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41 to 12-348: 전도와 만물복귀

전도와 만물복귀
1963.08.11 (일), 한국 전본부교회

12-341
전도와 만물복귀
제1지구장, 제2지구장, 제3지구장, 지구장들 있지요? 여기 서울에 남아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사람들을 동원해서 광복절을 중심으로 약 40일간 부흥회를 개최하도록 하세요. 알겠지요? 선생님이 여러분에게 40일 기간을 특별히 명령하니만큼, 여러분들은 서울을 위주로 하여 활동하세요. 이제는 기관장들을 전도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우리에게 말할 수 있는 재료와 내용이 갖추어졌습니다. 이제는 가정복귀시대가 되었기 때문에 친지를 구하고 가정을 구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종족복귀시대라는 것을 알지요? 그러니만큼 가정을 위하여 전도하고 친지를 위하여 전도해야 합니다. 8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40일기간을 설정했으니만큼, 이번 기간에는 있는 힘을 다해서 새로운 결의로, 그동안 선생님을 따라오던 신앙을 총결실한다는 각오 밑에서 전도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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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복귀의 기반을 닦아야 할 4년 기간
앞으로 전도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물질적으로 봉사해야 합니다. 금년에 전국에서 모인 지구장들한테 선생님이 지시하기를, 앞으로는 질적 향상을 도모해야 하기 때문에 지역까지 수습할 수 있는 방침을 세우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전도 보내는 것도 아무나 내보내지 말고 통일교회의 위신을 세울 수 있는 사람을 뽑아서 내보내라고 했습니다. 현재 그렇게 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 나머지 사람들은 봉사단의 이름으로 지구면 지구, 지역이면 지역, 교회면 교회를 중심삼고 만물복귀의 기반을 닦기 위해 4년 동안 헌신해야 합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만물복귀의 기반은 닦아야 합니다. 이 4년 동안 한국 사회의 어떤 사업단체에게도 지지 않을 경제 기반을 우리가 닦아 놓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이는 못 벌더라도 하루에 얼마씩 전부 동원해서 벌어야 합니다. 그렇게 알고 전도를 못 하겠거든 장사를 하든가 품팔이를 하든가 해서 만물복귀의 책임을 하도록 하세요. 만물복귀의 기준을 세우기 위해서는 여러분이 무책임해서는 안 됩니다. 가난한 사람이나 부유한 사람이나 모두 자기 정도에 따라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원래는 이 기간이 예수님의 피와 참부모의 피의 값을 갚는 기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을 고생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사실 선생님은 지금 할 말을 다 못하고 있습니다. 통일교회가 지금까지는 돈을 무시했습니다. 굶고 살고, 헐벗고 살고, 곯고 살았지만 이제부터는 돈을 벌어야 합니다. 그럴 때가 왔단 말입니다. 남들이 양단치마 저고리 입으면 우리는 그 이상이 되어야 되겠다 말입니다. 그러려면 그들에게 지지 말아야 됩니다.

지금까지는 우리가 내적 심정의 기반을 닦고 인격의 기반을 닦기 위해서 처참한 길을 걸어왔지만 앞으로 4년이 지난 후에는 지금까지 고생한 축복가정을 중심삼은 식구들에게 남들처럼 살 수 있는 기반을 갖추어 줄 것입니다. 선생님은 그 책임을 느낍니다. 언제나 고생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책임을 다한 후에는 갈 길을 가야 된다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기반을 닦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이 한 푼이라도 더 벌어서 모아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여러분들이 직장에서 월급을 받으면 자기 가정을 위해서 살아왔지만, 이제는 공동보조를 취해야 되겠습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뜻을 같이하는 가정이거든 그것을 전부 선생님에게 드려 놓고 선생님으로부터 생활비를 타서 써야 하겠습니다. 한달에 생활비를 많이 쓰던 사람들은 그 기준을 내리고, 부족한 사람들은 땀 흘리며 노동을 하든 뭘 하든 그 기준에 올라가야 합니다. 알겠어요?

선생님은 여자들 때문에 욕을 많이 먹습니다. 뭐 그렇다고 처음 온 여자들을 두고 하는 얘기는 아닙니다. `우리 선생님은 여자들을 무자비하게 대하는구나’ 하고 겁낼지 모르지만, 사실 선생님을 욕먹게 한 여자들이 많았어요. 선생님은 여자들 때문에 욕을 많이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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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지도하는 대로 따르면
이제는 자기 아들딸을 먹여 살리던 정성으로 하늘의 아들딸을 먹여 살려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버지 앞에 못 갑니다. 선생님도 그렇게 했잖아요? 아들딸을 전부다 버리고 여러분들을 위해서 수고했단 말입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누가 말을 못할 것입니다. 그랬어요 안 그랬어요? 아주머니들, 그랬어요 안 그랬어요? 그 놀음을 했기 때문에 여러분들을 끌어 다 고생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다 그래야 되는 것입니다.

이 선생님이 가르쳐 준 대로 하면 틀림없어요. 그렇게 해봐서 망하면 선생님한테 와서 멱살을 잡고 `야! 이녀석아!’ 하면서 갖은 모욕을 주더라도 감수하겠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이 가르쳐 준 대로 못 하고 책임을 못한 사람에게는 내가 갖은 모욕을 주겠습니다. 그러면 무슨 모욕을 주더라도 항의하지 못할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것이 다 공갈이 아닙니다. 사실입니다, 사실. 처음 온 사람들은 선생님이 공갈한다고 생각하겠지만 공갈 협박이 아닙니다. 사실입니다, 사실. 그 사실은 시간이 없어서 다 설명할 수는 없으나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꿈에라도 공갈이라고 생각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있어요 없어요? 있어요 없어요? 아무도 없어요? 있어요? 항의할 무엇이 있어요?

선생님이 지도하는 대로 그저 못난이가 돼 가지고 몇 해만 지내 보세요. 약속해 보란 말입니다. 그때 가서 여러분들이 장사하고 품팔이한 것이 얼마나 빛나는가. 여러분이 3년 동안 장사해서 통일교회 하나를 샀습니다. 그렇지요? 그 돈으로 통일교회를 샀단 말입니다. 세상이 다 팔아먹고 세상이 다 발길로 차버렸던 것을 선생님과 여러분이 3년 동안 수고해서 나라를 대표해서 설 수 있는 통일교회를 샀다 이 말입니다. 이제 우리가 이 나라를 구해야 되겠습니다.

내가 이렇게 말하니까 어떤 사람은 문선생이 무슨 야망이 있어서 정당조직을 해 가지고 대통령을 하려고 꿈꾸는구나 하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선생님은 대통령 같은 거 꿈에도 생각 안 합니다. 시시하게 대통령을 해 먹어요? 케네디 대통령도 우습게 알고 있는데. 난 그런 거 생각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선생님이 하려는 것은 내용이 다릅니다. 그건 여러분이 잘 알겠지만 마음과 심정을 점령하자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교인들을 마음대로 못 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다니는 부인한테 남편이 `야, 이 간나야. 통일교회에 가지 말아라’해도 `아니야. 갈 거야’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선생님이 그렇게 가르쳐 준 것이 아닙니다. 자기가 그렇게 배운 것입니다. 원리를 통해서 배웠다 그 말이예요. 내가 안 가르쳐 주니 영계에서 가르쳐 준 것입니다.

그런 남편들이 `통일교회 망해라. 망해라. 망해라….’ 하고 수없이 저주했으나 통일교회는 망하지 않았습니다. 반대하는 것도 별의별 요지경입니다. 선생님은 반대받으면서 별의별 구경 다 했어요. 그렇지만 통일교회는 안 망하는 겁니다. 세계 30억 인류가 야밤중에 봉화불을 들고 `통일교회 망해라. 망해라’ 해도 안 망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오히려 통일교회 홍보를 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지금 40살이 넘었지만 청년들에게 지지 않을 자신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도 힘을 내서 남아진 싸움터를 향해 달려가야 되겠습니다. 앞으로는 선생님 것을 전부 여러분에게 맡길 테니까 그렇게 아십시오. 이건 고마우신 말입니다. 또 사실이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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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회만 갖고 있는 특권
여러분이 책임을 다해서 하늘의 위신을 세우고, 자기 아들딸 앞에 위신을 세울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약속을 했어요, 안 했어요? 「했습니다」 했어요 안 했어요? 「했습니다」 했어요 안 했어요? 「했습니다」 약속했으니까 그것을 그대로 실천하여 목적을 이뤄야 합니다. 상투를 튼 남자들은 끄덩이를 붙들고, 저 김장로같이 잡을 데가 없는 대머리는 목이라도 잡고 끌고와야 합니다.

여기 있는 여자들 잘 들으시라고요. 일본에 있는 식구들은 지금 선생님 특명이면 무슨 짓이든 다 합니다. 일본 식구들은 선생님이 특명을 내려서 이런 일을 해라 하면 하게 되어 있습니다. `너 한국 사람에게 시집올래’ 하면 `예’ 하고 백이면 백이 승락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미국 식구도 그렇단 말입니다. `너 한국 남자 중에 노동하는 사람한테 시집올래?’ 하면 `예’ 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어 있습니다. 싫든 좋든 `예’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처음에는 싫지만 만나보면 싫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통일교만이 가진 특권입니다. 태평양 건너에 남편을 놓고 태평양 이쪽에 부인을 놓아 가지고 결혼식을 할 수 있는 것이 통일교회의 이념입니다. 하나는 일본 동경에서 하나는 서울 한복판에서 결혼식을 할 수 있는 것이 통일교회의 이념입니다. 얼마나 멋져요? 얼마나 멋져. 나도 그렇게 한번 결혼해 봤으면 좋겠어요. 사람들이 통일교회 축복가정들에게 `야, 넌 나보다 훌륭하다. 네 남편이 나보다 낫다. 내가 못하는 걸 했으니, 바다 건너에 남편을 두고 결혼을 했으니 나보다 훌륭하다’고 할 것입니다.

사람은 보지도 않고 사진만 보고 결혼을 했으니 그 얼마나 멋있어요? 언제 한번 만나 보기를 했나, 눈 한번 맞춰 보기를 했나, 말 한번 나눠 보기를 했나. 그저 사진만 보고서도 남편으로 모실 수 있는 그 마음, 얼마나 부자입니까? 얼마나 부자예요? 한국 남자들 전부다 싫다 하고 사진으로만 본 일본 남자를 찾아가니 그 심정이 얼마나 간절하냐 말입니다. 얼마나 사랑했다고 사진을 보고 결혼하느냐 말입니다. 그야말로 이상적인 부부입니다.

이럴 수 있는 일을 통일교회 선생님이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이 못 감당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120쌍을 시민회관에 모아 가지고 결혼시킬 때도 그 부모들한테 `당신의 아들딸 결혼시켜 주겠소’ 하는 공문을 내지 않았습니다. `당신의 아들딸을 합동결혼시켜 줄테니 제발 승락해 주십시오’ 하고 머리 숙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왜 남의 아들딸을 데려다가 마음대로 결혼시켰느냐고 항의하는 사람을 한 사람도 못 만나 봤습니다. 누가 그렇게 할 수 있겠어요?

이걸 볼 때에, 생각 있는 사람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어느 단체, 어느 국가의 누가 그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어느 나라 대통령이 그 일을 할 수 있느냐 말입니다. 그건 통일교회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축복받은 사람들의 부모들은 지금도 선생님을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겁니다.

세상적으로 생각할 때 그런 무례한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아들딸을 데려다가 부모의 승락없이 마음대로 결혼시켰으니 말이예요. 축복받은 사람들의 부모들이 선생님에게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하고 인사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인사할 사이가 없어요. 바쁘니까 인사는 못하고 식장에서 선생님 얼굴만 보고, `아 저 사람이 통일교회 문선생이로구나’ 하는 것으로 만사 오케이 되는 것입니다. 그랬으니 다 된 거지 뭡니까?

앞으로 미국 대통령의 아들도 우리 교회에 들어오면 그 대통령을 제쳐 놓고 선생님이 마음대로 결혼시켜 줄 것입니다. 그럴 때 그 아들이 선생님의 뜻대로 하게 되면 그 대통령도 하객이 되어서 찾아와야지 별수 있나 말입니다. 우리는 그런 멋진 점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런 것을 생각하면 신나지 않습니까? 세상은 잠자고 있지만 이 세상을 깨우쳐서 역사를 바꾸어 놓아야 합니다. 이제 어머니 아버지가 함께 서서 주례하는 것이 예가 되어 가지고 앞으로는 주례를 그런 식으로 할 것입니다. 통일교회가 그렇게 하면 따라오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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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인도해야 할 우리
이번 합동결혼식을 굉장했습니다. 택시 150대가 달리니까 `이게 다 어디서 생긴 거야?’ 하고 놀랐습니다. 세상에서의 결혼식은 비둘기 새끼 두마리가 아장아장 걷는 것처럼 처량합니다. 그 얼마나 처량해 보입니까? 생각해 보세요. 그것보다도 서울 장안이 뒤집어지고 삼천리 반도가 흔들흔들하는 자리에서 올리는 호화찬란한 결혼식이 남자든 여자든 한번쯤 해 볼 만한 결혼 아닙니까?

앞으로 세상이 우리를 따라오나 안 따라오나 보자 이겁니다. 두고 보자! 명년쯤에는 외국 사람들도 데려다가 할 예정입니다. 그렇게 되면 미국 대사도 오고, 독일 대사도 와야지 별 수 있습니까? 대통령도 축하하게 돼 있어요. 두고 보세요. 이러한 멋진 일을 우리가 하려니 어려운 것입니다.

옛날에 선생님이 일본 동경에서 살 때 `일본 녀석들 몇십 년 후에 두고 보자’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 미국 놈들도 어디 두고 보자 이거야. 이들이 나에게 `어이구! 잘한다. 잘한다’ 했습니다. 이건 아주 극적입니다. 연예인같이 실감이 나요. 그 얼마나 멋있습니까?

우리 통일교인은 여유있는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요즈음 먹을 쌀이 없어서 죽겠다고 야단들인데 우리 통일교인들은 `아이구 죽는다’ 하지 않습니다. 먹을 것이라곤 물밖에 없는데도 그 물만 꿀꺽꿀꺽 삼키고선 `감사합니다’라고 합니다. 이것이 만물을 통하는 통과사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게 무서운 것입니다.

우리는 안 굶어 죽습니다. 없으면 바다에 나가 고기라도 잡아 먹는 것입니다. 없으면 산에 가서 멧돼지 새끼라도 잡아 먹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고기를 잡고 사냥을 가는 것입니다. 없으면 풀이라도 뜯어 먹는 거예요. 왜 죽습니까? 멧돼지도 굶어 죽지 않고 바다의 고기도 굶어 죽지 않는데 왜 죽어요? 다 살게 마련이고 사는 것이 철칙인데 죽기는 왜 죽어요? 우리는 그러한 무대를 헤쳐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이 어려운 때에 여러분에게 `전도 나가라’ 해 놓고도 절대 걱정하지 않습니다. 선생님이 그렇게 살아오고 나서 하라는데, 여러분이 안 할 수 있습니까? 안 하면 때려서라도 내몰 것입니다. 그것은 그렇게 하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은 세상 사람이 알고 있는 것처럼 여러분을 등쳐 먹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에서는 그렇게 알고 있지요? 통일교 문선생은 수단이 좋아서 무엇이 어떻고 저떻고 한다고 말입니다.

이렇게 멋진 놀음을 하자는 것을 알고 이제 멋지게 서울 장안을 한번 쭉 돌아야 되겠습니다. 처음엔 좀 어렵겠지만 그것이 시일이 지나면 힘이 가중되는 대로 움직여 나가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처음에 힘을 조금 가하고 또 조금 힘을 가하다 보면 틀림없이 움직여 나가게 되어 있단 말입니다.

이번 40일 동안 단단히 무장을 해야 합니다. 치마가 걸리적거려 힘들면 원피스를 입어도 괜찮습니다. 세상에서는 원피스 입지 말라는 얘기도 있지만 우리 전도 대원은 그런 데 신경쓸 필요 없습니다. 그것도 정 걸리적거리면 팬티만 입고 돌아다녀도 좋습니다. 욕을 먹더라도 괜찮아요. 그렇게 해서라도 민족을 살리고 세계를 살리면 말입니다.

한 4,5년 전에 야목에 가서 수련회를 할 때 여자 남자 할 것 없이 전부 팬티만 입히고서 그물을 메고 고기를 잡게 한 적이 있습니다. 처음엔 세상 사람들이 쌍간나라고 욕했습니다. 그래서 `진짜 쌍간나인가 두고 보자’ 하면서 잘 교육시켜 놓았더니 나중엔 전부다 화제거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 사람들 무섭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되었단 말입니다. 선생님이 하자면 다 하게 되어 있지요? 하게 돼 있어요, 안 하게 돼있어요? 「하게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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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유회는 서로 주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하라
다음 주일날에는 선생님이 여러분에게 좋은 선물을 주려고 합니다. 선물을 준다니까 좋지요? 오늘이 며칠인가? 11일이라구? 그러면 다음 주일은 18일이겠구먼? 그날은 서울에 있는 사람들을 야외에 데리고 나가려고 합니다. 한번 가 봐요? 「예」 원래는 여러분이 선생님을 위해 잔치를 벌일 생각을 해야 됩니다. 사실은 여러분이 돈을 내서 선생님에게 잔치를 해줘야 하는 겁니다. 내가 여러분 같았으면 벌써 그렇게 했을 겁니다. 이 사람들 머리가 왜…. 그렇다고 내가 섭섭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다음 주에 올 때는 과자 한 봉지라도 사 가지고 와서 지나가는 사람이나 구경하는 사람들에게 나눠 주어야 되겠습니다. 맛이 있는 것이 정 없으면 맹물이라도 정성껏 담아 가지고 오란 말입니다. 알겠어요? 「예」

다음 주일날 어디로 모이는가 하면 태릉에서 모입니다. 거기서 노래하고 춤이라도 추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벌거벗고 춤춘다고 소문났으니 벌거벗지는 말고. 벌거벗고 춤춰서 하나님 뜻이 이루어진다면야 그 까짓거 몇백 명 벌거벗고 춤추는 것 못해요? 이 나라가 살 수 있다면 하겠단 말입니다. 세계가 살 수 있다면 벌거벗고 춤추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보다 더한 것도 하겠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억제하고 세계에서 잘 먹는 어느누구보다도 더 큰 입장에 들어가야 되겠다는 말입니다. 알겠습니까? 여러분, 원합니까 원하지 않습니까?

원하지 않으면 다음에 선생님이 고기잡이 배 들어왔다가 나갈 때 같이 나가서 어부가 되려고 합니다. 이번에도 선생님이 나가서 선장에게 코치를 하고 왔습니다. 우리 배가 서해에서 제일 빠릅니다. 내가 알기에는 지금 고기를 못 잡아서 위기에 처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집을 파는 일이 있더라도 절대로 그만 두지 않을 것입니다. 위신이 있는 겁니다. 일년에 몇 십만 원이 손해 나더라도 통일교회는 망하지 않습니다. 세상 사람 같으면 고기 못 잡아서 일년에 몇십만 원 손해나면 나가 자빠지지 별 수 있어요? 그렇지만 통일교회는 그렇지 않습니다. 몇 십만 원 손해나도 통일교회의 배는 절대 스톱하지 않습니다. 선생님 작전대로만 하면 많이 잡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 것을 가르쳐 주었는데 이 녀석들은…. 같은 시간 일을 한다고 해도 많은 노력을 들이고 작전을 잘 세우면 많이 잡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고기잡이에서도 일등해야 합니다. 알겠어요? 여러분들, 이것은 돈으로 하는 게 아닙니다.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다음 주에 야유회 가는 것을 원하지 않으면 선생님은 바다에 나가야 되겠습니다. 원해요 안 원해요? 여러분이 꼭 가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하지 않으면 선생님은 싫습니다. 그날 올 때에는 특기를 하나씩 준비해 가지고 오십시오. 알았어요? 먹을 것을 준비해 오든가 아니면 자기의 재간을 준비해 오든가 하십시오. 알았어요? 그러면 그렇게 결정합니다. 그날은 한번 놀아 봅시다. 작년엔 야유회도 못 가봤는데, 이번에 한번 가봅시다. 그렇게 알고 연락들 하세요. 구체적인 설명은 다음 기회에 하겠어요. 지금부터 한 일주일 동안 우리 식구들은 정성의 손길로 서로 주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하도록 합시다. 그렇다고 없는 것을 강제로 해오라는 것이 아닙니다. 부인들, 알겠어요?

그런데 지금까지 야외에서 집회를 하게 되면 주로 부인들이 먹을 것을 싸옵니다. 남자들은 건달꾼들입니다. 먹을 때는 남자들이 더 많이 먹어요. 입이 더 크고 배도 더 크거든요. 그래서 되겠어요? 이번엔 남자들이 싸와야 되겠습니다. 요즈음 시대는 남자복귀시대입니다. 한 동안은 여자 복귀시대였지만 이제는 남자복귀시대이니까 남자들이 체면을 세워야 됩니다. 여자들한테 신세지지 말란 말입니다. 그래서 나도 준비해 가려고 합니다. 알겠어요? 선생님 마음 알겠어요? 정 없으면 잉어라도 몇 마리 잡아 가지고 와요.

그렇게 알고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도 남 못지 않게 재미있게 살아야 될 것 아닙니까? 우리가 처음에는 삼각산으로 사냥을 많이 다녔지요? 명년쯤에는 사냥 다니는 것 전부다 집어치우고 고기잡이 배가 나갈 때 여러분을 데리고 나가서 전부 어부로 만들어 놓겠어요. 여기 대학교 나온 학사님들이나 여학생들도 데려다가 팔다리가 시퍼렇게 타게 만들어 주고, 얼굴도 거무튀튀하게 만들어 놓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는 것도 좋은 겁니다. 등산 가고 싶어요? 어쨌든 멋지게 살아야 되겠습니다. 멋지게.

그렇기 때문에 내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고 책임자들은 이제 남은 40일간을 작전을 잘 세워야 할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전도활동하러 나왔으니 교회가 비었겠지요? 이제부터 여러분은 물러나고 새 사람을 전도해서 그 사람들로 교회를 채워야 합니다. 열심히 전도해서 여러분이 책임을 다해 주기를 부탁드립니다. 알겠지요? 그러면 그렇게 알고, 마지막으로 힘차게 노래하고 마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