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1: 양심은 천국문의 열쇠

양심은 천국문의 열쇠
1962.10.09 (화), 한국 전본부교회

12-61
양심은 천국문의 열쇠
[말씀 요지]

마음으로는 찾고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찾지 못하고 있는 입장이 현재의 인간의 입장이다. 우리는 무한히 잃어버린 사람들인 것을 알아야 한다.

`무엇을 찾기를 원하는가’라고 자문해 보면 막연할 것이다. 양심이 동경하는 인격은 시대에 따라 변치 않는다. 그래서 메시아 사상이 나오는 것이다.

동서고금을 물론하고 누구나 이러한 인격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인격을 갖추게 될 때 스스로 행복하다 할 것이다. 그런 인격자가 나와야 한다.

만일 하나님이 그런 인격자를 보내 주시지 않는다면, 인간이 만들어서라도 그러한 인격자를 내야 한다. 그러한 사람이 나온다면 하나님도 기뻐할 것이요, 편히 쉴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바라는 목적도 그러한 사람일 것이다.

인류는 본래의 이상의 나를 잃어버리고 그것을 찾아 나가고 있다. 그러면 지금까지 나는 어떠한 위치에 있었는가. 이것을 알고 나서 `본래의 나’를 찾아야 한다. 종교는 이것을 찾기 위한 방편이다.

누구든지 이 인격의 기준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된다. 그분(메시아)과 비교하여 미달되면 그만큼 불행한 사람이다. 하나의 세계가 온다면 이를 통치할 수 있는 중심이 있어야 하는데 이분이 기독교에서 말하는 재림주이시다.

여러분은 표준형의 인물이 섬기는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그 주체와 인연을 맺고 나타나시는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참다운 인격자는 자기의 가정, 사회, 국가만을 위해 사는 분이 아니라 하나님과 하늘과 땅을 위해서 사는 분이다. 이 인류와 땅을 지배하는 하나님을 위해 사는 분이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생활은 가정생활을 하되 심정은 천주를 위해 살아야 한다. 하나님을 위하고자 하는 생각의 단계를 지나 하나님을 위해 사는 실천의 단계까지 나아가야 한다.

인격자는 절대자를 통하여 나온다. 양심이 절대적인 주체와 상대기준을 세워 주고 받을 때 행복해진다.

심판 때는 하나의 세계가 새로이 나타나며 모든 민족이 그 세계를 위해 필요한 때다. 그때에 남아질 수 있는 사람은 그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있는 사람이다.

끝날에는 세계를 지배할 주인공이 나타나고, 그 다음에 이 주인공을 세운 하나님이 나타나신다.

끝날인 이때에 새로운 세계를 찾기 위하여 여러분은 여기에 온 것이다. 우리가 가는 길은 선한 가정이 굶주리고, 선한 국가가 굶주리는 어려운 길이다.

그러나 주고도 또 주고 싶고, 위하고도 또 위하고 싶고, 섬기고도 또 섬기고 싶은 대상이 있다면 그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10년 걸려 갈 길을 5년 걸려 갈 수 있다면 그 길을 택한다. 양심은 몸을 쳐서라도 10년에 갈 길을 10시간에 가도록 몰아낸다. 양심은 나를 망하게 하는 것이 아니다. 양심은 나보다도 선을 행하는 사람 앞에 머리를 숙이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