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5: 본국 식구로서의 권위와 위치를 지켜라

본국 식구로서의 권위와 위치를 지켜라
1969.02.01 (토), 한국 전본부교회

22-115
본국 식구로서의 권위와 위치를 지켜라
[말씀 요지]

외국 식구들과 국내에 있는 우리 식구들을 비교해 볼 때 서로 차이가 납니다. 즉 주체와 대상, 중심과 주변이 서로 차이가 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적인 가치를 지녀야 할 본국에 있는 통일교인들이 하나님이 바라시는 소망의 기준을 지니지 못하게 될 때는 본국의 권위와 위치가 이동된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한국에서 시작했으니 끝날때까지 그냥 망하더라도 중심국가는 한국이라고 한다면 한국은 영원히 망하고 마는 것입니다.

어떤 일이든지 누구의 간섭을 받고 나서 그 일을 하고, 누가 하니까 따라서 한다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가정, 민족, 국가, 세계 어느 곳에 있다 하더라도 주인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은 이 나라, 이 땅을 진정한 의미에서 사랑할 수 있는 통일의 역군이 되어야 합니다. 진정으로 옷깃을 여미어 하나님 앞에 충효의 도리를 다하는 자녀로서 내 일신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본부면 본부, 지구면 지구를 책임질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과연 네가 아니면 안 되겠다고 인정하실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걸 생각할 때, 선생님이 한국을 떠난다는 것이 왠지 모르게 가슴이 아픕니다.

만약 한국이 본부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할 때에는 다른 나라가 본부가 될 것입니다.

아무리 나이 어린 사람이라 할지라도 아무리 나이가 많은 노인들이라 할지라도 스스로 자기 자신을 부정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이가 어리면 어린 대로, 많으면 많은 대로 하나님 앞에 제물이 되겠다고 각오해야 합니다.

누구를 막론하고 하나님을 염려시키지 않고 하나님께서 기억하실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수 있으며, 하나님의 소망이 임하실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개인이 된다면 통일교회는 발전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람이 많고 적음이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명령 앞에 생명을 바치고 나갈 수 있는 개인과 가정이 조성된 본부만 된다면 지방은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제1차 7년노정은 선생님이 21년을 마치는 노정이었지만, 제2차 7년노정은 여러분이 가야 할 노정이기 때문에 선생님이 직접 이끌어 주지 않습니다. 이제는 36가정이나 72가정이나 누구를 막론하고 통일교인이라면 다시 수련을 받아야 합니다. 이것은 선생님의 특별 지시입니다. 수련회는 그 자체로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수련회를 통하여 앞으로 활동할 수 있는 힘을 얻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지 기도를 날마다 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아무리 불쌍하고 헐벗은 나라일지라도 이 한민족을 중심삼고 세계는 수습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민족의 중심으로 있는 여러분이란 것을 재인식하고 본부로서의 권위와 위치를 지켜 나가길 부탁합니다.

전세계에 있는 통일교인들은 매일 낮 12시를 위해서 세계복귀를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이 시간을 그런 기도의 시간으로 정했습니다. 이 시간은 여러분이 세계 식구들과 동참할 수 있는 좋은 시간입니다. 시간은 나라마다 틀리지만 세계의 식구들이 하나님과 함께 기도한다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일입니까? 이런 기도의 시간으로 정한 것이니만큼, 시간에 충실하기를 부탁하는 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