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1 to 12-75: 통일교회의 길

통일교회의 길
1963.10.18 (금), 한국 광주교회

13-71
통일교회의 길
[말씀 요지]

지금까지 통일교회 역사를 회고해 보면 수많은 곡절이 있었다. 우리는 좀더 의의 있는 자아를 찾기 위하여 이 자리에 모였다.

13-71
내적인 충격과 실천
발전하고 있는 역사의 한 분자로서 인간은 누구나 그 역사에 어떤 영향을 끼쳐 주고 싶은 마음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다. 자기를 귀하게 생각할수록 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그러한 입장에 서지 못하는 것은 내적인 충격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한 자극적인 충격의 힘이 없으면 안 된다.

사람이 어떤 목표를 향하여 나아갈 때는 주위와 타협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각오는 하지만 오래가지 못한다. 그것은 결심이나 각오가 크면 클수록 거기에 비례하여 시련이 크기 때문이다.

여러분은 통일교회 길이 과연 가야 할 길인가에 대하여 생각을 많이 했을 것이다. 이 같이 지닌 가치가 크면 클수록 그에 대한 반응이 큰 것은 당연하다. 우리는 이념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세계의 역사적인 모든 환난을 내 한 몸으로 감당하겠다는 각오가 있어야 한다.

하늘을 향하여 맹세한 무리를 지도하는 분은 그들이 그 길을 잘 갈 수 있고 시련을 이길 수 있게 훈련도 시켜야 한다. 여러분은 혼자 이 길을 갈수 없다. 그래서 자기 뒤에서 누가 밀어 주었으면 하고 원한다. 누구나 그러한 지도자를 원하는 것이고, 또 그런 지도자가 자기의 부모가 되었으면 하고 바라는 것이다.

여러분은 자기의 위치를 알고 부모 형제가 겪는 시련과 고통을 자기의 것으로 알아야 한다. 그 심정이 강하면 강할수록 대한민국의 시련과 절망을 주관할 수 있고, 세계의 시련과 절망을 주관할 수 있는 것이다. 전체의 감성이 자기의 것으로 느껴져야 비로소 식구가 된다.

마음은 선을 행하면 행할수록 더 많이 행하라고 한다. 왜냐하면 마음은 하나님을 품는 것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하나님과 피조세계 전체를 자기 것으로 세우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마음은 바쁘다.

13-72
천주주의와 하나님주의를 추구하는 통일교회
주권보다 인권의 평등을 논의해야 한다. 우리가 추구하는 주의는 천주주의(天宙主義)요 하나님주의이다. 나와 하나님이 합한 주의이다. 오늘날 민주주의는 하나님을 떼어버린 주의이며, 공산주의는 물질과 인간만을 위주한 주의이다. 그러나 천주주의는 인간과 하나님을 합한 주의이다. 우리는 이 세계를 하나님을 위주한 주권의 세계로 만들려는 것이다.

메시아는 하늘을 가장 사랑하고, 세계 인류가 추앙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인간이 마음과 몸을 완성하면 하나님은 그런 인간을 자신의 몸으로 삼으려고 한다. 인간의 마음은 하나님이 움직이는 대로 움직이려고 하지만 몸 때문에 못 움직인다.

마음은 하나님 지체요 몸은 참부모의 지체다. 전쟁은 마음과 몸의 싸움의 결과다. 고로 전쟁은 천지의 싸움이다.

부모, 부부, 자녀의 사랑에는 방향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과 친구할 수 있는 것이다.

하늘땅을 위하여는 어떠한 주의나 사상도 희생해야 하며, 세계를 위하여는 국가도 희생해야 한다. 인간을 중심한 세계와 하나님을 중심한 세계가 부딪쳐야 한다. 고로 종교를 중심한 싸움이 한 번 일어나야 한다.

부자일신(夫子一身)이 되어야 부부일신(夫婦一身)이 되고 부부일신이 되어야 부자일신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천주주의를 품고 나가는데, 10년에 이룰 것을 1년에 이루려면 10배의 시련이 있게 된다.

지도자는 부하를 더 잘 먹이고 더 잘 입혀 주고 싶어해야 하지만 만일 그가 위급할 때는 비참한 길로 몰아서라도 보내야 하는 것이다. 모세가 얼마나 안타까웠으면 민족을 떠나 40일 기도를 했을 것인가! 모세는 그들 앞에 폭풍우가 불어 닥칠 것을 알았던 것이다.

오늘도 걸어오는 식구들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 그럴수록 그들을 내몰아서라도 하루바삐 천주주의를 이루어야 한다는 절실한 마음을 느끼게 된다. 나는 옛날에 죄인으로 형무소에 있었던 일을 기억하고 있다. 미국이 철창을 붙들고 눈물 흘리며 호소하던 선조가 있었다는 것을 잊으면 망할 것이다.

승리는 눈물과 피땀으로서만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나는 어느 효자 못지않게 많은 눈물을 흘렸다. 하늘은 선을 지향하는 사람의 보호자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죽음을 각오하고 일할 때마다 하늘은 살길을 열어주신다.

이 민족이 세계를 위하여 눈물과 피와 땀을 흘려야 세계를 지배할 수 있을 것이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외로이 기도하던 예수님의 그 기도가 역사를 두고 이루어져 나올 것을 누가 알았던가! 그의 눈물과 피가 없었더라면 인류의 구원은 없는 것이다. 저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는 예수님의 기도 앞에 하늘땅이 굴복할 것이다. `있는 힘을 다했습니다’ 하고 가는 사람은 하늘이 그 목적지까지 인도해 주신다.

훈장을 싸움 도중에 주는 법은 없다. 싸움이 다 끝난 후에 주는 것이다. 가야 할 길은 멀고 할 일은 많고, 원수마저 등장하고….

영계를 먼저 통일해야 지상이 통일된다. 영계의 통일은 지상의 통일보다 더 힘드는 것이다. 예수님의 목적은 지상천국과 천상천국을 세우는 것이었다. 그러나 유대교가 추방하고 민족이 배척하니 예수님은 돌아가셨다.

분립된 것을 합해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예수님도 혼자서는 안 된다. 예수님이 신랑 신부에 대한 이념을 세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예수님의 역사적인 한을 해원하기 위해서는 영계의 선조와 지상의 인간을 수습한 후에 예수를 중심하고 새로운 혈족을 세워야 한다.

12제자는 12아들이다. 12자식을 효자로 세워 왕자가 되게 하여 유대교를 중심한 민족과 하나되어야 했는데, 12제자도 배반하고 3제자도 배반했다. 자식이 부모보다 먼저 죽어야 했었다. 자기 죄로 말미암아 팔려가는 부모를 보면서도 오히려 한편이 되지 못했다.

13-74
통일교회는 망하지 않는다
예수님은 30년 동안 공을 들여서도 세우지 못했으나 십자가상에서 자신을 증거한 오른편 강도로 인하여 인류를 구원하고, 베드로를 다시 찾을 수 있었다. 강도가 제일 먼저 낙원에 들어갈 줄이야!

여러분들은 참부모를 잡아죽인 살인강도인 것이다. 이 죄는 무엇으로도 용서받을 수가 없는 것이다. 이러한 죄인이 사함을 받기 위하여는 무슨 일인들 못할 것인가! 여러분은 이러한 무리인 연고로 때려서라도 내몰아야 한다. 우리는 이것을 몸이 찢기도록 회개해야 한다. 그리하여 그 자리에서 잠든 이스라엘을 바라보며 풀뿌리를 붙들고 울던 예수님의 심정을 느껴야 한다.

우리는 편안한 자리에서 만난 식구들이 아니다. 그러므로 가정이 붙들면 가정을 끊고 가야 한다. 하나님과 예수님을 붙들고 눈물 흘리는 자는 있어도 이 땅을 책임지고 눈물 흘리는 자가 없다.

지구장들이 올 때마다 식구들을 더 고생시키라고 하고 싶다.

세계를 살리기 위하여 예수님은 7년노정을 걸어야 했다.

민주주의를 축소한 것이 한국이다. 고로 한국은 종교의 전시장이 되어야 한다. 한국은 경제면, 사상면에서 미국의 식민지이다. 미국은 로마에 해당한다. 예수님이 몰렸듯이 통일교회도 몰릴 것이다. 그러나 통일교회는 망하지 않는다. 민주주의에서는 신앙의 자유가 있기 때문에 죽지 않는다.

통일교회는 천주주의 이념을 품고 출발했다. 예수님은 죽었지만 기독교는 십자가 하나로 말미암아 부흥했듯이 우리도 수많은 교파를 하나로 묶고 국가적 기반을 닦아 로마와 같은 입장에 있는 미국을 복귀해야 한다.

유대교는 효자 효녀의 도를, 이스라엘은 충신의 도를 세워야 했다. 고로 통일교회는 세계적인 유대교의 사명을 하기 위하여 효자 효녀의 도를 가르치고 충신 열녀를 만들어서 이스라엘 건국 이념을 완결해야 하는 것이다.

예수는 아들딸을 세워 참부모의 자리에 나아가야 했다. 그런데 참부모가 되려면 참종, 참양자가 있어야 했다. 이것을 이루려 해도 충신이 없고, 종이 없으니 죽을 수밖에 없었다.

13-75
이념, 인격, 심정을 갖추자
우리는 사위기대를 복귀해야 한다. 그것을 사탄이 참소할 수 없는 자리에서 해야 한다.

예수님이 가던 길을 탕감복귀하려면 아들딸을 찾기 위한 3년간을 사탄분별기간이 있어야 한다. 이 기간은 역사적인 아들딸과 직계의 자녀를 찾는 기간이다.

선생님은 역사적인 조상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원수의 세계에 자리잡으면 원수는 깨어진다. 선생님은 3정권시대를 거쳐야 한다. 우리는 예수님이 유대교를 수습하고 이스라엘 민족을 수습해야 했던 것과 같은 입장에 있다.

10대의 소년들이 세상을 망치고 있으니 이들을 하나님 앞에 찾아 세워야 한다.

실력 없는 사람은 실력 있는 사람을 지배할 수 없다. 우리는 이념, 인격, 심정적인 면에서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우리가 문화사에 없어서는 안 되는 민족이 되면 세계는 자기들을 지배해 달라고 꿇어 엎드릴 것이다. 고로 때려서라도 실력 있는 사람을 만들어야 한다.

7년 기간은 선생님이 가는 길인데 여러분들도 같이 눈물을 흘리며 갔으니 복이 되는 것이다.

민족복귀의 시대에로 들어왔다. 이념이 없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느끼는 때로 들어온 것이다.

이스라엘이 고향 땅에 들어갈 때는 대이동이 벌어졌다. 고로 통일교회에도 대이동이 있어야 한다. 지금까지는 석유를 뿌리고 불살랐지만 이제부터는 휘발유를 뿌리고 불살라야 한다.

박정권과의 제2의 투쟁이 남아 있다. 또, 삼천만을 인도하는 투쟁이 남아 있는 것이다. 다음에는 민주 우방국가가 머리 숙이고 따르는 데까지 가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지 않으면 새로운 운세로부터 심판을 받는다. 3차전쟁에 이겨야 한다.

이제 통일교회는 제2차 투쟁으로 옮겨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