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2 to 22-110: 하늘을 사랑하자

하늘을 사랑하자
1969.01.26 (일), 한국 전본부교회

22-72
하늘을 사랑하자
에베소서 6:24

[기 도]

무한히 높으시고 넓으시고 깊으신 아버지의 마음, 영원한 소망을 품고 나오시는 자비로우신 그 마음에 영원히 영원히 승리와 찬양만이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만민을 당신의 자녀로 품어 주시옵소서.

에덴 동산에서 무한한 행복을 노래하고, 무한한 영광 가운데서 영원한 자비의 심정을 중심삼고 영원한 평화의 왕국을 건설하여 하늘과 땅이 화동하는 가운데 참된 인연이 시작되기를 바라셨지만, 그렇게 되지 못하였기에 다시 그러한 승리의 한 날을 고대해야만 하는 것이 얼마나 비통한 사실인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나이다.

에덴 동산에서 당신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었던 아담 해와의 한 날의 실수로 말미암아 이렇듯 역사적인 서러움을 자아내게 될 줄은 그 누구도 꿈에서조차 생각하지 못하였던 사실이었음을 저희들은 아옵나이다.

아버지의 넓고 높으신 그 사랑의 마음과 희망과 소망으로 부풀어 올랐던 마음은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과 딸이 아버님을 배반하여 역적이 된 그날부터 슬프게 되었사옵고, 이때부터 인류의 처참한 역사가 출발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사옵나이다. 그러한 사실을 생각하면 그 후손으로 태어난 저희들은 아버지 앞에 사죄하고 용서를 구하지 않을 수 없는 자신들인 것을 아오니, 그러한 저희들을 용납하여 주시옵소서.

억천만 번 죽어 마땅하고 버려 마땅한 이 인류를 지금까지 버리시지 못하시는 당신의 그 마음, 당신의 그 사랑, 당신의 그 자비에 천만 번 감사드리는 당신의 자녀들이 되어야만 되겠사옵니다.

아버님이여! 잃어버린 자녀를 찾기 위하여 그렇게도 지루한 6천년의 역사노정을 걸으시고도 아직까지 당신의 마음에 흡족할 수 있는 자녀를 찾지 못하신 원통한 사실을 저희들이 체험하여, 아버지의 심정을 위로해 드리겠다고 몸부림칠 줄 아는 당신의 자녀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이 땅 위에는 당신의 이름을 부르고 당신을 아버지라 부르는 수많은 인류가 있사옵나이다. 그러나 진정으로 당신의 마음과 심정을 파고 들어가 당신의 심정과 일체된 자리에서 당신을 부모로 모시는 자들이 거의 없을 정도로 지극히 귀하다는 사실을 아옵니다. 저희들이 인류를 대신하여 아버지의 마음을 체득한 자들이라 할진대 당신의 진정한 효자 효녀들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이 시간 다시 한번 느끼게 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이여,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님, 수많은 인류 가운데 불쌍한 한민족을 찾아와 주신 것을 감사하오며, 불쌍한 이 배달민족을 찾아 세우시어서 숨겨 있었던 당신의 심정의 인연을 이 땅 위에 드러내고, 아버지와 만민 사이에 끊어진 그 인연을 다시 맺기 위한, 새로운 역사의 출발을 하게 해주신 당신의 은사를 진정으로 감사드릴 줄 아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고, 또한 이 민족도 그것을 감사드릴 줄 아는 민족이 되게 역사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이제 1969년 새로운 해를 맞이하여 첫달을 거의 다 보냈사옵고, 성일로서는 마지막 성일을 맞이하였사오니, 아버지께서 친히 이 자리에 운행하시옵고, 친히 복빌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금년도에는 저희들이 `전면적 진격’이라는 표어를 걸어 놓고 아버님이 맡겨 주신 사명을 다하기 위하여 이미 맹세했사오니, 당신이 원하시는 곳을 향하여 직행할 수 있는 당신의 자녀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님이여, 오늘은 특별히 당신의 자녀들이 여기에 모였사오니 굽어 살피시옵소서. 그 깊은 마음 가운데 당신을 흠모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당신을 사모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마음이 되게 하시어 아버지 앞에 하나의 마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처한 환경과 모습이 다를 지라도 오로지 아버지를 위한 그 흠모의 심정만은 일치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이제 남아진 날들을 온전히 승리로 거두어 아버지 앞에 바쳐 드릴 수 있게 하시옵소서. 그럴 수 있는 대표적인 날로서 이 성일을 맞고자 하오니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부족한 저희들의 마음을 거두어 아버지 앞에 드리고자 하오니 이 시간 찾아오셔서 저희들의 마음의 문을 여시고 친히 저희 마음 가운데에 좌정해 주시옵고, 각자의 사정 사정을 통하여 당신이 원하시는 뜻대로 새로운 부활권으로 옮겨지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오늘이 특별한 날로 기억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새로운 역사의 출발과 더불어 저희들에게 새로운 책임이 가중되는 이날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또한, 남한 각지에 널려 아버지의 이름 가운데 모이는 자녀들을 기억하여 주시옵고, 세계 각지에서 당신을 흠모하고 당신을 찬양하는 곳곳마다 새로운 역사적인 인연이 나타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이 시간, 첫 시간부터 끝나는 시간까지 당신이 일체를 주관하여 주시옵고, 사탄이 틈타지 말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을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22-74
말 씀
오늘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의 제목은 `하늘을 사랑하자’입니다. 이런 내용으로 잠깐 동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22-74
하나님이 원하는 것과 인간이 원하는 것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변하지 않은 자에게 은혜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대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위하여 온갖 정성을 들인 사람들은 기필코 은혜를 받아 가지고 이 땅에 남아지는 것입니다. 남아지는 것뿐만 아니라 이 땅을 차지하게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 온 만물을 창조하신 후 그 주인으로 우리 인류의 시조를 지어 놓으시고 만물 전체를 주관하고, 이 세계를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통치하라고 축복해 주시던 그 모든 전체, 즉 타락으로 인하여 잃어버렸던 것을 다시 인간 앞에 찾아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약속인 것을 우리들은 압니다.

에덴 동산에 있었던 우리 인류의 시조는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지 못하였습니다. 인류의 출발이 진정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소원과 일치되는 자리에서 시작되었다면 그날부터 인류가 바라는 평화의 세계, 인류가 바라는 이상의 세계, 인류가 바라는 하나의 세계는 필연적인 결과로 나타났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사랑하실 수 있는 그 인연이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에 거기서부터 인류의 역사는 비참해지기 시작했고, 동시에 하나님에게 있어서도 비참한 역사가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우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과 인류가 원하는 최후의 것, 즉 최후의 소원이 무엇이냐 하면, 하나님은 인류를 사랑하는 것이요, 인류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류의 역사적인 소원이요, 최대의 희망으로 남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되겠습니다.

우리 인간이 타락했기 때문에 하나님을 중심삼은 진정한 의미의 사랑을 받을 수 없는 역사로 출발되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출발한 인류야말로 불쌍한 존재이며, 이 우주 가운데에서 그 누구보다도 불쌍한 고아와 같은 입장이 되어 버린 타락의 후손이라는 것을 우리들은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 말씀에도 `고아와 같은 이스라엘’이라고 했던 것입니다.

인류는 부모를 잃어버렸습니다. 부모로부터 태어나긴 태어났지만 진정한 부모의 깊고 높고 귀하신 사랑을 몽땅 받지 못하고 태어났고, 그 부모와 더불어 살지 못한 것입니다. 또한 부모의 입장에 있는 하나님은 자식을 잃어버림으로 말미암아 바라던 기준을 달성하지 못했으므로, 기나긴 역사를 붙안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인류의 배후에서 지금까지 수습해 나오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구원섭리인 것을 우리들은 알고 있습니다.

22-76
하나님의 소원과 인간의 소원이 이루어지려면
하나님께서도 목적을 이루셔야 하고 인류도 잃어버린 그 기준을 다시 찾아가야 할 입장에 있으므로, 어차피 수고해 나오시는 하나님의 소원과 찾아가는 인류의 소원이 일치되는 한 날을 천지간에 맞이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 비로소 하나님의 기쁨이 시작될 것이며 인류의 기쁨이 시작된다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는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이 땅 위에는 수많은 인류가 왔다 갔습니다. 또한 현재는 수많은 인류가 생존하고 있습니다. 역사의 수레바퀴를 따라 이 시대가 지나가면 다시 후대의 역사를 이어받는 후손이 대를 이어 태어날 것입니다. 이렇게 지금까지 지나왔고 또 앞으로 지나가는 역사 속에 남아져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혈족이 남아져야 하는 것입니다. 혈족뿐만 아니라 그러한 민족이 남아져야 하며, 그 민족이 치리하는 하나의 국가가 남아져야 하며, 그 국가로 말미암아 통일된 세계가 남아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는 인류의 소원은 물론이고, 인류를 중심삼고 섭리해 나오신 하나님의 소원도 이 땅 위에 성취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우리들은 알아야 합니다.

이 엄청나고도 고귀한 목적을 오늘날 인류의 역사에 남겨 놓기 위하여 인류도 그곳을 향하여 나가고 있고, 하나님도 그곳을 향하여 인류를 이끌어 나간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될 때, 인간들이 태어나서 살고 죽는 등의 역사과정의 전체가 이 목적을 달성시키는 데 총동원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개인적으로 볼 때 개인의 소원이 무엇이냐?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것입니다. 가정적으로 볼 때 그 가정의 소원은 무엇이냐? 역시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것입니다. 또한 종족과 민족과 국가의 소원은 무엇이냐? 역시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소원은 무엇이냐? 한 나라와 한 민족을 중심삼고 무한하신 사랑을 주고받으면서 높고 귀하신 사랑으로 그들을 품고 천세만세의 역사적인 슬픔과 탄식을 한숨에 쓸어버릴 수 있는 사랑의 한 날을 맞는 것입니다. 이것이 섭리해 나오시는 하나님의 소원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22-77
하나님의 섭리는 인간에 대한 소원을 이루기 위한 것
이러한 소원의 한 날을 소망하는 하나님의 섭리 앞에 지금까지의 역사 과정에 수많은 인간들이 동원되었고, 또한 그 싸움터에서 몸부림쳐 나왔다는 사실을 우리들은 확실히 깨달아야 되겠습니다.

역사과정에 나타났던 아담 가정에서 아벨을 중심삼고 싸운 것도 소원의 한 날을 맞이하기 위한 것이었고, 노아를 중심삼고 수많은 세계 인류를 심판해 버린 것도 그러한 한 날과 세계를 이루기 위한 하나님의 경륜이었고, 아브라함을 불러 외로운 이국 땅으로 행각의 노정을 나서게 한 것도 그 한 가정으로 하여금 그러한 목적을 세우려 하는 하나님의 소원 때문이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아브라함으로 하여금 이삭을 번제로 바치는 입장에 서게 한 것도 사랑의 인연을 맺기 위함이요, 야곱으로 하여금 21년 동안 나그네와 같은 슬픔의 생활을 하게 한 것도 이 소원의 한 날을 달성하기 위한 하나님의 뜻이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비로소 야곱을 중심삼고 거두었던 `이스라엘’이라는 승리의 기반 위에서 새로운 역사의 출발을 보게 된 것도 이날을 맞이하기 위한 하나님의 역사인 것을 우리들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스라엘 선민이 애급고역의 노정을 거치고 가나안 복귀노정을 거쳐 메시아를 맞이하기까지 수천 년의 역사를 더듬어 온 것도 단 하나의 목적인 하나님의 사랑의 인연을 이 땅 위에 이루는 데에 귀결된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이리하여 하나님을 대신한 사랑의 실체로서, 인류를 대신한 사랑의 표본체로서 하나님의 사랑이 그 마음과 몸에 결실되어 그 사랑을 대신 줄 수 있는 하나의 주체, 하나의 중심 존재를 보내겠다고 약속한 것이 바로 메시아 사상인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러한 사명을 짊어지고 오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요, 이분을 맞기 위해 준비했던 민족이 이스라엘 민족인 것입니다. 예수와 이스라엘 민족은 한점에서 상봉하여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아야 할 운명임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과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 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예수님 자신이 이스라엘과 더불어 사정을 털어 놓고 통할 수 없었고, 깊은 마음속에 품고 있던 하나님의 사랑을 토로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한 연고로 하나님이 역사과정에서 하나의 결실로서 하나의 통일적인 사랑의 기원을 마련하려 했는데 이것이 또 다시 분립되지 않으면 안 되었던 원통한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22-78
예수님의 아픈 가슴
에덴 동산에서 인류의 시조로 지음받은 아담과 해와가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출발하였으면 사랑의 인연이 영원히 계속될 수 있었을 것인데 그 기준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므로 4천년의 역사노정이 슬픈 곡절의 역사로 남아지게 되었고 비운의 역사로 남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소망을 가지고 인간을 찾아 나오시던 하나님의 소원을 비로소 성취시켜 드릴 수 있는 중심존재로 예수님을 보내셨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예수님을 중심삼고 일체화되어 이분이 하나님의 사랑의 실체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고 싶었던 사랑의 화신체라고 환영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은 그렇게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예수님과 이스라엘 민족은 이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것이 역사과정에서 둘도 없는 슬픔이요, 비통한 사실인 것을 우리들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예수님이 이 땅 위에 와서 죽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렇게 믿고 있는 사람들이 무수히 많은 것을 우리들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통일인들은 예수님이 죽기 위해서 오신 것이 아니라 불쌍한 인류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연결시켜 주기 위해 오셨고, 평화의 나라, 평화의 통일세계를 이루기 위하여 오셨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이런 소망을 이 땅 위에 이루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예수님께서 비운과 슬픈 사연을 그대로 가슴에 품고, 하고 싶었던 일과 이루고 싶었던 뜻을 이 땅 위에 펴지 못하고 십자가의 이슬로 사라져 갔다는 것을 우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십자가에 돌아가시면서도 왔던 인연을 남겨 놓아야 할 사명이 있는 연고로 다시 오겠다고 약속하고 권고하며 가신 것이 하나의 표준이 되어 기독교를 중심삼고 지금까지 2천년 역사를 이끌어 왔다는 것을 우리들은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나는 가나니 신랑으로 가고 너희들은 남나니 신부로 남아져라’ 하는 뜻이 있는 것입니다.

신랑으로 왔던 예수님이 신부를 맞아 평화의 가정을 이루고, 그 가정을 중심삼고 평화의 종족과 평화의 민족과 평화의 세계를 이루어야 할 새로운 역사의 출발을 위해 왔지만, 그의 전체적인 소원이 무너짐으로 말미암아 그는 사랑을 중심삼고 교단을 바라볼 수 없었으며, 사랑을 중심삼고 민족을 바라볼 수 없었습니다. 그는 사랑의 심정을 중심으로 이스라엘의 수많은 가정과 개인을 대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인류는 4천년 동안 하나님의 사랑을 소원으로 삼고 찾아 나왔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이스라엘 민족을 선민으로 가꾸시어서 이들에게 사랑의 주체인 예수님을 보내시며 그들이 예수님과 인연을 맺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렇게 되면 이스라엘 민족이 예수님과 인연을 맺는 그날이 희망이 달성되는 날이요, 소원이 성취되는 날인 것입니다.

그러나 역사의 배후에 수고한 인연을 남겨 놓은 채 가야만 했던 예수님의 비참한 사정을 우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오신 신랑을 맞이해서 혼인잔치를 해야 했던 이스라엘 민족이 오히려 신랑을 쫓아내어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게 함으로써 역사적인 죄를 짊어지게 되었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소원하시던 신부를 맞이하지 못하고 가야만 했던 그 아픈 마음을 참으면서 신부를 맞이하기 위해 지금까지 고대해 나온 것이 2천년의 기독교사입니다. 이 기독교사는 지금까지 비참한 순교의 피로 물들여져 왔다는 사실을 우리들은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22-79
하나님과의 사랑의 인연을 회복해야 할 우리
이러한 엄청난 소원의 발판 위에 우리는 부름을 받았고 이 소원을 달성하기 위해서 우리들은 택함을 입었다는 것을 생각할 때, 뒤를 돌아보아도 몸서리쳐지고 앞을 바라보아도 몸서리쳐지고 금후의 자기의 후대들을 바라보게 될 때에도 역시 그러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리에 서 있는 내 개체, 이러한 자리에 서 있는 우리 가정, 이러한 자리에 서 있는 우리 민족, 이러한 자리에 서 있는 우리의 국가, 이러한 자리에 서 있는 우리의 세계인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이 세계를 가누어서 국가 앞에, 국가를 가누어서 민족 앞에, 민족을 가누어서 종족 앞에, 종족을 가누어서 하나의 가정 앞에, 가정을 가누어서 신랑과 신부를 중심삼고 혼인잔치를 할 수 있는 하나의 터전을 마련해야 할 것이 종교의 사명인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의미에서 이러한 사명을 할 수 있는 종교가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 통일교인들은 엄청난 역사적인 사명과 시대적인 희망과 미래의 소원의 전체를 통합하기 위한 개체로서 하나님의 사랑의 인연을 다시 찾기 위하여 지금까지 몸부림치며 달려온 것입니다. 그러한 내 자신인 것을 확실히 알아야겠습니다.

우리들이 가는 길을 사탄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막았고, 비참한 역사의 운명이 우리 갈 길을 못 가게 막고 나왔습니다. 이것에 대항하고 투쟁하면서 지나온 우리의 역사과정을 생각하게 될 때에 그 목적은 단 하나 하나님과 내 개체가 아버지와 아들, 즉 부자의 인연을 다시 찾기 위한 하나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나왔다는 엄연한 사실을 확실히 알아야합니다.

내 개체가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쟁취할 것이며, 내 개체가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받을 것이냐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러한 남자, 그러한 여자가 되어서 오시는 주님을 맞이하여 새로운 종족, 새로운 민족을 편성해야 할 것입니다. 민족적 기준만이 아니라 초민족적 기준에서, 특정한 국가뿐만 아니라 초국가적인 기준에서, 하나의 개인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의 역사적인 새출발이 지구상에 벌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지 않는 한 우리의 소원인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인연은 결코 맺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그 자리가 어디냐? 우리가 그자리를 찾아 나서야 되겠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사랑하고 싶으신 최고의 자리가 어디냐? 우리가 그 자리를 찾아 나서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지 못하게 된 동기, 인간이 사랑을 받지 못하게 된 동기가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사랑을 받고자 하는 우리들은 사랑받을 수 없는 동기가 된 내용을 파헤쳐서 타파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에덴 동산에서 인간 시조가 타락함으로 인하여 천륜에 순응하는 절대적인 인간과 하나님의 뜻에 일치되는 인간이 못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일치된 사람이 됨으로써 하나님을 중심삼은 사랑을 잃어버린 동기가 된 내용을 파헤쳐서 타파해 버리고, 아담 해와 이상으로 사랑할 수 있는 내용과 인격을 추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22-81
통일교회 원리의 내용
오늘날 타락한 인간이 아무리 그 인격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도 그 인격을 갖춘 자리에 도달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 인격을 갖춘 대표적인 한 아들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그를 참감람나무의 입장에 세우고 타락한 인간을 돌감람나무의 입장에 세워 돌감람나무를 잘라 버리고 그 자리에 참감람나무를 접붙이게 하여 참감람나무의 열매를 맺을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구원섭리요,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역사상에서 섭리해 나오신 사실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통일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 위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받지 못하게 된 동기를 모두 타파해 버리자고 주장해 나오는 것입니다.

에덴 동산에서 누가 어떻게 해서 하늘의 법도를 어겼느냐? 또한 하나님께서 구원섭리를 하여 하나의 중심을 이 땅 위에 세워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심고자 예수님을 보내셨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이 땅위에 결실시키지 못하게 된 동기가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사랑의 인연을 맺을 수 있는 두 번째의 동기를 마련하지 못하게 된 내용이 뭐냐는 것입니다. 이것을 타파해 버리지 않고는 인간 자신이 하나님 앞에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주체적인 인격자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에게는 아담 가정에서 이루어져야 할 내용이 필요한 것이요, 예수께서 이 땅 위에 오셔서 이루었어야 할 가정적인 내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통일교회의 원리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지 못하게 된 동기를 모두 제거해 버리고 사랑을 받음으로써 온 천주 앞에 승리의 아들딸로 태어나는 그 순간, 그 시간이 통일신도들이 바라고 나온 최후의 목적점인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 자리가 바로 오시는 주님을 중심삼고 세 번째로 소원성취할 수 있는 자리요, 그 때가 바로 하나님의 사랑과 상봉할 수 있는 때라는 것을 알아야만 되겠습니다.

22-82
만일 이스라엘 민족이 예수님을 환영했다면
이러한 의미에 있어서 우리 개체는 물론이요, 가정과 종족과 민족도 그러하고, 국가와 세계도 그러하며, 전세계에 널려 있는 기독교인들도 그러할 수 있는 입장에 서야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전세계에 널려 있는 기독교인들 중에 그런 자리에 서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느냐? 기독교가 역사과정에서 시대와 더불어 싸워 나왔고, 그 시대에서 제물적인 노정을 거쳐왔지만 아직까지 나라가 없습니다. 이 땅에 기반이 없다는 것입니다. 나라를 추구하되 상상적으로 영적으로만 추구해 나왔지 이 땅 위에 실체의 기반을 갖춘 국가의 형태를 갖추지 못하였다는 것입니다.

만일, 이스라엘 민족이 예수님을 환영했다면 예수님을 중심삼고 세계로 나갈 수 있는 국가적 기반을 마련하였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 국가를 중심삼고 세계를 통일된 하나의 세계로 만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이 예수님을 죽임으로 말미암아 실체의 세계를 잃어버리고 영적인 세계의 소망만을 품고 나오는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4천년 동안 수고하여 준비한 이스라엘이라는 하나의 나라, 하나의 민족, 하나의 선민을 완전히 잃어버리게 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사상적인 소원만을 중심삼고 국가의 이념을 세워 나온 것이 기독교의 역사인 것을 기독교인은 알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기독교를 믿고 나오는 신자는 가정에서 마음대로 그 가정을 중심하고 신앙 생활을 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의 종족의 기반을 중심하고 신앙을 하려 해도 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의 민족과 하나의 국가를 중심하고 신앙을 하려 해도 할 수 없었으며, 땅 위에 그 어떠한 기반을 가져서 그것을 중심삼고 신앙생활을 하려 해도 할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비참한 무리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만일, 예수님이 이스라엘 민족을 중심삼고 땅에 근거지를 잡아 가지고 출발했다면 개인은 물론이요 가정 전체가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자유로운 환경이 벌어졌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종족과 민족 국가 세계가 예수님을 중심으로 자유로이 신앙생활을 하며, 천지가 결합할 수 있는 새로운 기반이 땅 위에 세워져서 세계적인 통일의 역사가 출발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이 땅 위의 기반을 상실했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은 떠도는 구름같이 이 민족한테 몰리고 저 민족한테 몰리면서 죄의 역사를 탕감해 나왔고 이상적인 국가형을 추구해 나온 것입니다.

22-83
하나님의 창조이상은 이 땅에 천국을 이루는 것
이런 것을 볼 때, 본래 인간을 지으신 하나님의 뜻은 영적인 기준에 있는 망상적이고 공상적인 국가 이념을 이루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살아 생전에 자기가 땀을 흘리며 살고 있는 그 터전 위에 가정과 종족을 편성하고 민족과 국가를 형성하여서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소망의 나라, 소망의 천국을 이루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러한 나라를 이루어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야 하는 것이 본래의 창조이상인 것입니다. 이렇게 땅위에 아무런 기반이 없는 영적인 나라만을 바라며 나온 것이 하나님의 소원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러한 소원의 기점을 상실해 버린 기독교는 역사과정에서 비참한 피의 역사를 연결시켜 나왔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피를 뿌리고서도 그 피 뿌린 터전을 자기들의 근거지로 사수하지 못했습니다. 그곳이 하나의 교두보가 되어 적을 무찌를 수 있는 터전으로 삼아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였으니 그들이 아무리 피를 흘린 땅일지라도 그 피의 인연을 상속받아 지켜 줄 수 있는 사람이 없을 때에는 전부 잃어버린 입장에 속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비참한 과정을 거쳐 나온 것이 기독교 역사요, 그 역사 과정에서 수많은 기독교의 조상들이 사탄으로 인해 피를 흘려왔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다시 오시는 주님이 공중에서 구름을 타고 오셔서 영적으로 망상적인 국가를 창설하는 것이 하나님의 소원이 아닙니다. 그가 다시 오는 것은 이 땅을 발판으로 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몽땅 받을 수 있는 하나의 신부를 맞이해 가지고 인간 조상이 6천년전에 인류의 참조상이 되지 못하고 거짓 조상이 됨으로 말미암아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역사를 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과 일치될 수 있는 자리에 나설 수 있는 완전한 남성과 하나님의 사랑을 통할 수 있는 자리에 나설 수 있는 완전한 여성이 이 역사시대에 반드시 나타나야 합니다. 이때가 신랑으로 오시는 주님을 맞이하는 신부로서 설 수 있는 때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기에 이 자리가 에덴 동산에서 아담 해와가 사랑받던 그 이상의 자리요, 아담 해와한테 축복해 주시던 그 이상의 자리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지상에서 그런 기점이 생겨나야 사탄이 침범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인류 시조 아담 해와가 그런 승리의 자리에 서게 되었더라면 천사장은 사탄이 되지 않고 완전한 종의 자리에서 인간을 시봉하는 입장에 섰을 것입니다. 이것이 창조의 원칙인 것입니다. 이러한 자리를 잃어버린 인류는 고아인 것입니다. 그러니 이러한 자리를 찾을 수 있는 인류의 참된 부모가 이 땅 위에 나타나야 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잘나고, 아무리 사회적 기반을 갖추고 인격을 갖추어서 양심적으로 부끄럽지 않다 할 수 있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는 부모를 팔아먹은 자식이요, 부모를 팔아먹은 인간임을 알아야 됩니다. 부모를 팔아먹고 부모를 잡아죽인 대역적이므로 죄를 용납받을 수 없는 입장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이 땅 위에 참부모로 오셨고 구주로 오셨는데 그를 배반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구주로 오시되 형님 입장의 구주로 오신 것이 아닙니다. 주인 입장의 구주로 오신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 입장의 구주로 오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인류가 그분을 몰라보았다는 것입니다.

22-85
하나님의 사랑은 참부모에 의해 현현된다
그러면 아버지로 오셔 가지고 무엇을 하려고 하셨느냐? 어머니를 찾아 가지고, 어머니 구주를 세워서 부모의 참된 사랑을 이루려고 했습니다. 이러한 사랑을 중심삼지 않고는 하나님이 기뻐하실 수 있는 새로운 세계로 출발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기독교의 사상이 여기에 근거를 두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러한 사랑의 인연을 찾아 오시던 하나님께서 4천년 수고의 결실로서 예수님을 인류의 참아버지로, 참된 남성으로 보내셨기 때문에, 이스라엘 민족을 대표하여 하나의 참된 여성이 나타나서 참아버지 되시는 예수님을 참어머니 입장에서 사랑을 했더라면 그때부터 이스라엘 민족은 불쌍한 민족도 아니요, 고아도 아닌, 세계로 비약할 수 있는 민족으로 출발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쫓아냄으로 말미암아 이 땅 위에 실체를 갖추어 하나님의 사랑을 연결시키기 위해 한 아들로 오신 하나의 남성을 잃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이 남성은 뜻을 이루지 못하고 갔기 때문에 다시 와야 됩니다.

그러니 구름 타고 와서는 뜻을 못 이룹니다. 구름을 타고 오신다고 믿고 있는 현세의 기독교인들은 허무맹랑한 신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구름 타고 온다고요? 구름 타고는 절대 안 옵니다. 그런 망상적인 신앙관을 갖고 망상적인 세계를 꿈꾸는 기독교를 대하여 우리들은 승리해야 되겠습니다. 그들이 힘으로 나오면 힘으로 대결하고, 실력으로 나오면 실력으로 대결하고, 인격을 중심삼고 나오면 인격으로 대결하여 만천하에 승리를 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통일교회가 표준하고 나오는 내용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러한 엄청난 역사적인 사명을 짊어진 무리, 이런 엄청난 역사적인 소원의 결실로 거두어질 수 있는 무리로서 이 천지간에 현현하였다 할진대, 그야말로 역사적인 한을 품고 지금까지 왔다 갔던 선조들도 현재 지상에 생존하고 있는 무리들도 모든 것을 박차 버리고 이 소원의 터를 향해 머리를 숙이고 찾아오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기필코 그런 날이 찾아올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길은 자기 나라를 버리고서라도 가야 할 길인 것입니다. 세계에 자랑할 만한 주권이 있더라도 그 주권을 저버리고 가야 하는 것이요, 내 개체가 아무리 행복한 터전 위에서 콧노래를 부르며 안식할 수 있는 보금자리에 머물러 있다 하더라도 어차피 모든 것을 버리고 찾아가야 하는 길이 이 길인 것입니다. 우리가 기필코 찾아야 할 단하나의 문제가 남아 있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이 하나의 문제가 무엇이냐? 이 하나의 문제가 어디서 풀릴 것이냐?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 사랑은 어디에서 나오느냐? 그 사랑은 거짓 부모한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참부모에 의해 이 땅 위에 현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참부모가 있기 위해서는 먼저 참아버지가 와야 됩니다. 그 아버지의 인격과 하나님의 사랑을 대신 지니고 이 지구성(地球星)에 찾아오는 분이 오늘날 종교인들이 믿고 있는 종교사상의 중심적인 존재, 즉 재림주라는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는 이러한 내용이 틀림없는 사실임을 알고 있는 만큼 그런 내용을 중심삼고 결실을 맺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했던 것입니다. 완전한 사랑을 중심삼은 하나의 이상적인 세계관과 이상적인 사회관과 국가관을 알고서 그것을 중심삼고 생활을 영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이 땅 위의 누구보다도 행복한 사람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러한 내정적인 심정의 인연을 따라서 우리 통일식구들은 지금까지 수십년간 핍박의 길을 걸어 왔습니다. 과거의 종교가 그 시대에 탄압을 받았듯이 20세기에 하나의 종교로서 나온 통일교회도 역사적인 모든 비운의 한을 몽땅 짊어지고, 비운의 역사와 더불어 투쟁의 역사과정을 거쳐 오면서 지금까지 핍박의 길을 걸어나왔습니다.

그러나 통일교회는 망하지 않습니다. 세계가 망하는 한이 있더라도 절대로 통일교회는 망하지 않습니다. 30억 인류가 망한다 하더라도 통일교회를 믿는 사람들은 절대로 망하지 않습니다. 이런 신념을 가지고 이 황폐한 삼천리 반도에서, 이 비참한 배달민족 가운데에서 세계 앞에 자랑할 수 있는 하나의 사상적인 이념을 가지고 지금까지 나왔던 것입니다. 그러면 그 이념이 무엇이냐? 세계를 정복할 수 있는 어떠한 사상적인 형태를 갖추었다고 해서 자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도 아니요, 이것도 아니요, 역사과정에 있었던 그 무엇도 아닙니다. 그러면 그것이 무엇이냐? 단 한가지 인류가 소망해 나오던 하나님의 사랑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6천년 동안 싸우면서 고대해 나오시던 그 사랑의 인연이 오늘 내 개체에 맺어지고, 우리의 가정에 맺어지고, 우리의 사회와 우리의 국가에 맺어질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세계의 그 어떤 인류, 세계의 그 어떤 국가가 가진 것보다도 귀한 내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통일교회의 자랑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22-87
역사적인 한의 터 위에 부름받았음을 잊지 말라
이 자리는 겉으로 보기에는 초라한 자리입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조롱하던 자리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옥에 가두고, 채찍으로 치고, 침을 뱉는 등 별의별 수모를 다 가해 왔던 자리였습니다. 그렇게 외적으로 부딪쳐 오는 핍박이 심하면 심할수록 우리의 깊은 가슴속에 꽁꽁 묶여지고 다져지고 쌓여진 그 무엇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하나님을 사랑하겠다는 마음입니다. 또한 하나님에게는 아들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마음인 것입니다. 이 마음으로 말미암아 역사의 이전에도 없었고 역사의 이후에도 없을 하나의 기원이 마련된다면 이 이념은 절대 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망하지 않는 자리에서 이 민족을 붙들고 나오게 될 때에는 이 민족 또한 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민족이 세계를 붙들고 나아가게 되면 이 세계는 절대 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이 통일사상의 주류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러한 주류의 사상을 중심삼고 이러한 길을 가기 위하여 생애를 걸어 놓고 가는 사람들이 통일교인들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통일교인들은 불쌍한 고아와 같은 입장에 있는 이 민족과 세계 인류를 마음으로 동정하면서 사랑해야 되겠습니다. 형의 자리에서, 누나의 자리에서, 더 나아가서는 부모의 자리에서 사랑하자는 것이 통일신도들의 거룩한 사상이요, 생활관임을 알아야 됩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머리숙여 동감하고, 하나님의 자비와 영광이 깃들 수 있고, 무한한 가치와 무한한 존귀가 깃들 수 있는 단 하나밖에 없는 소원, 통일교회가 주장하는 단 한 가지 소원이 무엇이냐? 그것은 잃어버린 참부모를 찾자는 것입니다. 참부모를 찾아서 부모와 상봉하고 고아의 신세를 면할 수 있는 기쁨이 있다 할진대, 부모를 만난 그 자리에서는 자기의 권위 같은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부모를 만날 수 있는 그 나라가 어느 나라이건 그것이 문제되지 않는 것입니다. 세계의 그 무엇이든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전의 모든 것을 일시에 집어치우고 참부모 앞에 나가서 지금까지 맺혔던 한 많은 역사의 사연을 다 털어 놓고 과거의 비참했던 심정에 대비되는 무한한 하나님의 사랑에 잠길 수 있는 그곳이 통일신도들이 최후에 안식할 수 있는 보금자리라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곳으로 나아가는 통일신도들이 삼천리 반도에서 비록 핍박을 받고 있지만 이것이 한국에서 문제시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통일사상은 20세기 후반기에 들어가서는 세계적으로 문제시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엄청난 사명을 짊어지고 여기에 부름을 받았습니다. 내 자신을 돌아볼 때, 누가 나를 취하였느냐? 자신의 지나온 역사과정을 되돌아볼 때, 이런 엄청난 뜻 앞에 불리울 수 있는 아무런 내용도 갖추지 못했다 하는 것을 스스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러한 사실을 느끼면 느낄수록 자신이 불리워졌다는 사실을 부정하지 말고 틀림없는 사실로 확신해서 부족했던 내 자신을 부르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또, 높고 귀하신 하나님이 낮고 천한 나를 찾아오셔서 인연 맺으시려는 과정에 얼마나 비참한 역사의 죽음길이 가로놓여 있었던가 하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들이 여기에 불리우게 될 때까지는 아벨의 피가 호소하였던 것이요, 노아의 120년 한이 깃들어 있었던 것이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모시기 위해 고국산천을 떠나 외로운 방랑생활을 했던 나그네 신세의 한이 서려 있었던 것이요, 이삭이 하나님 앞에 제물될 것을 결심하고 아브라함 앞에 순응하였던 그 한이 담겨 있었던 것이요, 야곱이 하란 땅에서 21년 동안 이스라엘 민족을 복귀하려는 심정을 중심삼고 고향땅을 그리워한 심정이 깃들어 있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또한 이스라엘 민족이 애급고역 400년 기간을 지내고 가나안 복지를 향하여 가면서 40년 동안 수많은 백성들이 광야에서 병들어 쓰러졌던 한이 있었던 것이요, 거기에서 남아진 2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새로운 성전 이념을 중심삼고 메시아를 맞기까지 수많은 탕감조건을 거쳤고, 이방 민족의 침략을 받아서 나라 없는 민족의 서러움을 받았던 그 한이 있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소망의 한 날을 맞기 위하여 로마의 속국이 된 이스라엘에 오신 예수님께서 로마를 굴복시켜야 할 역사적인 사명을 해야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사명을 성취하지 못한 한이 남아 있다는 것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예수께서 돌아가신 후 지금까지 2천년 동안 수많은 우리 기독교 선조들의 피뿌린 역사적인 한이 있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러한 모든 것을 한없이 높으신 하나님께서 낮은 내 자신과 연결시키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한의 조건, 슬픔의 요건, 피의 대가를 치른 터 위에 여러분이 연결되었다는 이 엄연한 사실을 여러분은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22-89
하나님의 뜻 앞에서 우리가 지녀야 할 태도
이러한 심정을 지니고, 나는 비록 부족하지만 나를 세워서 나로 말미암아 역사적인 대가를 결실시키고자 하는 하나님의 숨은 뜻이 있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불쌍하신 하나님이 되셨고, 불쌍한 역사가 되었기 때문에, 불쌍한 역사를 가진 너와 내가 필요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자신의 전체의 힘에다 백배 천배 만배의 힘을 가하여 하나님께 충성과 효성을 다하지 않고서는 자기의 생이 끝난다 하더라도 죽을 수 없다는 간곡한 심정을 여러분의 마음과 몸 가운데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한 마음을 지니고 있지 않다 할진대 여러분은 하나님의 뜻에 대한 배반자요, 역사적인 선조들의 소원 앞에 있어서의 배반자요, 이 시대적인 사명 앞에 있어서 배반자라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높고 귀하신 하나님께서 천하고 천한 나 자신을 찾아오시기 위하여 어떻게 하셨는가 하는 사실을 알면 알수록 여러분은 옷깃을 여미고 무릎을 꿇고 합장하여 하나님 앞에 천번 만번 감사의 경배를 드려도 부족하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 몸을 불러 주신 것은 하늘의 선한 싸움에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내 자신이 선한 싸움의 일선에 들어가 싸우다가 그 자리에서 뒤로 돌아서는 패잔병의 신세는 절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차라리 죽고 말겠다고 결심하는 통일신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들이 지녀야 할 태도요, 이러한 입장에 서야 할 우리들 자신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부족하니만큼 거기에 상반되는 결심을 하되 그 몇 배의 결심을 해야 되겠고, 모든 여건을 갖춘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여 볼 때 자신이 부족감을 느끼면 느낄수록 더욱더 결심을 배가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입장에 서 있는 통일신도들인 것을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 자신은 어떠한 공적이 없지만 여러분의 배후에는 지금까지 역사상에 왔다 갔던 선조들의 공적의 터전이 있고, 여러분은 알지 못하지만 수많은 종족 중에서도 여러분의 선조들이 쌓아 놓은 공적이 많기 때문에 이 공적이 쌓이고 쌓여서 그 결실로서 태어난 무리가 여러분 자신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렇게 불러 모아진 무리가 선조들의 공적의 결실로 거두어진 무리가 틀림이 없고, 수많은 종족 가운데 하나님이 묶어 주신 무리라 할진대는 이러한 배후를 가진 무리가 움직이는 대로 국운이 좌우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아무리 복이 많고 현재 발전해 나가는 추세에 있다 하더라도 그 모든 것은 세계에 공헌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국가의 모든 핵심적인 선의 실적을 쌓아 가는 여러분을 국가와 민족을 대신해서 핍박을 받는 자리, 억울하고 외로운 자리에 세우는 것은 망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한 날, 한 때가 오면 모든 것을 완전 굴복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작전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우리가 이 민족 앞에 매를 맞는 것은 우리가 못나서가 아닙니다. 역사상에 왔다 갔던 악한 선조의 혈족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핍박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보다도 잘될 수 있는 시대적인 운과 역사적인 인연을 갖고 태어났지만, 하나님은 이러한 소수의 무리를 쳐 가지고 민족이 당할 서러움을 탕감시키는 것입니다. 즉 세계의 사조에 박자를 맞추어 망할 수밖에 없는 무리들을 위해 우리가 대신 맞음으로 말미암아 민족이 맞아야할 것이 탕감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은 이러한 내용을 알기 때문에 슬플 때나 어려움에 부딪쳤을 때 자기를 중심삼은 눈물을 흘리지 않기 위하여 땅을 치면서 다짐해 나왔습니다. 굶주리는 자리에 들어가고 생사의 교차로에 들어갈 때에도 자기가 죽어가는 것이 애석해서 눈물을 흘리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죽고 나면 이 민족의 갈 길이 어떨 것이며 이 민족의 앞날이 어떨 것이냐 하는 문제를 중심삼고 눈물지어 왔던 엄연한 역사적인 사실을 몰라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22-91
왜 우리가 핍박받아 왔는가
오늘 통일교회에 처음 온 사람들이 있을는지 모르지만 통일교회가 이런 엄청난 사명을 지니고 출발하였고, 이러한 사명에 입각해서 싸워 나온 역사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내가 맞고 몰리고 핍박받는 것은, 통일교회가 맞고 몰리고 핍박받는 것은 우리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이 민족이 맞아야 할 것들을 대신해서 맞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이 선한 입장에서 우리를 때리심으로 말미암아 민족을 용서해 주기 위한 거룩한 사랑의 손길인 것입니다.

이 민족이 진정 그러한 것을 알게 될 때에는 과거에 불충하고 불응하였던 것을 백배사죄하고 옷깃을 여미어 무릎을 꿇고 눈물 흘리며 회개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때부터 비로소 통일의 세계는 출발된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목적을 위하여 싸워 왔고, 이러한 목적을 위하여 오늘도 여기에 살고 있는 것이요, 이러한 승리의 결정을 짓고 가야 할 운명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 민족이 해방의 날을 맞을 것입니다. 이 민족이 세계적으로 해방의 날을 맞아야 할 입장에 있기 때문에 한국이 세계적으로 맞아야 할 것을 대신해서 하늘은 통일교회를 세계적으로 몰아쳐 나온 것입니다. 우리는 민주세계와 공산세계의 틈바구니에서 제물적인 입장이 되어 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24년의 역사를 지내왔기 때문에 앞으로 30년 정도의 역사를 가지게 되면 한국은 세계로부터 주시받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선생님은 믿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럴 수 있는 날을 위하여 준비해 나온 것이요, 그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우리가 규합한 것이요, 그러한 목적을 실천하기 위하여 이 땅을 위하여 눈물을 뿌린 것이요, 이 민족을 위하여 피눈물을 흘리며 투쟁하여 나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걸어온 길에 있어서 개인적으로 보면 한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여기서 말하고 있는 선생님도 역시 불쌍하다면 이 땅 위의 그 누구보다도 불쌍한 사람입니다. 왜놈들의 채찍 속에서도 이 나라, 이 민족의 해방을 위하여 지하운동을 한 사람입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수모를 당하는 자리에서도 억울함과 분함을 참고 나온 사람입니다. 이민족에게 해방의 한 날을 맞게 해주기 위한 싸움의 역사를 지내왔던 것입니다.

22-92
민족이 완전히 해방될 때까지 싸워 나가자
내가 이 땅을 떠나면서 흘리던 눈물을 지금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땅을 찾기 위해 흘리던 그 눈물을 나는 잊지 않고 있습니다. 이 민족이 처참한 자리에서 해방을 맞았을 때에도 나는 웃고 노래 부르지 않았습니다. 맞이한 기쁨의 날을 내 것으로 소화시킬 수 있느냐가 문제였습니다. 때문에 수많은 적을 막아낼 수 없는 한국의 운명을 도리어 염려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8. 15해방을 맞이하여 수많은 백성들이 기쁨의 함성으로 부르짖을 때 선생님은 뜻을 위하여 하나님 앞에 기도해 나왔습니다.

선생님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민족 앞에 수십 번의 훼방을 받았습니다. 억울한 사연의 교차로에서 죽고자 해도 죽을 수조차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죽어서는 안 될 사명이 남아져 있는 것을 선생님이 알았기 때문입니다. 쇠사슬을 차고 형무소의 문을 두드릴 때에도 이 길을 갔던 수많은 사람들은 비통한 마음으로 눈물을 흘리며 이 길을 갔지만 선생님은 그런 마음으로 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심정을 이어나가기 위한 사명을 짊어진 사나이로서 역사과정에 있어서 야곱이 그랬듯이 천세만세에 수많은 인류의 가슴에 불을 붙여 주는 동기와 원천을 얻기 위해 기쁨으로 감옥을 찾아든 그 날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감옥에서도 가중되는 핍박과 모독을 받는 것이 억울하고 비통했지만 그 환경에서도 하나님의 사정에 가슴을 부여안고 하늘을 대한 절개를 잃지 않으려고 모든 노력을 다했습니다. 그 누구도 참을 수 없고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자리에서 바쁘게 살아왔다는 것입니다.

1950년에 6·25동란이 벌어지게 되자 선생님은 수개월 후에 남한 땅을 향하여 출발하였습니다. 그러한 역사과정에서 선생님이 남한 땅을 그리워하며 오던 중에 삼팔선을 넘어오면서 하나님 앞에 기도드렸습니다. 내가 그리워했던 삼천리 반도, 하늘의 약속의 땅, 이 나라 이 민족이 오늘 왜 이렇게 되었는가를 잘 알고 있었기에 삼팔선을 넘어서면서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남한 땅에 최후의 결전이 남아 있음을 생각하면서 어떠한 환경의 어려움도 무릎쓰고 싸워 나갈 것을 각오하였습니다. 죽음을 각오한 것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지금도 선생님이 하나님 앞에 약속하고 하나님 앞에 맹세하면서 고대하던 그 날을 맞이하지 못했습니다. 이슬같이 사라지는 처참한 자리를 맞게 된다면 이 사나이는 어떻게 죽어갈 것이냐? 이러이러하게 죽어가겠다고 결심하면서 찾아가던 그 자리에 아직까지 나가지 못하였기 때문에 선생님의 사명이 남아 있는 것이요, 선생님의 갈 길이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그 날이 올 때까지 우리는 싸워야 되겠습니다. 그 날이 올 때까지 이 민족을 좀 먹고 이 민족을 망치는 악당의 무리를 몰아내야 되겠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분한 마음을 억제하면서 참고 나가자는 것입니다.

그래도 이 민족이 깨닫지 못하거든 세계 만방에 있는 동지들을 규합하여 이 민족을 해방시킬 수 있는 한 날을 마련해야 합니다. 통일교회가 지금까지는 민족으로부터 몰렸지만 앞으로 기필코 세계로부터 환영받을 수 있는 때가 올 것입니다.

22-94
한국의 문화를 자랑하고 있는 선화어린이무용단
이제는 20세기 후반기의 문화를 건설하겠다는 선진국가들이 통일사상을 문제시할 수 있는 권내로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세계 인류 앞에 한국의 문화를 자랑할 수 있는 한 날을 맞기 위해서 우리는 선화어린이무용단을 창설했습니다. 거기에 들어가는 수천만 원의 자금을 빚을 내서 이 일을 해 나왔지만 우리 통일교인들조차도 마음으로부터 동정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결국은 선생님이 옳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일을 하는 우리의 투쟁이 아무리 힘들다 하더라도 그 투쟁을 밀고 나갈 수 있는 실력이 있고, 하나님께서 동조할 수 있는 인연이 있다면 절대로 망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수십 년 동안을 훈련한 연예단체들도 미국의 문화세계에 들어가 공연을 했을 때 그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망해 쓰러져 갔지만 어린 꼬마들을 모아 놓고 3년의 짧은 기간 동안 훈련시킨 후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믿고 미국에 가서 첫공연을 했을 때부터 대환영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역사적인 기적임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우리는 꼬마들이 공연하기 전에 한데 모여 눈물 흘리면서 `하나님 아버지시여, 이번에 공연하게 되는 이 꼬마들의 모습이 꼬마들의 모습만으로 보이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들은 하늘 백성으로서의 천명을 받들고 있는 하나님의 사자이니 미국의 문화를 제압할 수 있게 하옵소서’라고 기도를 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늘을 그리워했기 때문에 그들은 이러한 엄숙한 사명을 짊어지고 천명을 수행하기 위해 나섰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공연이 끝나고 나서 꼬마들이 서로서로 하는 말이 이상하게도 기도를 하고 무대에 나가면 춤도 잘 추어지고 실수도 하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게 그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난다 긴다 하더라도, 아무리 모양이 우리보다 크고 내용이 풍부하다 하더라도 우리 앞에는 굴복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미국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한미문화재단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1960년대를 넘어서게 되면 백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는 권내에 들어서게 됩니다.

이번에 선생님이 일본의 협회장한테, 세계적으로 명망이 높아진 우리 선화어린이무용단이 일본 공연을 해야 되겠다고 명령했습니다. 아세아에 있어서 한 때에 찬란한 문화를 자랑했던 한민족이 밟히고 시궁창에 버려져서 쓰러진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다시 꽃필 날이 올 것입니다. 그날을 위해, 아세아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일본 천지를 밟고 올라서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일본 공연을 추진했습니다. 일본 공연도 시간이 많지 않아서 3개월 전에야 준비했습니다. 일년 전부터 준비해야 할 것을 3개월 전에 준비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일은 대한민국 정부도 하지 못하는 일입니다. 일본 식구들은 선생님이 명령하여 그 나라를 위해서 죽으라 하면 죽을 정도로 무엇이든지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을 동원하여 이런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 일의 책임자인 구보끼(久保木修己)협회장은 공연하기 전에 선생님을 찾아와서 공연 장소를 다시 정하고 공연하는 기간을 단축시키면 어떻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선생님은 그가 왜 그런 말을 하는지를 알기 때문에 싸워 보지도 않고 후퇴하는 것은 약자 중의 약자라는 말을 하면서 일본 공연에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비싸게 하라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건너간 예술단체들은 전부 다 거짓 노릇을 했습니다. 우리는 절대로 그래서는 안 되겠다는 것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절대 지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일본 사람의 조직을 통해서 일본 사람의 돈을 이용하여 한국의 민족 문화를 자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통일교회는 지금까지 일본 민족 앞에 탄압을 받아 왔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은 1967년도에 일본에 갔을 때 큰 선풍을 일으켰습니다. 통일교회 문선생님이 자기 나라에 온다 하니까 신문 기자들이 나한테 회견을 신청했습니다. 고관이나 국가 수뇌들도 만나자고 하면 선뜻 응해 주니까 나도 만나 주겠지하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천만에, 그들은 선생님을 알지 못했습니다. 선생님은 그들을 만나주지 않았습니다. 문전에서 쫓아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그들이 분하게 됐거든요? 그래서 있는 말 없는 말 해 가지고 통일교회를 놓고 떠들기 시작했습니다. 할 테면 하라 이것입니다. 그러는 너희들은 얼마 못 간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선전상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한 40일 동안에 일본 역사상 전례에 없는 위인이 되었던 것입니다. 결국 1967년도의 일본 언론계에 화제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통일교회에 대한 내용이 톱기사가 되었던 것입니다. 한 40일 기간에 5억 8천여만 원의 선전비를 들여 선전한 정도의 효과를 얻었습니다. 약 280여 개의 언론기관이 동원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문선명 선생하게 되면 홋가이도(北海島)끝에서부터 가고시마에 이르기까지 소학생 이상이면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전차 안에서든 어디서든 전국의 마을마을 골목골목에 이르기까지 전부다 선생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젊은 청년들은 부모가 반대하는 것을 뿌리치고 대학도 그만두고 집을 뛰쳐 나와서 밥을 얻어 먹어가면서까지 나라를 위해 봉사하는 새로운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무슨 장관 아들 할 것 없이 자기의 모든 간판을 다 버리고 나서니까 그들의 동생들도 덩달아 모든 것을 집어 던지고 형을 따라 나섰던 것입니다. 부모들의 반대에 부딪혀도 문제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22-96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다
일본의 언론 기관들이 찾아와 가지고 통일교회 문선생님 만나자고 야단이었습니다. 그렇게 한다고 해서 만나 줄 것 같습니까? 한국에서도 수십 년 동안 신문기자들을 만나 주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선생님이 그들을 만나고 싶을 때 만나지 그들이 만나고 싶다고 해서 만나 줄 것 같습니까?

지금까지 우리들을 때리고, 피를 빼고, 찌르고, 찢고, 별의별 소리를 다 했고, 우리들은 욕을 먹을 대로 다 먹었습니다. 있는 죄 없는 죄 다 뒤집어 씌웠으면 됐지, 아직도 욕할 것이 남아 있느냐는 것입니다. 이제는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요전번에도 모 일간 신문사에서 무엇을 해 줄 테니까 통일교회 문선생님 좀 만나자고 왔는 데 그들에게 나는 장사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했더니 대단히 섭섭했던 모양입니다.

선생님이 이번에 일본에 갔을 때도 바람처럼, 구름처럼, 감쪽같이 나타났다가 사라져 버리니, 신문기자들이 톱 기사를 쓰려고 해도 쓸 수가 없기 때문에 우리 간부들에게 자기 선생님을 대하는 것처럼 친절하게 물어 오더라는 겁니다. 전화를 걸어서 선생님이 언제 오시고 가시는가를 물어 오더라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선생님이 외국에 나가게 될 때에 통일교회 식구들은 비행장에 나오면 안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선생님은 그런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선생님은 많은 사람들이 아주 못난 사람들처럼 우르르 몰려와 가지고 시끄럽게 하는 것을 아주 싫어합니다. 뜻을 이루지 못해 가지고 나타나면 패자라는 꼬리표가 붙게 되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선생님이 바라보고 나가는 목적이 달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목적을 달성하고 나서 기분이 좋을 때 만나자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선생님은 오늘 저녁에 떠날지도 모릅니다. 비행기 표는 언제든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떠나기 한 시간 전에 전화만 하면 다 준비되기 때문에 곧 떠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이야기해 주고 싶은 것은 뜻 앞에 플러스될 수 있는 내가 되기 위해서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행동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김포 공항에도 내가 지명한 사람 외에는 나오지 말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알겠어요, 모르겠어요? 약속하겠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내려요. 약속 안 하겠다는 사람 손 들어봐요. 없구만.

선생님은 지금도 사진 찍는 것을 싫어합니다. 선생님 뒤에는 항상 꼬리표가 붙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본에서 유학하다가 고향으로 돌아가려하면 벌써 연락이 됩니다. 미스터 문이 지금 고향에 가니 잘 감시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부두에 내리게 되면 모르는 사람이 `지금 오십니까? 본인이 형사입니다’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는 계속 꽁무니를 졸졸 따라다닙니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부모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나라를 사랑할 수 없습니다. 또한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못 하는 사람은 부모를 사랑할 수 없습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부모를 사랑할 수 있는 것이요, 나라를 사랑할 수 있는 것이요, 세계를 사랑할 수 있는 것이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주 주관을 바라기 전에 자아 주관을 하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엄청난 사랑의 실체인 개체를 주체적인 입장에 세워 놓지 않고는 가정도 불가능한 것이요, 나라도 불가능한 것이요, 국가도 세계도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를 완전히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아니고는 완전한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자기를 완전히 사랑할 수 있는 입장에 서지 않고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데 실패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나를 사랑한다고 결론을 지을 수 있는 자리에 선 사람이 예수님을 맞는 일등 신부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나는 이러이러하기 때문에 일등 신부라고 할 수 있는 자리에 서야 한다는 겁니다.

22-98
민족을 구하는 일에 앞장서자
지금까지 일본에서 민단은 언론을 중심하고 활동을 하다가 패했습니다. 선생님은 민단이 여기서 멈추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통일교회가 활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또 한국에서 뭐가 왔느냐? 어느 민족이 나오느냐 하면서 반대를 했습니다. 선생님은 거기에 맞서서 싸우라고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많은 일본 사람들이 우리를 환영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일본 통일교회 식구들에게 1968년 8월까지 반공사상을 무장하기 위해서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했습니다. 4월까지는 원리를 무장하고 8월까지는 반공사상을 무장해 가지고 일본 공산당 본부 앞에 가서 이념 투쟁을 하라고 했습니다. 마르크스의 이론을 비판하자는 것입니다. 그들이 말하는 자본론이니, 변증법이니, 유물사관이니 하는 이론들을 비판하자는 것입니다. 그들이 우리처럼 생명을 내걸고 악착같이 연구를 했습니까? 그들은 우리의 이론을 못 당한다는 것입니다. 못 당하면 우리에게 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가두에 칠판을 걸어 놓고 공개적으로 강의를 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이론에 못 당하면 그들이 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몇 해만 고생하고 싸우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금년부터 그들을 공격해 나가자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이것을 하기 위해 7년 전부터 계획하고 준비해 나왔던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는 그들에게 패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대전에서 행사를 하고 있을 때 정보부에서 형사들이 나와서 트집을 잡았습니다. `아 여기가 통일교회요? 통일교회가 뭐하는 곳이요? 이 사람들은 뭐요? 전도대원은 무엇하는 사람들이요? ‘ 하면서 선생님에게 꿈에서 깨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아무리 그래도 우리 통일교회는 민족을 움직일 수 있는 역사적인 내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앞으로 한 면, 한 부락 사람 전체를 우리 편으로 인도할 수 있는 때 민족적으로 통일교회를 환영하지 않으면 안 될 때가 옵니다. 그때 가서는 우리들이 그들을 모아 놓고 핍박을 받으면서도 민족을 살리겠다고 승리를 다짐하며 걸어왔던 지난날을 상기시키게 될 것입니다.

그러기에 오늘의 청년 남녀, 소년 소녀들은 인류를 살리기 위해 살겠다는 사람들이 되어야겠습니다.

20대, 30대는 물론이요, 40대, 50대까지 내 나라 내 민족을 구하겠다고 나서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어느 한때 이 민족이 찾아질 것입니다. 이 민족이 우리들의 지난날을 알게 되는 날에는 우리 앞에 머리 숙이고 눈물 짓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억천만금을 준다 해도 바꿀 수 없는 내용을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전통적인 내용을 통일교회가 지니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일본에서도 통일교회 식구들은 악착같습니다. 예술 공연 입장표를 전부다 판 것도 우리 선화 어린이들이었습니다. 이처럼 훈련이 잘 되어 있어서 명실공히 민족을 걱정할 자격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른들은 자기들이 판매 활동을 하러 나갔다가는 망신만 당할 것이니 제발 그만 두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자기들은 지성인들인데 그럴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선화 어린이들은 문화가를 중심으로 찾아가서 노래도 해주고 하니 그들이 사주더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가 하는 일들을 국가에 의존을 하지 않고 전부다 우리들의 노력으로 해 왔습니다. 일본에 있을 때는 우리나라의 체면을 세워 주려니 다른 곳에 있는 호텔에 가서 묵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몇 명씩 나누어서 호텔에 묵을 수도 없는 처지니 호텔비만은 국가에서 부담해 달라고 했습니다. 이런 기가 막히는 일을 해왔던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하지 않겠지만, 통일교회는 우리나라의 국위를 선양하기 위해 이런 일들을 해 나온 것입니다. 이제는 그들도 알 만한 때가 되었으니 선생님이 이렇게 큰소리치는 것입니다.

22-100
원칙은 아무도 거스르지 못하는 것
역사노정의 뒤안길에서 이렇듯 비참하고 서러운 자리에서 몰리고 쫓기고 부딪치면서, 슬픈 가슴을 붙안고 모든 것을 헤치고 살아남은 무리임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러한 통일교회에 대해서 자기 이익을 위하여 살아오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천법에 걸릴 것입니다.

지금가지 통일교회 문선생님을 이용해 가지고 잘되 녀석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선생님은 줄곧 당해 왔습니다. 당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당해 주는 것입니다. 백만 원, 천만 원을 이용당한다 해도 이용당하는 사람은 망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이 돌아서 다시 들어올 때는 몇 배가 더하여져 들어오거든요. 이러한 것을 알기 때문에 선생님은 망할 수밖에 없는 죽음길에서도 죽지 않고 살아 나온 것입니다. 선생님은 이러한 작전으로 원수들로부터 나를 구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남겨 놓은 역사를 해 나왔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뜻을 위해 일해 나가던 사람들 중에 통일교회가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니 나도 이제 출세할 수 있겠구나 하면서 배통 내밀고 나오는 사람은 용서해 줄 수 없습니다. 그 사람이 남아 있는 한 다른 사람들을 망치는 것입니다. 80세 된 노인이라 해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괜찮겠지요? 「예」 원칙에 부합된 일정한 선에 자기 스스로 올라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일 당하거든 불평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1965년도에 미국의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을 단독적으로 만났을 때도 대한민국을 지원해 주지 않으면 미국이 망할 수밖에 없다는 문제를 놓고 경제적, 정치적, 국가적인 측면에서 선생님의 견해를 말해 주었습니다. 또 월남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여러 의견도 교환했습니다.

선생님이 이번에 세계적으로 큰 교육을 하려고 합니다. 굵직굵직한 사람들을 전부 다 모아 가지고 교육을 시켜서 그들에게 일을 시키고 싶은 것입니다. 그렇게 한다면 여러분 좋겠어요, 나쁘겠어요? 「좋습니다」

이렇게 말씀을 하다 보니 결국은 선생님 자신을 선전한 것이 되었군요. 자기 선전이라도 좀 해야지. (웃음) 잘 모르니까 알려 주기 위해서라도 선전을 하자는 겁니다. 반공 문제에 있어서도, 일본 사람들에게 반공운동을 하라니까 전부 눈동자가 둥그래졌습니다. 한국이 일본 압제하에 있을 때 선생님이 일본에서 공부했기 때문에 일본에 대하여 관심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일본 식구들에게 반공 교육을 시켜서 반공운동을 하라고 했습니다. 선생님이 하라는데 안 할 수 있어요? 반공 운동을 하지 않으면 모두 다 죽게 되어 있는데, 하겠나 안 하겠나 하면, `하겠습니다’라고 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반공 운동을 해보니 진짜 실감이 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반년 이내에 자민당의 선전기지를 전부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니까 자민당이 반공 운동을 우리가 해야 할 텐데 하면서 통일교회에 협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본의 기독교 신자는 많지 않습니다. 30만명 정도 되는데 그들을 우리 편으로 흡수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들은 몇 해만 지나면 우리한테 저절로 흡수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일본에서 반공 운동을 하는 우리 식구들의 평균 연령이 23세 정도였습니다. 그들에게 불을 달아 놓으면 걸을 수 없어서 달려갈 것입니다. 기독교가 지금 명실공히 세계를 다 포위했다고 하지만, 친공산세력에 의해서 세뇌되어서 꺼떡꺼떡 죽어 가고 있는 판국입니다. 그런데 통일교회가 새로운 이념을 가지고 나와서 가두에서 공산당과 이념 투쟁을 벌이니까 처음에는 공산당 패들이 와 하고 몰려 들더니 나중에는 한 사람 한 사람씩 물러가 버리고 결국은 모두들 후퇴해 조용해지는 것입니다. 이것을 언론계가 알게 되어 통일교회가 그렇게 대단한 줄을 몰랐다고 하면서 일제 압박의 36년 원한을 풀고 그것을 복수하기 위하여 일본 민족을 전부 팔아먹으려 한다고 선전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선전하는 것을 보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일본을 살리기 위해서 통일교회 패들은 대학가를 찾아갔고, 여름이면 길거리에서나 야유회 하는 장소에까지 얻어먹으면서 가 가지고 공산당들과 이념 투쟁을 했던 것입니다. 많은 핍박을 받으면서도 자꾸 비밀조직을 통하여 파고들어가다 보니 지금은 일본에서의 활동이 굉장히 부흥되고 있는 것입니다. 맨 처음 일본 식구들에게 반공 활동을 하라 할 때는 눈이 뚱그래지더니, 선생님의 말씀대로 반공 활동을 해보고 난 지금에 와서는 선생님한테 고맙다고 하는 것입니다. 일본에서는 반공 활동은 이렇게 되어 가고 있습니다.

22-101
뿌리 내린 승공 운동
지금까지는 선생님이 부산이나 그 어디를 가게 되면 정보부나 치안국의 요원들이 선생님의 꽁무니를 따라다니기도 했지만 이 나라, 이 민족이 공산당을 이기기 위해서는 어차피 통일교회 교리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공산당을 이기기 위해서는 통일교회 교리를 받아 들여야 합니다. 공산당이 분명 하나님의 원수라면 통일교회는 반드시 그들을 지상에서 몰아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경찰서를 통해서 조직을 편성해 가지고 지방에서부터 활동해서 교육을 시켜 나가야 되지만 우리는 누구의 도움도 받지않고 단독으로 공산당과 싸워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전부다 탄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한 3백만명은 교육시켜야 합니다.

우리는 이 7년노정에서 수없이 많은 날들을 밤을 새워 가면서 수백 리 수십 리 길을 걸어 삼천리 방방곡곡을 찾아 다니면서 천대받고 살아왔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역사는 분명 그것을 증거할 것입니다. 우리의 활동이 군에서 도로 도에서 중앙으로 확대되어 나가니 이제는 정보부에서도 우리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 자리에 장로교회에서 오신 분이 있으면 잘 알아 두십시오. 장로교인들이 지금까지는 숫자가 많은 것만 믿고 우리를 의붓자식 취급해 왔지만 이제는 손발 없이 머리만 커 가지고 무슨 소용 있느냐고 얘기한다는 것입니다.

요전에 장로교회의 모 책임자가 전남지부 승공연합에 전화를 해서 도지부장을 만나자고 하더라는 것입니다. 우리 지부장을 만나서 하는 말이, `머리는 자기네들이 큰데 손발은 통일교회의 승공연합이 더 크다. 길은 조금 다르지만 그 뿌리는 같다’고 얘기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렇지. 지금까지는 통일교회를 의붓자식 취급을 했지만 실력에 있어서는 자기들이 밀리니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반공연맹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럴 수 있는 내용을 우리가 가지고 있다는 것을 그들이 알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기반이 닦여졌다는 것입니다.

이제 핵심적인 사상으로서의 승공사상을 중심삼고 확고한 승리의 기반을 세워 이것을 가지고 앞으로 우리가 아시아에 있어서 대발전을 하기 위한 출발의 기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이러한 모든 것을 두고 볼 때 우리가 지금까지 해 나온 것이 처음에는 실패한 것 같이 보였지만 하나도 실패한 것이 없습니다. 선생님은 통일교회가 요즈음 세계적으로 돌아가는 모든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 하는 것을 밤새워 생각하고 있습니다.

22-102
피어린 사연이 담겨 있는 통일교회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들이 아무리 선생님을 원수시하고 욕을 하더라도 웃어야 합니다. 속으로 기분이 나쁠지라도 겉으로는 웃어야 됩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선생님이 일한다면 후원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겠습니까, 안 하겠습니다? 「하겠습니다」 죽을 일이 생겨도 좋습니까? 「예」 대한민국에서 나를 후원해 주는 사람들을 만들었군. 싫으면 관둬요. 후원을 안 해주면 외국의 코쟁이나 깜둥이를 데려다가 대신 후원자로 세울 것입니다.

작년에 기독교의 톱뉴스 가운데 두번째 뉴스에 통일교에 대한 것이 실렸습니다. 기자들도 하는 말이 1968년도에 통일교회가 크게 발전했다는 것입니다. 알기는 아는가 보지요? 그렇게 통일교회를 증거하는 자가 나와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언론기관들이 통일교회에 대하여 깜깜했습니다. 이제부터는 그러한 사건들을 남겨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좋지요? 「예」 그러니 여러분은 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움직여야 되겠습니다. 괜찮지요? 「예」 그렇게 일하다가 죽게 되더라도 선생님에 대하여 원망하면 안 됩니다. 선생님을 안고 죽으십시오.

그렇게 하면 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선생님이 무슨 사기꾼이 아닙니다. 지내고 보면 다 알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요? 「예」 여자들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들이 자기 남편의 말은 안 들으면서도 내 말을 듣겠다고 하니까 욕을 먹는 거예요. 이렇게 되기까지의 기반을 닦는 데 선생님이 얼마나 진땀을 빼고 뼛골이 녹아졌겠는지 생각해 보세요. 자기의 부모, 자기의 남편, 자기의 아들딸의 말은 안 들으면서도 선생님 말은 듣겠다고 나설 수 있는 정도로 기반을 닦는데 그저 적당히 해 가지고 된 것이 아닙니다. 뼛골에 사무치는 눈물어린 사연의 터전과 피어린 사연이 있었기에 어느 누구도 이것을 절대 깰 수 없는 것입니다.

생명을 바치고서라도 뜻길을 가겠다는 무리들이 진짜 통일교인들이니 만큼 악착같이 일해 나가야 합니다. 알겠어요? 공산당까지도 통째로 삼켜버리자 하는 패들이 통일교인들이니만큼 전체적인 면에서 스스로를 강화시킬 수 있는 활동을 해야겠습니다.

통일교회는 이제 망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전체가 동원되어 선생님을 반대하더라도 망하지 않습니다. 선생님이 죽더라도 망하지 않습니다. 세계를 통일시킬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망하지 않습니다. 그러한 기반을 선생님 일대 약 20여 년 동안에 닦았다는 것은 세계적인 기적을 이룬 것입니다.

이 기적을 자랑해서 이 민족을 살리고, 세계의 만민이 한국을 자기 조국같이, 제2 조국이 아닌 제1 조국같이 사랑하고 위할 수 있는 세계적인 새로운 사조를 창건해야 하겠습니다. 이것은 원리를 통한 가르침보다도 선생님이 싸워 이긴 과거의 실적과 역사적인 사실을 통해서 그렇게 되어지고도 남음이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힘차게 전진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최후에는 무엇을 할 것이냐. 하나님께서 이 땅을 중심삼고 살림살이를 시작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 땅을 중심삼고 살림살이를 시작한다는 거예요. 여러분 그런 말 들어 봤어요? 복된 말씀 중에 이보다 더 복된 말씀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 땅에서 살림살이를 시작하신다는데 만일 여러분이 그곳을 안다면 그곳에 가 보겠습니까, 안 가 보겠습니까? 여러분의 재산을 다 털어 가지고서라도 가 보고 싶지 않겠어요? 그것을 물어보나마나 누구든지 가 보고 싶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한국이 그런 기준만 넘어서게 되면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자기의 금은보화를 팔고 아리랑 콧노래를 부르며 찾아올 것입니다. 그 아리랑이 무엇인지 알아요? 아리랑이 왜 아리랑이냐? 선생님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사랑애(愛) 자(子)하고, 떠날 리(離) 자(字)하고 그 다음에 밝을(맑을) 랑(郞) 자(字)해서 애리랑인데 아리랑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잃어버린 사랑을 맑고 밝은 날 다시 찾는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아리랑 노래를 부르며 흘리는 눈물이 변하여 무엇이 되느냐?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천년의 서러운 사연을 품고 만년을 고대하면서 이 `애리랑’ 고개를 넘어 와서 한자리에서 만나야 합니다. 그 곳에서 다시 한번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좋겠어요, 나쁘겠어요? 앞으로 선생님이 아리랑 노래를 하나 지으려고 합니다.

22-105
하나님을 모시는 삼천리 반도가 되게 하자
이제 우리는 한국이 살 수 있는 깃발을 꽂아야 합니다. 그 깃발이 드높이 들리는 곳곳마다 하나님의 승리를 찬양하기 위해 우리는 여기에 모여진 것입니다. 이 장소는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마도 지금 우리 통일교회 건물은 누가 산다면 한 2천만 원 정도 나갈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큰 집을 가지고 자기네 가족끼리 생활을 합니다. 그러나 선생님은 토굴같이 지극히 작고 보잘것없는 집에서 살면서도 세계를 한번 요리해 보자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꿈 괜찮지요? 이 꿈에서 춤을 추다가 딴 꿈에서도 춤을 출 수 있어야 두 세계를 지배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뭐 한다 하는 어떤 사람은 청파동 본부교회 건물을 보고 통일교회가 세계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면서도 본부의 건물은 왜 이렇게 형편없냐고 말을 합니다. 선생님이 보아도 형편없습니다. 지붕이 깨져서 엉망입니다. 그렇지만 선생님이 그것을 그냥 놔두는 것은 그 기와 지붕을 고칠 수 있는 돈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지붕을 고칠 수 있는 그 돈을 아껴서 민족을 위하여 쓰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수천만 원의 돈을 써 가면서 초교파 운동이나 승공 활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언젠가 싹이 터서 자라는 날 이 민족은 통일교회를 이해할 것입니다.

우리가 이 민족을 위해서 소년 소녀들이 피를 팔아 가지고 싸워 나왔다는 역사적인 사실을 생각해 볼 때, 이러한 사실을 이 민족이 알아 통곡할 한 날이 오기를 숙원하고, 삼천리 강산에 그 날을 맞이하기 위하여 지금도 진군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 집이 상처나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이 나라 이 민족에게 상처가 있는 이상 내 집이 편안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이제 여러분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내적 인연의 길을 떠나야 합니다.

1969년도는 잃어버린 세계를 찾기 위해서 아세아에 있어서 민족의 운명으로부터 국가의 운명, 즉 최고의 고개를 넘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아시아에 있어서 더더욱 최고의 고개를 넘어가야 하는 때입니다. 선생님이 이제 한국을 떠나면 이러한 각오로 약 100일 동안 세계 순회를 하려고 합니다.

이제 여기에 새로 들어온 통일교인들도 과거에 어떻게 살아 왔든 이 엄청난 사상을 중심삼고 전통을 세워야 합니다. 나이 많은 사람은 과거를 부정해서 희생하고, 나이 어린 사람은 통일교회의 미래를 위한 역군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이 사상을 이 민족과 국가 앞에 하나의 기점으로 세워서 그 목적이 달성될 수 있는 순간까지 총진군해야 합니다. 그래서 민족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모셔 놓고 살아갈 수 있는 삼천리 반도가 되어야 하며, 삼천만 민족이 쌍수를 들어 하나님을 환영하게 되고, 이 나라의 주권 전체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세계적인 사건이 일어나는 삼천리 반도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세계를 통일하는 것뿐 아니라 지휘할 수 있는, 20세기뿐만 아니라 수십 세기 이후에까지 새로운 역사시대를 여는 원천적인 동기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자는 것이 통일신도들이 가는 길인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들의 마음마음에 일편의 심정을 가하여 하나님의 뜻을 완수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의 작은 가치를 무시하지 말고 자기 자신의 가치를 백배 천배 크게 생각하면서 국가를 위해 죽을 줄 알고, 민족을 위해 죽을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22-107
하나님주의(통일주의)
선생님이 없는 동안 여러분에게 분부한 말씀대로 본부로부터 대한민국 전체에 널려 있는 지구의 모든 식구들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에게 본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하여 전통을 상실하고 손상시키는 여러분이 되지 않기를 부탁드립니다. 알겠습니까? 「예」

남다른 사명과 책임을 짊어진 우리들이니만큼 남다른 행동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하나님의 사랑을 어디에 결실시키느냐 하는 것입니다. 내 개체는 물론이요, 내 가정, 내 종족에까지 결실시켜야 합니다. 우리 통일교회는 하나의 통일종족인 것입니다. 통일종족은 선을 중심삼고 통일국가 형태를 이루어 하나님의 사랑을 결실해야 하며 통일세계를 창건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민주세계가 부패하는 것을 방지하고, 공산세계가 망하는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고 넘어가야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의 통일주의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 주의는 무슨 주의냐? 통일교회 문 아무개의 주의가 아닙니다. 그 주의는 선생님이 머리가 좋아서 만든 것이 아니요, 연구를 많이 해서 얻은 것이 아닙니다. 선생님이 무슨 조작을 해서 만든 것이 아닙니다. 선생님이 여러분한테 가르쳐 주는 것이 선생님의 주의가 아닙니다. 이것은 통일주의니 통일주의는 바로 하나님의 주의인 것입니다.

거기에는 하나님의 성품이 깃들어 있고, 생활에 통할 수 있는 하나님의 사정이 깃들어 있고, 하나님의 소원이 깃들어 있습니다. 또한 심정의 역군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 주의가 바로 하나님주의인 동시에 통일주의인 것입니다. 선생님은 이러한 내용을 가르쳐 주었을 뿐입니다. 이 주의를 알아 가지고 통일교회의 문선생님을 받들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를 사랑하기 전에 하나님을 먼저 사랑하고, 하나님께 공인받은 다음에 선생님을 사랑하기를 원하는 것이 선생님의 마음임을 여러분들은 알아야 됩니다.

선생님이 단 한 가지 염려하는 것은 무엇이냐? 여러분 가운데에서 내가 죽은 후에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랑의 마음을 중심삼고 통일교회 식구들을 사랑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 것이며, 그렇게도 하나님을 사랑하고자 했던 그 사랑을 다하지 못하고 가는 선생님의 죽음을 놓고 그 심정에 흐느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전부 그럴 수 있다면, 선생님이 죽었을 때 여러분이 북망산천에 아무렇게나 묻더라도 나는 탓하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슴에 피어 오르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의 정열이 역사의 기원을 뒤집어 놓고 역사의 시대적인 조류를 제쳐 놓고, 악한 환경에서 늠름히 뻗어 나갈 수 있다 할진대 내 아무리 북망산천에 한줌의 흙이 될지라도 기쁨으로 하나님께 찬송하고 천세 만세 하나님께 영광과 축원을 드릴 것입니다.

우리 한민족은 세계적인 민족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세계적인 민족으로서의 사상과 전통을 세우기 위해서 선생님은 생애를 바쳐 일해 나왔습니다.

우리 식구들 중에 이러한 선생님을 앞에 두고 식구끼리 자격을 따지고, 식구끼리 욕을 하고, 식구끼리 서로 짓밟고자 하는 무리들이 있다면 그들은 전부 망해야 되는 것입니다. 천리의 공법이 이러한 것을 처리할 것입니다. 선생님은 지금까지 여러 시대를 거쳐 왔고 또 지금도 거쳐 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교회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선생님은 그들을 저주하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고 미워하는 사람을 미워하면 세상의 악한 무리와 마찬가지입니다. 만일에 선생님이 하나님을 미워하는 사람들을 저주한다 할진대 그들의 후손들까지도 저주하는 것이 되고, 한 사람의 실수로 말미암아 천 대 만 대에 이르는 후손들의 앞길까지 막는 일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만일 타락한 인간을 저주했더라면 인류의 앞길이 막혔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지 않으셨으므로 인류역사에 구원섭리의 소망이 남아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선생님도 그 전통과 사랑의 마음을 이어받았기 때문에 원수가 죽음길로 몰더라도 선생님은 지금까지 그들을 위해 축복의 잔을 부어 주고 잘되게 축하해 주면서 나왔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것이 통일교회 스승이 지니고 나온 사상이요, 여러분이 다년간 선생님을 모시고 나오면서 보고 체험한 사실임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칼을 뽑아 원수의 입장에 서 있는 이 나라 삼천만 민족의 머리를 치고 그 가슴을 갈기갈기 찢어 놓는다 하더라도 풀리지 않을 하늘의 한을 품고 있는 선생님이지만 사랑의 길은 그런 인간을 더욱 사랑해야 하는 길인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을 위해서 선생님이 품고 온 하나님의 사랑이 이렇다고 하는 사실을 설명이라도 해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을 해야겠기에 선생님이 남아 있어야 할 필요성을 더욱 더 느낀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죽은 선조들의 무덤 앞에서 실망하고 있는 그 후손들을 일으켜서 자기의 선조들이 잘못했던 것을 깨우쳐 주며 스스로 무릎을 꿇고 회개할 수 있게 하는 것보다 더 나은 복수가 없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22-109
통일사상을 이 민족에게 전파하는 데 더욱 매진하라
이러한 전통적인 하나님의 심정을 대신한 사랑을 중심삼고 통일을 이루는 데에 있어서 승리의 행군을 시작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그러한 대열에서 전통을 지키는 하늘의 병사로서 긍지를 지니고 만세에 길이 빛날 수 있고 청사에 남는 위인들이 되기를 바랐기에 여러분들을 이런 자리에 모아 지금까지 핍박 도상에 가담시켜서 끌고 나온 것입니다. 그런 스승임을 여러분들이 알고 부디 여러분이 죽기 전에 이러한 사상을 본받아야 됩니다.

여러분이 죽게 되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 못하게 되면 여러분의 후손은 물론이요, 대한민국과 세계가 쌍수를 들어 환영할 수 있는 전통을 세울 수 없게 됩니다. 이 나라 조국 강토에 살고 있는 우리 후손들뿐만 아니라 세계 만민 앞에 체면과 위신과 전통을 세울 수 있는 민족이 되지 않고는 여러분은 죽어서도 한을 풀 수 없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명을 위해서 태어났고, 이러한 사명을 위해서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명을 위하여 자기 후손들에게 전통을 심고 이 민족에게 이러한 전통을 보여 주고 죽겠다는 참다운 혁명적인 투사가 되고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능력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민족이 추모하는 이순신 장군같이, 기생의 천한 몸으로 나라를 위해 죽어간 논개같이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기 위해 우리는 이 길을 가야 합니다.

역사는 기필코 부활의 한 날을 맞이할 때가 올 것입니다. 이렇게 살다가 죽으면 우리는 죽더라도 그 날을 기해 부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뜻앞에 공헌하는 길로 빨리 전진할 수 있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부탁드립니다. 아시겠어요? 「예」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우리의 가정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우리의 종족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우리의 민족과 국가가 하나님을 사랑해야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내 아들딸이요, 내 민족이라고 나라와 세계 앞에 축복해 주실 수 있는 그런 날을 맞이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세계를 향하여 새로운 문화를 창건하는 용사가 되고 기수가 되어 이 민족이 세계의 조국으로서의 체면과 위신을 세워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은 통일사상을 통하여야만이 세워진다는 것을 철썩같이 믿어야 하고, 그러한 사상을 지녀야 하고, 선생님이 없는 기간 동안에도 여러분이 처하는 환경 가운데에 그러한 사상을 심을 수 있기를 부디부디 부탁드리면서 선생님의 말씀을 끝내겠습니다.

22-110
기 도
아버님! 오늘 이 시간 이 자리에 섰나이다. 당신은 어느 곳에 임재하시옵나이까? 저 높은 공간에 있는 어떠한 보좌도 아니요, 어떠한 찬란한 문화의 역사를 가진 전통의 자리도 아니라는 것을 알았사옵니다.

창조 당시에 당신이 소원하신 것은 참다이 하나님을 그리워하고, 또 그리워하며, 눈이 물커지고 신경이 굳어지는 자리에서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모하는 한 남성의 마음에 임재하고 싶으셨고, 그러한 한 여성의 마음에 임재하시고 싶으셨던 아버님임을 알았사옵나이다. 그러한 남성과 여성의 마음에 임재하시고 나서 그들을 몽땅 내 사랑이라고 하고 싶었던 아버지였사옵고, 더 나아가서 아리랑 고개를 넘어 새로운 인연으로 상봉하고 싶었던 아버지였다는 것을 아옵니다.

그 남성과 그 여성이 참부모의 인연을 중심삼고 역사적인 조상의 심정적인 터전을 갖춘 자리에 서게 되면 그 위에 당신이 직접 임재하시고 싶으셨던 그 마음을 알았사옵나이다. 그리하여 그 가정의 중심에 당신이 임재하고자 하셨던 것을 알았사옵니다. 그렇게 되면 사랑도 당신이요, 생활 전체도 당신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한 부모의 혈통적인 인연을 거친 자식을 사랑하고 싶었던 아버지였사옵고, 넓고 높고 깊으신 사랑의 손길로써 그 아들딸을 품으시고 싶었던 아버지였사옵고, 눈물어린 사랑과 눈물 어린 심정으로 사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하셨던 아버지였다는 것을 알았사옵나이다.

그러한 평화의 가정 위에, 그 자녀들 위에 평화와 사랑을 뿌리 깊이 심어서 그 가정을 중심삼고 사위기대를 이루고 복지의 터전을 이 땅 위에 이루시고자 하셨던 것이 천세 만세에 한으로 남아져 있다는 것을 통일신도들은 잘 아옵니다. 이러한 복지의 터전을 이룰 수 있는 한 날을 맞이하기 위해 6천년 동안 쓰라린 죽음의 길을 연이어 왔다는 사실을 알았사옵니다. 수많은 선지선열들이 희생의 제물을 쌓아 왔다는 것을 알았사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한탄과 억울함과 비참한 자리에서 희생된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내 한 자체를 불러서 이 모든 대가를 치르게 하는 것은 모델적인 한 남성과 한 여성과 하나의 가정을 이루게 하기 위한 아버지의 사랑인 것을 아옵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그 가정 위에 주체적인 중심으로 임재하시어서 만세 만민의 가정 위에 깃들고자 하신 것이 당신의 소원인 것을 확실히 알았사옵니다. 하오니 당신의 자녀들이 더럽히고 더럽혀진 추한 자신인 것을 스스로 느껴서 자기의 몸 자체를 하늘땅 앞에 내놓을 수 없는 부끄러움을 느낄 줄 알아야 하겠사옵니다.

천번 만번 죽음길에서도 아버님의 자비를 그리워하고 아버님의 동정의 손길을 갈구할 수 있는 모습이 되어야겠고, 하늘을 향하여 손을 뻗치며 목이 터지도록 아버지를 부르고 세포가 마비될 정도로 미친듯이 아버지라고 소리쳐 부를 수 있는 자녀가 되어야겠사옵니다. 당신이 소원하신 사랑을 몸소 지닌 남자와 여자가 될 수 없는 타락의 혈족인 것을 탄식하면서 오시는 메시아를 사랑하고 그 메시아를 맞이하기 위해 준비할 줄 아는 당신의 자녀들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당신께서 이곳을 모인 사랑하는 자녀들과 세계에 널려 있는 자녀들의 마음 가운데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그러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사랑해야 되겠고, 내 가정을 사랑해야 되겠고, 내 종족과 민족과 국가를 사랑해야 되겠사옵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사옵니다.

그 사랑은 오늘날의 혈통적인 인륜도덕 관념에서 맺어진 사랑이 아니라 새로운 역사적인 기원을 이루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사옵니다. 새로운 종교의 이념을 중심삼고 중심에서부터 방계적인 단체로 연결시켜서, 이것을 총합하여 하나의 재림사상에 의한 참부모의 심정과 연결하는 자리를 만들지 않고는 안 된다는 사실을 알았사옵나이다.

그러한 자리를 흠모하면서 지금까지 6천년 동안 이러한 길을 걸어 나온 사람들은 고아의 노정을 걸었사옵고, 형극의 노정을 걸었사옵고, 행랑살이를 하였다는 것을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하오나, 모양과 처지는 그러할지라도 단지 마음에는 당신의 사랑이 있었을 줄 아오니, 여기 모인 당신의 자녀들의 마음속에 당신의 사랑만이 빛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러한 인연으로써 천상세계를 몽땅 감아쥐고, 과거의 역사가 여기에 빨려 들어가게 하고, 현 시대가 여기에 감겨 돌아가게 하고, 미래의 새로운 소망의 길을 열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런 붉은 마음 가운데 아버님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하시고, 하늘에 대하여 충성을 다하겠다는 붉은 마음을 지니는 당신의 아들딸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지금까지 해왔던 관념적인 신앙을 타파해 버리고, 생활 속에서 아버지를 실감할 수 있는 모심의 생활하는 통일의 자녀들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이제는 저희들이 삼천리 반도에서 나그네의 신세가 된다 해도 아버지를 모시고, 혹은 빌어먹는 자리에서도 아버지를 모시고, 혹은 초가삼간에서 비참한 생활을 하더라도 아버지를 모실 수 있는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삼천리 방방곡곡에 널려 있는 당신의 자녀들이 처한 환경 가운데에서 아버님을 모시기 위해 하나하나 상징적인 탕감조건과 형상적인 탕감조건을 세워 가지고, 언젠가는 아버지께서 임재하실 수 있게 해야 되겠사옵니다. 우리 통일신도들이 삼천리 반도에 이러한 근본적인 책임을 하지 않으면 안 될 사명적인 분야가 지금도 남아 있다는 것을 확실히 깨닫게 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1월의 마지막 성일을 맞이하였사옵나이다. 이제 이 달도 5일을 남겨 놓고 있사옵니다. 지난해의 슬픔을 또 다시 품고 이 한 달을 보내게 된 것을 용납하여 주시옵소서.

다음 달부터는 이 자리를 잠시 비워야 할 것 같사오니 아버님께서 이 자리를 지켜 주시옵소서. 부디 아버님께서 직접 임재하실 수 있게끔 각자가 자기의 터전 위에 성소를 만들고 제단을 쌓아 놓고 아버지 앞에 충효의 도리를 다해야 되겠사옵니다. 그리하여 이 세상은 망하더라도 남아질 수 있는 대제사장의 직분을 책임질 수 있는 통일의 역군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도 세계의 도처에서 저와 만나기를 고대하며 한국을 위하여 마음 졸이고 있는 당신의 자녀들을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이번 순회노정이 필시 인간적인 길이 되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러한 길이 되거든 가는 길을 막으셔서 아버님의 뜻만으로 맺어질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미국 문화의 생활면과 접하는 것을 바라지 않사옵니다. 또한 세계의 그 어떠한 욕망도 원하지 않사옵니다. 머물고 있는 자리가 아무리 비참한 자리라 하더라도 아버지의 사랑이 있고 아버지께서 기뻐하실 수 있는 자리라면, 그곳에 머물기를 원하옵니다. 가고자 하는 곳이 당신 앞에 합당하지 않은 곳이면 당신께서 막으시옵고, 가고자 하는 곳이 당신께서 환영하시는 곳이며 당신의 뜻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곳이거든 당신께서 인도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가는 곳곳마다 만나는 사람마다 아버님께서 함께해 주시옵소서. 당신의 자녀들이 들인 정성의 피눈물로 인해 지구성(地球星)에 있는 모든 국가의 역사적인 모든 사연이 거두어지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의 사정을 체휼하고 다시 돌아와서 하늘땅을 대신하여 본연의 사명을 다시 한번 재촉할 수 있는 내용을 이번 순회 기간을 통하여 거두어들이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님! 부디 그날까지 지켜주시옵고, 여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각국에 널려 있는 당신의 자녀들을 사랑하여 주시옵소서. 임재하실 터전이 되는 성지를 지키는 사랑하는 당신의 자녀들이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나이다.

남아진 시간에도 친히 같이하여 주시옵기만을 간절히 부탁드릴 때 모든 말씀을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