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323 to 26-333: 새문화 창조의 역군(속)

새문화 창조의 역군(속)
1969.10.03 (금), 한국 동구릉(경기도 구리)

26-323
새문화 창조의 역군(속)
‘젊은 놈’ 가운데는 악한 짓을 하는 나쁜 놈이 있는가 하면 쓸만한 놈도 있습니다. 선악과와 마찬가지로 악하게 될 수 있는 부류와 선하게 될 수 있는 부류가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젊은 녀석이 강단에 뛰어 나와 대중을 향해 한바탕 소리쳐서 그 모인 청중의 가슴을 잔잔한 호수에 파문을 일으키듯 울렁울렁하게 하고 빗발치게 하여 그들의 마음에 불을 질러 내일에 대한 희망을 솟구칠 수 있게 했다면 `역시 젊은 사람이야! 그놈 참 쓸만한데’라고 했을 것입니다. 그렇지요?

26-323
선생님이 `젊은 놈’이라고 하는 이유
이와 같이 선생님이 여러분들에게 `젊은 놈’이라고 하는 말은 잘했다는 의미에서 하는 말이니까 해석을 잘해야 합니다. 젊은 사람보다 젊은 놈이 선생님에게 더 가까와요. 젊은 사람은 다루기가 힘들어요. 그러나 젊은 놈은 다루기가 쉽습니다. 여러분은 다루기 쉬운 것이 좋아요, 힘든 것이 좋아요? 「쉬운 것이 좋습니다」 쉬운 게 좋은 거예요. 그러니까 놈이야, 놈! (웃음) 선생님 해석 방법이 그렇거든요.

처음 온 사람들은 기분 나쁘지요? 아이쿠 이거 뭐, 자기 손자도 아니고 아들딸도 아닌데, 전부 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게 되면 나도 뭐 어떻고, 또는 장군이 되어 각료들이 모인 자리에서 인사도 받을 수 있는 데…. 놈이라니 기분 나쁠 것입니다. 좋은 의미에서 하는 말이니까 여러분이 이해를 해야 합니다. 말을 잘 하는 사람보다 잘 듣는 사람이 발전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교수가 아무리 강의를 못 하더라도 제목을 중심삼고 잘 듣고 그 내용을 잘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은 그 교수를 좋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때는 세상에 가서 망신을 당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일부러 망신도 당해 보아야 합니다. 그런 입장에 처한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는 그런 입장에서 망신당해 본 사람이 아니고서는 구할 수 없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런 사람에게 구함을 받은 사람은 다시는 그런 실수를 안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친구를 찾기 위해서 여러분이 그런 입장에 스스로 처하게 되면 그들과 정들게 됩니다. 그런 작전이 성공하게 될 때는 마음으로 서로 통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상대적 관계로 볼 때 비록 열 사람에게 내가 무시를 당하더라도 천 사람 만 사람을 수습할 수 있는 자신이 되기 위해서는 태연하고 점잖게 그것을 당할 줄 알아야 됩니다.

선생님은 가끔 보기 싫은 사람들이 오더라도 대번에 쫓아 버리지 않았습니다. `야, 이녀석들아!’ 하면서 들이 욕을 퍼부었습니다. 그러면 30분 이내에 갈 것이다 하고 있으면 15분도 못 돼서 그 생각이 맞아 떨어집니다. 이런 일을 기분 좋게 해보는 것입니다. 여기 젊은 놈들은 선생님이 욕해도 괜찮지? 「예」 젊은 놈들은 선생님이 욕할 수 있는 상대로서 가깝다는 것입니다.

사춘기가 되면 호기심이 많아 여기저기 들락날락하게 됩니다. 그런데, 앞으로 총각들은 색시가 필요하고 색시될 사람은 총각이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녀석들은 그만 두라구. (웃음)

여러분들, 교수들이 4, 50분 강의를 한다면 4, 50분 정각이 딱 되어 그만두는 교수를 좋아하지요? 그렇지 않아요? 여러분들은 선생님이 약속 시간이 벌써 지났는데 간다하지 않으니 일부러 `기분 나쁘다’ 하는 거지요? 그런 게 생리에 맞는 것이 여러분들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말씀을 계속 하자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이것이 망하는 것입니까? 이것이 여러분과 선생님의 차이입니다.

자, 그러면 선생님이 간단히 하나만 얘기하지요? 선생님이 이번 세계순회를 하면서 결혼시키는 데에 세계 기록을 깨뜨렸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선생님은 결혼시키는 데 있어서 세계의 기록을 가진 사람입니다. 선생님의 기록은 그 누구도 절대 깨뜨리지 못합니다. 못 깨뜨리게 되어 있어요. 다음에 할 때는 수천 쌍이 될 테니까요. 여러분도 가담하고 싶어요, 가담하고 싶지 않아요? 「가담하고 싶습니다」 그때는 조금 더 어려워집니다. 그때는 멋지게 할 것입니다. 요전에 124가정 축복할 때에는 코로나 택시를 타고 드라이브 했지만 앞으로 할 때에는 비행기를 한50대 전세 내어 김포에서 출발해서 아시아 일대를 돌아 볼 것입니다. 그렇게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식장 때문에 큰 규모로 식을 못한다는 말이 가능해요? 식장 정도는 얼마든지 마련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요? 그런 계획을 하면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일본에서 몇 대, 독일에서 몇 대 들어오게 할 수 있습니다. 가상으로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선생님이 몇 해만 계획하면 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선생님이 미국에 가겠다고 비행기표를 보내라고 전보치면 전보가 즉각 옵니다. 독일에서도 오시라고 보내옵니다. 그런 입장에서는 대한민국의 그 어느누구도 부럽지 않습니다. 그 사람들이 왜 이렇게 선생님의 말을 들어 줄까요? 그 사람들은 그렇게 하는 것이 마음이 기쁘기 때문입니다.

26-325
결혼에 대한 동양사람과 서양사람의 관념의 차이
이번에 결혼시키는 데 재미있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 3분밖에 남지 않았으니 돌아가고,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하는게 어때요? 2막으로 넘기지요? 「아닙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뛰면서 돌아가겠다는 얘기입니까? 「예」 여자들은 가다가 다리 부러지면 선생님을 원망하지 말아요. 다리 병신 되어 가지고 시집도 못 가고 대학에 가서 학사님이 되기는 고사하고 옥살박살 박사님이 될텐데, `아이쿠 통일교인 팔자 사납지’ 안 그러겠어요? 다리 부러져 가지고, 아이구 내 팔자 망쳤어! (웃음) 여러분 마음은 어때요? 그래요, 안 그래요? 여자들? 안 그러겠어요? 뛰는 데는 호박처럼 생긴 사람이 잘 뜁니다. 뛰다가 다리가 부러지면 선생님에게 책임지라고 그러겠어요, 안 그러겠어요? 「안 그러겠습니다」 땅 보고 대답했지, 나보고 했어요? 여자들은 걸어갔다고 해야 이 다음에 신랑한테 사랑받을 것입니다.

한국 사람, 독일 사람, 일본 사람, 미국 사람 등 수십 개 국 사람들을 선생님이 직접 국제결혼을 시켜 보았습니다. 그런데 한국 사람은 결혼 상대들을 대할 때 보면 말은 활발하게 하지 않지만 상대방에 대해 그 사람이 좋으냐 나쁘냐 별의별 계산을 다 합니다. 이건, 진짜 죽을 지경입니다. 모습으로 보나 무엇으로 보나 자기보다 나아서 보통 사람 같으면 좋아하고도 남을 텐데도 불구하고, 옆에 있는 사람이 가슴이 탈 정도로 안타까울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럴 때는 선생님이 얼마나 기가 막히겠습니까? 선생님이 묻고 나서 어떻게 답하나 보게 되면 어떤 사람은 한 시간 이상 말없이 그냥 서 있습니다.

그러나 서양 사람들은 다릅니다. 그들은 결혼시키려면 설명이 먼저 해야 합니다. 선생님이 될 수 있으면 나이 많은 처녀와 나이 적은 총각이 결혼해야 잘 산다고 설명해 줍니다. 그러면 그들은 선생님의 말을 잘 듣습니다. 그런데 일본이나 한국 같은 동양 사람에게는 무척 힘이 듭니다. 동양사람의 관념은 신부의 나이가 적은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이것이 전통적인 관습입니다. 그러나 서양 사람들은 정반대입니다. 앞으로 결혼하면 극에서 극으로 하는 사람이 제일 좋습니다. 극에서 극. (웃음) 왜 그래요? 좋아서 그래요, 나빠서 그래요?

자, 그것을 세밀히 이야기하려다가는 끝이 없으니까 특별한 사건만 얘기하겠어요? 미국에는 지금 삼바 클라스가 있습니다. 이것은 미국에서 우리교회를 개척한 표창할 만한 여성들의 모임입니다. 그들의 나이가 얼마나 되었느냐 하면 지금 전부다 마흔 둘, 마흔 셋입니다. 결혼을 했다면 전부다 아들딸도 있을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을 축복해 주어야 할 텐데 상대를 어디서 구하느냐 하는 것이 선생님이 여기서 갈 때부터 큰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거기에 가서 그 문제를 쭉 설명했더니 잘 알아듣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을 보면 확실히 서양 사람들은 그런 관념을 초월하고 있었습니다. 마흔 두 살된 여자면 아주머니 같은데 이 색시한테 서른 세살된 총각이 결혼하겠다고 합니다. 서른 세 살이면 마흔 두 살과는 9년차이가 납니다.

영국 식구도 미국에 전부 들어와 있었습니다. 마흔 두 살된 사람과 서른 세 살난 사람이 결혼해야 할 텐데, 그거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있어요. 여러분들은 자신이 할 수 있나를 생각해 보세요. 가만히 속으로 생각해 봐요. (웃음) 여러분의 아주머니 삼촌 엄마가 몇 살인가 생각해 보라구요, 아기를 두 세 명은 낳았을 나이이니 얼굴이 쭈굴쭈굴해졌고 붉은 빛은 없어졌을 것입니다. 그런 아주머니 같은 처녀와 꽃 같은 젊은 여러분하고 결혼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기분이 나요, 안 나요? 솔직히 얘기해 봐요, 남자들? 「안 납니다」 맞습니다. 기분이 안 난다는 대답이 원칙입니다.

그러면 선생님이 그들을 강제로 결혼시켰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그 사람들이 보는 것은 나이 한 가지만 보는 것이 아닙니다. 그 사람들은 명예를 무척 존중합니다. 그 사람이 얼마만한 공적과 실적을 가졌느냐고 그 사람의 인격을 대신합니다. 공적과 실적이 그 사람의 전체를 대표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관념이 동양 사람들과는 다릅니다. 왜 그러느냐? 그 사람들은 오래 사는 것보다 짧게 잘사는 것을 중요시하는 사고방식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들에게 진취적인 면이 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26-327
화란 선교사의 생활과 생각
그 한 사람만이 그랬던 것이 아닙니다. 또 화란을 개척한 사람 중에 테디라는 사람이 있는데, 그는 미국에서 상당히 이름난 기술학교를 나온 선반 기술자였습니다. 그가 선생님을 만나 화란으로 전도 나가 화란교회를 개척하고 화란에서 일대 조상이 되었습니다. 그의 말을 들어 보면 말할 수 없는 고충이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화란에 가 탕감기간을 3개월 이상 지내겠다고 다짐한 사람입니다. 그는 자기의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선창가에 가서 부두 노동을 했습니다. 그는 미국에서 한달에 1, 300불 정도 받는 유능한 기술자인데도 불구하고, 또 합격증만 가지고 화란의 어디를 가더라도 대단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입장인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다 내버리고 선창가의 부두 노동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선생님이 가 보니까 선원들하고 같이 먹고 살고 있었습니다. 형편이 퍽 어려웠습니다. 손은 두꺼비 손 같고 얼굴은 형편없는 노동자의 모습이 되어 있었습니다. 상거지가 다 되어 있었어요. 끼니 때에 먹는 것은 단단한 빵이었습니다. 돈은 하루에 38달러 밖에 벌어들이지 못했습니다. 먹고 살기에 바쁜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쪼개어 통장을 마련하여 그 돈으로 원리를 번역, 출판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책에 혈서를 써서 선생님에게 증정했습니다. 그것을 볼 때에 선생님은 느낀 바가 무척 컸습니다.

그가 전도하러 다닐 때 걸어서 다니길래 오토바이를 사 줄까 하고 물어보니 오토바이는 싫다고 했습니다. 오토바이가 싫으면 뭘 사 줄까 하고 했더니 자전거를 사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사 주었습니다. 자전거를 4년전에 사 주었는데 대통령이건 누구건 그 누가 만지기만 해도 큰일난다는 생각으로 타고 다니지 않아 지금까지도 새것입니다. 이렇게까지 정성들인 사람입니다.

이번에 축복해 줄 때 구라파의 사람들을 안 해 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대상자들을 전부다 모아 놓고 미리부터 책임자들에게 명단을 준비해 놓으라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은 서로서로 소망하는 대상이 있었지만, 이 사람은 누구도 생각해 본 사람이 없었습니다. 넌 누구하고 축복받고 싶으냐고 물었더니 자기가 미국에 있을 때에 참으로 뜻에 충성하며 따라 나오는 사람을 알고 있다고 그러더군요. 그게 누구냐고 했더니 폴린이라는 여자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서른 세 살에 입교해서 8년이 된 식구인데, 도리스라는 식구와 3위기대를 이룬 사람이었습니다. 그녀는 우리 뜻을 위한 세 명의 혁명투사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미국에서 그녀와 함께 뜻길을 갈 때, 참고 개척하면서 쌓아 놓은 공로도 많았지만 행복한 때도 많았던 모양입니다. 또한 화란을 개척한 그는 그녀가 지금까지 10여년 동안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라도 그 환경에서 혼자 개척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녀가 아직까지 결혼하지 못했다는 말을 듣고, 선생님이 독일에 있을 때 그녀와 결혼할 수 없느냐고 문의를 해 왔었습니다.

세상에는 미인들이 많고 화란교회에도 처녀들이 많이 있지만 사회 생활에 대한 경험이 없는 여자는 앞으로 화란교회를 안고 출 수 있는 사모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화란교회에도 예쁘고 자기를 위해 상당히 수고한 아가씨들이 많지만, 그것은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화란에 있어서 어떻게 하든 통일가의 전통을 남기기 위해서는 화란을 사랑하고, 그늘에 서서 안팎의 모든 궂은 일을 전부다 안고 출 수 있는 어머니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는 거에요. 그래서 그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현재 미국에 있는 그 아주머니 같은 처녀와 축복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에이 이 녀석아! 그 아주머니 같은 처녀는 생기기도 말같이 생겼어’ 하며 말이 서서 다니는 것 같은 여자로 말해 주었습니다. 여러분들은 그런 말을 듣는다면 기분이 좋겠어요, 나쁘겠어요?

축복장소에서 축복을 받지 못한 사람을 모이라고 한 구보끼도 그 아주머니 같은 처녀를 만나게 되자 `억’ 하며 깜짝 놀랐다는 것입니다. `무슨 이런 여자가 있느냐’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까지 못생겼으면 진짜 못 생겼다는 것입니다. 얼굴이 길어서 이마를 드러내면 볼품이 없으며, 등은 굽었고, 코는 크고, 키 또한 얼마나 큰지 레스링 선수는 저리 가라는 것입니다. 이 여자가 웃는 것을 보통 남자가 본다면 아마 놀라 보따리 싸가지고 도망갈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남자는 그 여자와 백년해로 하겠다는 거예요.

이런 것을 보고 선생님이 기분 좋았겠어요, 나빴겠어요? 「좋았겠어요」 우선은 기분이 나빴어요. 왜냐하면, 선생님은 젊은 청년에게 꽃다운 아가씨를 안겨 주고 싶었어요. 보다 더 좋은 미래의 소망이 부풀어 오를 수 있고, 보면 볼수록 꽃 중의 꽃이요, 향기 중의 향기가 피어나도록 하여 밤이나 낮이나 내 사랑이야 할 수 있는 그런 사람과 하면 좋겠는데 말이예요. 그런데 벌써 이런 내 생각의 기준에서 멀어져 있으니 기분이 나빴어요. 그런데 기분 좋게 된 원인이 뭐냐? 뜻을 위해서, 하나님 백성을 위해서, 3백만 화란 국민을 위해서 자신이 튼튼한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것입니다. 또 이와 같은 일을 하기 위해서 앞으로 남자는 그래야 되고, 여자의 권위를 높여 줄 수 있는 남자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그런 일을 해야 된다는 그의 말에 선생님은 손을 들었습니다.

선생님은 결혼식 하는 날 철저히 그에게 다짐을 받았습니다. `나이 많은 여자는 조금 더 지나면 아이 낳는 것이 문제가 된다. 마흔 두 살이 되었으니 아이를 낳을 수 있는 기간이 이제 4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낳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문제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들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구라파의 가정 중에서도 제일 복된 가정을 만들어 주실 것인데,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사위기대를 완성하라고 아들딸을 주시지 않겠어요’ 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만하면 그는 나이 많은 남자를 훨씬 능가하는 것입니다.

나는 테디에게 `정말 자네 부인될 사람 전도 보낼 것인가, 안 보낼 것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라’고 재차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선생님께서는 저를 못 믿으시겠습니까?’ 라고 하면서 기분 나빠하는 것이었습니다. 구라파는 그런 사람이 있어서 권위가 섰습니다.

비행기만 타면 미국에서도 삽시간에 날아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금방 그녀가 왔습니다. 척 들어서는 그녀를 나는 그 남자의 입장에서 감상해 보았습니다. `아! 여자가 저렇게 생겼기 때문에’하고 선생님도 관심이 갑디다. 처녀들은 개척전도를 보내면 어느 코에 날아갈지 몰라서 걱정이 되지만, 그런 여자는 뜻을 위해 북극 지대에 혼자 가더라도 천년 만년 절대 안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사회 경력이 많아서 가정에서나 교회에서나 어머니로서 안팎으로 부족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가 나이 많은 것을 알기 때문에 젊은 신랑을 모셔 가기 위해서는 겸손이 그녀의 생활철학으로 되어야 할 것임을 안다는 것입니다. 겸손하지 않아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26-330
서구인(西歐人)을 포섭하려면
미국의 여자들을 보게 되면 허우대가 얼마나 큽니까? 그런 여자들이 그 큰 가슴을 거의 보이게 하고 다닙니다. 백악관 앞에 갔을 때도 여자들이 중요한 부분만 겨우 가리고 다니는 것을 보고 선생님은 무척 기분 나빴습니다. 그렇게 하고 다니는 것이 창피한 줄도 모르는 것을 보면 배짱이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여자한테 누가 윙크라도 하고 끌어안으면 어떡할까 생각하면 무서워요.

호텔 식당 같은 데에 들어갈 때 남자들은 오뉴월 복중에도 넥타이를 매고 정장을 해야만 들어갈 수 있지만, 여자들은 그러지 않고도 기세 좋게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무슨 나라가 이런지, 이런 것을 보면 기분이 무척 나쁩니다. 여자들은 기분 좋지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가 좋긴 좋다고 하지만 앞으로 가면 갈수록 점점 혼자 사는 女子가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그 나라에서는 여자를 섬기는 반면 한편으로 우습게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여자는 전부다 싫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미국 사람들이 외국을 다녀 보기 때문입니다. 소련도 왔다갔다하고 일본도 왔다갔다하고 구라파도 왔다갔다해서 서구 문명권내에 있는 여자들과 아시아 문명권내에 있는 여자들과 비교해 보면, 동양 여자들이 훨씬 더 좋다는 것을 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들이 독신으로 사는 사람이 많아지고 호모 섹스니 하는 문제가 국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혼자 사는 여자들이 점점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던 여자가 남자를 만나게 될 때, 상대원리에 입각하여 보게 된다면 주체가 누구입니까? 마음의 주체는 여자이고 몸의 주체는 남자예요? 그래요? 어때요? 둘 다 주체입니까? 남자가 주체이지 여자가 주체입니까? 애정은 누가 많으냐 하면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습니다. 그런 면에서는 여자가 주체입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애정이 많다고 하더라도 그 애정이 진짜 애정이 되기 위해서는 남자를 만나 모시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요? 애정의 밭은 여자요, 애정의 씨는 남자입니다. 밭이 있고 나서 씨가 있는 것이지 씨가 있고 나서 밭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씨를 중심삼고 보면 밭은 대상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요즈음 편지 온 것을 보면 평등한 남녀가 되기 위해 아주 열심히 일하고 있어 교회가 상당히 부흥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것을 볼때 공적 관념에 대한 인식이 동양인보다 서구인들이 훨씬 앞서 있습니다. 여러분이 공적인 일을 생각합니까? 당장에 자기만 좋으려고 합니다. 그래 가지고 앞으로 구라파인을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앞으로 구라파인까지도 포섭해야 할 우리이기에 그 이상의 도덕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난 너희들보다 뛰어나다’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겠어요? 「예」

앞으로 총각들은 선생님을 이기려면 10년 이상 나이 많은 여자들과 결혼할 수 있는 아량을 가져야 합니다. 기분이 좋아요? (웃음) 왜? 안 좋아요? 그 나라에 하나밖에 없는 공주인데도 기분이 나빠요? 그 나라에서 하나밖에 없는 여자인데도 기분이 나빠요? 여자가 딱 한 사람밖에 없으면 어떡할 거예요? 남녀의 비율이 천대일이면 어떻게 할 것입니까? 자, 힘 나겠어요, 안 나겠어요?

미국을 위해 수고한 사람은 미국 역사에 남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뜻을 중심삼고 수고한 여성들을 두고 볼 때에 본인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역사를 찬란히 빛낼 수 있는 본성적인 기원은 그들에게서부터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선생님이 얘기를 하더라도 편합니다. 입만 열면 벌써 감잡는 것입니다. 그래서 쉽게 설명을 다 해주게 됩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조그만 일에도 기분이 나쁘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그 큰 눈을 좀 찌푸려도 표시가 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동양 사람들은 눈이 작기 때문에 조금만 눈을 찌푸려도 대번에 표시가 납니다. 서양 사람들은 눈이 워낙 크니까 조금 찌푸려도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눈을 조금만 찌푸려도 대번에 드러납니다.

26-332
통일교회 식구가 가져야 할 결혼관
이런 저런 것을 볼 때, 결혼관에 대해서는 서양 사람들이 동양 사람보다 상당히 앞섰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결혼관에 있어서 그 사람들에게 배워야 되겠습니다. 배워야지요? 배워야 된다는 것입니다. 복귀 노정을 중심삼고 볼 때, 선생님 자신도 그런 생각 안 하겠어요? `하나님께서 6천년 동안 수고하신 터전 위에서 깜둥이 중의 왕깜둥이를 선생님의 상대로 정해 주신다면 선생님은 어떻게 할 것인가?’ 선생님이 맨 처음에 이 길을 나설 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를 진심으로 환영하겠는가? 진실로 진실로 그를 환영할 수 있겠는가?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여러분들은 거기에서부터 올라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결혼하는 데는 미녀의 남편이 되겠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세상의 추녀의 남편이 되어 누구보다도 잘살 수 있는 남편이 되겠다고 해야 합니다. 그래서 세상의 어떤 미인도 추앙할 수 있는 그런 남편이 되어야 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럴 수 있는 관(觀)을 가지고 여자를 잘 대해 나가야 합니다.

선생님이 왜 여러분에게 이런 얘기를 하느냐? 지금 몇몇 사람은 허우대도 잘나고 실력도 있고 해서 안팎으로 보아 우리 통일세계에서 쓸 만한 사람인데 그들을 대해서도 그런 걱정이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자기를 중심삼고 생활을 결정짓습니다. 자기를 중심삼고 생각하는 사람은 망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자기를 중심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자기를 중심삼고 생각하는 아내를 맞으면 둘 다같이 망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럼 어떻게 해야 망하지 않느냐? 결혼이란 것을 소화시킬 수 있고, 뜻을 중심삼고 그것을 능가할 수 있는 실적 기반을 가져야 합니다. 이것을 갖지 않고는 반드시 망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불가피한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을 누가 해줍니까? 선생님이 해줍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지금까지 축복을 해주었던 것입니다.

26-333
원만한 가정이 되게 하려면
선생님이 축복을 해주는 데 있어서 원만한 가정이 되게 하려면 극과 극이 만나도록 해야 합니다. 동과동, 북과 북이 만나게 해서는 안 됩니다. 북과남, 동과 서가 만나게 해야 됩니다. 여러분, 키 큰 남자에게 키 큰 여자를 얻어 주어야 하겠습니까, 키가 작은 여자를 얻어주어야 하겠습니까? 뚱뚱한 남자가 뚱뚱한 여자를 좋아하는 법이 없습니다. 또 뚱뚱한 여자가 뚱뚱한 남자를 좋아하는 법이 없습니다. 여러분, 호리호리한 남자가 뚱뚱한 여자를 좋아하겠어요, 호리호리한 여자를 좋아하겠어요? 생각해 보세요. 누구를 좋아하겠어요? 뚱뚱한 여자를 좋아하겠지요? 「예」 뚱뚱한 여자를 좋아하지 않으면 자기도 훌쭉한데 여자까지도 훌쭉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산에 큰 나무만 전부 있으면 보기 싫습니다. 작은 나무도 있어야 좋지요.

선생님이 지금까지 쭉 축복해 줄 때 이 쌍은 틀림없이 아이를 한 다스를 낳을 것이다 하면 꼭 들어맞습니다. (웃음) 선생님이 지금도 생각하는 것이 그러합니다. 선생님이 결혼시켜 줄 때는 아무렇게나 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선생님이 하루 저녁에 수십 쌍을 짝지어 주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이 아무렇게나 짝지어 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이 틀림없다고 하는 것은 틀림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주·관상·궁합을 보는 사람들이 그 쌍들을 보고서는 제일 좋다고 합니다. 여러분이 못 믿겠다면 사주. 관상. 궁합을 보는 사람들에게 직접 가서 물어 보세요? 틀림없이 딱 들어 맞는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하루에 수십 쌍을 짝지어 주는데도 그들 모두다 사주·관상·궁합이 제일 좋다고 합니다. 그들이 하려면 하루종일 정성들여 가지고 잘해야 한 쌍 할 텐데 선생님은 하루에 수십쌍을 해도 잘 맞는 상이라며 관상가들이 탄복하며 우리 통일교회를 선전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우리 통일교회 선전부장 노릇을 잘하고 있다는 거예요. 이렇게 인생의 근본된 문제를 중심삼고 하나의 부분 부분들로서 엮어져 세계의 운세를 주름잡는 역사가 언젠가는 순식간에 벌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축복가정이 하나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볼 때, 여러분은 앞으로 가정을 중심삼고 천국이념을 세워 나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가정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야 되겠어요. 알겠어요? 가정의 왕자가 되어야 합니다. 역사적인 면에 있어서도 주체의 왕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남자의 절개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남자의 절개를 가지고 이것을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여자의 절개를 강조했지요? 에덴 동산에서 누가 절개를 잃어버렸나요? 여자가 잃어버렸어요, 남자가 잃어버렸어요? 「여자요」 여자라구요? 남자도 잃어버렸습니다. 에덴의 중심인 남자도 잃어버렸습니다. 아담이 해와한테 꼬여 들어가서 결국은 원래 뿌리인 남자까지 잘라졌다는 것입니다. 여자인 해와가 남자인 아담을 타락시켰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탕감 받느라고 지금까지 여자가 남자들에게 유린당했습니다. 그렇지요? 여자들이 남자들에게 유린당하는 것은 그것 때문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여자를 해방시키기 위해서 남녀평등운동과 여성해방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세계의 어떤 사람보다 후세인들을 위해서 해야 됩니다. 여자들 때문에 남자들 기분 나빠졌구만. 여자와 남자를 가만히 볼 때 이상하게 남자가 더 기분 나빠하거든요. 그런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이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미국 여자에게 장가를 가게 되더라도 기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기밖에 몰라서는 안 됩니다. 그 여자가 조건만 갖추고 있으면 만세를 불러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 만세 부를 자신 있어요? (이후는 녹음이 안 되어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