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1 to 12-77: 축복의 땅을 지니기 위하여

축복의 땅을 지니기 위하여
1962.10.21 (일), 한국 전본부교회

12-71
축복의 땅을 지니기 위하여
[말씀 요지]

앞으로 3년 이상된 식구들에게는 크나큰 시련을 줄 것입니다. 그냥 두면 선생님과 관계 없는 사람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금 광야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광야시대가 끝난다고 모든 것이 다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광야시대가 끝나면 가나안 복귀를 위해 전력을 다해 싸워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세계적인 가나안 복귀를 위한 40년 광야기간 중에 살고 있습니다. 이 세계는 하나님의 세계요, 전 인류의 세계요, 나의 세계라고 할 수 있는 날을 바라보며 살고 있습니다. 이것을 위정자들의 손에 맡길 것이 아니라 우리의 손으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일을 하려면 광야노정에서 자기의 일신을 가누지 못하는 사람으로는 안 됩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민족적으로 축복받을 수 있는 환경에서 밀려나가 쓰러진 것이 광야에서 당한 죽음입니다.

12-71
축복의 땅 가나안을 그리워해야 할 우리
우리는 축복의 땅을 그리워해야 합니다. 야곱도 죽거든 자기의 고향에다 묻어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스라엘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자신도 모르게 축복의 땅을 분배받았습니다. 우리도 축복받을 때까지는 투쟁해야 합니다. 지금의 때는 어떠한 신념과 각오가 있어야 합니다. 광야시대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망합니다. 축복의 땅을 밟기 위하여는 세계적인 이념을 가져야 합니다.

개인, 가정, 민족, 국가, 세계적인 주권과 싸워 나오는 것이 이스라엘의 역사입니다. 그러면 제1이스라엘과 제2이스라엘인 기독교가 완전히 개인, 가정, 민족, 국가적인 기반을 닦았느냐? 그러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결정적인 수술을 해야 하는데, 이것이 대심판입니다.

오늘날 30억 인류는 사탄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인류역사는 모두가 한 사람에게로 다리 놓기 위한 것입니다. 그분이 예수님입니다. 그분에게는 택한 개인, 가정, 종족, 민족, 나라, 세계가 없었습니다. 그러기에 승리적인 개인, 가정, 사회, 민족, 국가, 세계를 당대에 찾아 세워야 했습니다. 그것이 예수님의 사명이었습니다.

원래 이스라엘 민족은 애급고역 400년 동안에 한 사람씩 하늘편으로 넘겼어야 했습니다. 요셉이 30세에 총리대신이 되었을 때 요셉편이 많았으면 고역살이를 할 필요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그런 사명을 다하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또한 예수님도 총리대신 격이 되어 하늘의 모사(謀事)로 기반을 닦았어야 했던 것인데 사명을 다하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지금까지 기독교는 애급 고역자들을 대신하여 싸워 나왔습니다. 그런 가운데 한분의 지도자를 기다려 왔습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메시아 사상입니다. 이것을 해결하는 책임을 지고 오시는 분이 메시아입니다. 알지 못하는 가운데 40년 동안 바로궁중에서 역사한 모세의 사명과 그리스도의 사명을 가지고 오시는 분이 메시아입니다.

그러면 메시아는 이 땅에 오셔서 어떠한 일을 하실 것인가? 그분은 살되 개인을 위해 살지 아니하고 하나님과 더불어 살고, 하늘의 성도와 더불어 살고, 소망의 땅과 더불어 사실 것입니다. 이 사탄세계에서 그렇게 사실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땅에 와서 그런 사명을 다하지 못하고 가심으로 말미암아 오늘날 영적으로 이 일을 하고 계십니다.

이제 우리가 이 사명을 개인, 가정, 민족을 거쳐서 국가적으로 해야 합니다. 12지파로서 가나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하여 가나안 7족을 벌벌 떨게 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싸움이 필요 없습니다.

그 다음 그들을 원수의 노예에서 하나님의 종의 자리로 옮겨 놓아야 합니다. 이것이 모세 시대와 예수님 시대에 이스라엘 민족이 해야 할 사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그 죄로 이스라엘 민족 6백만이 죽었습니다. 이제 또 잘못하면 6천만이 죽습니다.

광야에서 2세만이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노인은 지쳐서 다 죽었을 것입니다. 택함 받은 이스라엘 민족은 예배나 제사만 드려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천주주의적 이념을 품고 일하시는 것처럼 천주적인 이념을 품고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날 제 2이스라엘인 기독교도 그러한 이념 없이 교파적으로 살면 망합니다.

12-73
기어이 가야 할 길
그러면 앞으로 남아지는 민족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습관적인 생활의 이념이나 상습적인 구약시대의 이념을 가지고 그대로 생활해서는 안됩니다. 새로운 혁신을 해야 합니다. 사탄세계 안에서 개인, 가정, 만족, 국가적으로 하나님의 이념을 중심삼고 투쟁해야 합니다. 원수의 나라에 들어가서 투쟁해야 합니다. 호화찬란한 바로 궁중같은 곳에서도 마음으로는 `이놈들…’ 해야 합니다. 아무리 잘먹고 호화로와도 그 세계 사람이 아니라 하늘편 사람이어야 합니다.

투쟁은 개인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자연히 마음과 몸의 투쟁이 벌어집니다. 이 싸움에서 승리해야 하나님이 부르십니다. 모세도 호화로운 자리보다 민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더 강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민족적인 지도자로 부를 수 있었습니다.

모세를 세워 그를 최고 영광의 자리로 들어가게 하셨고, 그 다음엔 최하의 자리로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하여 사탄세계의 영광을 무시하셨던 것입니다. 예수님도 그러하셨습니다. `돌들이 떡덩이 되게 하라,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려라, 나에게 경배하면 천하만국을 다 주겠다’고 사탄은 예수님을 유혹했지만 예수님은 이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사탄세계의 최고의 자리에서도 불쌍한 자리에 있는 하늘편 사람들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모세가 애급인을 쳐죽인 것은 잘한 일이었습니다. 틀림없는 죄지만 심정적으로는 참소하지 못합니다. 때문에 민족적인 지도자로 세울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야곱과 예수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세상의 영광도 죽음도 문제삼지 않았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시대적인 사명을 짊어지고 나왔습니다.

그러므로 개인의 투쟁에 있어서도 개인의 영광이나 가정의 화를 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공적인 생활기준입니다. 예수님은 개인적인 투쟁에서 30평생 그런 일을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예수님을 따랐다면 개인, 가정, 민족, 국가는 물론이거니와 세계적인 기준도 문제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지 못했습니다.

천국에 들어갈 사람은 가정, 개인, 민족, 국가, 그리고 세계적인 투쟁에 가담할 자신이 있어야 합니다. 자식이 쓰러져도, 국가 버려도, 세계가 버려도 밟고 넘어가야 합니다. 영광의 자리, 사랑하는 아내라도 뜻과 배치되면 미련 없이 버리고 넘어가야 합니다. 이것은 선생님이 지어낸 말이 아닙니다. 복귀의 원칙이 그렇습니다.

죽더라도 이 뜻을 위해 무언가 남겨 놓고 가야 합니다. 내 머리카락 하나라도 성전 가까운 곳에 떨어뜨리고자 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그랬습니까? 이 뜻은 어떠한 것과도 바꿀 수 없다는 마음이 앞서야 합니다. 바꾸면 원수가 됩니다. 이렇게 책임감이 있는 사람이 몇 사람이나 됩니까?

여러분은 개인의 투쟁, 가정의 투쟁, 민족의 투쟁, 국가의 투쟁, 세계의 투쟁에 동참해야 합니다. 어려워서 못 가겠다고 하는 사람은 가십시오. 그런 사람은 전통을 더럽힙니다.

안 가면 망합니다. 내몰아야 합니다. 불구덩이라도 같이 가자고 하면 가야 합니다. 이스라엘 민족도 모세가 가는 데까지 가야 했습니다. 축복도 자기들 잘살라고 주는 것이 아닙니다. 뜻의 기반을 넓히기 위해서 주는 것입니다. 실체적인 책임을 끝날의 성도인 우리들이 다 해야겠습니다.

전체가 한꺼번에 못 넘어가면 한 사람씩 다리를 놓아서라도 넘어가야 합니다. 광야시대에 처한 사람은 자기 인격의 존중이나 체면을 논할 수 없습니다. 누더기 옷을 입어도 상관없다고 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민족도 싫든 좋든 모세의 뒤를 따라야 했습니다. 그것만은 결정적인 사실입니다. 이의가 없습니다. 이의가 있으면 죽어야 합니다. 상거지가 되더라도 가야 합니다. 그것이 행복의 길입니다.

한국이 축복받았다고 가만히 있으면 모든 것이 다 됩니까? 책임을 못하면 그 축복은 외국으로 갑니다.

복귀의 길은 선생님이 가는 것입니까? 여러분들이 가야 하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옆에서 사람이 쓰러져도 버리고 가야 할 것입니다. 단단히 각오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그런 신념을 가져야 세상적인 어떤 지위나 영광을 줘도 차 버릴 수 있는 기준이 서는 것입니다. 천하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중심한 이념적인 생활을 해야 합니다. 모세나 예수님도 남다른 사상을 가졌기에 역사적인 인물이 되었습니다. 하늘 주권의 세계를 찾는데 사탄세계에 시체를 두어서야 되겠습니까?

공적인 기준에는 사적인 기준이 통하지 않습니다. 자고 싶은 것 다 자고, 하고 싶은 것 다 하고는 안 됩니다.

그래서 통일교회는 광야시대를 기준으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집도 없었습니다. 지금은 시골에 가서 방 한 칸 얻으면 버젓이 간판을 달고 예배라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이리 몰리고 저리 몰렸고, 똥바가지도 뒤집어썼습니다. 민족적인 책임을 못했으니 할 수 없습니다. 내가 이불을 덮고 자는 것도 여러분을 위해서입니다. 나는 지금도 들판에 나가서 돌을 베고 자고 싶은 심정입니다.

여러분은 천정에 이끌릴 것이냐? 인정에 이끌릴 것이냐? 공분의 심정을 품어야 합니다. 선생님도 마음 한편으로는 칼을 품고 나가고 있습니다. 껄렁껄렁해서는 안 됩니다. 축복받은 사람도 내몰 것입니다. 안 가는 자는 망합니다.

12-75
책임 못하면 참소받는다
이 다음에 자식들에게 무덤을 밟히지 않도록 하십시오. `그까짓 게 조상이야?’ 하며 참소합니다. 아담 해와의 무덤이 있었다면 내가 먼저 파버렸을 것입니다.

한국이 책임 못하면 어떻게 되나 보십시오. 유대 민족이 책임 못하자 어떻게 됐습니까? 그 사명이 이방으로 넘어갔습니다. 모세의 뒤를 흐리게 하고 민족을 분열시킨 자들은 원수입니다. 뭐 어쩌구 저쩌구…. 두고 보세요. 누가 망하는지. 선생님은 개인적인 원수는 상대하지 않습니다. 세계적인 원수를 상대합니다. 그때에 가 보라는 것입니다. 세계 복귀를 위해 환경적으로 평탄케 하자니 이렇게 나가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갈래요, 안 갈래요? 가려면 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천국은 이 세계의 영광을 주어도 싫고, 세계에 다시 없는 보물을 주어도 싫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갈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앞으로의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세계적인 사상이 나와야 합니다. 이러한 사상을 받아들이면 가정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재산도, 모두가 좋다는 것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영광의 자리에서 180도의 자리에 갖다 놓아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한 세계적인 사상이 나와야 합니다. 국가도 가정을 버리고 나설 수 있는 국민만 갖게 되면 금방 재건이 됩니다.

우리의 이념은 가정과 국가에서 몰린 이념입니다. 그러기에 먼저 가정에서부터 혁명해야 합니다. 아내고 자식이고 뜻과 배치되면 버리고 나설 수 있는 주의라야 합니다. 그러한 주의가 복귀시대의 주의요, 그러한 민족이 복귀시대의 민족입니다. 그런 주의가 나오면 그런 민족도 나오는 것입니다.

`나는 하늘땅을 위하여 택함받은 백성이니 나에겐 아무것도 필요없다. 나에게는 세계를 위하여 진리의 폭탄을 던지는 것이 전부다’라는 신념과 충격이 없다면 각자의 길로 가는 것이 낫습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과 하등의 관계가 없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그런 각오와 충격과 신념이 있으면 죽어도 여기서 죽어야 합니다.

뜻 앞에 합당치 않으면 `너와 내가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이 주관하는 이상세계, 이념세계로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 길을 가다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이 이념과 이 지도자와 같이 죽겠다고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차피 헤어지게 됩니다. 헤어지는 것은 시간 문제입니다.

이 뜻이 세계적으로 자리잡을 때까지는 그러한 심정을 잃어버려서는 안됩니다. 그러므로 빨리빨리 일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성을 쌓다가 중도에서 포기하면 누가 와서 쌓나요? 결국에는 다른 사람이 그 성을 쌓을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들은 종밖에 안 됩니다. 주인은 중단하지않습니다.

사탄세계의 영광보다 하늘세계에서 같이 피땀 흘리며 사는 것이 복되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뜻을 안다면 자식을 가진 어머니는 밤잠을 못 잘 것입니다. 때를 알아야 합니다. 때가 된 다음에 보면 그 때는 벌써 지나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밤을 새워 기도하고 남을 위해 봉사도 해야 합니다.

10월이 지나서는 개인개인이 1대 1의 약속을 해야 합니다. 천국 가기가 쉬울 것 같습니까? 하나님은 6천년 동안을 아담 하나를 키워 나오고 있습니다. 돌감람나무의 가지를 잘라 버리고 그 자리에 참감람나무를 접붙여야 합니다.

12-77
하늘백성의 바른 태도
사탄세계의 최고의 영광을 다 버리고, 하늘세계의 최하의 자리인 죽음의 자리라도 가겠다는 것이 하늘백성의 태도입니다. 자기 살림을 걱정하기 전에 교회 살림을 걱정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피를 팔아서 일하고 있지만, 사실은 피뿐만 아니라 몸까지 팔아서 하늘의 충신이 되어야 합니다.

이제는 세계를 위해서 일어나야 될 때입니다. 금년 음력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7개월간이 고비입니다.

앞으로 몇 년 이내에 우리 통일교회 식구들은 미국 사람이 전세계에 퍼져 있는 것보다 더 많이 퍼져야 하고, 생활 이념도 미국 사람들이 보여주는 것보다 더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세계 여행자의 수도 그들보다 더 많아야 합니다. 그리고 노동판에서도 일인자가 돼야 합니다. 공산당 보다 강인해야 합니다.

통일교회는 세계적인 선교사를 많이 배출해야 합니다. 전세계에서 아무런 수속 없이 받아들이게끔 만들어야 합니다. 그들은 그 나라의 구세주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고생을 많이 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