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85: 가정생활의 중요성

가정생활의 중요성
1969.11.26 (수), 한국 전본부교회

27-85
가정생활의 중요성
[말씀 요지]

대개 혼자일 경우에는 실패하지 않는다. 상대적일 때에 실패한다. 그렇기 때문에 혼자만의 생활이 절대 필요하다. 외적인 접촉을 될수록 적게 하고 내적인 세계를 넓히자.

우리는 개인 위주가 아니고 가정 위주다. 그렇다고 해서 가정만 중심삼고 모든 것을 청산짓는 것이 아니라 전부 연결지어야 한다. 그러므로 옛날 홀로 도(道)의 생활을 하던 때의 노력 가지고는 안 된다. 옛날에 노력했던 것의 몇 배 이상 노력하겠다는 결의와 각오를 첨부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

악을 대하여 도전해 나가는 생활은 까딱하면 지치고 후퇴하기 쉽다.

가정을 가졌을 때는 혼자일 때보다 몇 배 노력해야 한다.

가정은 중심은 잡는 자리다. 우리는 현실을 피할 수 없다. 전후 좌우 상하의 관계를 가정에서 이루어야 한다.

과거의 신앙 형태 가지고는 안 된다. 과거의 일방적인 신앙 태도 가지고도 안 된다. 축복은 죽느냐 사느냐의 결정점이다.

개인의 신앙은 지도자만 잘 만나면 된다. 그러나 가정에서는 서로서로 지도자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

가정은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사느냐가 문제다.

혼자일 적에는 기도하면 모든 것이 되었다. 그러나 가정에서는 반대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십자가를 지고 본연의 기준까지 뚫고 나가야 한다.

혼자는 객차와 같고, 가정은 기관차와 같다. 개인이 실수한 것을 복귀하는 것은 간단하다. 그러나 가정적으로 실수하면 파탄이다.

여러분은 이 길을 가기는 가야겠고 이 일을 하기는 해야겠다는 것을 알기는 안다. 그러나 언제 하겠느냐? 생명에 대한 자신이 있느냐? 악에 대하여 승리할 자신이 있느냐? 하나님의 아들이 될 자신이 있느냐? 자기 생명에 대하여도 자신없는 사람이 6천년 동안 하나님을 녹여 온 악의 주동 세력인 사탄을 이길 자신이 있겠는가?

1960년대에는 선생님이 교회의 기반을 잡기 위해 살았다. 이제 1970년대에는 무엇을 할 것이며, 1980년대에는 무엇을 할 것이냐? 이 20년간에 무엇을 할 것이냐? 하나님이 알아주시는 그 자리를 찾아야겠다.

내 생명의 보장은 하늘에 있다. 공적인 일을 위해 사는 사람은 하늘의 생명록에 기록되어 있는 사람이다. 결국 하나님 앞에 사탄이 질 것이다. 그러니까 악을 당장에 치지는 못하더라도 승리권은 지니고 나갈 수 있다.

가정에서는 신앙적으로 소모(消耗)가 많다. 그러므로 젊어서부터 깊은 신앙의 터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행복한 것이다. 단 5초간만이라도 깊은 신앙의 경지에 들어갔다 나와야 산다. 계속 소모만 하면 망하지 별수 없다.

혼자 있을 때는 간단하지만 가정을 가진 후에는 그렇지 않다. 남모르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 자원을 무엇으로 얻느냐? 그것은 기도밖에 없다. 새벽 경배 시간만이라도 하늘과 직선상에 서자. 그 시간은 참으로 심각한 시간이다. 그 시간에 1초만 늦어도 회개하라. 그 시간엔 성물로 사탕 한알씩이라도 준비했다가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라. 마치 성만찬 때 하는 것같이….

가정은 중요하다. 하나가 실패하면 보충도 못 한다. 처녀 총각이 만나서 서로 사랑을 하게 되면 대개 이상이고 뭐고 다 잊어버리게 된다. 우리는 가정이 모든 것의 출발이다. 서로 자기만 주장하고 싸우다가는 나라가 망하고 하늘땅이 망한다. 우리에게 있어서 숨구멍과 같은 것이 가정이다.

하늘의 위신을 세워 놓고 나서야 자기나 상대의 위신을 세울 수 있는 것이다. 아무리 사랑하는 남편이나 아내라 해도 원칙에 어긋나면 서로 시정해야 한다.

기도해야 된다. 소제를 해야 한다. 마음의 소재, 생활의 소제를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기도하라. 새벽에라도 일어나서 기도하라. 기도할 때는 심장의 고동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한다. 동맥과 정맥, 여기에서 천지의 조화가 벌어진다고 상상하면서 심장의 근원을 생각하라. 그러면 건강도 좋아진다.

창조의 본성상을 중심삼고 하늘을 찬양하라. 그러면 어디에 가든지 외롭지 않다. 혼자 있다고 해도 절대 외롭지 않다.

자신이 화덕이 되어야 훈훈할 게 아닌가?

보이지 않는 것을 사모하여 그 실체를 느끼면 그것은 영원한 것이다.

뜻 때문에 걱정하지 절대 사업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 아무리 지쳐도 정성들인 목적지를 가 보지 못하고 후퇴하면 사기꾼이다. 죽더라도 그곳을 향하고 죽어야 한다. 일을 하더라도 그 목적을 위해서 일해야 한다. 천국에 가 보지 못하고 후퇴할 수는 없다.

왜 땀 흘려 일하지 못하는가? 후대에 기념하고 자랑할 수 있도록 땀 흘려 일하자.

천국을 이루기 위하여 가정을 찾은 것이다. 못 가겠다고 돌아서면 망하는 것이다. 개인이 망하는 것은 괜찮지만 뜻길이 막히면 안 된다. 여러분이 그 길을 막고 있다.

여러분은 싸워 나가고 성취해 나가야 할 메시아의 입장에 있다.

살림살이 어려운 것이 불행한 것이 아니다. 얼마나 하늘과 은밀한 가운데 가까와질 수 있는가가 행과 불행의 갈림길이다.

개인이 망하는 것은 괜찮지만 가정이 망해서는 안 된다.

남편에게 있어서는 아내되는 사람이, 아내에게 있어서는 남편되는 사람이 세계에서 제일 필요한 사람이다. 서로 권고해 주면서 지팡이가 되고 동역자가 되어야 한다.

빨리 하면서도, 길을 가면서도 기도해야 한다. 창고에 자꾸 쌓여야지 비면 안 된다.

부모가 하늘 가는 길에서 탈선하지 않으려고 온갖 정성을 다하면 자식들이 절대로 불효하지 못한다.

3대를 어떻게 모범되게 잘 살아가느냐? 그것이 문제다.

사탄이 여러분의 아들딸의 목을 떼어 간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그들을 보호해 줄 수 있는 편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도해야한다.

늘 기도하고 반성하고 결심하는 생활을 거듭해야 한다. 자기 친구를 전도안 하고 저 나라에 가면 거기서 그의 참소를 받는다. 그러니까 열심히 전도해야 한다. 선생님에게 욕을 먹을 때도 기도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은 자신이 나쁘기 때문이라고 뉘우치면서….

남편에게 맞고서도 감사의 기도를 해야 한다. `남편으로서 아내 한번 못 때려 보면 되겠습니까? 고맙습니다’ 하고.

늘 기도하는 생활을 하지 않고는 뜻길을 못 간다. 여러분은 생활하는 데 있어서 돈을 생각하지 말고 뜻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책임자의 부인은 남편이 문을 나설 때 절대 바가지를 긁지 말아야 한다. 아내가 바가지를 긁음으로 인하여 남편 안 사람의 가슴을 흐리게 한 파도가 세계를 흐리게 하는 것이다. 바가지는 저녁에 긁어라. 그러면 모든 문제가 밤사이에 모두 해결될 것이다. 남자는 아침에 싸우러 나가는 것이다. 그런 남편을 위해 아내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서비스를 잘해야 한다.

분을 바르고 향수를 뿌려서라도 여자는 언제든 아름다워야 한다. 여자는 정서생활에 있어서 빚지지 말라. 또, 남편의 몸이나 의복 등에 대하여 항상 관심을 가져야 한다. 남편이 집에 들어왔을 때 피곤해 보이면 세숫물도 떠다 주고, 양치질할 준비도 해 주고, 발도 씻어 주고, 머리도 빗겨 주고 하라. 여자의 웃음은 집안의 꽃이다. 원만한 가정을 이루려면 여자는 희비극의 일등 배우가 되어야 한다. 남편이 기쁠 적에도 완전히 녹여 놓고, 슬플 적에도 완전히 녹여 놓아야 한다.

자식을 얼마나 사랑하는가.

옷은 적어도 3일에 한번씩은 갈아입어야 한다. 머리도 그렇게 자주 감아야 한다. 그리고 언제나 미소를 지어라. 미소는 마음의 꽃이다. 언제나 꽃을 피우고 향기를 풍겨라.

머리 모양이나 화장으로 상대를 테스트할 줄 알아야 한다. 자신의 얼굴이나 모양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기쁘게 하지 못한다면 취미로 그것을 대신해야 한다. 음악이라든가 모든 예술을 총동원해 보라. 잡지같은 것을 보고 여자의 생리에 대해서 설명해 줘도 좋고, 문학 서적을 읽고 나서 그것을 설명해 줘도 좋다. 남편이 어린이같이 치마폭에 싸여서 살게 해주라.

부부는 이왕 만났으니 양팔 붙잡고 죽든지 살든지 함께 가야 한다. 이왕에 갈 바에는 멋지게 가자.

기도하라. 기도는 심정의 보급창고이다. 시간이 없으면 하는 일에 통해서라도 기도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