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0: 만인이 필요로 하는 사람

만인이 필요로 하는 사람
1965.02.11 (목), 일본 동경교회

15-60
만인이 필요로 하는 사람
[말씀 요지]

이 나라에 힘센 사나이가 있다면, 이 나라를 이끌고 태평양을 건너갈 사나이는 없는 가? 또 힘센 사나이가 있다면, 이 섬 전부를 대륙 한가운데로 운반할 사나이는 없는 가? 또 1억 되는 사람들 가운데에도 불구자도 있고 가난한 자도 있고 미남 미녀도 있는 데, 그물을 던져 그들을 어느 한 사람도 남기지 않고 전부를 끌어올려 볼 힘센 사나이는 없는가?

여러분들은 일본을 중심으로 한 세계, 일본을 중심으로 한 천주, 일본을 중심으로 한 하나님, 일본을 중심으로 한 선생님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현재 그런 생각은 여러분들에게 허락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누구도 하나님을 점령하지 못했습니다. 세계의 어느누구도 점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점령을 해가는 중에 있을 뿐 점령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일본도 이상국가라고 하는 기준에 있어서 점령되지 않고 있습니다.

개인, 가정, 동경, 일본, 세계에 속해 있는 작은 사람으로부터 큰 사람에 이르기까지 어느누구 한 사람도 하나님을 점령한 사나이는 없다고 하는 사실을 생각할 때, 사나이라면 결심을 하여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하나님을 한번 점령해보겠다고 해야 되겠습니다. 그러한 배짱의 사나이가 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생각하면 사실은 어렵습니다. 뜻적으로 일본을 점령하기는 현재의 일본을 점령하는 것보다 어렵습니다. 세계를 뜻적으로 점령하기는 현재의 세계를 점령하는 것보다 어렵습니다. 하나님을 점령하려면 지금까지 6천년간 섭리되어져 온 모든 섭리보다도 더 어렵습니다.

천주로부터 모든 별, 즉 태양계를 하나님이 지금 여행하시면서 지구성을 향하고 계신다고 한다면, 거기에 수행할 수 있는 사나이, 하나님이 필요로 하는,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어야 할 것입니다. 즉 그 여행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람일 것입니다. 그 여행길이 험한 길이라면 험한 길에 적합한 사나이, 혹은 여러 곳을 여행할 때, 그 여러 곳에 있어서 적합한 사나이가 아니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본을 하나님이 여행하시면서 ‘일본에서 내가 필요로 하는 남자는 누구겠느냐? ’ 하고 찾으실 때, 그런 사람은 어디에도 없으면 오직 통일교회에만 있다고 하나님이 인정하실 수 있는 존재가 된다면, 그 통일교회야말로 이 일본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서도 가장 하나님이 필요로 하는 최고의 사람을 고르실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은 반드시 나를 골라 주실 것임에 틀림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이러한 이유에서입니다’라고 주장할 수 있는 것이 없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은 그것을 가진 자가 되십시오. 나의 형(型)이 입체권내에 있어서 점령할 양이 크니까, 또 나는 아름다우니까, 또 나에게 무엇이든가 형용사를 백 개 이상 열거할 수 있는 기준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문제는 한 가지입니다. 그것은 여러분들이 일본적이냐 일본적 이상(理想)이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일본적인 것을 필요로 하지 않으십니다. 일본적 이상인 사람이 아니면 하나님은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은 일본 사람임에 틀림없지만 일본인 주의, 일본적이어서는 소용이 없습니다.

범위를 넓혀서 말하자면 30억 인류를 하나님께서는 필요로 하십니다. 그러나 30억 인류 수준의 인간을 필요로 하시지 않습니다. 다만 하나님은 30억보다 그 이상의 사람을 필요로 하십니다. 그렇지 못하면 하나님은 모든 분야에 있어서 최고의 승리를 거둘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들에게 말해 주고 싶은 것은 일본인으로서 어떤 위치에 서느냐?

만약 하나님이 계시다면 참일본인으로서 최고의 위치를 허락하실 것인가, 어떤 일본인으로서 인정하실 것인가. 그것을 반성하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우리 통일교회는 세계적인 기반을 가졌습니다. 어차피 세계라는 세계는 우리 통일교회 운세를 타고 하늘(大空)을 달리지 않으면 안 될 때가 올 것입니다. 그때 ‘오! 하나님, 일본을 어떠한 위치에 세우시겠습니까? ’ 하고 주장할 수 있는 무엇인가 중심을 자신들이 가지고 있습니까? 그때 일본을 어떠한 위치로 결정짓게 할 것인가 생각하면서, 천사를 굴복시키고 천지를 뒤집어 엎는 그 천적인 축복을 땅의 나를 통하여 전체화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고 판단을 하는 사나이는 없는 것인가.

그러기 위해서는 일본을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나 이상의 심정을 가지고 일본을 사랑한 사람은 없다’ 또는 ‘몇천 몇만 몇억이라도 내가 책임지고 천하를 밟아 누르는 이상의 심정을 가지고 일본을 사랑한 사람은 없다’ 하는 사나이로 나타날 수 있다면, 과거, 현재, 미래를 헤치고 그 사랑하는 마음은 역사적이고 세계적이고 천주적이라고 하는 자신을 가지십시오. 그런 사람이 하나님을 점령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