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51 to 11-259: 승리자가 되자

승리자가 되자
1961.11.05 (일), 한국 전본부교회

11-251
승리자가 되자
[말씀 요지]

일단 수련회에 참가한 여러분은 이 시간 이후부터는 옛날과 같이 자유로운 몸이 아닙니다. 철저한 심신의 연단을 통하여 승리자가 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여러분은 개인의 입장에서 어찌어찌하다가 여기에 들어왔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일개인이로되 여러분의 배후에서 유구한 세월을 통하여 엮어져 내려온 역사적 배경이 있다는 것을 망각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 앞에 놓인 이 길은 가지 않으면 안 될 길입니다. 여러분은 어차피 이 길을 가야 할 자신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11-251
완전한 승리자가 없었던 인류역사
그러면 이 길을 가는 데 있어서 어떠한 방법과 수단으로 가야 할 것인가. 이것이 문제입니다. 희망적이고 가치적인 길을 가려면 단단한 각오가 필요합니다. `나’라는 존재는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보다 오히려 내일의 `나’가 더 문제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나’ 한 개인은 평면적으로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역사적으로, 또 나를 에워싸고 있는 전후 좌우 입체적인 입장에서 보면 지극히 중요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하고 싶은 말씀의 제목은 `승리자가 되자’입니다. 여러분이 수련을 받는 것, 그밖에 생활하는 모든 것 다 싸움입니다. 수련을 받고 있는 여러분은 승리자가 되느냐 패배자가 되느냐 하는 중대한 시련기에 처해 있습니다. 개인적인 승리자가 되느냐, 민족적인 승리자가 되느냐, 세계적인 승리자가 되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일을 하는 직장이나 공부를 하는 학교에서나 무엇을 하거나 반드시 거기에는 투쟁과정이 있습니다. 타락세계에 살고 있는 모든 인류는 싸우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거기에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 싸움은 생각대로 빨리 끝나지 않습니다.

그러면 승리자가 되는데 어떤 분야에서 승리자가 되어야 하는가? 어떤 국가의 주권자가 그 당시의 승리자는 되었을지 모르지만 오늘 이 시대에 이르기까지의 승리적 가치는 세우지 못했습니다. 오늘날 민주와 공산의 양대 진영이 싸우고 있는데, 그 중 어느 한 쪽이 승리한다고 해도 싸움은 끝나지 않습니다. 또 싸워야 할 노정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역사적이고 시대적이고 미래적인 승리자라고 장담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어떠한 일개 종파나 혹은 주권이 승리했다고 해서 미래적인 승리자가 될 수 있는가. 다 지나가 버립니다. 역사상의 무수한 승리자들이 진정한 승리자라면 오늘날 이 세계가 이 꼴이 되었겠습니까?

예수님도 과연 영원한 승리를 거두었다고 볼 수 있는가? 과거의 선지 선열들도 그 권한을 지금까지 자랑할 수 있는가? 없습니다. 과거에도 그런 승리자가 없었고 현재에도 없으니 미래에는 영원한 승리자가 나와야 하지 않겠읍니까? 하나님이 인간을 대하여 너의 승리가 곧 나의 승리라고 할 수 있을 때까지 인류는 언제까지나 투쟁을 계속해야 합니다. 그냥 평면적인 현상만 보면 낙망과 절망을 할 수밖에 없지만 그렇다고 인간 스스로가 그것을 결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역사적으로 승리한 예를 보아도 때와 형편이 갖추어져서 승리한 것이지 인간이 혼자서 승리한 것이 아닙니다. 오늘 우리도 역사적인 조건을 가지고 승리했다 할진대 여기엔 내 개인의 목적보다 더 큰 목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천지를 지은 창조주가 있다면 그는 어떠한 분일 것인가? 이 역사적 종말기에서 인간 지은 것을 후회하고 쓰러진다면 그는 진정한 창조주가 아닙니다. 창조주는 반드시 실패가 아닌 승리의 결실을 맺어야 합니다.

그러면 그 절대자가 승리를 자랑한 적이 있었는가? 없었습니다. 그러니 인간이 아무리 능력과 재능을 가졌다 해도 승리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승리하지 못하는 한 인간도 승리할 수 없습니다. 모두가 역사의 심판을 받고 지나가버리는 일시적인 승리였을 뿐 완전한 승리는 아니었던 것입니다.

11-255
최후의 승리를 바라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개인과 가정과 민족을 거쳐, 주의와 사조를 세워 하나의 목적을 향하여 섭리해 오셨습니다. 그러다가 이제는 좌우 양대진영으로 갈라놓고 승리의 한 날을 향해 가고 계십니다. 절대자와 심정의 인연을 맺고 싸우기 전에는 완전한 승리를 거둘 수 없습니다. 행복은 심정을 가지고 승리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류를 구하기 위하여 종교를 세워 섭리해 오셨습니다. 종교에는 민족적인 종교와 세계적인 종교, 그리고 역사적인 종교와 시대적인 종교와 미래적인 종교가 있습니다. 종교는 역사적이며 시대적이며 미래적이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완전한 승리를 거둘 수 없습니다. 현재의 기독교가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사명은 다해 왔는지 모르지만 앞으로 미래적인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겠는가? 이렇게 볼 때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할 수 있는 종교 이념이 필요한 것입니다. 과거와 현재에 있어서 어느누구도 흠잡을 수 없는 승리적인 기준을 세워야 미래에 승리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러한 분이기 때문입니다.

유물사상은 필연코 망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민주주의가 역사적이고 시대적인 승리의 조건을 갖고 있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승리의 조건 없이 미래의 승리는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면 그런 조건을 갖지 못한 종교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전세계의 기독교인은 연합해야 합니다. 이제는 미래적인 것이 나와야 합니다. 지금에 와서 몇몇 종교가 과거로 돌아가자고 주장하지만, 오늘날의 정세는 과거와 다릅니다. 과거의 것으로 오늘날의 상황을 처리해 갈 수 있겠습니까? 과거로 돌아가선 안 됩니다. 역사적이고 시대적인 실적이 있어야 미래적인 발판을 세울 수 있습니다. 그러니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할 수 있는 이념이 나와야 합니다.

여러분의 생활은 시대적인 생활인 동시에 세계적인 생활입니다. 그러므로 구원도 개인적인 구원이 아니라 개인을 지나고 가정을 지나고 민족을 지나고 세계를 지나 천주적인 구원이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역사상에 일찌기 그런 때가 있었는가? 아브라함을 중심한 개인기대, 야곱을 중심한 가정기대, 모세를 중심한 민족기대를 세운 후 국가기대를 거쳐, 예수 때에는 예수를 중심한 세계적인 기대를 세우려 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그런 세계적인 기대를 닦지 못했던 것입니다. 여기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도의 길을 걷는 사람들은 제2이스라엘 재편성운동을 하여야 합니다. 국가적인 제2이스라엘을 재편성하기 위해 나온 것이 기독교인데 그 사명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사명을 완결짓기 위해 오시는 분이 재림주입니다.

오늘날 각각의 단체는 끼리끼리 연합체를 형성하여 움직이고 있는데 이들은 세계적인 운동을 해야 합니다. 역사적이며 시대적인 동시에 미래적인 운동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섭리하신다 할진대 종교인들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역사적인 승리자만 되어서는 안 됩니다. 현재의 승리자만 되어서도 안 됩니다. 과거와 현재를 넘어 미래적인 승리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최후의 승리자가 될 수 없습니다. 앞으로 세계적인 내용과 형태를 갖추지 못한 종교는 깨어져 나갑니다. 기독교도 불교도 회회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못 되면 세계를 위한 재료라도 되어야 합니다. 내 것 네 것 하며 종파가 갈라져 싸울 때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최후의 승리를 바라십니다. 뜻을 중심삼고 승리해야 합니다. 그 뜻은 오늘날 지상에 나와 있는 어떤 이념보다도 월등한 것입니다. 이 뜻의 뿌리는 이미 과거부터 존재했습니다. 이젠 믿고 천당 간다고 할 때는 지나갔습니다. 요는 자기가 어느 편에 서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지금 당장 구원받지 못한다 할지라도 구원받을 수 있는 편에 서 있어야 합니다.

지도하는 사람이 잘못하면 그 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도 영향이 미칩니다. 개인이 좀 못 해도 전체가 승리하면 그도 같이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개인이 축복받을 때도 지나가고 민족이 축복받을 때도 지나갑니다. 이제는 세계가 축복받을 때가 옵니다. 예수께서 만일 그 시대 그 환경에서 승리했더라면 악한 무리들도 구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 세계적인 단체가 있는 것이지 그렇지 않으면 필요없습니다.

먼저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야 합니다. 뜻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시대적인 사조 앞에 몰림을 받고 규탄을 받아야 합니다. 뜻을 알았을진대 그 다음엔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심정의 주인이십니다. 이 심정을 알고 움직이는 사람은 누구도 심판할 수 없습니다.

11-255
제1의 문제는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
어차피 수많은 주의와 주장이 부딪치게 되어 있습니다. 부딪쳐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머리에서는 서로 싸워도 꼬리에서는 하나가 되어가야 합니다. 뜻을 대하는 심정이 변치 않고 뜻을 세우신 분과 하나되어야 합니다. 뜻은 어떤 뜻이어야 하느냐? 인종이 다르고 환경과 사조가 달라도 `옳소이다’ 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이 뜻을 세우는 것이 종교의 사명인데, 종래의 모든 종교가 역사적인 사명과 시대적인 사명은 했어도 하나님의 미래적인 섭리와 맞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자 예수님의 뜻이요, 예수님의 뜻이자 성도의 뜻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개인이 믿고 천당 가라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전체를 살리자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러한 뜻 앞에 원수가 사탄입니다. 뜻을 반대하는 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나는 너와 같지 않다. 뜻을 위해 싸운다. 역사적인 가치를 찾기 위해서 싸운다’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하늘과 땅, 인류와 나, 뜻과 마음이 하나로 합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집니다.

공중에는 사탄이 권세를 잡고 있습니다. 하늘과 땅, 인류와 나, 뜻과 마음 이 셋이 합해야 됩니다. 그리고 나서 하나님의 심정과 합하면 다 됩니다. 간단합니다. 하나님의 심정과 하나되는 것이 얼마나 큰 승리입니까?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절대자의 심정과 하나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꿈꾸시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종을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아들딸을 만드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심정적인 주의와 심정적인 사상이 세계를 정복할 것입니다. 종족적인 것과 민족적인 것은 다 지나가야 합니다. 1차대전은 경제전, 즉 몸적인 싸움이었고, 2차대전은 사상전, 즉 마음적인 싸움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심정적인 투쟁시대가 올 것입니다. 이 전쟁은 종교인들이 치러야 합니다.

예수 때에는 복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자기 가족이나 민족에게 복을 달라고 기도할 때는 지났습니다. 이제는 ‘당신의 한을 청산하시고 당신의 심정과 인류와 만물이 하나되게 하소서’ 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내 사랑하는 아들딸’이라고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뜻을 아는 사람은 하늘과 땅과 인류와 자기 몸까지 마음에 쓸어 넣고 살 수 있어야 합니다.

민주주의와 공산주의가 싸우면 공산주의는 망합니다. 망해도 삼분오열돼 망할 것입니다. 민주주의가 이기면 어떻게 될 것인가? 미국을 중심한 민주주의는 공산주의가 하나님의 원수라는 주장을 세워 놓아야 합니다. 공산주의가 망하면 그들은 회회교권내로 들어갈 것입니다. 틀림없이 종교를 내세우게 될 것입니다. 민주주의 진영에서는 여기에 대비한 종교적인 이념을 갖추어야 하는데 아직까지 그런 이념이 없습니다. 그래서 만민은 새로운 이념을 바라고 있는 것입니다. 그 이념은 세계의 모든 이념을 녹여낼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이념을 세우는 일이라면 이 몸이 가루가 되는 한이 있더라도 한번 할 만하지 않습니까? 더구나 한국에서 이런 이념이 나왔다는 것이 얼마나 어마어마한 사실입니까? 이러한 이념을 세우기 위해 지금까지 우리는 욕을 먹으며 싸워 나왔습니다.

우리의 눈은 천지를 바라보아야 하고 우리의 생활은 ‘뜻’을 위한 생활이어야 합니다. 하나님도 그러한 분이신데, 무형이시기에 그렇게 못 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마음대로 행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있어 제1의 문제는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입니다. 뜻을 알자니 역사는 어떻게 흘러왔고, 이 시대는 어떻게 흘러가고 있으며,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또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신가를 알아야 합니다. 역사적인 하나님은 어떠한 하나님이었으며 어떠한 투쟁의 역사를 엮어 오셨는가. 이 시대에는 어떠한 투쟁을 하고 계시며, 그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미래로 연결될 것인데, 그 뜻의 내용은 무엇인가 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회개를 하는 데도 역사적인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아담 해와의 죄로부터 시작하여 노아, 아브라함, 모세, 예수까지도 청산하지 못하고 간 역사적인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역사적인 죄를 회개하지 못한 사람은 시대적인 하나님의 뜻을 상속받을 수 없으며, 시대적인 회개를 하지 않고서는 미래적인 하나님의 뜻을 상속받을 수 없습니다. 3대를 걸어 놓고 회개해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중심삼아 아담 해와를 거쳐 가인 아벨에 이르는 3대가 인연맺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11-257
회개와 승리
우리는 역사적인 승리의 왕자가 되고 미래적인 승리의 왕자가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만 천당 가면 됩니까? 이 세상이 해결되지 않는 한 천당 가더라도 다시 와야 합니다.

우리가 믿는 성경의 글자를 간추려 보면 성경의 중심은 예수요, 예수의 중심은 신랑 신부요, 신랑 신부의 중심은 사랑입니다. 중요한 것은 심정적인 일치입니다. 우리가 춤추면 세계가 춤추고, 우리가 웃으면 세계가 웃을 수 있는 멋진 세계를 하나님은 구상했던 것입니다.

이제까지 되는 대로 막 살아온 이 몸을 가지고서는 역사적인 결실체가 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대하여 ‘역사적인 한을 내게 지우시옵소서’, 선조들을 대하여도 ‘남아진 한을 내게 지우시옵소서. 해원해 드리겠나이다’ 해야 합니다. 아담 해와의 실수도 내가 책임지고 함의 실수도 내가 책임지고 모세의 실수도 내가 책임지겠다고 해야 하며, 예수님께도 ‘당신이 왔다가 남기고 간 한이 무엇이며, 인류 앞에 하나님 앞에 책임 못한 것이 무엇입니까? 내가 책임지겠소이다’ 해야 합니다.

그들의 한을 풀고 참으로 충성된 천사장이 되겠다고 하는 이가 있다면 아담도 모세도 예수도 ‘너 어디 있다가 이제 왔나?’ 하며 통곡할 것입니다. 이러한 장면을 하나님도 예수도 성신도 고대하지 않겠습니까? 그러한 장면이 벌어져야 비로소 역사적인 열매가 맺어지는 것입니다. ‘아버지께서는 지금 어떠한 싸움을 하고 계십니까? 가장 고통스러운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을 제가 대신 책임지겠습니다’ 하며 하나님의 한을 풀어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미래의 소망을 갖고 피조물을 하나 하나 지으실 때에 얼마나 진지하셨겠습니까? 정성을 기울여 심정의 아들딸을 지으시면서, 그들이 장차 자라서 아버지의 그 지으심의 실상을 보고 기뻐하는 모습들을 얼마나 보고 싶어하셨겠습니까? 그런데 그 아들딸이 그만 타락한 것입니다. 어떠한 미물이나 풀 한 포기라도 하나님의 정력이 들어 있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것을 아들딸에게 주기 위하여 지으셨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역사적인 문화재나 골동품을 아끼고 소중히 다루지만, 하나님이 친히 공들여 지으신 만물만큼 귀하고 소중한 것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이 만물을 창조하실 때의 하나님의 심정이 우리에게 연결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역사와 시대를 걸어 놓고 회개하고, 하나님의 소망을 이루어 드리기 위한 책임을 지고 오시는 분이 메시아입니다. 그분은 문명인이나 야만인이나 모두 같은 가치의 인간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죄악사회를 천국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한 목적 아래 투쟁의 길을 걸어 나오는 것이 통일의 무리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역대의 선조들이 `고맙습니다’ 또한 세계인류가 `고맙습니다’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혁명과업을 완수해야 합니다. 나아가서는 천지의 혁명과업, 우주적인 혁명과업을 완수해야 합니다. 이런 사람을 주께서 심판할 수 있겠습니까?

역사적인 회개를 하기 위해서는 역사적인 공포와 싸워야 하고, 시대적인 회개를 하기 위해서는 시대적인 공포와 싸워야 합니다. 싸워서 이겨야 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심정을 대하면서 한 쪽으로는 원수 사탄을 단칼에 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과거 이 땅에서 살다 간 역사적인 인물들을 전부 모아 놓고 하나님 앞에 회개의 조건을 거쳤느냐고 물으면 모두 할 말이 없을 것입니다. 여기 온 여러분들은 과거는 쓸데없이 보냈을지 모르지만 이제부터는 그렇지 않아야 합니다. 이 이념을 아는 사람은 이 길을 따라갈 수 있으되 그렇지 않으면 공산당이라도 못 따라갈 것입니다. 여기에 들어오면 1주일 금식을 해야 합니다. 강제가 아닙니다. 스스로 실행하는 것입니다. 시시껄렁한 사람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이 많은 사람은 좋은 밑거름이 되고 젊은이들은 멋지게 싸우라는 것입니다.

나는 내 자신이 아버지께로부터 받은 훈련을 여러분에게도 그대로 멋지게 시키고 싶습니다. 그래서 멋지게 천국을 건설하고 싶습니다. 몇십 년, 혹은 몇백 년 이후에라도 이(利)가 남는다면 남이 욕을 하더라도 있는 것 다 팔아서라도 그것을 사야 합니다.

11-259
눈물과 땀과 피를 흘려 승리자가 되라
통일교회의 이념은 누구도 삼킬 수 없습니다. 여러분을 교육시켜 무엇에 쓰자는 것이냐? 하늘땅을 녹여내자는 것입니다. 하늘땅에 있는 사탄을 모조리 없애자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기 서 있는 이 사람이 반쯤 미쳤거나 돌아 버린 사람이 아니라면 문제는 큽니다. 27억 인류가 통일교회를 반대하는 날이 어서 와야 합니다. 반대하다가 통일교회를 굴복시키지 못하면 끝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승리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눈물과 땀과 정성으로 민족을 넘고 세계를 넘어 하나님을 녹여내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런 마음 가져 봤습니까? 눈물을 흘려도 하나님을 녹여내겠다는 마음으로 흘리고, 싸워도 하나님을 녹여내겠다는 마음으로 싸우면 여러분은 천국 가고도 남습니다.

여기 와서 공부하는 목적은 잘 알자는 것입니다. 아담을 잃고 난 하나님의 심정은 어떠했으며, 선조들은 어떤 길을 갔고, 섭리역사를 이끌어 오시는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신가 하는 것과 그 하나님이 참아들딸을, 충신 열녀와 효자 효녀를 얼마나 그리워하시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뜻을 알아 하나님의 뜻은 이러한데 천지가 어찌하여 갈라졌고, 인간은 어찌하여 죄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나는 어찌하여 이러고 있고, 하나님은 어찌하여 아직까지 그렇게 계시는가를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눈물은 갈라진 인류를 위하여, 땀은 갈라진 땅을 위하여, 피는 갈라진 하나님의 심정을 위하여 흘려야 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굶주리며 추위에 떨고 있는 식구들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선생님이 가지 말라고 해도 가야 합니다. 가면 됩니다. 갈래요? 가야 하지요? 갈 수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 데려다 놓고 훈련시키는 것은 농락받는 사나이와 아낙네를 만들자는 것이 아닙니다. 모두를 감화시키고 굴복시키는 사나이와 아낙네를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독특합니다. 땅 위에 수많은 교회가 있지만 어디에도 우리 교회 같은 것은 없습니다. 누구나 다 배워야 합니다.

때가 되면 민주주의와 공산주의가 싸우는 제일 치열한 전선에 통일교인을 보낼 셈입니다. 우리의 원수가 누구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이북에서 이남으로 보내는 간첩 이상의 첩보대로서 모스크바까지 갈 각오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요, 천지는 하나님의 것이니 천지가 곧 우리들의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하나님의 효자 효녀가 되어야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과거를 정복하고 현시대를 정복하고 미래를 정복해야 합니다. 시대적인 운세는 끝날의 한 때를 향해 돌아가고 있습니다.

원리 공부를 할 때에는 그때 그때의 입장에서 하나님의 심정을 느껴야 합니다. 뜻을 위하여 싸워 이겨야 역사적인 승리자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