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 to 19-81: 심정의 세계를 창건하자

심정의 세계를 창건하자
1967.12.29 (금), 한국 대구교회

19-74
심정의 세계를 창건하자
[말씀 요지]

7년노정 기간에 우리가 수고하고 활동한 기준은 6천년 역사노정 가운데 그 누가 수고한 기준도 능가하는 것이다.

19-74
7년노정의 목표
세계적인 종말시대에 처해 있는 오늘의 국제 정세를 보아 지금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임을 알 수 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보이는 외적 세계에 대하여 내적인 기준을 세워야 할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지금 6천년 역사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시기에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들 가운데에는 7년노정만 지나가면 무슨 큰일이라도 생겨서 사탄세계인 이 세계가 한꺼번에 하나님편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면 7년노정에 우리가 목표하는 것은 무엇인가? 물론 전세계를 복귀해서 천국을 건설하는 것이 최대 목표이지만 그보다 더 시급한 것은 중심을 결정짓는 일이다.

완전한 중심, 즉 완전한 주체만 결정되면 완전한 대상이 생기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전기로 말하자면 완전한 양전기 앞에 완전한 음전기가 생겨나고, 완전한 음전기 앞에 완전한 양전기가 생기는 것과 마찬가지의 이치인 것이다.

오늘날 세계가 종말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을 중심하고 볼 때, 천운이 음(-)의 시대권으로 몰아치고 있다는 것이다. 음의 시대권은 사탄세계의 운세와 같은 것이다. 천운이 이 땅 위에 찾아오므로 종국에 가서 음의 시대권, 즉 사탄세계는 무너질 것이다. 지금은 혼란시기이다.

오늘날을 천운으로 보게 되면 음의 시대가 찾아오는 때이다. 음의 시대가 점차적으로 완성할 수 있는 시대권내로 들어갈수록 여기에 완전한 양(+)의 형태도 생겨나게 된다. 그러므로 외적 세계에 통일성이 벌어지면 내적 세계에도 통일성이 벌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7년노정의 종적인 목적은 중심을 결정짓는 것이다. 그 중심은 천주를 대표할 수 있고 세계 국가 민족 종족 가정 개인을 대표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을 대표하는 중심은 하나이다. 아무리 큰 존재라 하더라도 그것이 존재로서의 결정적인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이 중심의 기준과 이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러한 중심 기준을 결정짓기 위해 7년노정이라는 기간이 필요한 것이다.

복귀섭리역사를 보면 하나님은 세계적인 운세를 전부다 몰고 나오신다. 하나님은 태초에 광대한 우주를 만들어 놓으시고 그 중심으로 아담과 해와를 세우셨다. 아담 해와를 만들 때, 만물의 모든 요소를 가지고 만드시고 많은 것을 부여하셨는데,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심정이다. 이 심정이 완전히 하나되면 하나님이 온 우주를 지으시고 바라셨던 창조이 상이 완성되는데, 그것이 바로 사위기대를 이루는 것이다. 사위기대의 중심은 심정이고, 사위기대의 핵은 사랑이다. 모든 존재의 가장 핵심적인 기점은 심정인 것이다.

그러면 사랑과 심정은 어떻게 다른가? 보통 사랑이라 하면 마음이 들떠 있는 기분을 느끼고 심정이라 하면 마음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처럼 느낀다. 그런데 심정은 사방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심정이 사랑보다 더 전체의 중심이 된다. 심정은 사랑의 과정을 거친 결과적인 입장과 같은 것이다.그래서 심정은 입체적인 세계의 중심이 된다. 그러므로 우리 통일교회는 지금까지 사랑의 세계보다 ‘심정의 세계를 창건하자’고 주장해 온 것이다.

이와 같이 모든 것의 중심은 심정인데, 이 심정은 반드시 가정을 중심 삼고 우러나는 것이다, 그러한 심정이 하나님을 중심삼고 연결되어 하나 되어야 한다. 이때 하나 되는 심정은 개인적으로도, 가정적으로서도, 민족, 국가, 세계적으로도 하나가 되어야 한다.

이렇게 볼 때 ‘복귀완성’이란 심정을 빼놓고서는 될 수 없다. 중심의 위치를 세울 수 없기 때문이다.

19-76
통일교회가 지향하는 운세
완성이란 완전한 중심이 결정된 기준에서 가능한 것이다. 완성되기 위해서는 우주와 세계 국가 민족 종족 가정 개인의 중심이 결정되어야 하는데, 이 모든 것은 심정이 아니고서는 안 된다. 심정을 통하지 않고는 완성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마음과 몸이 하나되어 행동적인 면에서 일치될 때 구원이 된다. 그리하여 개체를 중심삼고 가정이 구원되고, 그 가정을 기점으로 종족이 구원되는 것이며, 그리하여 민족 국가 세계가 구원되는 것이다. 7년노정의 최고의 목적이 무엇이냐? 천적인 복귀역사 앞에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중심을 결정짓는 심정 기반을 닦아 놓는 것이다.

우리가 지금까지 7년노정을 걸어온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서이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과 하나 되는 자리에 선다는 말이다. 그와 같은 입장에서 하나님과 일치된 심정을 지니고 민족과 세계를 위할 때 하나님을 대신하는 자리에 서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 우리들이 대외활동에 있어서 분담 맡은 지역은, 어떤 군(郡)에 속하는 면(面)이 아니다. 그 곳은 세계와 천주가 연결되어 있는 중심 기점이다. 그러므로 각자가 하나님을 대신하고, 하나님을 모시고, 하나님과 일치된 심정을 갖고 배워 나가야 한다. 하나님의 사정을 알아서 하나님의 소원을 풀어 나가자는 것이 우리가 활동한 7년노정의 중심 목표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소원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심정을 대신해서 피와 땀과 눈물을 남겼다. 하나님의 사정을 놓고 식구들을 붙들고 피와 땀과 눈물을 흘렸다. 그것은 우리의 심정적 인연을 중심삼고 세계가 연결되고 소생될 수 있기 때문에, 즉 심정이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그 자리에서 사탄을 분쇄하고 사탄이 참소하는 자리를 벗어나게 되면 그 환경은 하늘편으로 복귀되는 것이다. 우리는 바로 이런 사업을 추진한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전국을 상대로 투쟁한 결과 이제 이 민족이 우리를 반대하던 시절은 지나갔다. 여기에서 여러분이 한 가지 알아야 할 것은 개인의 운세가 있고, 가정, 민족, 국가, 세계의 운세가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통일교회가 지향하는 운세는 어떤 것이냐? 어떤 민족이나 국가나 세계가 지향하는 운세가 아니다. 천도가 지향하는 운세다.

이러한 운세를 잘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운세를 세계적으로 바로잡아 수습하지 않으면 안 된다 천운은 세계를 수습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그 천운에 맞추어 가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기준을 대표할 수 있는 개인적인 운세를 가져야 하는 것이다. 가정도 세계를 대표할 수 있는 가정이라야만 세계적인 가정의 운을 차지할 수 있다. 종족도 역시 세계의 수많은 종족을 대표할 수 있는 종족이라야 세계적인 종족의 운세에 접할 수 있는 것이며, 국가도 세계도 다 마찬가지이다.

19-77
천운과 7년노정의 한계
오늘날 통일교회가 지향하는 것은 모든 것을 다 주더라도 천운과 연결할 수 있는 개인과 가정, 종족, 국가, 그리고 세계의 운을 찾자는 것이다. 그리하여 천운과 연결시켜 놓으면, 천운은 돌아가기 때문에, 그 돌아가는 운세의 중심점에 연결시킬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그 중심의 상대적인 입장에서 천운을 타고 돌아갈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이런 일을 하는 것은 망하지 않기 위해서다 이 일을 하지 않으면 우리는 망한다. 개인이 아무리 잘났어도 가정이 파탄되면 그 개인도 역시 파탄의 운세를 탄다. 개인의 운세로 망하는 가정의 운세를 막아낼 수는 없는 것이다 가정의 식구가 열 사람이라면 열 사람의 식구와 운세를 개인의 운세로 막아낼 수 없는 것이다. 또한 국가의 운세로 세계의 운세를 막아낼 수도 없는 것이다.

때문에 천운 앞에 망하지 않으려면 지금까지 세상에서 말한 운세권내에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 세상의 운세권에서 탈피하여 천운에 보조를 맞추어 나가야 한다.

천운을 통한 국운, 국운을 통한 종족운, 종족운을 통한 가정운, 가정운을 통한 개인운 등 전부 천운을 바탕으로 한 운세을 맞춰 나가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그러면 천운은 무엇을 중심삼고 도느나? 하나님을 중심삼고 도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은 무엇을 중심삼고 돌고 계시느냐? 당신의 심정과 사정과 소원과 목적을 중심삼고 돌고 계신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천운의 상대적인 입장에 서려면 하나님의 심정과 사정과 소원을 알아야 한다.

개인은 그 자신을 위한 개인이 아니라 천운을 위한 개인이기 때문에 천운을 흠모하면서 나가야 한다. 더 나아가서는 새로운 종족, 민족, 국가 천주를 흠모하면서 나가야 한다. 그러한 사람은 개인부터 천주까지 연결되는 운세권내에 들어섰기 때문에 어느 시대에 가더라도 망하지 않는다.

여러분이 7년 동안 활동한 목적은 천운을 타기 위해서다. 지금까지 사탄은 천운을 막는 노릇을 해왔다, 타락으로 인하여 사상은 혼란해지고, 생활은 질서를 잃어버렸고, 또 이 세계는 목적을 잃어버렸다. 이런 것들을 복귀하기 위하여 역사는 흘러 내려온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우리는 이러한 천리의 뜻을 찾기 위해 7년 동안 걸어온 것이다.

대한민국에 통일교회가 발족된 그날부터 세상의 모든 악한 운세는 통일 교회가 가는 길을 사방으로 막는다. 그러나 여기에서 좌절을 하면 안 된다.

악의 운세가 공격을 하면 선의 운세는 수비를 해왔다. 우리는 지금까지 수비격이었기 때문에 천운을 따라 수비했다. 그 법도에 따라 처음에는 지는 것 같고 나쁜 것 같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다. 전화위복이라는 말이다. 전도를 나갈 때의 모습은 초라하고 상황은 불리한 것 같지만, 그것을 극복해 나가면 하늘편의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수비진을 쳐왔다.

사탄의 공세를 당할 때 사탄이 바라는 기준의 몇배 이상으로 떨어져서도 어느 한계를 넘으면 사탄도 떨어져 나간다. 그러면 어느 정도의 한계를 넘어야 하느냐? 아담 해와가 타락하고 슬퍼하던 그 이상의 한계를 넘어야 한다. 그러면 그 자리는 사탄도 간섭하지 못한다. 사탄은 지금까지 그 기준 이하에서 인간을 지배해 왔기 때문이다.

공적인 일로 하나님보다 더 슬픈 자리에 들어가면 사탄은 참소하지 못하는 것이다. 거기에서 하늘편과 사탄편으로 갈라진다. 공적인 자리에서 고생을 많이 하면 사탄을 완전히 정복하고 하늘편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예수님의 십자가가 결정한 것은 무엇이냐? 예수님은 십자가상에서 아담 해와가 타락할 때 하나님께서 느끼신 슬픔 이상의 슬픔을 느꼈고, 또한 그 자리는 인류 최악의 고통을 느끼는 자리였기 때문에 거기에서 선과 악이 분리된 것이다.

7년노정의 한계선은 그런 기준을 넘는 것이다. 그 기준을 넘는 것이 통일교회의 사명이요, 그 기준을 넘는 사람만이 통일교인이다.

그런 자리에서 하나님의 심정과 사정을 부여안고,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기 위하여 몸부림치는데, 거기에 악의 세력이 덤벼든다면 그 자리는 극과 극이 부딪치는 자리로서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하늘편으로 가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만일 이런 원칙이 없다면 고생한 사람들의 말로는 망해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것은 이런 원칙이 있기 때문이다.

19-79
세계를 한꺼번에 복귀하려면
이런 관점에서 우리는 복귀의 첨단을 넘어서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7년노정은 고생길이 아닐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면 7년노정에서 우리가 얻은 것은 무엇이냐? 소문을 내고 걸었지만, 얻은 것은 없다. 단지 지금까지 공격해 오던 사탄의 세력이 꺾였을 뿐이다. 7년노정을 걸어서 발전한 것은 별로 없다.

그러면 7년노정을 걸으면서 원한 것은 무엇이냐? 과거에는 맨 밑바닥에 존재하던 하나님의 사람들이 그 나라, 그 민족 앞에서 높은 위치로 올라서는 것이었다. 다시 말하면 ‘참을 받아들일 때는 통일교회를 알아보고 참된 사람을 생각할 때는 통일교인을 생각하고, 참된사상과 참된 주의라면 통일교회의 이념을 뺄 수 없다. 또한 참된 진리 역시 통일교회의 이념이다’라고 할 수 있는 기준까지 올라가는 것이었다는 것이다.

참된 사상. 참된 교회, 참된 진리, 참된 단체 등 그 어디에도 통일교회를 뺄 수 없다는 기준이 가정적, 국가적으로 공인되기만 하면 거기서부터 그 나라는 사탄세계의 모든 참소 조건을 넘어서 복귀될 수 있다.

그래서 선생님은 이 길을 나설 때 통일교회가 발전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섭리를 중심삼고 어떻게 이 세계를 빨리 복귀할 것이냐? 어떻게 해야 세계를 하나님 앞에 한꺼번에 복귀시킬 것인가에 대해서 세 가지 측면에서 생각했다. 첫째는 철학적인 면, 둘째는 정치적인 면과 권세적인 면, 세째는 경제적인 면이다. 이 세가지 측면에서 이 세계를 한꺼번에 복귀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 길을 출발했다.

이것을 문화사적 측면에서 보면 종교와 철학과 정치사로 분류할 수도 있다. 이 분야 중에서 정치적인 길이 가장 빠른 복귀의 길이다. 정치 사상이 올바른 철학 사상과 올바른 세계관에 입각하여 올바른 체계를 갖추면 복귀도 빨라진다.

그렇지만 정치적인 면만으로는 완전한 탕감복귀가 절대 불가능하다. 먼저 종교적인 입장에서 탕감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천도일색(天道一色)을 중심삼고 나가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이 지금까지 선생님이 걸어온 길이다.

종교의 길은 희생과 봉사의 길이다. 이것은 사탄세계를 분리시키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탕감노정을 걷는 데는 종교를 택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제 어떤 종파적인 종교는 세계적인 종교와 연결되어야 하고, 철학도 세계적인 철학기준에 연결되어야 하고, 정치도 세계적인 정치와 연결되어야 한다. 이런 기준을 우리는 7년노정이 끝나자마자 국가적 차원에서 닦아 놓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지 않으면 하늘이 수비의 입장에서 공세의 입장으로 바뀔 수 없는 것이다. 그러려면 기독교를 중심삼고 한국내에 통일교회가 세력을 형성하여 많은 종교를 규합시켜야 한다.

19-81
통일교회의 교리가 최고라는 것을 공인시켜야
그러기 위해서 재작년부터(1965년) 초교파운등을 벌이고 있다. 다시 말하면 기독교를 중심삼고 초교파적 활동을 전개시켜서 그들과 우리가 공통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는 것을 자타가 공인하고,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역시 통일교회의 교리가 최고라는 것을 공인하도록 해야 한다. 이것이 초교파운동을 시작한 목적이다.

그 다음, 사상적인 면으로 보면 철학적인 이념을 중심으로 민주주의와 공산주의로 나뉘어져 있다. 지금까지는 공산세계에게 민주세계가 몰리고 있는 형편이다. 그것은 민주주의에게는 공산주의를 능가할 수 있는 사상의 내용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가 앞으로 사상적인 면에서 공산주의를 능가할 수 있는 주의와 사상을 세워야 하는데, 그것이 천주주의(天宙主義) 이다.

천주주의를 중심삼고 공산주의를 비판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 이 일을 1962년부터 준비해서 1965년부터 시작했다. 공산주의를 이길 수 있는 단체는 바로 전국에서 크게 성과를 거두고 있는 승공계몽단이다.

그 다음에는 현재의 철학사조를 움직일 수 있는 거점지가 학교인만큼 세계 대학가의 철학분야를 움직이기 위하여 원리연구회를 창설했다. 그런데 지방에서는 원리연구회에 대해 관심이 없는 것 같다. 선생님은 측면 작전을 도모할 수 있는 최고의 기점을 원리연구회에 두었다. 일본에서도 원리연구회가 처음에는 인식이 안 좋았지만 나중에는 인식이 좋아져 아주 좋은 결과를 가져 왔다.

앞으로는 원리연구회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과 교수들, 특히 철학과 교수들까지 이론적인 면에서 우리의 이념을 당할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게 하여 그것을 세계적으로 인식시킬 것이다.

공산주의에 대해서 문제를 일으키고, 종교에 대해서도, 철학에 대해서도 문제를 일으켜야 한다. 이런 것들을 하기 위하여 지금까지 준비해 나온 것이 초교파운동이다.

초교파운동도 중요하지만 금년부터는 종교일치 운동을 시작한다. 이제는 종교적으로 봐도 통일교회를 당할 수 없고, 사상적으로 봐도 통일교회를 당할 수 없다.

철학적인 면에서 민주와 공산으로 갈라져 있는 2대 사상을 통일할 수 있는 것이 통일사상이다. 이 통일사상이 공산주의 사상을 능가할 수 있다는 것을 자타가 공인하게 되면, 즉 우리가 세계를 위하고 만민을 위한다는 실질적인 자료만 있으면 세계를 주관할 수 있다. 그 자료를 모으는 기간이 7년노정인 것이다. 이렇게 7년노정을 지내 놓고 보니 그러한 단계에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우리는 한국에서 많은 수난을 받아 왔지만 이제는 모두들 통일교회를 무서워한다. 치안국 통계에 의하면 한국의 학생활동 중에서 가장 무섭게 활동하는 단체가 원리연구회라고 한다.

이제는 우리가 활동할 때에, 내적인 활동이든 외적인 활동이든 사탄이 육박할 수 있는 길을 넣어서 공세일변도로 밀어붙일 수 있는 때가 되었다. 7년노정을 통하여 하늘땅 앞에 중심을 정했기 때문에 공세를 취할 수 있는 기준이 세워진 것이다. 이것을 보아 7년노정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이다.

1968년 이후 우리는 제 2차 7년노정을 출발하는 것이다. 제1차 7년노정의 터전 위에서 제 2차 7년노정에서는 총력을 경주하여 승리적으로 매듭지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