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7: 도의 길

도의 길
1963.10.19 (토), 한국 전주교회

13-77
도의 길
[말씀 요지]

한국을 도(道)로 구분한 것이 이상하다. 도에는 큰 뜻이 있다. 전라도는 도성(道性)은 나쁘지만 복귀노정에서는 나쁜 도성이 더 유리하게 될 수도 있다. 불리하면 빼기 쉬운 것이 상정이지만 우리의 길에서는 그렇지 않다. 인사할 때 고향을 속이는 사람이 있지만 여러분은 그러한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통일교회의 진리가 문선생으로 말미암아 생겨 문선생으로 결실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우리 각자의 마음은 문선생으로 말미암아 생긴 것이 아니다.

그러면 우리 마음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우리의 마음은 누가 지배하는가? 마음이 나에게 명령하는 것을 보면 마음은 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음의 주인은 최고선(最高善)의 주인과 어떤 인연이 있는 것이 분명하다. 마음은 몸에 쉴 새 없이 명령한다. 무한히 높고 넓게, 영원한 시간을 두고 명령한다. 그런데 몸은 그 명령에 복종하지 않고 싸우려 한다. 마음을 협조하기 위하여 법이 있다.

그러면 마음은 어디서 왔는가? 무(無)에서 유(有)가 나오지는 못한다. 유(有)의 배후에는 그 이상의 것이 동기가 되어 있다. 그렇지 않으면 안 된다.

모든 것은 그 본체의 기준을 능가할 수 없다. 마음도 어떤 목적을 두고 작용하는 것이다.

몸을 제어하는 것을 닦는 길이 도의 길이다. 과거에도 수많은 도가 있었다. 마음과 몸이 서로 차이가 있으면 상충이 없을 것인데, 대등하기 때문에 싸움이 생기고 고통이 생긴다. 고로 특권을 가진 분이 나에게 힘을 주지 않으면 안 된다.

끝날이 되면 마음과 몸의 싸움을 완결지어야 한다. 그러려면 마음의 힘을 배가하든가, 아니면 몸의 힘을 반감해야 된다. 그런데 몸의 힘을 감할 수 없으므로 마음의 힘을 배가해야 한다. 그러면 선의 세계는 자연히 온다.

하나님이 계신다면 이러한 생각을 못하셨을 리가 없다. 이것을 해결하려면 하나님이 계시는가, 안 계시는가를 알아야 한다. 계신다면 왜 그렇게 못 하시는가? 그것은 하나님과 반대되는 존재가 있어서 인간을 붙들고 싸우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간과 사탄이 함께 있으면 하나님은 일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간은 부모로부터 태어났다. 고로 인간은 부모의 혈육을 닮게 되고 부모의 주관을 받게 된다. 그런데 그 부모가 불의의 씨를 잉태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일할 수가 없다. 많은 자극을 받을 수 있는 몸을 사탄이 취했기 때문에 몸의 힘이 더 큰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왜 사탄을 치지 못하는가? 그것은 원래 인간이 스스로 처리하도록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고로 도를 세워 마음의 가책을 느끼게 하고, 그렇게 해서 몸을 치는 것이다. 고로 높은 종교일수록 몸을 치는 것이다. 그렇게 하여 종에서 직계의 자녀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인간은 지능이 발달되었으므로 어떠한 인격이 선한 것인가를 안다. 하나님은 사탄의 직속부하를 빼앗아 올 수 없으니 그 세계에서 단념하고 지친 사람을 빼앗아온다.

딴 도에는 종의 종, 종을 만드는 종교가 있다. 통일교회에 들어왔던 사람은 통일교회의 진리를 알기 이전의 마음으로 돌아갈 수 없기에 떨어져서도 고통스러운 것이다.

몸이 양심의 실체가 못 된 것은 양심의 힘이 약하기 때문이다.

타락은 고향을 잃어버리고 조국을 잃어버리고 형제를 잃어버린 것과 같다. 선한 세계에서 살도록 창조된 인간이 비록 죄악세계에서 살고 있지만 선의 세계를 찾으려 하는 것은 본심의 발로 때문이다.

인류의 마음은 모두 선의 주권자가 나타나기를 고대하고 있다. 인간은 본연의 선한 부모를 찾아야 된다. 구세주는 부모로서 거꾸로 자녀를 찾아 세우려고 오시는 분이다. 기독교는 맏아들의 종교다. 다시 오시는 메시아는 부모의 종교를 갖고 오시는 것이다. 복된 소식 중에서도 복된 소식은, 죽은 부모가 살아서 오신다는 사실이다.

마음은 하나님을 자기 것으로 만들 때까지 나아간다. 몸은 배반해도 마음은 지치지 않고 찾아오고 또 찾아오니 이는 스승 중의 스승이요, 부모 중의 부모다. 곧 마음은 몸의 하나님이다. 원리는 이러한 마음이 갈 길을 열어 준다. 원리의 길은 찾아 나가는 길이고, 복귀의 길은 밟아나가는 길이다.

선생님은 남이 모르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불쌍한 사람이 된 것이다. 3년기간에 다리를 펴고 잠자지 못한 것이다. 악과 싸워 승리하려면 삼천만과 싸워야 한다. 삼천만과 싸우다 지면 민족의 반역자로 몰릴 것이다. 남녀노소가 머리를 숙이고 지도해 달라 하고 민족과 우방이 따르도록 해야 한다.

이제 통일교회가 정부에 등록함으로써 어느 권세로도 갈 길을 막힐 수 없는 입장에 서게 되었다. 하나님은 오시는 주님을 죽지 않도록 하려고 민주주의를 세우셨다. 등록이 나온 것으로 안심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이것은 제1차 노정의 종결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10대 청소년이 사회악의 온상이 되었으니….

흑백 인종과 민족의 장벽을 뚫자.

3년이 넘어가는 자녀의 날 3일 전, 쿠바 문제로 기도했었다. 하나님도 지치지 않고 선생님도 지치지 않았다. 제1차 작전에 승리했다고 만족해서는 안 된다. 1959년 12월 4일에 도미 허가가 나왔지만 여러분들 때문에 못 가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녀들을 비참한 곳으로 몰아 넣는 것은 세계를 살리기 위함이다. 편안한 자리에서 받은 복은 사탄의 빼앗아 가지만 고생의 길에서 받은 축복은 사탄도 빼앗아가지 못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얼마나 바쁜지 모른다. 부디 죽지 말고 고이 제물이 되어라.

우리는 부모를 죽인 살인강도다. 이 죄를 용서하는 천리는 없다. 그러나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시는 순간에 원수를 위하여 기도하신 기준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죄인도 용서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또 심정의 인연으로 강도를 낙원에 데려간 기준이 있기 때문에 종의 입장에 있는 인간도 낙원에 갈 수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3년 기간에는 예수님을 해원시키고 하나님을 해원시켜야 한다. 고로 이 3년 기간에는 예수님이 이루지 못한 사위기대, 3제자, 12제자, 72문도를 찾아 세워야 한다.

천국은 혼자 들어갈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기대 위에서 120쌍을 찾았으니 이는 120국가의 상징이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4년간은 세계 진출의 조건을 세워야 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