소망을 가지게 되면 거기서부터 새로운 세계 역사는 출발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만 사탄 세계의 참소를 받지 않는 것이요, 또 높은 자리에 올라가더라도 간섭받지 않는 것입니다. 거기서부터 새로운 세계까지 연결될 수 있는 새출발의 기원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거기서부터 하나님과 하나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아벨의 책임을 진 사람은 편안한 자리에 있지 못했습니다. 아담 가정에서는 그렇지 않은 것 같지만 천만의 말씀입니다. 가인이 아벨을 죽인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가인이 아벨을 죽일 수 있는 자리까지 들어간 것을 보면 그 아벨의 자리가 행복한 자리가 아니 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얼마나 긴장된 자리였겠어요? 또, 얼마나 치열한 경쟁을 했겠어요?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데에 큰 관심을 가지고 내 제물을 받아 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치열한 경쟁을 했을 것이라고 우리는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가인이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는 데 관심이 없었다면 하나님께서 아벨의 제물을 받으시든 말든 관심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가인이 분하고 원통했던 것은 무엇이냐면 자기의 정성에 아벨의 정성이 미치지 못했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가인은 하나님께 제물을 바치기 위해 정성을 들이는데 있어서 아벨보다 나았으면 나았지 대등한 자리에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았겠어요? 같은 입장에서 같은 내용을 가지고 제물을 드렸더라도 자기 것을 먼저 받아 주기를 바라는 것이 인간의 마음인 것입니다.

응당히 받아 줄 만한 입장에서 아벨 것을 받았다면 그것은 불평할 수 없는 것입니다. 비교가 되는데 무슨 불평이 있겠습니까? 그렇지만 대등한 자리에서 정성을 들였는데 받아 주지 않는다면 불평하지 않겠어요? 그러므로 여러분도 정성을 들이는 데 있어서는 보다 나아야 됩니다. 제물은 보다 나은 정성의 인연을 갖추어서 드려야 되는 것입니다.

34-52
아벨의 책임
아벨을 중심삼고 볼 때 아벨도 가인과 같은 정성으로 제물을 드렸습니다. 그러나 아벨은 그 출발점에서부터 하나님편이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받으셨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벨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제물을 받으셨다 하더라도 그저 ‘고맙습니다’ 하면서 온유겸손해야 했습니다. 그랬다면 가인이 죽이려고 했겠습니까? 그러나 아벨은 하나님이 자신의 제물만을 받으시니 가인이 배알이 뒤틀리도록 지나치게 기뻐했을 것입니다. 아무리 기쁘더라도 혼자만 좋아하고 가만히 있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형님에게 자랑을 했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기쁜 일이 있으면 자랑하고 싶어요, 안 하고 싶어요? 자랑하고 싶지요? 마찬가지로 아벨도 형님에게 그것을 자랑했을 것입니다. 그러다가 자랑이 지나쳐서 ‘형님의 제물은 안받고 내 제물은 받았어. 그러니 형님보다 내가 더 낫지!’ 이렇게까지 말했을 것입니다. 그러니 가인의 얼굴이 붉어졌을 것이고, 분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벨은 하나님의 은사를 받았다고 해서 기쁘다고 자랑하지 말아야 했습니다. 은사를 받았으면 오히려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형님, 미안합니다’ 했어야 했습니다. 그랬더라면 가인이 때려 죽였겠어요? 안 죽였을 것입니다. 이것이 아벨의 실수입니다.

마찬가지로 여러분들도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너무 자랑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너무 선전하다가는 도리어 맞게 됩니다. 승공연합을 중심삼고 뭐 이렇고 저렇고 하면서 자랑하다가는 옛날에 아벨이 가인에게 맞았듯이 맞는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여러분들 앞이니까 지금 이렇게 자랑을 하지만, 여러분은 사회에 나가서 이렇게 자랑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승공연합을 자랑하게 되면, 반공연맹에서 ‘너희들만 일하느냐. 우리도 일하지 않느냐? 우리는 국가를 위해 경비를 써 가면서 일을 하는데 너희들 승공연합이 뭐냐? ‘ 하고 문제를 들고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거기에서 불상사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빌라도 법정에 섰을 때 자신을 선전하거나 변명했습니까? 그저 바보 천치처럼 묵묵히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변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법정에 모였던 사람들은 예수님을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었고, 저렇게도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변명하다 몰리게 되면 모든 것을 완전히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동정받을 여지도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동정의 여지를 남겨 놓고 역사해 오신 것입니다.

아벨이 되기 위해서는 가인이 있어야 됩니다. 아벨 혼자서는 아벨이 될 수 없습니다. 반드시 가인이 있어야 됩니다. 그런데 가인에는 하늘편 가인과 사탄편 가인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중심삼고 볼 때, 세례 요한은 하늘편적 가인이었습니다. 세례 요한이 하늘편적 가인으로 세워졌기 때문에 복귀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예」 사탄편적 가인은 물어뜯고 치는 것입니다. 그것이 원칙이요, 사탄의 본성입니다.

여러분이 아벨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과 일체를 이루어야 되고, 그 다음에는 가인이 있어야 됩니다. 그러면 가인은 누구냐? 여러분의 가인은 누구냐?

가인이 가인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는 종의 종의 자리에서부터 종의 자리, 양자의 자리를 거쳐 아들의 자리에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여기에서의 아들은 참소받지 않는 아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자리를 거쳐야 비로소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가인의 자리에 올라서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인 자신이 혼자서는 그러한 자리에 올라갈 수 없습니다. 누군가 끌어올려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누가 끌어올려 주어야 되느냐? 끌어올리는 사람은 메시아 사명을 하는 것입니다. 그럼 누굴 대신해서 끌어올리느냐? 아버지를 대신하여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심정을 대신해서 끌어올린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의 심정을 가져야 끌어올릴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아벨이 되기 위해서는 가인을 찾아야 됩니다. 가인을 찾기 전에는 아벨이 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내가 하나님 대신의 입장에서 종의종 자리와 종의 자리를 거쳐 양자의 자리를 거쳐 아들의 자리로 올라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가인 아벨 중심삼고 굴복했다는 조건을 세워야 비로소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아들의 책임이 끝나는 것이며, 그 자리에서 가인이 협조하는 입장에 서면 부모의 자리로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므로 여러분이 전도를 하는 것은 첫째 가인을 만들기 위한 것이요, 둘째 아벨의 자리를 결정짓기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아벨적인 입장에서 전도하는 여러분은 하나님 대신의 입장인 것입니다. 또한 여러분은 하나님을 중심삼고 예수님을 대신하여 종의 입장을 복귀하는 시대에 조상들이 하지 못하였던 것을 대신해서 복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아담 시대로부터 노아, 아브라함, 모세, 예수 시대를 거쳐 올라오는 것입니다. 예수 시대에 와야 가인 아벨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예수님 시대 이전에는 전부 다 양자의 자리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34-54
가인을 찾으려면
오늘날 통일교회가 가인 아벨의 문제를 제시한다는 것은 예수님 시대가 지나갔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부모 앞에 설 수 있는 가인 아벨이란 복귀된 아담 가정, 즉 사탄의 참소를 받지 않는 형제의 자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아벨의 자리에 서기 위해서는 가인을 찾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가인을 찾으시기 위해 어떻게 하셨느냐? 예수님을 아벨적인 입장에 세워 가지고 예수님을 통하여 가인적인 존재를 찾기 위해 국가적인 섭리를 해 나오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인적인 국가가 있고, 가인적인 교파가 있고, 가인적인 종족이 있고, 가인적인 가정이 있고, 가인적인 개인이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예수님 앞에 가인적인 개인, 가정, 종족, 민족, 국가가 굴복하여 예수님을 중심삼고 하나되었더라면 이스라엘은 아벨적인 국가가 되었을 것입니다. 여기에서 국가의 중심은 민족이요, 민족의 중심은 교회요, 교회의 중심은 종족이요, 종족의 중심은 가정이요. 가정의 중심은 한 개인입니다. 이 중심의 한 사람으로 세운 것이 세례 요한입니다. 세례 요한을 민족 전체를 대신한 민족의 종합적인 중심존재로 세웠기 때문에 세례 요한이 예수님과 하나되었더라면 거기에서 가정, 종족, 민족 국가가 하나될수 있는 기원이 벌어졌을 것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여러분들을 두고 볼 때, 현재의 여러분은 아벨적 입장이 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아벨의 자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뜻과 하나되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하나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서 원리를 공부해야 하는 것이고, 그 원리를 실천해야 하는 것입니다. 원리를 실천하는 것은 가인을 찾기 위해서, 즉 가인을 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그러면 가인을 찾고 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부모의 심정을 지니고 피눈물과 피땀을 흘려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아벨이 결정되게 되면 그 아벨과 가인이 하나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전도한 어떤 사람이 종의 종의 역경과 종의 역경과 양자의 역경을 거쳐 아들딸의 역경을 거쳐 나왔다고 하면 그 사람과 여러분이 하나되겠어요, 안 되겠어요? 하나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가인 아벨의 기준을 결정한 후에야 여러분은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잃어버린 천사장을 찾아야 됩니다. 아벨은 아담적 존재이고 가인은 천사장적 존재인데 아벨적 존재인 아담이 천사장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아벨은 천사장을 다시 찾는 역사를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아담으로서 하나님 앞에 돌아갈 수 있는 면목을 세울 수 있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여러분은 가인 아벨의 관계만 알았지 이러한 원리적인 내용이 있는 것은 몰랐을 것입니다.

선생님 자신도 마찬가지입니다. 선생님에게 있어서 예수님은 가인적인 입장에 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예수님이 하지 못했던 것을 대신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예수님이 하지 못했던 것을 다했다 하는 굴복기준을 세워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는 가인 아벨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누가 먼저 나아가느냐? 가인이 먼저 나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아벨이 먼저 나아가고 그 다음에 가인이 따라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어야 복귀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34-56
지혜로운 아벨이 되라
이제 세계의 모든 기독교는 통일교회 앞에 가인이 되어 가지고 순순히 굴복해야 됩니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세 사람만 굴복하면 됩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지 못했기 때문에 싸우게 되어 아벨을 사지(死地)에까지 몰아넣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아벨은 하나님께서 보호하여 주시기 때문에 죽지 않습니다. 이제 아벨에게는 지혜가 있습니다. 옛날의 아벨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맞으면서 축복을 받은 것을 아벨은 자기의 복으로 알지 않고 가인을 살리기 위한 가인의 복으로 삼으려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 입장에 섰기 때문에 망하지 않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아벨을 세워 구원섭리하시는 것은 아벨만을 사랑하고 아벨만을 구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가인을 구원하기 위한 뜻이 있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옛날의 아벨은 자기만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뜻을 위하려 하였지만 이제는 입장이 달라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사탄편 입장인 가인이 하나님편인 아벨을 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아벨된 자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은혜를 받은 것은 결국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 가인 세계를 위한 것이요, 가인 국가를 위한 것이요, 가인 민족을 위한 것이요, 가인 종족을 위한 것이요, 가인 가정을 위한 것이요, 가인 개인을 위한 것입니다. 즉, 모든 가인권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벨 자신이 기뻐하기 전에 가인을 기쁘게 해야 됩니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수고해 나오고 계신 것은 잃어버린 자식을 찾아 그 자식들을 기쁘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당신의 수고는 덮어놓으시고 인간들이 기뻐할 수 있는 한날만을 바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귀역사이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도 이러한 전통적 사상을 가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통일교회가 부름받은 것도 가인적인 개인, 가인적인 가정, 가인적인 종족, 가인적인 민족, 가인적인 국가를 위해서입니다. 내가 있는 것은 가인적인 국가, 가인적인 민족, 가인적인 종족, 가인적인 가정, 가인적인 개인들이 있기 때문이며, 이들이 없으면 나 자신은 아벨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올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뜻도 있으나마나인 것입니다.

가인이 나를 치는 것은 복을 주기 위함이므로 사탄도 이를 말리지 않습니다. 복을 주려고 하는데 사탄이 말리려 하면 사탄 자신이 부끄러워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벨은 맞고 빼앗아 나오는 작전을 하는 것입니다.

사탄 세계의 국가 기준 앞에 주려고 하는데, 그 나라의 대통령이 도리어 치게 되면 반드시 갚아 줘야됩니다. 오늘날 통일교회가 그런 역사를 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지금까지 이 나라의 세 정권을 중심삼고 국가, 종교, 민족, 종족, 가정, 개인에게 무한한 복을 주려고 했는데 도리어 그들이 나를 친 것입니다. 어느 정도까지 쳤느냐 하면 사탄 자신이 하나님께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하나님께서도 그러냐고 하실 수 있을 때까지 쳤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기간이 문제입니다. 그 기간이 7년이면 7년이라는 법도를 거쳐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70년대에 들어오면서 다 용서를 하라고 한 것입니다. 형님 자리에서 동생을 따르자니 얼마나 분하겠습니까? 분하겠지요? 그러니 우리는 그들을 위해서 복을 빌어 주어야 합니다. 그들을 데려가야 할 때가 오기 때문에 기성교회면 기성교회에 대해서 기도해 주고, 대한민국이면 대한민국, 이북이면 이북에 대해서 기도해 주고 복을 빌어 주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이것이 우리의 사상입니다. 내가 있는 것은 나 자신을 구원하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내가 구원받기 위해서는 세 사람을 영육 아울러 구원해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천국에 못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베드로, 야고보, 요한 이 세 제자를 중심삼고 고생했던 것입니다. 그들을 구원해서 그들이 행복한 가정을 갖추지 않고는 예수님도 돌아갈 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세 제자는 아담 가정에 있어서 가인 아벨 셋의 입장이었습니다. 이 세 제자가 예수님을 받들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었던 것입니다. 즉, 하나가 되지 못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었던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34-58
가인을 사랑해야 하는 원리적 견해
이것은 원리에는 없는 내용이지만, 아벨이 가인을 왜 사랑해야 되는지, 왜 가인을 구해야 되는지 앞으로 내가 원리책을 보강할 때면 이러한 내용을 세밀하게 밝힐 것입니다. 왜 가인을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되느냐? 그 원리적 견해란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아담도 사랑하시고 천사장도 사랑하십니다. 그런데 천사장은 하나님의 종입니다. 하나님의 종이기 때문에 천사장은 하나님과 부자지관계에 있는 아담의 종도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예」 아들은 아버지와 일체가 되지 않고는 상속을 받을 수 없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러므로 아들은 아버지와 같은 심정과 사상을 가져야 되고, 목적이 같은 생활을 해야 합니다. 즉 생활 속에서 심정통일, 행동통일, 사상통일을 하지 않으면 상속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상속자는 아무리 병신일지라도 아버지의 심정을 몽땅 차지할 수 있고, 행동면에 있어서도 아버지와 같이 죽고 살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상속자는 자기가 목적하는 바의 소망이 부모가 목적하는 바의 소망과 일치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사람도 심정적인 면에서나 생활적인 면에서 그 목적이 하나님과 같아야 됩니다. 때문에 하나님께서 사랑하신 천사를 아담도 사랑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역사노정에 있어서 아담이 천사를 사랑했느냐 하면 하지 못했습니다. 아담이 타락한 이후에는 아담의 입장에서 천사를 사랑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아담은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종을 사랑해야 되는데 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비록 종의 입장에 있는 가인이지만, 그 가인을 사랑해야 복귀가 되기 때문에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을 했던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예수님의 원수를 사랑하라는 그 역설적인 말의 교훈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종을 사랑하셨기 때문에 아들도 그 종을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천국의 원칙에 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아들이 종에게 복종하여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대립된 입장에서 원수가 된 것입니다. 그러니 아담이 다시금 하나님의 아들의 위치에 서기 위해서는 원수를 사랑했다는 조건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 조건을 세우지 않으면 천국을 상속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이 기독교의 사상을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사람들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어때요? 원리에 딱 들어맞지요? 「예」

그러므로 여러분은 복귀될 때까지 가인을 사랑해야 합니다. 천사장이 타락을 시켰으므로 천사장이 복귀될 때까지 천사장을 사랑하지 않고는 복귀 노정이 끝나지 않습니다. 이것은 원리적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이 땅에 온 것은 가인 때문입니다. 하나님 때문이 아닙니다. 나는 이미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가인에게 주어야 됩니다. 그런데 가인이 사망권내에 들어가 있으니 그 가인을 구하지 않고는 하나님과 같은 입장에 설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조건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끝까지 천사장을 사랑해야 되는 입장에 계시는 것입니다. 사탄이 세계를 다 망치는 자리에서 하나님을 부르더라도 하나님은 누구냐고 대답하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34-59
가인 아벨을 중심삼고 본 7년노정의 의의
인간 중에서 이러한 원칙을 알아 가지고 천사장을 사랑했다고 세계와 역사 앞에 증명할 수 있는 한 사람이 나온다면, 그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전통을 상속받을 수 있는 아들인 재림주인 것입니다. 이러한 재림주가 오셔야 인류역사에 비로서 새로운 천지의 질서가 세워지는 것이요, 타락의 인연을 벗어난 참부모의 인연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 참부모도 마찬가지로 세계를 위하여 눈물을 흘리는 분이라는 사실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예」

여러분들은 가인을 위하여 눈물을 흘려 봤습니까? 성경에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 해 봤어요? 그 자리는 여유 있게 놀러나 다니는 그런 자리가 아닙니다. 죽음만을 걸고 나오는 자리입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한다는 것은 마지막 생명까지 건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일치되는 자리에서 복귀역사의 내용을 중심삼고 역사적인 아버지의 심정을 상속받은 아들로써 가인 세계를 사랑으로 구원해야 할 섭리의 뜻이 있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들은 수난의 길을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 길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전통적 상속자가 되려고 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지금까지 이 원칙을 중심삼고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7년노정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종의 종의 자리에서부터 직계의 자리까지의 단계를 복귀하는 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7년노정 동안에 가인을 사랑하기 위하여 종의 자리로 들어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부락이면 부락에 나가서 전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심정적으로 원리를 중심삼고 사랑해 보자는 것입니다. 아무개의 혈통을 중심삼은 아들딸로서가 아니라 천정을 통할 수 있는 하나님의 심정적 일치점을 찾아서 사랑해 보자는 것입니다. 또한 생활적 일치점과 소망적 일치점을 찾아서 사랑해 보자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심정의 일치, 행동의 일치, 소망의 일치가 되어 한번 해보자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소원은 세계를 찾는 것이요, 하나님의 행동은 세계를 구하기 위한 복귀섭리 역사를 주장하며 투쟁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심정은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성품을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류는 피를 흘리며 싸워서는 안 됩니다. 싸움이 없는 자유로운 천지에서 서로 사랑하고, 환희의 동산에서 서로서로가 인격을 존중하고, 서로를 높여 주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런 생활을 통하여 만민이 하나님을 모시고 기쁘게 살 수 있는 평화의 천국을 이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세계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 세계를 이루기 위하여 우리는 수난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 얼마나 멋진 일입니까?

34-61
예수님의 한
이 길은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혼자 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심정과 생활을 안고 소망을 가지고 가는 것입니다. 가인을 사랑할 수 있는 아벨이 되기 위해서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걸어나오셨던 것처럼 가인을 찾아 그렇게 가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피어린 투쟁의 역사노정을 거쳐 오시면서 개인 가정 종족 민족 국가를 구하기 위하여 얼마나 치열한 싸움을 하셨겠습니까? 기독교 국가권과 민주세계를 만들기 위하여 얼마나 힘이 드셨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잃어버린 하나의 나라를 나에게 맡겨 주시기 위해 준비공사를 이렇게 세계적으로 하셨는데도 불구하고 나 자신은 얼마나 충성을 했으며 얼마나 정성을 들였는가 하는 것을 생각해 봐야 하겠습니다.

한 나라를 찾기 위해서는 한 개인으로부터 출발해야 됩니다. 그러니 그 한 개인을 얼마나 소중하게 대해야 하겠습니까? 또 그러한 개인이 가정을 이루면 그 가정은 나라를 대신하고 세계를 대신하는 가정이니 그 가정을 얼마나 소중하게 사랑하고, 얼마나 귀한 입장에서 묶어 나가야 하겠습니까? 우리는 이제 사랑하는 아들딸을 중심삼고 이 세상에서 사탄과 분열된 새로운 종족을 창설해야 되겠습니다. 부모의 입장에서 천정의 인연을 고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정을 이루어야 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있는 힘을 다하고 있는 정성을 다해서 사랑하고 교육하는 생활을 해야 되겠습니다.

교육적인 측면에서 보면 내가 사는 것은 아들딸의 갈 길을 가르쳐 주고, 아들딸의 행복의 터전을 만들기 위해서요, 나라와 민족의 복지의 터전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산다면 그것이야말로 새로운 세계의 기원이 되는 엄숙하고도 고귀한 것입니다. 이것을 천주에 있는 그 무엇보다도 귀하게 여길 수 있는 입장에 서야만 하나님의 아들딸로서의 책임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멋진 생활입니까?

내가 맞아들일 수 있는 한 여성이 있다면 그 여성을 하나의 여성으로서 사랑해서는 안 됩니다. 세계를 둘로 나누어 본다면 하나의 남성형이요, 하나의 여성형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세계를 총합한 하나의 뿌리와 같은 남성과 여성으로서 결합한다면 아무리 깨져 있는 심정이라 하더라도 전부다 덧붙여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생각할 때 우리에게는 하나의 기원이 될 수 있는 전통적 사상을 가정에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엄숙한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정이 같이하고, 하나님의 생활이 같이하여 희망으로 온통 뻗어나갈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나가는 가정이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가정을 바라보시며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그러한 가정이 하나, 둘, 셋, 넷이 되고 다시 열, 백, 천, 만으로 벌어지게 되면 그때는 이미 종족 편성의 시기를 지나 민족, 국가, 세계를 그 품에 안을 수 있는 시대적 환경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7년노정은 개인적인 7년노정인 동시에 가정적인 7년노정이 되는 것입니다.

가정은 국가를 형성하는 기틀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가정을 중심삼은 기준을 갖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가정을 중심삼은 유대교, 가정을 중심삼은 이스라엘 국가를 세우지 못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나라의 전통적 사상과 유대교의 전통적 사상을 안팎으로 규합한 하나의 세계적인 가정기준을 하나님께 바쳐 드리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나라를 잃어버리고 세계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는 이 시대에 이것을 복귀하기 위해서 하나의 국가라든가 하나의 종교라는 틀을 중심삼고 세계적인 권내에서 이것을 규합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런 엄청난 역사적 의의를 지니고 이것을 찾아 나가고 있는 것이 바로 축복가정입니다. 축복이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시시껄렁한 것이 아닙니다.

그가 있으므로 말미암아 내가 완성을 하고, 내가 있으므로 말미암아 하나의 종족이 편성될 수 있다는 이 엄숙한 과제를 안고, 우리 가정보다 가인적인 가정 앞에서는 아벨적 가정이 되고, 아벨적인 가정 앞에서는 가인적인 가정이 되어서 아벨적인 가정과 가인적인 가정의 상대적인 관계를 중심삼고 가인 아벨적인 종족을 편성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런 거룩한 문제가 오늘날 이 땅에서 벌어진다면 이 땅은 세계의 중심이 안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렇게 될 수 있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7년노정에는 개인 7년노정, 가정 7년노정, 종족 7년노정이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한이 무엇이냐 하면 종족을 규합하지 못한 것입니다. 세례 요한이 속한 사가랴 가정과 자기가 속한 요셉 가정을 규합하지 못한 것이 한이라는 것입니다. 이들이 가인 아벨 가정이요, 가인 아벨 종족인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들 가인 종족과 아벨 종족을 규합하기 위하여 내적인 인연을 세워 나왔지만 이 두 종족이 하나되지 못했습니다. 이것이 이스라엘 국가를 팔아먹은 동기가 되었고, 예수님의 한의 동기가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개인 복귀와 가정 복귀는 물론이고, 종족 복귀까지 책임하여 예수님의 한을 풀어 드려야 할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복귀할 수 있는 국가와 세계적인 운세가 목전에 다가왔으니, 그때가 바로 지금이라는 것입니다.

34-63
3년노정의 의의와 축복가정의 책임
선생님이 가는 노정에도 1차 7년노정, 2차 7년노정, 3차 7년노정이 있습니다. 1차 7년노정은 개인을 중심삼고 가는 것이요, 2차 7년노정은 가정을 중심삼고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선생님이 1970년도를 넘어서서 가정을 재차 출발시키는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탕감복귀의 원칙에 의해서입니다. 이제는 가정의 부인들을 내세우는 겁니다. 부인들은 아들딸을 업고라도 전도를 나가야 됩니다. 그렇게 되면 모자 협조의 기준이 조성되어 선생님을 중심삼고 사위기대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런 형태를 갖추어 가지고 복귀도상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지요?

아벨이 되기 위해서는 가인을 찾아 세워야 된다고 했습니다. 그 다음에 가정을 대표하고, 종족을 대표하고, 민족을 대표하고, 국가를 대표할수 있는 가인형을 찾아 세워야 된다고 했습니다. 선생님도 아벨이 되기 위해서, 1960년도 축복의 자리까지 나오기 위해서는 가인을 찾아 세워야 했습니다.

선생님 가정을 중심삼고 볼 때, 선생님 가정에 사탄이 참소할 수 있는 조건이 남아 있다면 아벨이 될 수 있겠습니까? 반대받는 입장에서는 아벨이 될 수 없습니다. 아벨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과 하나되어야 하고, 그 다음에 본연의 인연을 중심삼고 가인 아벨과 완전히 하나되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에게는 가정적인 가인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선생님 가정이 3가정을 이루고, 이 3가정을 중심삼고 12가정, 36가정, 72가정, 124가정으로, 즉 세계적인 가정의 대표형으로 벌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72가정까지는 종족 기준이며 124가정은 세계적 대표인 것입니다. 선생님은 이 가정들을 3년 동안에 규합해 나온 것입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1960년대에 가정적인 사명을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가정들이 외적인 민족복귀를 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민족복귀를 위한 제반 노정을 다시 거쳐 나가기 위하여 가정적인 종살이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 일을 여러분에게 시키는 것입니다. 이것은 승천한 예수님이 다시 영적으로 이 땅에 와서 성신을 중심삼고 아들딸을 찾는 복귀역사와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들이 나가서 전도해야 하는 것을 여자들이 대표로 나가서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가정적 책임을 못한 것을 재차 수습하기 위한 것이 이 3년기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971년부터 1973년까지의 3년기간에, 예수님이 3년기간에 가정을 이루지 못한 것을 재현시켜 가지고 가정적 책임을 연결하여 제2차 7년노정을 완결짓고자 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 책임을 다하게 되면 종족적인 시대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통일교회와 기성교회가 연결되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이 유대교를 중심삼고 규합하려 했던 것을 우리가 재차 수습하는 것입니다. 그런 외적 환경을 수습하면서 상대적 관계를 이루어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제 2차 7년노정을 중심삼고 가정을 수습하는 역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외적인 가인을 위해서 복귀해야 됩니다. 가인 종단을 위하고 가인 종족을 위하고 가인 나라를 위해서 외적인 기준을 복귀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그 과정을 거쳐 가고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남북으로 갈라져 있습니다. 이것을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보면 이북은 가인 국가요, 대한민국은 아벨 국가로 볼 수 있습니다. 아벨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아벨 국가 앞에 가인 국가가 있어야 되는데 이미 가인 국가는 생겨나 체제를 다 갖추어 형님 노릇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아벨이 태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볼 때 이 민족은 지금 복귀의 사명을 짊어지고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중심삼고 본다면 군사정부는 천사장의 입장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하나님을 반대하는 입장에 있던 이 천사장이 요즘에 와서는 통일교회를 협조하는 입장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외적 기준인 국가와 내적 기준인 뜻이 완전히 하나되어 통일사상으로 무장만 된다면 공산당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것을 빠른 시일내로, 2차 7년노정 안에 끝낼 수 있어야 합니다. 1968년도 부터 1974년도까지 2차 7년노정 안에 우리가 국가와 손잡은 그 기준 위에서 사상적인 무장을 시켜야 합니다. 그렇게 되는 날에는 우리 통일교회는 남북을 중심삼고 역사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34-65
공산당을 이기려면
악이라는 것은 상대가 자기보다 힘이 약하다 싶으면 들이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 힘의 우위권을 가지고 나가야 됩니다. 그렇게 되면 이북 공산당은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같은 민족이 남북으로 갈라져 가인 아벨의 입장에 섰다는 것이 고마운 것입니다. 만약 이국 민족이었더라면 어떠했겠습니까? 그러니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북한을 원수시하지 말고 그들을 같은 동포로서 사랑해야 합니다. 천 삼백만 이북 동포의 해방을 위해서 기도를 드리고 정성을 다해야 합니다. 이것이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오늘날 이북의 김일성을 중심삼은 체제와 통일교회를 중심삼은 체제 중에 어느 편이 더 강해야 되겠느냐? 공산당을 중심삼고 볼 때, 그들은 생명에 위협을 주는 강제정치를 합니다. 정당도 없고 그저 그들이 필요하다 싶으면 하나님도, 세계도, 나라도 다 빼앗아 버립니다. 역사적인 대한민국의 전통을 가질 가족도 전부다 빼앗아 버렸습니다. 그렇게 모두를 빼앗긴 자리에서 자신이 죽고 사는 문제가 있기에 생명의 위협을 받으며 할수 없이 가는 길이 공산당이 가는 길입니다. 다 빼앗긴 후에 생명을 걸고 가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면에 있어서는 우리 통일교회의 길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늘의 길을 가는 데 있어서는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고 했습니다. 즉, 죽을 각오를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강제적이긴 하지만 생명을 내놓고 대드는데 우리가 죽을 각오를 하지 않고 그들을 구할 수 있겠어요? 우리가 그들을 구하기 위해서는 그들 이상의 강한 생명력을 가져야 되는 것입니다.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는 그 말이 무슨 말입니까? 생명을 내걸어야 한다는 말이지요? 이 말은 공개적인 공갈인 것입니다. 공갈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하시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그렇게 하시는 것입니다.

사탄 세계에서는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고 또한 자신의 생명까지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뜻 세계에서는 세상의 모든 것을 버리고 죽어가는 날에는 하늘땅도 찾고 더 큰 세계도 생기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세계도 내 것이 되고 대한민국도 내 것이 되며 종족도 내것이 되는 것입니다. 전부다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전부를 찾게 된다는 것입니다.

공산당이나 우리가 생명을 걸고 싸우는 것은 똑같지만 그 나타나는 결과는 정반대인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공갈 협박해 가지고는 강제로 내몰아 다 잃어버리게 하시지만, 몇천 배이상 가치 있는 것을 가져다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공산당들이 아는 날이면 하나님을 믿지 말라고 해도 믿을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앞으로 이북을 이길 수 있는 비법은 우리 통일 사상밖에 없습니다. 이 원칙에 입각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청년 남녀들을 중심삼고 대한민국 삼천만이 통일사상으로 철두철미하게 무장해야 합니다. 강원도에서부터 전라도 끝까지, 동해안에서 남해안을 돌아 서해안에 이르기까지 전국민이 합심하여 그들보다 천만 배 이상의 철두철미한 사상을 지니고 공산당을 이긴다는 역사적인 과업을 위하여 단결해야 됩니다. 그리하여 그들과 대결할 힘에 있어서나, 하나님 앞에 충성을 하는 데 있어서나, 나라에 충성하는 데 있어서나 그들보다 우월하다고 할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을 미워하고 죽이라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들에게 살 길을 가르쳐 줄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어야 합니다. 이북에 흉년이 들면 쌀도 보내 주고, 입을 옷이 없다면 옷도 보내 주어야 합니다. 김일성은 싫다고 하겠지만 백성들이 만일 그것을 받는 날에는 어떻게 되겠어요? 대한민국이 그렇게 하지 못하면 대한민국도 그들과 똑같은 것입니다. 이러한 운명길이 우리 앞에 가로놓여 있는 것입니다.

34-67
대한민국을 위해 이북에 다녀올 자신이 있는가
대한민국이 무엇 때문에 수십년 동안이나 수난을 당하는 입장에 놓이게 되었느냐? 하나님을 중심삼은 아들딸이 책임을 다하여 종족, 민족, 국가를 중심삼고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기준이 안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탄보다 나은 나라를 중심삼아 거국적인 입장에서 그 나라의 주권과 백성과 국토를 하나님 앞에 정성스럽게 바칠 수 있는 아들딸이 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원리적 견해인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은 이북에 가야 되겠습니까, 가지 말아야 되겠습니까? 「가야 되겠습니다.」 빨갱이들이 대한민국에 와서 지하운동을 하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우리도 이북에 가서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늘 그런 생각을 해야 됩니다. 선생님도 그런 이유로 이북에 갔다 왔습니다.

선생님 고향이 이북의 정주인데 여러분들, 정주에 가보고 싶지요? 「예」 왜 가 보고 싶어요? 그곳에 가면 선생님이 할 얘기가 많습니다. 나의 어렸을 때의 일화가 많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한번 가 보고 싶을 것입니다. 그곳에 가 보지 않으면 영계에 가서 부끄럽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통일사상을 지닌 사람들은 그곳을 회교의 메카와 같이, 기독교의 예루살렘과 같이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이 나라에 살면서 살아 생전에 선생님의 고향에 가 보지 못하고 영계에 간다면 얼굴을 들 것 같아요? 영계에 가서 선생님의 고향에도 가 보지 못하고 도대체 뭘 했느냐고 손가락질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곳을 빨갱이가 지배하고 있지만 몰래라도 그곳을 갔다 와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왕 다녀올 것이라면 그냥 다녀올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서 공작을 하고 오라는 것입니다. 여자들도 갔다 올 자신이 있습니까 ?

여러분들이 영화에서 보았겠지만, 이북의 여자들은 포도 쏘고 탱크도 운전하는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우리 수련소에서도 그 영화를 상영했지요? 그들은 남한 침략을 위해 중무기를 다루며 일치단결하여 움직이고 있는데, 우리는 그러한 북한을 밀어내기 위해 일치단결되어 있습니까?

선생님은 이제 여러분에게 나이론에 고무줄을 넣어 만든 몸뻬를 입히려고 합니다. 고무줄을 넣어 만든 옷이니 체격이 큰 사람이나 작은 사람이나 모두에게 맞을 겁니다. 이 옷을 입고라도 나라를 복귀하기 위해서 싸워야 합니다. 무슨 짓이라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할 거예요, 안 할 거예요? 무엇이든지 하겠다는 사람 손 들어 보세요. 눈만 깜박깜박하면서 ‘이제 스무 살이 되었으니 몇 달 있으면 축복을 받아야지’ 그런 시시한 생각은 하지도 말아요. 그따위 생각하는 사람은 축복해 주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 700쌍 축복도 내가 말려들어서 할 수 없이 해주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제1차 7년노정에 가담한 사람은 복받는 다는 말을 들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이번 제2차 7년노정 기간에도 전부다 가담할 수 있도록 축복해 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까 말한 사람들은 ‘우리는 축복 대상자가 안 될 텐데 어떻게 하나’ 하고 걱정할지 모르지만 걱정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특별한 절차를 밟아 특별축복을 해줄 것이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탄 세계는 모든 것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끝에 가서는 지옥에 가는 것이지만, 우리 세계는 잃어버린 데에서 개인을 찾고 가정을 찾으며 나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탄 세계와는 반대 입장인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어느 세계에 살겠습니까? 생명을 각오하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도 생명을 내걸어야 합니다. 남들이 전부다 전도 나갈 때 자기 혼자 나가지 않으면 양심의 가책을 받아 선생님이나 교회 책임자를 만나게 되면 가슴이 섬짓해지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그런 걸 느낀다는 것이 위협 중의 위협이 되는 것입니다. 자기의 사상적 중심을 다 흔들어 버릴 정도로 자기의 생활적인 것을 사로잡고 있다면 그것이 위협인 것입니다. 지금까지 기독교는 예수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고 위협하여 나왔는데, 그것은 전부 다 공갈입니다.

34-69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여 이 민족을 사랑하라
우리 통일교회가 가는 길은 개인이 가인을 데리고 가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그 개인이 가정을 이루게 되면 그 가정은 가인적 가정을 데리고 가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 가정을 중심삼고 세 가정이 하나되게 되면 아벨적 종족이 되는 것입니다. 이 아벨적 종족이 중심이 되어 여기에 하나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가인적 종족을 규합하게 되면 이 전체가 플러스되어서 가인적 민족 앞에 아벨적 민족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아벨적 민족 앞에는 가인적 민족이 있게 됩니다. 이 가인적 민족 앞에 영향을 주어 가지고 하나되게 되면 비로소 아벨적 국가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아벨적 국가가 형성되면 가인적 국가가 있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벨 국가인 남한 앞에 가인 국가인 북한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남한이 북한과 이 나라에 생활적, 인격적, 사상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반을 닦는 날에는 따라올 자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단결되는 날에는 공산당은 훅 불기만 해도 날아가 버릴 것입니다.

이제 김일성은 영계에서 불러 갈 것입니다. 김일성을 영계에서 불러가면 북한은 두 파로 갈라져 숙청 바람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리고는 3년 이내에 또다시 두 파로 갈라져서 숙청 바람이 일어나서 절반은 없어질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두 번만 거쳐가게 되면 북한 공산당은 약화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3대만 지나면 공산당은 훅 불기만 해도 전부다 날아가 버린다는 것입니다.

지금 김일성이 민족을 졸라매는 것은 우리 통일교회가 책임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우리에게는 이러한 민족사상이 있으므로 김일성을 무서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무서워하려면 하나님이 우리 곁을 떠나는 것을 무서워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과 우리가 하나된다면 오히려 그들이 우리를 무서워할 것입니다.

성경에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고 했습니다. 나라를 위해서 충성을 다하고 의를 위해서 내 생명을 각오하고 나가면 우리 앞에는 탄탄대로가 벌어질 것입니다. 선생님은 대한민국을 중심삼고 남북통일을 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아벨 국가가 되면 가인 국가가 생겨나기 때문에 가인 국가형을 대표할 수 있는 한 사람을 세워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본 통일 교회와 승공연합에 구보끼를 세워서 그 국가와 사회 앞에 주의를 전환하지 않으면 살 길이 없다고 하는 자리에 몰아넣어 그 국가를 하늘편적 가인 국가로 만드는 것입니다. 사탄편적 가인 국가가 아닙니다. 이렇게 하늘편적 가인 국가 형태를 만들어 가지고 넘어가자 하는 것이 오늘날 일본을 통한 작전입니다. 그리고 미국을 통한 작전은 세계적인 가인을 응징하고 넘어가자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수님이 죽게 된 것은 가정과 종족과 민족과 국가를 찾아 세우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에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너희는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고 한 것같이 내 민족과 내 나라를 하나님같이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새로운 나라로 복귀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하나되었으면 가인을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입장에 섰으면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종족과 민족과 나라를 사랑해야 됩니다. 이것이 지상의 첫째 되는 계명입니다. 하늘나라의 계명이 아니라 지상천국의 계명입니다. 천상천국의 계명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마22 :37)”는 것이지만, 지상천국의 제일의 계명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나라와 네 민족을 사랑하라’ 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부식(扶植)시키느냐, 하나님의 권능과 하늘나라의 경외성에 어떻게 인연을 맺느냐 하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그러려면 자기를 중심삼고 횡적으로 넓은 무대를 가져야 합니다. 그런 사람이 영계에 가서 하나님의 위업을 영원히 상속받을 수 있는 지파장이나 족장, 제사장이 될 것입니다.

34-71
뜻으로 본 한국, 일본, 중국의 입장과 사명
한 국가를 중심삼고 볼 때 가인과 아벨이 있으면 천사장, 즉 사탄도 있습니다. 이들은 언제나 하나될 수 있는 것입니다. 언제나 하나될 수 있는 이 관계를 끊어야 합니다. 가인이 나오는 것은 이것을 끊지 못하고 하나 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알겠어요? 하나되는 데 있어서는 영육을 중심 삼아 하나되기 때문에 복귀하는 데 있어서도 영육을 중심삼고 복귀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시아에서 아담 국가는 한국이고 해와 국가는 일본입니다. 지금은 국가시대이기 때문에 국가적인 기준에서 가인을 복귀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아벨 국가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국이 복귀되지 않으면 아벨 국가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하나되어 가지고 가인을 굴복시켜야만 하나님 앞에 돌아갈 수 있는 국가, 즉 부모를 맞이할 수 있는 하나의 국가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어야 아담 국가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한국이 아담 국가가 되었어요? 원리적으로 볼 때 우리 한국은 영적인 면에서만 아담 국가이지 영육 아우른 아담 국가는 아닙니다.

한국이 아담 국가가 되면 해와 국가가 있어야 되는데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해와 국가입니다. 또 아담 국가와 해와 국가가 있으면 그 앞에 설수 있는 천사장 국가가 있어야 됩니다. 그러면 그 천사장 국가는 어느 나라냐? 중국입니다. 중국은 아시아에 있어서 문화의 기원입니다. 오천년 역사의 문화를 가진 중국은 아시아의 중심입니다. 이것이 천사장권입니다. 천사장이 이 세계를 제패하고 있으니, 아시아에 있어서도 중국이 문화적으로 권한을 행세하며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점점 때가 되어 옴에 따라 그 권한을 물려주어야 하는데 누구한테 물려주어야 하느냐 하면 아시아를 상속받을 수 있는 주인에게 물려주어야 됩니다.

그런데 상속받아야 할 주인이 상속받기 전에 사탄이 먼저 아시아를 지배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공산권입니다. 천사장이 아시아를 주인에게 넘겨 주기 전에 빼앗겠다고 하는 것이 공산권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가인 국가와 아벨 국가를 중심삼고 싸워서 아담 국가 형태와 해와 국가 형태, 그리고 천사장 국가 형태가 횡적으로 벌어지는 것입니다. 국가적인 기준이 나올 때까지의 종적인 싸움인 것입니다. 그러니 대한민국을 중심삼은 싸움은 종적인 싸움입니다. 한 나라를 중심삼고는 횡적 관계를 맺을 수 없는 것입니다.

횡적인 관계는 아담 국가를 중심삼고 벌어지기 때문에 한국이 아시아에 있어서 횡적 관계의 출발의 기원을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한국이 하늘편적 아담 국가의 위치에서 하늘편적 해와 국가를 세우기 위한 것이 일본 통일교회와 일본의 승공연합 활동입니다.

그러면 중국은 어떠한 나라냐? 중국은 가지고 있던 것을 전부다 빼앗겨 버리고 대만에 몰려 있습니다. 그렇게 되니까 천사장 세계가 둘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제물과 마찬가지입니다. 천사장이 언제 제물을 드려 보았습니까? 드려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제물을 드려야 합니다. 그러면 누구에게 드려야 하느냐? 아담 해와에게 드려야 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바다 가운데 섬으로 들어갔다는 것은 제물과 마찬가지 입니다.

제물을 바친다는 것은 중국을 바친다는 것입니다. 이 제물을 완전히 받았다는 것은 중국 대륙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제물을 완전히 받게 되면 사탄이 반대하는 것은 끝나게 됩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지금까지 아시아 정세에 있어서 삼국동맹 문제를 들고 나오는 것입니다. 일본을 주축으로 해서 한국과 하나되고, 일본을 중심삼고 대만을 복귀하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본의 구보끼 협회장이 미국에 갔다가 대만 정부와 접촉하기 위해 대만을 거쳐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한국과 일본과 대만이 하나되는 날에는 아담 국가, 해와 국가, 천사장 국가가 복귀되는 것이기 때문에 아시아는 모두가 이 작전권내로 들어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 다음에는 세계입니다. 아시아 문명권을 중심삼고 승리의 기반을 닦은 다음에는 세계로 나가는 것입니다. 아시아권을 중심삼고 세계를 볼 때 해와 국가는 미국입니다. 그리고 천사장국가는 독일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일본, 미국, 독일, 이 세 나라가 하나되기만을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34-73
천주복귀의 의의
천사장 형태를 보면 한국을 중심삼고는 북한이 천사장형이고, 아시아를 중심삼고는 중국이 천사장형이고, 세계를 중심삼고는 독일이 천사장형입니다. 소생 장성 완성의 형태를 거쳐 나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형태를 세계적으로 보면 하나님을 중심삼고 민주세계가 아담의 입장에 서고, 공산세계는 해와 입장에 서고, 영계에 있는 천사가 천사장의 입장에 서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 구해 주십시오’ 하여 영계와 육계를 전부다 복귀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어야 하나님을 중심삼고 본연의 세계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원리적인 복귀의 단계가 이렇게 되어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천주 복귀란 무엇이냐? 하늘 땅을 중심삼고 볼 때, 민주세계와 공산세계 그리고 영계에 있는 사탄세계까지도 전부다 합해지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에덴 동산에서 참부모 입장인 아담 해와를 천사장이 모셔야 했던 것을 천주적으로 확대시켜서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세계가 이루어지면 지상천국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신앙도 필요없는 생활이 되는 것입니다.

이제 앞으로는 자기 가정이 이국 민족과 하나될 수 있는 혈통을 얼마만큼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이 영계에 가서 자랑할 수 있는 것이 됩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여러분의 아들딸들이 결혼할 때는 국제결혼을 많이 해야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 통일교회 처녀 총각들은 전부다 국제결혼을 해야 합니다. 알았지요? 이제부터 서서히 시작하는 것입니다. 남자나 여자나 태어났으면 한번 해 볼 만한 것입니다. 이제 복귀역사에 대해서 좀 알겠습니까? 재미있는 것입니다.

복귀역사에서 재미있는 것은 한국도 남북한으로 갈라져 있고, 중국도 갈라져 있고, 독일도 갈라져 있다는 것입니다. 세 나라가 똑같이 갈라져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갈라지면 안 됩니다. 해와로부터 싸움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해와가 갈라져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한국, 일본, 중국을 한번 봅시다. 일본 정부의 사또 수상과 기시 수상이 형제간이기 때문에 가인 아벨이 복귀되었습니다. 또 장개석 정부의 중국을 볼 때도 정치 분야와 군사 분야를 맡고 있는 장경국과 장위국이 형제간입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형제가 아닙니다. 일본이나 중국은 형제 간에 정권을 잡고 있는데 박정희 대통령은 형제가 정권을 잡은 것이 아닙니다. 형제끼리 정권을 잡아서 가인 아벨이 되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통일교회와 형제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만 하나되는 날에는 이 세 나라는 일시에 복귀되는 것입니다. 재미있지요?

이런 것을 보게 될 때, 아시아 정세는 이미 우리의 판도권내에 다 들어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요리만 하면 되기 때문에 선생님이 지금 결사적으로 이 배후의 작전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입장으로 볼 때, 일본이 용공국가가 된다면 대한민국이 살아 남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소련, 중공, 일본 등 세계 강국 사이에서 살아 남을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해와를 찾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해와는 아담이 창조해서 찾아야 되기 때문에 일본에서 승공연합을 중심삼고 일본 구국활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선생님은 일본을 구해 주었다는 입장에 서야 되는 것입니다. 일본이 반공국가가 되면 한국도 살아 남는 것입니다. 한국을 구해 준다는 것입니다. 해와의 사명이 이렇게 큰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시대는 여자들이 출세하는 시대입니다. 1차대전 이후부터 70년 동안이 이 운세권내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1차대전 이후부터 금년이 몇 년째입니까? 53년째지요? 그러면 70년째 되는 해까지 얼마 남았습니까? 여러분이 선생님의 말씀을 종합해 보면 국가적인 시대 앞에 우리 통일교회의 운세가 얼마만큼 되었고 어떻게 될 것이구나 하는 것을 알 것입니다. 그것이 늦으면 3년이 연장되는 것입니다. 앞으로 3차 7년노정이 끝나는 80년대만 되어 보라는 것입니다.

이런 섭리적인 내용을 두고 볼 때, 현재 우리 젊은이들이 어떤 길을 가야 되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어떤 노정을 통하여 빠르고 능률적이고 효과적으로 목적지에 도달하느냐 하는 것이 여러분이 결정해야 될 문제입니다.

34-75
원리적인 가인 아벨의 길을 가야 책임이 완수된다
우리 교회를 두고 볼 때 외적으로는 초라해 보일는지 모르지만 선생님은 지금까지 이러한 섭리적인 일을 해 나온 것입니다. 이제 일본만 어느 정도 기반을 갖추게 되면 됩니다. 이번 70년도의 와클(WACL)대회을 중심삼고 한 고비를 넘기기 위해 거국적인 역사를 할 것입니다. 선생님이 일본의 정세라든가 아시아 정세를 조금더 얘기했으면 좋겠지만 그럴 시간이 없습니다. 벌써 세 시가 넘었어요. 지금 입이 마르고 배도 고픕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점심을 안 먹었군요. (웃음)

이러한 관점에서 여러분은 원리적인 가인 아벨의 복귀노정을 거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것이 정상적인 원리의 길입니다. 이러한 책임을 다하지 않고는 여러분은 가정을 바랄 수 없는 것이며, 종족, 민족, 국가, 세계를 대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가인 아벨의 원칙적인 궤도를 따라서 개인에서 출발한 것을 가정으로, 가정에서 출발한 것을 세계에까지 끌고 나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정도 종족도 민족도 국가도 세계를 위하는 것이어야 됩니다. 세계적이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구원섭리가 대한민국의 여러분들만 구원하기 위한 것입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의 구원섭리는 세계를 구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세계적인 가인 복귀노정까지 대신해 나오신 것입니다. 또 이 지상 세계뿐만이 아니라 영계에 있는 사탄 세계까지 복귀역사를 하기 위해서는 이 땅 위에 탕감조건을 세워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사탄까지도 사랑한다고 하는 자리까지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직 그 자리까지 나간 사람들이 없습니다. 대한민국 사람들이 일본 사람을 사랑했다 하는 입장에까지 못 나갔습니다. 사랑했다는 조건을 세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자리까지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또 아시아 사람을 사랑했다는 사람들도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시아 각국을 중심삼고 그 국가를 위해서 일한 사람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또 세계를 사랑했다는 사람들도 없습니다.

우리 통일교회는 지금 세계를 사랑할 수 있는 기반을 닦고 있습니다. 선교본부를 세워 가지고 세계를 사랑할 수 있는 기반을 중심삼고 환란과 핍박을 방지하는 조건을 세우는 것입니다. 이러한 조건을 통하여 현시점에 있어서 한 국가 기준을 중심삼고 세계적 기준을 넘어설 수 있도록 탕감역사를 압축시키기 위한 역사를 선생님이 해 나오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은 지금까지 이런 것을 모르고 선생님을 따라 나왔습니다. 선생님은 지금 이 시간에도 안팎으로 끊임없는 투쟁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이러한 길을 가야만 우리의 책임이 완수된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34-76
기 도
사랑하는 아버님, 여기에 모인 당신의 어린 아들딸들이 생의 기로에 서서 전후좌우를 중심삼고 어느 방향을 취해야 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하는 심각한 시점에 놓여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저희들은 전통적 사상을 지녔느냐, 안 지녔느냐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 전통적 사상을 하나님과 교회와 내가 심정 일치를 이루는 자리에 세워서 이 시대와 미래에 통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 가지고 자신의 생명을 중심삼고 오늘의 생활무대를 개척하는 하늘의 용사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탕감노정에는 개인이면 개인시대의 탕감노정, 가정이면 가정시대의 탕감노정, 종족이면 종족시대의 탕감노정이 있으며 이 책임을 못하게 되면, 3단계의 조건을 거쳐가면서 역사적인 사명으로 확대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희들은 오늘날 저희들이 처해 있는 이 자리가 나로 시작하여 나로 끝날 수 없는 역사적인 운명권내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오늘의 생활은 내 자체만을 위한 생활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연장되어 온 생활이요, 인류를 대신한 생활이요, 미래의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생활이라는 것을 자각해야 되겠습니다. 역사를 빛내고, 시대를 세우고, 미래를 위한 정초석을 놓아야 할 입장임을 자각하여 자신의 하루 생활을 통하여 생애노정을 개척하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그러한 사람에게도 하나님께서 같이하시지 않을 수 없으며, 그러한 사람의 가정에도 같이하시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니다. 하오니 모든 주체적인 사명을 추구시키신다는 사실을 저희들이 확실히 깨닫게 허락하며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들의 젊은 가슴에 부풀어 오르는 소망이 그 무엇이겠습니까? 피폐했던 역사의 서러움과 더불어 갈 길이 암담한 이 민족과 국가의 장래를 바라보는 것보다는 핍박과 죽음의 교차로 가운데도 새로운 생명의 깃발을 들고 보람 있는 내일을 위하여 탕감의 노정을 겸손하게 거치는 생활을 할 수 있는 아들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20여 세면 20여 세의 생애 동안 무엇을 위해 살았으며, 누구를 위해 살았느냐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여야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죽어갈 때 하늘땅이 인식하지 않고 기억하지 않는 서글픈 인생으로 끝나지 말게 하여 주시옵소서. 내가 죽은 것은 하늘땅의 슬픔이요, 내가 남는 것이 하늘 땅의 기쁨이라고 천지가 보장할 수 있는 무한한 가치의 내용을 지니고 살다가 가야 하겠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아들딸로서의 생애노정의 출발이요, 종말인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아버님에게는 빛나는 내일의 천국을 위하여 책임을 짊어질 하늘의 아들 딸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그렇게 살 수 있는 확고한 신념을 가진 참된 아들딸이 될 것을 다짐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오늘날의 한국을 긍휼히 보시옵소서. 이 나라에 비운이 찾아온다고 서글퍼할 것이 아니라 아버님의 심정을 저희들의 가슴가슴에 연결 시킬 수 있는 그러한 인연이 없는 것을 슬퍼해야 되겠습니다.

아버님께서는 한 사람을 붙들고, 그 사람을 지키시는 그러한 아버지이신 것을 저희들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삼천만 민족이 다 반대하여도 그한 사람이 남아진다면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삼천만 민족이 수습된다는 것을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오늘날의 통일교단을 지켜 주시옵소서. 창백한 얼굴에 남루한 옷을 입고, 부족한 모습으로 무릎을 꿇고 쌍수를 합하여 아버지 앞에 드리는 그 기도 소리는 아버님의 심장에 큰 충격을 주어 아버님을 끌어내릴 수 있다는 것을 이들이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그러한 자리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임재하시어서 증거해 주시옵고, 사랑을 듬뿍 부으시옵소서. 그리하여 저희들이 오늘의 슬픔을 내일의 희망으로 바꿀 수 있고, 오늘 하루의 외로움을 내일의 평화로 바꾸는 주인이 될 수 있다는 보람을 느끼며 살 수 있도록 지켜 주시옵고 격려해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여기에 모인 50여 명의 가슴에 피끓는 심장으로부터 새로이 울려 퍼지는 동맥의 고동소리가 어디에서 그칠 것이며 정맥의 피는 어디를 향하여 돌아갈 것인가를 생각하고, 이것이 주고 받을 수 있는 인연을 맞이할 승자의 모습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은 하나님의 심장을 통하여 뻗어 나오는 사랑을 전하는 동맥의 기관이 되어서 세계의 모든 민족 앞에 옮겨 주고, 생활적인 역사적 전통기반이 정맥의 인연을 통하여 여지없이 돌아올 수 있는 그러한 인연을 스스로 갖추겠다고 아버지 앞에 자신을 갖고 나서는 아들딸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저희들이 바라는 가정은 아버지께서 소망하시는 가정이 되어야 되겠고, 저희들이 바라는 나라는 아버지께서 꿈속에서도 잊지 못하시는 그 나라가 되어야 되겠고, 저희들이 바라는 세계는 아버지의 사랑 가운데서 아버지와 저희들이 기뻐하며 춤을 추는 천국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이런 것을 명심하고 그 나라를 창건하기 위한 용사의 심정과 그 나라를 모시기 위한 마음의 희열을 가지고 형용할 수 없는 투쟁의 노정도 극복할 수 있는 아버지의 아들딸의 자세를 갖추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린 아들딸들이 여기에서 며칠간 지내는 동안 아버지께서 무엇을 선물로 주시겠사옵니까? 이 나라와 세계와 아버님을 선물로 주시어서 아버지를 위하여 죽고도 남을 수 있는 힘을 지닌 아들딸이 되게 하시옵소서.

자기 민족을 넘고 세계를 넘고 하늘 민족을 아는 자리에서 민족이라 부를 수 있는 간곡한 마음을 이 시간, 이들에게 상속하여 주시옵기를 ,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시간 이후의 전체를 당신이 친히 맡아 주시옵고 주관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