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326 to 23-337: 만물의 날의 의의

만물의 날의 의의
1969.06.15 (일), 한국 전본부교회

23-326
만물의 날의 의의
[기 도]

아버님, 인류는 영원히 당신을 찬양해야 할 실체인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아버님의 위업이 성취되는 날, 인간이 만물과 더불어 본연의 세계에서 당신이 사랑의 품에서 일체의 이념을 이루어 영원무궁토록 존귀와 찬양을 당신 앞에 드려야 하고, 그것을 영원한 당신의 것이 되게 해드려야 한다는 것 또한 알고 있나이다.

아버지, 그럴 수 있었던 기쁨의 세계가 우리의 인간 조상 아담 해와의 실수로 말미암아 억천만세에 한의 기원이 되었다는 슬픈 사실을 저희들은 알았습니다. 그것이 어떠한 외적인 인연이 아니라, 혈통적인 인연을 통하여 수많은 인간에게 참상을 가져왔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오늘날 온 피조세계 앞에 주인으로서 책임 다하지 못한 부끄러움을 또 다시 아버지 앞에 사죄 드리지 않으면 안 될 입장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오니, 용납하여 주시옵소서.

지금까지 인간이 복귀되는 데에 만물이 얼마나 많은 공헌을 했는지 알고 있사옵니다. 또한 만물과 인간이 하나되지 못하면 아버지 앞에 갈 수 없다는 사실도 알고 있사옵니다.

만물과 연결되어 있는 오늘의 생활무대, 즉 가정을 중심삼고 사회가, 사회를 중심삼고 국가가, 국가를 중심삼고 온 세계가 연결되어 있는 오늘의 환경을 생각할 때, 오늘날 내 한 자체 앞에는 현재의 가정을 통하여 사회와 국가가 세계까지 가야 할 복귀의 노정이 남아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때문에 저희들 개체 개체가 가정으로부터 온 만상을 연결시켜 실체의 제물을 드리는 제사장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원리를 통해서 확실히 알았나이다.

아버님, 우리 통일교회는 복귀의 사명을 책임지고 나가면서 남이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날과 부모의 날과 자녀의 날과 만물의 날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 햇수로는 7년을 맞이하고 만으로는 6년을 맞이하는 만물의 날이오니, 아버지, 이 날 위에 복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오늘이 음력으로는 5월 1일이옵니다. 이날을 통해서 만물의 날을 책정했던 지난날을 생각하옵나이다. 그 누구도 환영하지 않은 외로운 자리에서 하늘 앞에 통과된 이날이 새로운 역사세계를 창조해 나가는 데 있어서 영원한 하늘의 발판이 되고 하늘의 고임돌이 되었다는 사실 또한 생각하옵니다.

만물의 날을 책정하고 3년을 맞이한 해에, 세계의 수많은 국가를 중심삼고 평면적으로 혹은 횡적으로 세계적인 기반을 공고화시키기 위해서 세계 만국을 대표하여 40개국에 120개 성지를 설정했사온데, 이와 같은 성지의 인연들이 만물을 복귀하고 만물의 날의 터전을 공고화시키는 데 있어서 하늘의 발판이 된다는 것을 아옵니다. 이러한 저희들에게는 만물을 사랑함과 동시에 성지를 사랑해야 되겠고, 동시에 만물을 사랑하지 않으면안 되는 책임이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금까지 이 길을 개척해 나오신 아버지 앞에 저희들은 감사를 드리옵니다. 오늘과 같은 날이 지상에 이루어지기를 아버지께서는 얼마나 고대하셨사옵니까? 그런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저희들이 마음을 다해 이날을 찬양하고 축하하며 이날을 기념해야 되겠사오니, 아버지,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지, 이 천주는 아버지께서 인간을 위해 지으신 인간의 실체인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이와 같은 인간의 마음의 실체이신 아버지와 인간의 몸의 실체인 만물이 인간을 중심삼고 연결될 때에 우리 인간은 만 우주를 대표한 소우주의 실체요, 천주의 중간 매개체로서 엄청난 입장에 서게 된다는 사실을 저희들이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하늘’ 하면 무형의 하나님과 더불어 무형의 영계와 천사세계, 즉 무형의 피조세계 전체가 연결된다는 사실을 저희들은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하오니 이 한 날을 기념하는 것으로 그치지 말고, 이날을 연장시켜 온세계에 일치될 수 있는 형제국가를 이루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평화스러운 하나의 통일세계를 이루어, 천주가 그 세계권내에 안길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렇게 축하하고 기념하는 날을 맞이할 적마다, 아버지, 저희들이 만물을 사랑할 수 있는 본연의 인간 조상의 기준을 넘어서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님, 이날에 아버지께서 허락하실 수 있는 복과 은사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더욱이 원하는 것은 물질적인 축복의 인연이 하늘을 사랑하는 만국의 사람들에게 인연되는 것이옵니다. 1969년부터 새로운 복귀의 역사가 오늘날 일치되어 하늘의 영광을 상징할 수 있는 기쁨의 터전이, 영광의 주관권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지, 허락하여주시옵소서.

세계에 널려 있는 자녀들이 성심을 다하여서 이 날 이 시간을 기념하고 아버지 앞에 기도할 수 있는 여건을 허락하여 주시옵고, 아버님의 운행하심과 은사의 손길을 이 시간 함께 나타내 주시고 친히 지도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당신의 자녀들 위에 기쁨과 영광이 같이하게 하여 주시옵고, 영계에 있는 수많은 영인들과 한을 품고 간 수많은 순교열사들도 함께 아버님의 승리를 찬양할 수 있는 기쁨의 날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그리하여 그들의 원한을 해원성사하는 조건이 될 수 있는 기쁨의 날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23-328
말 씀
오늘은 제7회 만물의 날입니다. 본래 만물은 인간을 위해서 지어진 것이요, 인간에게 주관을 받아야 할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인간 조상 아담 해와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만물은 지금까지 인간에게 주관 받지 못하고, 사탄에게 주관받아 나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인간을 통해서 만물과 관계를 맺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23-329
온 피조세계가 기념하고 축하해야 하는 만물의 날
인간 조상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만물까지도 사탄이 주관권내에 들어갔기 때문에, 이 땅 위에서 만물권까지 침해하고 있는 사탄의 권한을 제거시키지 않고는 만물이 본연의 자리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원리적인 관점에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만물의 날을 하늘 것으로 돌려 드려야 할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인간들이 만물을 탄식권내에 몰아 넣었기 때문에 만물을 해방시켜야 할 책임도 인간에게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직접 하실 수 없습니다. 우리 인간들이 해야 되는 것입니다.

1963년 음력 5월 1일을 만물의 날로 책정한 지 햇수로 7년이 되었고, 만으로는 6년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1965년도에는 세계 40개국을 중심삼고 120개의 성지를 택정했습니다. 이렇게 세계적으로 성지를 택정한 것은 복귀노정에 있어서 이제는 한 국가를 중심삼은 복귀가 아니라 전세계를 중심삼고 복귀의 인연을 연결시켜야 되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전세계적으로 성지를 택정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을 중심삼고 만물의 날을 찾아 세운 기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만일 만물의 날을 세운 기반이 없었다면 성지를 세계적으로 택정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오늘날 이 만물의 날을 지키고 기념하는 곳은 세계에서 우리 통일교회밖에 없습니다.

이 만물의 날이 설정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인간 조상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만물을 사탄권내로 몰아 넣었기 때문에, 만물을 복귀하기 위해서는 인류의 참된 조상이 현현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 다음에는 하나님께서 자녀의 인연을 중심삼고 아담에게 축복하신 주관성을 복귀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와 자녀를 중심삼고 횡적으로 연결시켜 전 피조세계를 주관할 수 있는 기준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래서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부모의 날을 중심삼고 자녀의 날을 세우고, 거기에서 다시 만물의 날을 세운 것입니다. 이 만물의 날은 어떤 한 개인만이 기념하는 날로 남아져서는 안 됩니다. 또, 통일교회에서 축복받은 가정들이나 교인들만이 기념하는 날로 남아져서도 안 됩니다. 이 만물의 날은 개인은 물론,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를 거쳐 온 피조세계가 기념하고 축하하는 날로 세워져야 됩니다. 그래야만 우리들이 소망하는 세계로 복귀된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들이 이러한 날을 맞이할 때마다 각자 재삼 느껴야 할 것은 이날이 우리들만이 기념하는 날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날을 확장시켜서 국가적인 만물의 날로 실현시켜야 하는 것이 현재 우리 통일교회가 해결해야 되는 당면 과업으로 남아져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들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또한, 국가적인 만물의 날로 끝날 것이 아니라 국가 전체가 합하여 세계적인 만물의 날로 성립시킬 수 있는 자리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하여 거기에서 하나님을 중심삼고 온 세계 인류와 더불어 만물이 완전히 하나님 앞에 바쳐진 입장에서, 주관성을 복귀하는 기준을 세우지 않는 한, 아담 해와에게 축복하셨던 만물 주관권을 다시 찾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23-330
단계적으로 복귀해 온 만물 주관권
그러면 여러분 개체가 기념하고 축하하는 만물의 날의 기원이 어디에 있느냐? 여러분이 생활하고 있는 가정을 중심삼고 만물의 기원이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만물 전체가 여러분의 것만은 아닙니다. 그 가정을 연결시켜 통일교회면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통일가정, 통일종족, 통일민족, 통일국가로 연결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입는 옷이나 하나하나의 필수품까지도 만물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자기가 쓰고 있는 일상생활의 모든 필수품들을 자기 생활의 한계권내에 머물러 있는 만물로 대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피조세계의 만물을 축소시킨 직접적인 상대물로 대하고 그 가치를 세계적인 것으로 평가하는 생활을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리하여 자신의 생활 자체가 하나의 산 제물의 표시가 되도록 하여 그 제물된 환경을 중심삼고 언제나 하나님이 임재하실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생활하지 않으면, 만물의 참된 가정적 기반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복귀섭리역사를 두고 볼 때, 구약시대에는 제물을 통하여 복귀시켜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제물을 중심삼고 사람과 하나되기 위한 섭리를 했고, 다음에는 사람을 중심삼고 하나님과 하나되는 섭리를 했습니다. 이것이 지금까지의 복귀섭리역사입니다.

이제부터는 이와 같은 일들이 여러분 자신에게서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여러분 자신이 제물과 같은 입장에서 만물과 하나되고, 그 다음에 하나님과 하나되어야 합니다. 이처럼 종적으로 내려오던 역사가 이제 횡적으로 여러분의 가정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만물들은 사탄세계에서 사탄의 자녀의 이름으로 사탄의 주관을 받고 있습니다. 또 사탄세계의 국가 앞에 주관을 받고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탄식하시는 이유요, 만물이 탄식하는 이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탕감해원하여 하나님편으로 복귀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중심삼은 하나님의 아들딸이 만물을 주관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주관받기를 원하는 만물을 아담뿐만이 아니라 해와까지도 주관해야 됩니다. 또한 인간조상 아담 해와의 후손인 인간들 역시 하나되어서 만물을 주관해야 합니다.

따라서 만물을 주관할 수 있는 기준에서 축복받은 가정은 그 자녀를 중심삼고 하나되어 하나님과 연결시켜야 합니다. 이것이 가정들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볼 때에 통일가(統一家), 즉 통일 종족으로까지 연결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통일교인이 갖고 있는 만물을 통일교인의 것만으로 제한시킬 것이 아니라 통일교인의 것으로 인정시킴과 동시에 통일교회가 소원하는 나라의 것으로, 통일교회가 소원하는 세계의 것으로 연결시켜 나가게 되겠습니다.

오늘날 모든 피조만물은 사탄권내에 있는 사탄의 자녀들을 통해서 주관받아 나왔기 때문에 사탄의 것이라는 입장에 놓여져 있습니다. 이것을 전부다 하나님의 것으로 복귀시켜야 됩니다. 복귀노정의 원칙적인 기준으로볼 때, 만물은 먼저 인류 시조의 것이 되어야 합니다. 물론 하나님의 것은 말할 것도 없지만 하나님이 인간 앞에 내려 주신 축복의 기준을 중심삼고볼 때, 인간 시조의 것이 되어야 합니다. 즉, 타락하지 않은 선의 부모의 것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선한 자녀들의 것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오늘 우리가 만물의 날을 맞이함과 동시에 언제든지 생각해야 될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날을 세우긴 했지만 아직까지 만물을 하나님이 주관하실 수 있는 자리에 연결지어 놓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기독교사상의 요체는 신랑이 오게 되면 신부가 신랑을 맞아 혼인잔치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혼인 잔치를 하여 신랑 신부가 하나 되면 신부가 가진 모든 것을 신랑의 소관이 됩니다. 다시 말하면, 시집가는 처녀가 자기의 모든 소유를 신랑에게 맡겨 신랑의 것이자 신부의 것으로 소유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오늘날 피조세계의 만물은 아무개 아무개의 것으로 남아져서는 안 됩니다. 참부모의 이름을 거쳐서 하나님의 것이 될 때까지 복귀의 단계를 거쳐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23-332
전체 복귀섭리와 만물의 날
여러분은 앞으로 새로운 나라에 입적해야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만물을 지은 다음에 사람을 지은 것과 마찬가지로 만물을 먼저 입적시키고 다음에 인간이 입적되어서 하나님과 연결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한 역사가 6천년 역사에 해당됩니다. 구약시대에는 만물을 통해서, 성약시대에는 부모를 중심삼고 하늘과 연결시켜 나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 모든 과정을 거쳐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의 한계권내에서만 이루어져서는 안됩니다. 국가를 넘어 세계권까지 확대시켜서 그런 역사를 완전히 종결짓지 않고는 완전한 복귀의 한 날을 맞이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사람만 가지고는 복귀가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부모의 날을 맞이하고 자녀의 날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러나 부모와 자녀만 있어 가지고도 완전한 복귀가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축복하실 때에 생육하고 번식하여 모든 피조만물을 주관하라 하셨기 때문에, 부모와 번식된 자녀가 있으면 그들 앞에 주관을 받을 수 있는 만물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만물의 날을 맞이함과 더불어 가정을 중심삼고 만물을 먼저 하늘과 연결시키고 참된 가정을 이루어 만물과 완전히 하나된 다음이라야 자기 자신을 하늘과 연결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오늘날 여러분은 아직까지 참부모와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인연을 맺어 주기 위해 해주는 것이 통일교회의 축복입니다. 참부모와 인연을 맺은 자리에 가정이 벌어지면 그 가정은 만물과 연결되는 과정을 통과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래서 만물의 날을 책정한 것입니다.

만물의 날을 책정한 그날부터 종적으로 보면 만물 위에 가정, 가정 위에 하늘입니다. 이것이 종족으로 완전히 한 점에 귀결되어야 합니다. 횡적으로도 보게 되면 피조세계를 창조할 때에 먼저 만물을 짓고 그 다음에 아담 해와를 짓고 그 다음에 하나님께서 임재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이 종횡으로 한 점에 귀결될 수 있는 입장을 결정짓지 않고는 전체적인 복귀의 기준을 결정지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의 우리 자신들은 하나님의 아들딸이라고 말하기 전에 자기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을 하나님의 것이라고 할 수 있는 조건을 먼저 세워야 합니다. 이것을 제2차 7년노정이 지나기 전에 세워야 한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제1차 7년노정은 부모로서 가야 할 기준을 세우는 기간이요, 제2차 7년노정은 자녀로서 가야 할 기준을 세우는 기간입니다. 그러므로 제2차 7년 노정이 끝나면 새로운 민족 편성이 벌어져야 되는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축복받은 가정에 속한 일체의 모든 것은 그 가정만의 소유가 아닙니다. 그것은 세계의 것임과 동시에 국가의 것이요, 통일교회의 것이요, 전체 식구들의 것이요, 그 다음에 `나’의 것이 됩니다. 다시 말하면 크게는 세계의 것이고, 작게는 나의 것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나가야 된다는 사실을 여러분들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므로 앞으로는 만물을 중심삼은 상속시대가 와야 됩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가정을 중심삼은 입적시대가 와야 됩니다. 이것을 거쳐 종족, 민족, 국가기준까지 입적시킬 수 있을 때에 그 나라에 하나님께서 임재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인연을 거친 가정들이 연결된 사회, 그러한 인연을 거친 사회가 연결된 국가가 이 지상에 건설되게 될 때 비로소 그 국가는 하나님께서 주관하실 수 있는 국가가 된다는 것입니다.

23-334
모든 물질을 공적인 것으로 여길 줄 알아야
여러분들이 통일교인으로서 알아야 될 것은 지금까지 자기가 갖고 있는 물건, 혹은 자기 소유의 재산은 자신이 잠시 관리하는 과정에 있다는 것입니다. 즉, 여러분은 관리인이라는 것입니다. 각자가 잘 관리하여 하나님 앞에 봉헌해 드려야 할 이 만물은 참된 부모의 품을 거쳐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것임과 동시에 참부모의 것이라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내 것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이 땅 위에서 살아온 관례로 보게 되면 어떤 것을 아무개 아무개의 소유라고 주장할 수는 있겠지만 거기에 머물러서는 안됩니다. 이 모든 것은 부모의 이름을 거쳐야 되고, 하나님의 이름을 거쳐야 됩니다. 그래야 비로소 복귀한 만물의 기준이 완결된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그런 날을 맞이할 때까지 소유주가 아니라 관리자입니다. 때문에 주인 앞에 돌려 드리는 그때까지 관리인으로서의 책임을 잘 해야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을 분명히 구분 지어야 됩니다. 그런데 사람의 마음이 그래요? 우리 통일교회에서도 그런 것을 왕왕 보게 되지만 `공적인 물건’ 하게 되면 대개 사람들은 등한시합니다. 더구나 통일교회 본부에 속해 있는 공적인 것이라 하게 되면 그것은 이 본부권내에 속해 있는 수많은 통일교인들의 물건입니다. 이것을 개인적인 것과 비교해 보면 더 넓은 범위의 내용과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하나님 앞에 먼저 바치면, 즉 공적인 물건을 먼저 바치면 그 외에 모든 사적인 물건도 완전히 바쳐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여러분은 통일교회의 공적인 물건과 여러분의 사적인 물건을 반드시 질서적으로 구별해야 합니다. 그런 과정을 거쳐 사적인 것과 공적인 것의 기준을 분명히 하여 공고한 원칙을 중심삼고 살 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런데 대개 보면 거꾸로 되어 있습니다. 사적인 물건은 소중하게 여기고, 공적인 물건은 등한히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여러분은 공적인 물건을 소중하게 생각할 줄 알아야 됩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사적인 물건을 통해서 만물 복귀의 고개를 넘으려면 먼저 그것을 공적인 물건으로 만들어 가지고 교회면 교회, 국가면 국가, 더 나아가서는 세계의 물건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적인 물건을 더 중요시해야 한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러한 입장을 놓고 봤을 때 우리 통일교인들은 어떠한 생활관을 가져야 하는가? 어떠한 물건에 대해서든지 자기 개인의 것이라고 생각하는 소유관념을 버려야 합니다. 그래서 어느 한 때가 되면 이러한 문제를 중심으로 입적 문제를 논하게 될 것입니다. 김가니, 박가니 하는 여러가지 성씨가 있지만 그러한 성씨도 언제 한번 모두 규합해야 합니다. 그래서 참부모를 중심삼고 새로운 성의 인연을 거쳐 나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23-335
완전한 만물복귀의 기준
이런 입장에서 보게 될 때 만물보다도 사람이요, 사람보다도 하나님입니다. 오늘날의 인간들은 자기를 중심삼고 `내가 제일이다’라고 하는데 자기를 중심삼고는 세계복귀는 어림도 없습니다. 물건보다도 사람이요, 사람보다도 하늘입니다. 하늘을 중심으로 모든 만물을 볼 줄 알아야 됩니다.

완전한 복귀는 `나’ 하나만 복귀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하늘과 내가 하나되고 그 다음에 외적인 만물과 완전히 하나되어 `이것은 하늘의 것이다’라고 할 수 있는 입장을 결정지은 다음에야 `내것이다’ 할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가야 할 노정에 이러한 과정이 남아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러한 입장에서 볼 때 앞으로는 대한민국에서 자기가 아무리 돈이 많은 재벌이라 해도 그것을 자기만이 소유하고 좋아할 수 있는 자리에서 존속하지 못하게 되는 시대가 온다는 것입니다. 자기의 것이기 전에 하나님의 것이 되어야 하고, 더 나아가 참부모의 것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자기의 것이 될 수 없습니다. 오늘날 통일교회 교인들은 이런 관념을 철두철미하게 가져야 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우리 통일교인들에게 그런 관념이 철두철미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이 만물의 날을 맞이할 때마다 우리는 만물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야 되는 것입니다. 또 이런 관념을 보편화시켜야 됩니다. 통일교회 사람이라도 이런 과정을 거처야 된다는 필요성을 누구보다 절실히 느끼지 않고는 만물의 날을 맞이하는 의의가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갖고 있는 물건을 그런 자리로 끌어 올려 공적 인연을 거치게 해야 됩니다. 그리하여 나를 통한 물질적인 인연을 맺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작은 물질적 인연보다도 더 큰 물질적 인연의 기준을 거쳐서 빨리 대한민국을 복귀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야 합니다.

개인이면 개인이 사유재산을 확장하는 데 있어서도, 다시 말해서 돈을 번다든가 물질에 대한 애착심을 갖는다든가 하는 데 있어서도 그런 기준을 거쳐야 합니다. 그것이 일반화되어야 해요.

그런데 오늘날 타락한 세상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전부다 자기의 습관과 관념을 중심삼고 자기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는 안 된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여러분의 가정을 중심삼고 이러한 인연을 거쳐야 되겠고, 통일교회를 중심삼고도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 되겠습니다.

개인의 물건보다도 교회의 물건이 중요하고, 교회의 물건보다도 국가의 물건이 중요하고, 국가의 물건보다도 세계의 물건이 더 중요합니다. 앞으로의 모든 물건은 최후로 세계의 물건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세계적인 하나님의 것이요, 세계적인 참부모의 것이 되고, 세계적인 참자녀의 물건이 되어야 합니다. 모든 물건을 그런 물건으로 복귀시켜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이것을 여러분은 만물의 날을 맞이할 때마다 철저히 느껴야 되겠습니다.

내가 갖고 있는 만물이 내 품안에만 있어 가지고는 탄식권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나의 이름 밑에 있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거쳐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신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김 아무개면 김 아무개라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되었으나 앞으로는 반드시 부모의 이름을 거쳐나왔다는 입장에 서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통일교회 문선생의 성을 따라서 전부다 문가가 되라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자기가 그러한 내용을 지니고 제2의 성을 가지고 산다는 관념을 가지고 살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여러분은 다 거쳐야 됩니다.

만물은 부모의 이름을 통과해야 되고 하나님의 이름을 통과해야 됩니다. 인간도 반드시 하늘에 입적해 가지고 부모의 심정적인 인연과 하나님의 심정적인 인연을 거치지 않고는 완전한 복귀의 가정 기준을 세웠다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가정의 것은 교회에서 마음대로 처리할 수 있고 교회의 것은 나라에서 마음대로 처리할 수 있는 사회가 우리가 말하는 천국사회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런 내용을 확실히 알고, 그런 기준을 자기의 생활권내에서 어느 한때에는 해결 짓고 넘어가야 하는 여러분 자신들이라는 것을 재삼 느끼기 바랍니다. 오늘이 바로 그러한 만물의 날이라는 것을 알아주시기를 바랍니다.

23-337
기 도
아버님, 우리 인류의 조상이 아버님의 사랑의 인연과 더불어 부부의 사랑을 이루어 일체가 되어야 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버지와 인류의 조상과 일치된 사랑을 중심삼고 거기에 만물이 사위기대의 인연 가운데에서 일치되어야 했다는 것을 알았사옵니다. 그런데 인류의 조상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만물이 탄식권내에 들어갔고 하나님께서도 탄식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복귀섭리역사의 노정을 회고하여 볼 때 인간을 복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만물을 앞에 내세웠습니다. 그 만물과 더불어 하나되어 가지고 거기에서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될 수 있도록 연결해 나왔습니다.

그러나 개인 개인을 중심삼고 그러한 인연을 연결시켜 나왔으나 오늘날은 우리 통일교단을 중심삼고는 개인 가지고는 안 되겠사옵니다. 인류의 시조가 부부를 이루기 전에 타락했기 때문에 부부를 중심삼고 하나님과 연결시킬 수 있는 하나의 기준을 완결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아옵니다. 그 부부를 중심삼은 모든 물건을 기필코 하나님의 이름을 통과해야 되고, 참부모의 이름을 통과해야 할 새로운 과제가 남아 있는 것을 저희들이 확실히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것을 거치지 않고는 오늘날 우리가 창조될 수 없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또한 선한 물건을 통하여, 하나님께 속한 물건을 통하여 우리가 빚어진 것과 마찬가지로 만물이 하나의 한계선을 넘어서 하나님과 만물의 해원성사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오늘날 평면적인 세상에서는 세계적인 기준의 원천이 가정을 중심삼고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그럴 수 있는 물건을 위해 저희들은 지금까지 정성을 들이지 못하였고, 먹고 쓰고 남기고 관리하는 한 사람으로서 그 물건을 아버지 앞에 온전히 바쳐 드릴 한 날을 위해 정성들이는 생활을 하지 못한 것을 오늘 다시 한번 느끼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것들을 하나의 가정의 인연으로부터 국가의 인연을 거쳐 세계의 인연까지 연결시켜 순차적으로 아버님 앞에 봉헌할 수 있는 봉헌의 날이 이땅 위에 기필코 나타나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때에는 가정을 통하여, 종족을 통하여, 민족 국가 세계를 통하여 거국적으로 인류 전체가 자기의 모든 소유권한과 자기 가정 전체를 아버지 앞에 바쳐 드리는 축하의 날이 이루어져야 된다는 것을 아옵니다. 다시 말해서 하늘 가정으로 입적되는 날이 성립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아옵니다.

그날이 오게 되면, 수많은 사람들이 서로 서로 앞을 다투어 그 기쁜 날을 찬양하고, 하늘의 날로 그날을 아버지 앞에 봉헌하겠다고 시간을 다툴 수 있는 현실적인 무대가 지상에 나타남으로써 아버지께서 지금까지 6천년 동안 슬퍼하셨던 모든 탄식의 조건을 무너뜨리고 아버지께서 기뻐하실 수 있는 역사적인 소망만이 남아진다는 것을 이들이 확실히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님, 그날을 맞이하기 위하여 자기가 갖고 있는 일체를 아버지 앞에 몽땅 바치고, 자기의 몸과 가정 전부를 아버지 앞에 바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하늘의 부모, 즉 참부모와 인연맺어 그 사랑의 품을 통하여 다시 내 것으로 분배받아 영원한 기업의 상속자로 남아져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고, 이러한 엄청난 사명이 저희에게 있다는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러한 일이 개인적으로도 일어나야 하고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적으로도 일어나야 된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이 일이 온 세계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 저희들이 성별식을 거행하여 모든 것을 하늘 것으로 연결시켜 나가야 한다는 것을 확실히 아는 자녀들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님, 축복을 받은 가정들도 이 자리에 있사옵니다. 저희들이 언제 이와 같은 식전을 거쳐 가지고 그러한 조건을 갖춘 물건을 하늘 앞에 통과시켰으며, 언제 하늘 앞에 입적됨을 받아 아버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본연의 실체의 조건을 갖추었습니까? 그런 조건을 갖추지 못한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국가적으로 세계적으로 그러한 터전을 이루기 위해서 저희들이 나가는 과정에 있음을 확실히 깨닫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오늘, 그와 같은 목적을 달성시키기 위하여 새로운 결의를 하고, 그런 자극적인 순간과 시간을 만들기 위해서 저희들이 이날을 축하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전국에 널려 있는 자녀들이 이날을 축하하고 있사옵나이다. 그들이 당신의 힘과 능력과 당신의 권위와 일치되어 활동함으로써 온 만물이 해방을 맞을 수 있는 환희의 날이 어서 오도록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그와 더불어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이 어떠한 나라면 나라를 중심삼고 제2의 해방권을 만들어 아버지 앞에 돌려 드릴 수 있는 그 날이 어서 속히 오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