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4: 전통으로 남길 눈물과 땀과 피를 흘려라

전통으로 남길 눈물과 땀과 피를 흘려라
1961.05.18 (목), 한국 전본부교회
  

11-154
전통으로 남길 눈물과 땀과 피를 흘려라
[말씀 요지]

여러분은 하나님을 중심한 하나의 식구라는 것을 철저히 인식하라.

마음은 하늘을 대신하고 몸은 땅을 대신한 것이다. 고로 하늘땅이 나를 중심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모든 생활은 하늘땅을 위하여, 큰 나를 살리기 위하여 제물 되는 생활을 하지 않으면 아니 된다.

우리 하나를 세우기 위하여 하나님은 억울한 곡절이 있었다. 그것은 큰 나를 세우기 위함이다. 하늘땅의 중심이 자기라는 것을 알아라. 나는 개체를 위한 내가 아니라 하늘땅을 위한 나라는 것을 알라.

신념 없이 이 자리에 나온 사람도 있다. 아담 해와의 실수가 전인류의 실수와 설움이 된 것같이 우리의 실수도 마찬가지다.

개체의식을 떠나야 한다. 개인을 위하여 먹고 마시고 행동할 수는 없다. 모든 것을 하늘땅을 대신해서 해야 한다.

자식을 기르는 것도 이러한 사람을 만들기 위해서 하라. 즉 우주적인 승리자, 가치적인 존재를 만들기 위해서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한다.

세계에는 수많은 도인들이 고난 중에 헤매고 있다. 고로 아침에 일어나면……. 동족을 생각하라. 고난 중에 핍박을 당하는 자가 없는가 하고.

우리는 공적인 존재다. 공적인 존재는 과거 현재 미래를 초월해야 한다. 우리는 공적인 존재로서 자랑할 수 있어야 한다.

하늘땅이 동원되는 데도 자신의 가치가 결정되지 않으면 아니 된다. 우리는 후대의 모든 것 앞에 모범이 되어야 한다. 우리의 여하에 따라 통일의 이념이 결정된다. 하나님은 우리를 믿고 세웠다. 우리에게 가치가 있어서 세운 것이 아니다. 고로 출발의 여하가 우리의 운명을 좌우한다.

남한 각지에 있는 우리 식구들은 지금 굶고 있다. 이를 악물고 역경을 뚫고 나가라. 영계의 선영인들도 이것을 보고 분해하고 원통해한다. 복수의 한 날을 생각하면서 적개심을 품어야 한다. 이런 것을 생각하면 밥을 먹다가도 통곡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천민(天民)이 되어야 한다. 온 인류는 우리에게 목을 걸고 있다. 하나님은 자신이 축복한 기준과 책임을 지운 그 기준에서 여러분을 대하려 하신다. 종적인 면에서 은혜를 받고 나면 횡적인 면에서 기대를 세워야 한다.

아버지는 불쌍한 분이다. 아버지라는 이름 때문에 비참한 길을 걸어오셨다. 그 아버지는 역사를 두고 제물되어 오셨다.

우리는 역사적인 소망의 실체다. 그런데 감사하고 찬양할 수 없는 우리가 됨을 한탄해야 한다.

아버지는 우리들을 위해 싸워 나오셨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한 관념을 버려야 한다. 각자 자기의 몸을 쳐서 단속하고 나서 버려야 한다.

우리는 하늘의 전통─마음으로는 아버지의 심정을 지니고, 몸은 종된 입장에서─을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아니 된다. 우리는 참된 주인의 마음을 갖고 있어야 한다.

우주 자연을 무심히 보아서는 아니 된다. 자연을 품고 노래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라. 참다운 부모의 심정, 참다운 주인의 심정으로 자연을 붙들고 속삭일 줄 알아야 한다. 이러한 마음을 갖고 하늘땅의 모든 것을 부여 안고 살 때 천민이 된다.

심정은 부모의 심정으로, 몸은 종의 몸으로 행해야 주인이 된다. 이것이 하나님의 유업이다. 이것은 아버지의 심정을 갖고 눈물과 땀과 끓는 피를 흘려야 얻을 수 있다.

참다운 지도자가 되려면 참다운 지도를 받아야 한다. 내 개체를 위해 눈물을 흘리지 말라. 하늘의 길을 가는 참부모의 눈물, 참부모의 땀, 참부모의 피를 이어받아야 한다. 전통으로 남길 눈물과 땀과 피를 흘려라.

하늘의 명령에는 불응이 있어서는 안 된다. 이북에라도 가라면 가야 한다. 축복은 원수의 땅에서 빼앗아 와야 한다. 우리의 축복은 약속으로 받은 것이다.

아담 가정은 세 아들을 중심하고 잘나나 못나나 하나되어야 했다. 유식하고 무식한 것이 문제가 아니다. 언제나 제2가정이 중심이다. 효원(孝元)이를 중심하고, 제3가정과 제1가정은 제2가정을 위주로 하여 움직이라.

지금까지는 부모가 명령을 해 나왔으나 이제는 부모의 명령을 상속받은 자의 명령을 따라 움직여야 한다.

지금부터는 실체형제다. 아담 가정에는 맏형─가인, 제2─아벨, 제3─셋이 있었다. 이것은 종횡으로 형제다. 이제는 형제끼리 아버지 대신 명령하는 사람을 세워야 한다.

높고자 하는 자는 낮아진다. 이것이 가정의 강령이다. 10명을 지배하는 사람은 10명이 눕고 뛸 자리를 준비해야 한다. 땅을 만들어 놓고 이스라엘 민족을 세워야 한다는 말이다.

형제를 평하는 자는 배를 갈라야 한다. 형은 부모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책임을 진다는 것은 부모의 위치에 서는 것을 뜻하고, 섬기는 것은 자녀의 위치에 서는 것을 의미한다. 동생이 형에게 순종할수록 형에게 해준 축복은 동생의 것이 된다. 전체 식구의 책임을 자기가 대신 지겠다고 하는 자가 축복을 받는다.

효원(孝元)이는 하루에 몇 번씩 통곡해야 한다. 세운 이들 때문에 다시 용사(容赦)해 달라고 하는 입장에 서지 않게 되기를 원한다.

선생님은 1대(一代)에 성공한 사람이다. 여러분은 산천 곳곳에 자기가 흘린 눈물의 인연을 많이 남겨야 한다. 뜻을 위해 어느 정도 충성하는가 하는데 따라 얼마나 좋은 자녀가 나오느냐가 결정되는 것이다.

우리는 횡적인 선서식은 안 했다. 아버지의 이름으로 명령할 때는 누구든지 거기에 절대 복종해야 한다.

자기가 신임하는 선생 이상, 자기의 부모 이상의 성의로 대할 때 민심은 돌아가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