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21 to 22-230: 전세계는 뜻을 시급히 요구한다

전세계는 뜻을 시급히 요구한다
1969.05.02 (금), 한국 전본부교회

22-221
전세계는 뜻을 시급히 요구한다
[말씀 요지]

여러분들은 선생님이 세계 순회를 마치고 돌아왔다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기도와 자기의 맡은 책임을 등한시해서도 안 되겠습니다.

현시대는 상당히 긴박한 때입니다. 세계를 순회하면서 선생님이 느낀 것은 전세계가 우리의 뜻을 시급히 요구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22-221
발전한 복귀역사, 급변한 세계정세
1965년도와 4년 후인 금년과는 천양지차(天壤之差)가 있습니다. 세계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 등 세계 어느 곳을 가도 이제는 우리의 뜻이 아니면 세계는 수습될 수 없다는 것을 목전의 사실로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세월이 가면 갈수록 우리의 뜻은 커지고 세계는 점점 사망권내로 빠져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1968년 1월 1일에 하나님의 날을 책정했습니다. 그 이전까지의 역사는 아벨, 즉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사람을 제물삼아 나온 역사였습니다. 그들을 희생시키며 가인 세계를 복귀하는 역사를 해 나왔던 것입니다.

그러나 1968년도에 접어들면서부터는 시대가 달라졌습니다. 어떻게 달라졌느냐? 하나님의 날을 설정했다는 것은 에덴 동산에서 잃어버렸던 본연의 기준을 승리적으로 찾아 세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하나님편의 사람들을 희생시켜서 구원섭리를 해 나왔지만, 이제부터는 탕감역사의 방향이 달라졌기 때문에 반대의 현상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편의 사람을 희생시켜서 제물 삼는 것이 아니라 사탄편의 사람을 희생시켜서 탕감하는 시대로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제정세를 보더라도 1968년도를 기점으로 하여 미국이 월남전에서 후퇴하게 되었고, 동구에서도 새로이 서구의 사상이 싹트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잘났다고 뽑내는 사람들의 기세가 그 이상 올라가지 않고 전부 꺾이어 내려가는 것입니다. 최고의 기준에서 세계를 움직여 나오던 그들의 세력이 이제는 전부다 내려가야 할 운명의 시대로 들어간 것이다.

선생님은 1968년부터 1970년까지의 3년기간을 섭리적인 한 과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섭리적으로 볼 때 1970년까지 3년기간은 우리가 전체적으로 한 과정을 혁신해서 청산짓고 넘어가야 할 기간입니다.

아시아의 정세도 급급한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더구나 한국을 중심하고 볼 때 현 남북한 정세에 있어서 금년이 위험한 고비입니다.

선생님은 이번 세계 순회 도중 일본에 와서야 한국의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유럽에서는 도저히 한국의 소식을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선생님이 기쁘게 생각하는 것은 미국의 EC 121 정보기를 북한이 격추시킴으로 말미암아 미국의 제7함대가 동해안에서 서해안으로 이동되고 있다는 사실과 소련의 순양함이 미국의 함대를 길잡이하여 인도해 주었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것을 두고 볼 때, 한국은 국제정세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입장에 놓여 있다고 봅니다.

북한이 아무리 남한 침공하려고 해도 현 국제정세로 볼 때 그들은 독자적인 행동을 할 수 없는 입장에 처해 있습니다. 소련도 여기에 보조를 맞추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현재의 국제정세로 보나 앞으로의 문제를 놓고 볼 때, 어차피 중공과 대결해야 하기 때문에 소련은 서구의 힘을 빌리지 않으면 안 될 입장에 놓여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이 한국으로서는 상당히 유리한 조건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현재 아시아의 정세가 상당히 급급한 상태에 놓여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하겠습니다.

22-223
활발한 일본의 원리연구회 활동
여러분들도 신문을 보아서 알고 있겠지만 일본에서는 천황의 탄생일과 메이데이(노동절)같은 날에는 시가전이 벌어집니다. 1965년도에 선생님이 일본에 들렀을 때 일본의 어떤 고위층 인사를 만나서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선생님은 `당신들이 지금처럼 미미한 태도를 취하다가는 결코 공산당들에게 배겨나지 못한다’고 강력히 주장했었습니다. 그런데 벌써 공산당들은 1970년도를 기하여 대학가를 중심으로 혁명을 일으키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지금 대학생들을 앞세워서 대학가뿐만이 아니라 일반사회에까지 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그들이 단순히 대학가의 혼란만으로 그치려는 것이 아님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조직기반인 노동조합을 앞세우지 않고 현재 대학생들을 내세워 일을 저지르고 있는데, 이것은 그들이 다가오는 70년대를 앞두고 모든 계획을 세워 놓고 대학가를 통하여 시험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일본정부는 이러한 안팎의 문제로 인하여 매우 긴급한 입장에 놓여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통일교회는 반공 노선의 선두에서 승공을 부르짖고 나타났습니다. 우리가 승공운동을 선포하고 나선 지 일년밖에 안 되었지만 그 동안에 우리 청년 남녀들은 열심히 활동했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관가나 자민당의 모든 간부들은 반공전선에서는 원리연구회를 의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시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일본에 있는 동안에도 자민당의 모모한 간부들이 앞으로 이 운동에 대하여 자금조달을 하겠다고 제의해 왔지만 선생님은 전부 거절했습니다.

이렇듯 현재의 일본 사회가 긴박한 실정에 놓여 있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반공전선을 강화시켜야 할 것이 요구되고 있지만, 일본정부는 거기에 대한 어떤 대책이나 방안이 없습니다. 그러나 단 한 곳 그들의 요구를 만족시켜 줄 만한 단체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원리연구회인 것입니다.

지금 오오사카(大阪), 나고야, 교오또(京都)같은 곳은 공산당들이 세력을 잡고 있는 곳입니다. 여기에서 우리 원리연구회의 학생들이 생명을 걸고 결사적인 활동을 한 결과로 말미암아 일본의 모든 경제인들이 공산당들과 싸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자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 자신이 원리연구회의 배후에서 자금 조달을 하겠다면서 거국적으로 후원회를 조직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금 일본의 대학가에서 벌어지고 있는 공산당의 조직 활동과 원리연구회의 활동과는 천양지차(天壤之差)가 있습니다. 그야말로 하나님의 역사와 사탄의 역사가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여기에 희생을 각오하고 대항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틀림없이 중공계의 공산당이나 조총련계의 공산당들과 우리 원리연구회의 학생들과 충돌이 생기기 마련인데, 만일 그러한 충돌이 일어나서 우리 원리연구회측이 한 사람이라도 희생을 당하게 되면 우리는 일본 사람이 희생당했다는 점을 들어서 민족 감정을 걸어 놓고 전일본 민족에게 호소할 것입니다. 일본 사람이 희생을 당했을 때, 중공계의 공산당의 조종에 의해서 일본 사람이 죽었다 할지라도 중공계 공산당들이 죽였다고 부르짖어야 하고 또 조총련계를 거점으로 하는 공산당들이 일본 사람을 시켜서 죽였다고 할지라도 아시아에서 제일이라고 자처하는 일본 민족의 감정에 호소하여 조선 공산당에 의해서 일본 민족이 희생당했다고 부르짖고 나가야 합니다. (중략)

22-224
세계는 이제 우리가 아니면 안 되는 상황에 이르렀으니
그런데 일본에서는 민단이 너무나도 무력합니다. 더구나 일본에 살고 있는 한국인 2세들을 일본 정부측에서도 골칫거리로 여기고 있고, 한국 사람들로부터도 신망을 받지 못하는 입장에 있습니다. 일본 사회에서는 마치 암과 같은 존재여서 어디서도 손댈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민단조직이 유명무실한 입장에 놓여 있기 때문에 공산당들이 판을 치고 있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이런 사실을 안 이상 그냥 둘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일본 지구장들에게 앞으로 이 민단이 좌익화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 통일교회 청년들이 민단과 절충을 해야 한다고 지시하고 왔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두고 볼 때, 너무나 긴박한 현시점인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만일 일본이 공산화되는 날에는 한국이 제아무리 반공의 왕국이라고 큰소리치더라도 독안에 든 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렇게 일본이 적화되느냐 안 되느냐 하는 것은 우리 한국이 사느냐 죽느냐 하는 문제와 근본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알기 때문에 선생님은 일본 정부와 한국 정부가 해야 할 많은 일들을 지금까지 생명을 걸고 개척해 나온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 민단이 일본에서 적극적인 태도로 활동하게 되면 일본과 한국의 안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시점에 놓여 있기 때문에 일본의 식구들은 생명을 걸고 싸우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번에도 선생님은 현재 일본의 유명한 우익주의자 `사사가와(笹川良一)’선생과 만나서 어떻게든지 민단을 포섭해서 좌익 세력을 제거시키자고 얘기하고 왔습니다.

섭리적인 면에서 보더라도 1968년부터 3년 기간은 중요한 때입니다. 그러니 무슨 모험을 해서라도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극우익단체를 조직하여 거국적으로 총궐기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되겠습니다. 선생님이 유학을 마치고 일본을 떠날 때 앞으로 21년 후에는 일본에 다시 와서 어떠한 명령을 하더라도 해낼 수 있는 사람들을 찾을 수 있기를 기도하며 떠났습니다.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20년만에 일본에 가서 명령을 하게 됐으니 무슨 일이든지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제 5월이 지나고 녹음이 짙어지는 6월부터는 간첩활동이 활발해지는 때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전국적으로 조직을 더욱 강화시켜 향군(鄕軍)과 협력하여 간첩 적발과 방위운동에 총진력해야겠습니다. 말로만 해서는 안 됩니다. 이제는 죽느냐 사느냐 하는 최후의 단계에까지 와 있기 때문에 어느 누구를 믿고 의지할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각자가 정예부대와 한 요원과 같이 되어 전국적으로 조직을 강화시켜 일선과 후방에서 실질적이고도 조직적인 싸움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절실히 느껴야 되겠습니다.

세계는 이제 우리의 뜻이 아니면 안 되는 환경으로 무르익어 가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1965년에 미국에 갔을 때만 해도 미국인이라면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자기들이 세계의 일등 국민이라는 자부심이 대단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가보니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이제는 그들 스스로가 사람의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아시아에서 반공을 중심으로 해서 일본을 끌어들이고 중공을 공산권에서 끌어내기만 하면 미국은 자연히 여기에 하나가 되어 들어오게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이런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몇년 전부터 얘기해 왔습니다. 이렇듯 섭리적인 면에서 볼 때 지금의 때는 그런 상황으로 무르익을 대로 무르익어 있다는 것입니다.

22-226
우리는 천국 가겠다는 무리가 아니라 이루겠다는 무리
여러분은 통일교회를 믿고 천당 가기를 원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자신이 이 땅 위에서 어떤 실적을 쌓지 못하면 설혹 천당에 간다고 해도 부끄러운 것입니다. 우리는 기성교회 사람들처럼 관념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며 천당 가겠다는 무리들이 아닙니다. 우리들은 모든 노력과 정성을 쏟아서 천국을 건설하겠다고 하는 무리입니다. 이것을 반대하거나 제지하는 사람이 있으면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자신의 심신은 물론이요 자신의 모든 소유물과 환경까지 전부 투입해야 합니다. 그리고 국가의 운명을 책임져야 하고 나아가 아시아의 운명까지도 책임지지 않으면 안 됩니다. 지금이 그런 때인 것을 여러분은 똑똑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세요. 10억에 가까운 기독교인들의 갈 곳이 어디이겠습니까? 이번에 선생님이 미국에 좀더 머무를 수 있었다면 기독교계의 권위자들을 더 많이 만났을 텐데 선생님이 너무 바빠서 만나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래도 그곳에 40일 동안 머물러 있으면서도 선생님은 상당히 많은 사람들을 만났는데 그들은 한결같이 거의가 절망상태에 빠져 있었습니다. 어떠한 학박사들이라고 해도 과거에는 어쨌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한결같이 대안이 없다고 고백하는 것이었습니다. 사회나 과학문명이 최고도로 발달한 오늘날의 미국이 이 기성교단의 힘만으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통일교회만이 그 일을 할 수 있고 통일교인만이 그들 앞에 새로운 길을 제시해 줄 수 있다는 것이 우리들의 자랑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독교에 불만 붙이는 날이면 기독교는 한꺼번에 복귀될 수 있는 것입니다. 국내정세를 보더라도 뜻이 내외적으로 부합될 수 있는 가까운 거리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국내정세가 그렇게 되어야 우리가 발전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 앞에 큰소리를 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이 꺾이는 시대가 왔습니다. 때가 달라진 것입니다. 그전과는 달리 이제는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호해야 할 때가 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생명을 걸고 싸워 나가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여러분 중에 선생님이 안 계실 때에는 본부에 대해 책임을 느끼던 사람들도 선생님이 돌아오니 태만해질 사람이 있을는지 모르지만, 절대로 그래서는 안 됩니다. 앞으로도 우리의 활동을 완화시켜서는 안 됩니다. 굳은 각오를 하고 식구에게 더욱 박차를 가해서 서울 본부 식구에서부터 전국 식구에 이르기까지, 또한 한국 식구에서부터 세계 각국 식구에게까지 모두 자극시켜서 그들이 생사를 가리지 않고 싸울 수 있도록 후원해 줄 수 있는 본부가 되어야 합니다. 아시겠어요? 과거와는 때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아무 걱정하지 말고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활동해야 합니다.

앞으로 선생님은 국제부흥단을 만들 것입니다. 세계에서 유명하다는 사람들을 전부 한데 모아다가 한국이나 일본, 혹은 미국에서 세계적인 대회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앞으로 우리가 계획한 새로운 세계적인 이념을 실천하고 그것을 계획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지금부터 준비해 나가야 되겠습니다.

22-227
선생님 명령에 절대 복종하는 외국식구들
여러분들은 선생님이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선생님은 지금 새로운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실 선생님은 한국말을 하고 있지만 한국 사람이 아닙니다. 선생님이 이렇게 말하면 여러분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한국 사람이 좋아하는 선생님이라면 선생님이 왜 규탄을 받겠습니까? 선생님이 이 길을 출발할 때부터 지금까지 핍박을 받은 것은 한국 사람들로부터였습니다. 선생님은 한국 사람들만 좋아하는 사상과 이념을 갖고 나온 것이 아닙니다. 그런 것과는 전적으로 다른 이론을 갖고 나온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한국을 망하게 하기 위해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낮은 것을 높게 하기 위해서 가지고 나온 이념입니다.

선생님은 이번에 김포공항에 내리면서 왜 내가 또 다시 이 땅을 찾아와야만 되는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세계적인 일을 하려면 통일교회의 힘이 아니면 안 될 것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통일교회의 사상은 젊은 사람에게는 더욱 멋진 사상입니다. 남자로 태어났으면 한번 발벗고 나서 볼만한 길입니다.

선생님은 이번 순회 중에 뜻 앞에 선 세계의 젊은 남녀들을 축복해 주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선생님이 축복해 주지 않으면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흑인이나 백인, 황인 할 것 없이 모두들 선생님이 축복해 주기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그것 참 이상한 일이지요. 이런 일은 미국의 대통령이라도 못 하는 일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아무리 연구해도 알지 못하는 일입니다.

그들은 선생님의 명령이라면 무슨 일이라도 하는 사람들입니다. 모든 것이 자유라고 생각하면서 날뛰고 있는 미국에서도 일단 우리의 사상이 들어간 사람들은 한국 식구들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더욱이 선생님이 놀란 사실은 미국이 남녀관계가 문란한 사회이지만 우리 통일교회의 청년남녀들만은 참으로 순결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대학에서부터 뜻을 알고 10여년의 세월 동안 순정을 지켜 나온 젊은 남녀들이니 정말로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눈이 새까맣고 키가 큰 미스터 문을 무엇 때문에 그들은 필요로 하는가? 그렇지만 알고 보면 필요로 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그들을 대하고 나서 느낀 것은 사상이라는 것이 정말 무섭다는 것이었습니다. 뜻에 대한 그들의 절대적인 신념은 세상의 그 어떤 나라의 주권이나 역사보다도 강하며, 지금까지 그들이 사랑해 왔던 주위의 어떤 환경보다도 강합니다.

그들 앞에 뜻을 반대하거나 비판하는 어떤 대상이 있다 할진대 그들은 그것을 이겨 내기 위해서 생사를 개의치 않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것이 말뿐만이 아니고 사실이기 때문에 더욱 멋있고 또한 무섭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그들이 세계에서 제일 무서운 무리라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몇만 명만 더 많아지게 되면 세계는 우리의 계획권내로 들어오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아무리 큰 백지라도 한쪽 귀퉁이에서부터 말기 시작하면 다 말리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22-229
우리의 사상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실감했다
이번 축복은 전부다 국제결혼으로 했습니다. 미국인은 독일인과 화란인은 영국인과, 모두 이런 식으로 국제결혼을 시켰지 자기 나라 사람들끼리는 결혼시키지 않았습니다. 세계를 복귀하기 위해서는 민족 감정이나 사랑을 초월하여 세계적인 감정을 지녀야 합니다. 그래서 전부 국제결혼시킨 것입니다. 그래도 모두들 좋다고 하니 그것을 보는 선생님의 기분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축복을 해주고 나서 그들에게 한국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이냐고 물었더니 그들은 모두가 무엇이든지 시키는 대로 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역사상에 있어서 아시아의 한 젊은 사람이 유럽 세계에서 이런 일을 한 사람은 아직까지 없었습니다. 이런 것을 두고 볼 때 통일사상이 얼마나 무섭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앞으로 이런 사람들을 약 1억명만 교육시키면 한국은 아무 문제도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10억에 가까운 세계의 기독교인들이 전부 한국으로 몰려 가자 할 때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들이 뜻을 알게 되면 전부 한번씩은 와 보고 싶어 할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는 죽지 못하겠다고 할 것입니다.

외국식구들에게 당신의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어 보면 모두가 한국에 보내 달라고 합니다. 사실은 선생님이 보내줄 것 없이 자기들 스스로가 오면 되지만 올 때는 그냥 오는 것이 아니라 조건이 있어야 오는 것입니다. 그 조건이 무엇이냐 하면 한국말을 할 줄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영어가 세계의 공통어가 되어 있지만 앞으로 두고 보십시오. 선생님이 살아 있는 동안 전통을 세워 놓으면, 앞으로의 세계어는 틀림없이 한국어가 될 것입니다.

선생님은 이번에 독일에서 11개국의 선교사를 모아 놓고 회의를 하였습니다. 적어도 내년 4월까지는 성지로 택해 놓은 40개국에 전부 선교사를 파송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3년 후에는 120개국에까지 선교사를 파송시킬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의 때가 가까와졌습니다. 여러분은 우리의 사상이 엄청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또 우리 민족이 앞으로 세계적으로 자랑할 수 있는 민족이 된다는 것을 알고 통일교회에 들어온 것을 자랑으로 여겨야 합니다.

지금은 이러한 중대한 사명이 최고로 무르익은 때가 되었다는 것을 자각하고 모두들 가일층 분발하여 일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2-230
기 도
아버님, 높고 귀하고 거룩하신 당신의 섭리역사는 기나긴 인류역사를 더듬어 왔사옵니다. 아버님, 오늘도 저희들을 세워 놓으시고 세계적인 책임을 추구하시는 당신의 입장이 얼마나 처량하고 불쌍한가를 저희들 느낄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당신은 그 누구와도 끊을 수 없는, 우리와 영원히 같이 살고 싶어하시는 사랑의 아버님인 것을 잘 알고 있사옵니다.

당신에게 안겨서 우리가 당신을 사랑한다고 하기 보다는, 당신이 우리를 사랑한다고 하시는 그 말 한마디가 저희들에게는 더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사옵니다. 저희가 아버님을 사랑한다고 천번 만번 말하는 것보다는 당신의 아들이라고 믿어 주는 그 한마디와 그 한 자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사오니, 부디 그럴 수 있는 자녀들로 세워 주시옵소서. 그 누가 이길을 막고 핍박한다 하더라도 당신이 알아주는 입장에 서게 될 때에 우리는 불쌍한 사람이 아니요, 외로운 사람이 아닌 것을 알았사옵니다.

아버님께서는 저희가 외로운 눈물을 흘리기 전에 세계를 통해서 저희를 위로할 수 있는 터전을 먼저 닦아 나오셨습니다. 저희의 슬픈 자리를 염려하시면서 세계적인 위로의 터전을 넓혀 나오신 것을 생각할 때, 그 무엇으로도 아버지 앞에 은혜 갚을 길이 없는 저희 자신들임을 더더욱 느끼게 하여 주옵소서.

아버님, 20여 개국에 널려 있는 당신의 자녀들을 위로해 주시옵소서. 거쳐 온 곳곳마다 당신의 뜻이 그 곳에 심어지기를 고대하고 정성들이는 당신의 자녀들 위에도, 아버지의 무한한 축복의 손길을 가하여 주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머나먼 이 한국의 한 모퉁이를 그리워하면서 지금 이 시간에도 이 스승을 염려하며 아버지 앞에 눈물로써 간곡히 호소하는 무리가 세계에 널려 있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에, 이 본부가 얼마나 무섭고 엄청난 자리인가를 저희가 잘 알게 되옵니다.

겉으로 나타난 모습들은 부족하고 초라하오나 당신의 심정을 붙들고 당신을 아버지라 부르며 진정으로 모실 수 있는 마음만은 간절하옵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사랑과 인연을 찬양할 수 있고, 당신이 세워서 자랑하실 수 있는 아들딸이라 할진대, 그 모습과 그 사정과 그 처지가 문제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사옵니다.

아버님, 한국을 그리워하는 통일의 무리들 위에 축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그들은 한국을 자기의 조국이라고 마음으로 추앙하면서 이 땅을 위하여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리고 있사옵니다. 이 땅을 위해서는 뼈라도 묻고 싶어하는 수많은 무리가 통일의 이념과 같이한다는 것을 생각할 때, 그들을 한데 묶어 당신이 원하시는 하나의 나라를 세워야 되겠고, 하나의 세계적인 이념을 성취해야 되겠사오니, 그 뜻을 이룰 때까지 저희들은 참고 참고 또 참으며 가야 되겠사옵니다. 6천년의 지루한 역사과정을 묵묵히 참아 나오신 아버지의 본을 받아서 우리는 말없이 참으면서 가야 되겠사옵니다.

갈라져 있었던 수천년 동안에 저희가 아버지를 대하여 몸과 마음으로 그리워하면서 호소하던 모든 사연이 이제는 다 지나갔사옵니다. 이제는 다시 만났사오니 저희들이 아버지의 내정을 품고 아버지와 더불어 의논하고, 아버지의 사정을 대신하여 앞날을 다짐해야 할 입장에 섰사오니 저희의 스승이 어느 누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아버지께서 저희의 스승이 되어야겠사옵고, 어느 누가 당신의 뜻을 맡는 것이 아니라 저희들이 아버지의 명령을 책임지고 나가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길, 사랑의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기나긴 역사과정에 있어서의 당신의 슬픈 사연을 저희들은 느낄 수 있사옵니다. 수많은 세계 국가를 바라 볼 때, 당신이 찾아야 할 땅과 당신이 걸어가야 할 노고의 길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그러므로 저희들은 피땀 흘리는 것을 개의치 않고 온 세계를 향하여 쉬임없이 달음질쳐야 할 책임과 사명을 몸과 마음으로 느껴 실천해야 되겠사옵니다.

아버님, 여기에 모인 당신의 자녀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이들의 젊은 피가, 동맥을 통하여 울려 나오는 그 고동소리를 들을 적마다 당신의 울부짖음이 크다는 것을 그 마음 가운데 느낄 줄 아는 아버지의 아들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이들의 타오르는 심정이 아버지와 더불어 같이할 때마다. 아버지의 거룩함 앞에 머리 숙이고 통곡할 줄 아는 당신의 자녀들 되게 인도하여 주옵길,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님 이제 다시 한국에 돌아왔사옵니다. 이후의 모든 일이 아버지의 뜻을 중심하고 되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의 슬프고 억울한 사정과 십자가의 고빗길을 몸부림쳐서라도 막지 않으면 안 될 책임이 저희들에게 있다는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님, 저희들은 이제 또 나가야 되겠사옵니다. 이 민족의 외로운 사정을 품고, 가야 되겠사옵고, 이 나라의 황폐한 실정을 다시 한번 더듬어 가야 되겠사옵니다.

이 민족은 불쌍한 민족이 될 수밖에 없는 형편이었사옵니다. 그러하오나 세계 만방에 자랑하여야 할 아버지의 섭리의 뜻이 통일의 무리 가운데 있다는 사실을 그 누구도 모르는 가운데 저희들이 먼저 알게 되었음을 아버지 앞에 진실로 감사드리옵니다.

아버님, 그 동안 당신께서 얼마나 수고해 오셨는가를 저희들이 알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마음으로 정성들이는 당신의 자녀가 있사옵니까? 그들에게 천배 만배의 복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에 사무쳐 아버지의 심정을 느끼며 민족을 부둥켜 안고 몸부림치는 그들의 간곡한 소원이 결코 헛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이 민족이 이 한 때를 극복하고 넘어가 세계를 향하여 달음질칠 수 있는 해방의 민족이 되게 하여 주시옵고, 더 나아가서는 전세계에 천국을 창건할 수 있는 제3의 이스라엘 민족이 되게 하여 주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여기에 모인 당신의 자녀들을 위로하여 주시옵고 만남의 기쁨과 더불어 아버지와 새로운 인연이 맺어질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돌아가는 발걸음 위에도 당신께서 보호하여 주시옵고, 이후에 저희들에게 맡겨지는 모든 일과 만나는 시간시간마다 당신의 거룩하신 손길이 같이하여 주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오며, 이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성호 받들어 간절히 아뢰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