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2: 아버지를 사랑하자

아버지를 사랑하자
1961.03.22 (수), 한국 전본부교회

11-122
아버지를 사랑하자
[말씀 요지]

생활환경은 각각 달라도 아버지를 사랑하는 심정만은 같아야 한다.

어느 자리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느냐. 예수의 사랑은 십자가 도상에서 열매 맺었다. 죽음의 자리에서도 변치 않고 나아가야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할 수 있다.

여러분은 아직 아버지를 사랑했다고 할 수 없는 과정에 있다. 아버지를 사랑한다고 하는 기준에 나아가려면 생명을 걸고 죽음의 자리에서도 아버지를 사랑해야 한다. 그런 아들딸은 저나라에 가서 하늘땅을 주관하는 자격을 갖출 수 있다. 그것을 누구도 못 했다. 모두가 못 하고 있으니 부족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눈물 없이는 아버지를 대할 수 없다.

한번 나선 걸음이면 끝까지 가야 한다. 20년이고, 30년이고, 일생이라 하더라도 가야 한다.

반대되는 것이라면 친구도 물질도 가족도 다 버려야 한다. 다 갖고는 못간다. 본래의 것이 아니다. 다 버려야 한다. 아버지와 나 사이에 맺은 일편단심의 인연을 누가 끊을 수 있나.

삼천만이 있지만 `아버지여, 나만 남았나이다’ 할 수 있어야 한다. 삼천만이 있지만 하늘을 사랑하는 데는 나밖에 없다고 할 수 있어야 한다. 엘리야의 사무친 호소같이 “나만 남았습니다” 할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 117명이 있어도 다 같을 수 없다. 하나님은 116명을 제하고 난 단 한 명일지라도 진정한 아들딸을 원하신다. 삼천만 중에 한 명을 고르는 한이 있더라도 하나님은 진정한 아들딸을 원하신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아버지를 사랑한다는 아무개와 나는 다릅니다. 그는 이러이러한 것을 가지고 가지만 나는 다 버리고 갑니다’라고 할 수 있어야 한다. 죽음의 자리로 끌고 갈지라도 나만 남았다고 해야 한다.

여러분, 수련생 가운데 `나는 누구보다도 아버지를 사랑합니다’ 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예수만큼 아버지를 사랑합니다’ 해야 한다.

아버지를 사랑하는 데는 거짓으로 해서는 안 된다. 먹다 남은, 쓰다 남은 것 갖고는 안 된다. 새것 갖고 해야만 한다.

언제나 새로와야 한다. 어제 오늘 날마다 새로와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지금도 선생님은 내 것이라는 관념을 갖지 않는다. 아버지 뜻에 합당하지 않은 것들을 다 쳐 버리고 간다.

아버지를 사랑하겠다고 한 사람은 많았지만 진정으로 사랑해 본 사람은 없었다. 아버지를 사랑하는 시 군 읍 면 등이 있어야 한다.

아버지를 사랑했다고 하는 곳, 아버지께서 잊을 수 없는 장소가 있어야 한다.

`나’라는 존재는 삼천만, 인류, 하늘땅을 대신한 존재다.

인연을 맺는 데는 사랑했다는 내용이 있어야 하고, 사랑의 역사가 입증되어야 한다.

맡은 바 책임을 다해 나만 남았나이다라고 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도 혼자이시다.

하나님과 관계 없이 마음대로 자라왔으니 잘라야 한다. 돌감람나무인 여러분은 참감람나무의 접붙임을 받아야 한다. 새로운 진액을 받아 새로운 가지를 뻗쳐야 한다.

아버지가 나를 사랑하니 나도 아버지를 사랑해야겠다. 아버지와 같이 먹고 같이 생활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는 목적은 새것으로 만들기 위함이다.

이번 5회 수련은 1961년에 행하여져 특히 의의가 있다.

아버지를 사랑하는 데 있어서 누구에게 져서는 안 된다. 내가 먹고 입고 보고 자고 듣고 하는 것을 아버지를 사랑하기 위해서 해야 한다. 여기에 반대되는 것은 가차없이 끊어야 한다.

사는 것도 아버지 집에서 살아야 한다. 그런데 그렇게 안 돼 있다.

오늘날 내가 먹는 것, 입는 것, 사는 집이 모두 아버지 것이 아니다.

먹는 것도 입는 것도 사는 집도 아버지의 사랑에 어우러진 것이어야 한다. 그런데 그렇게 안 돼 있다. 내 마음이나 내 몸은 그렇지 않다는 입장을 세워야 한다.

같은 수련생 중에서도 별별 사람들이 있다. 다 아버지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사탄의 제물이 될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단단히 결심해야 한다.

그러므로 `나만 남았나이다’ 하는 입장에서 기도해야 한다. 시시한 보따리 옆에 끼고 기도하면 은혜를 받을 수 없다. 그렇게 기도하면 하나님이 붙들어 줄 수 없다. 여러분은 자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터전을 닦아야 한다. 수련생들은 기도 많이 해야 한다. 통일교인들은 기도 많이 안 한다. 그래도 견디어 나가는 것은 여러분을 위해서 기도해 주는 선생님이 있기 때문이다.

여러분만이 사랑할 수 있는 아버지를 가지라.

이번 수련생 전체를 대표하여 `나는 아버지를 사랑한다’고 할 수 있어야 한다.

복귀시대에는 27억 인류를, 혹은 삼천만 민족을, 그리고 교회를 대표하여 아버지를 사랑한다는 자리에 나아가야 한다. 어떻게 해서라도 그런 입장에 들어가야 한다. 기도와 금식이라도 해서 죽음의 자리로 자진해 들어가 체휼해야 한다.

하나님이 지금 바라시는 것은 천국주의를 이 땅에 이루는 것이다.

나 홀로 이 뜻을 알았고, 나 홀로 이 뜻을 받들고 있으니, 나마저 불충하면 아버지는 어떻게 되겠느냐고 하는 마음을 각자가 가져야 한다. 이런 마음만 있으면 어떠한 세파나 시련이나 어려움 속에서도 쓰러지지 않는다.

6천년 동안 수고하여 찾은 내가 겨우 이러한 나인가? 한심하다 못 해 천리 만리 도망가야 할 자신이다.

각자가 나만이 사랑할 수 있는 아버지를 가져야 한다.

여러분은 이제부터 여러분을 사랑하는 분, 사랑하는 아버지를 자랑해야 한다. 누구에게? 사탄의 족속들이 아니라 양심적인 분,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분에게 자랑해야 한다.

기도할 때도 구하기만 하지 말고 아버지를 높여 드리는 것이 좋다. 자식으로서 높여 드리고 자랑하면 된다.

접붙인 가지도 자라면 통나무가 된다.

먼저는 하나님을 여러분 것으로 만들어야 세상 만물이 또한 여러분 것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심정 사정 소원을 여러분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런 다음 아버지를 내 아버지라고 해야 한다.

세계에 수많은 인간이 있지만 하나님을 진정 `내 하나님’이라고 한 사람이 없다. 그러나 여러분은 할 수 있다. 또 앞으로 오실 참부모가 여러분 것이 되고, 식구가 여러분 것이 될 수 있다.

앞으로 아버지를 소유하지 않은 한 선생님과도 하등 관계가 없다.

[본부 식구들에게]

이제는 여러분이 책임을 져야 한다.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책임을 추궁하신다.

①하나님이 때를 몰라준 데 대한 책임과

②지도자를 세워 가지고 대접을 못한 책임을 추궁하신다.

그러면 여러분은 어떻게 해야 되겠느냐?

하나님이 한 사람을 세울 때는 반드시 목적을 두고 세운다. 그 목적은 하늘땅을 위한 것이다.

이제 여러분에게는 신념이 있어야 한다. 삼천만이 반대하고, 가령 하나님이 반대해도 이 뜻은 `틀림없다’는 신념을 가져야 하다. 이런 신념만 변치 않으면 어떠한 책임도 해낼 수 있다. 앞으로 여러분 가운데서 여러가지 사람들이 나올 것이다. 정통파, 탈락파, 중간파, 반대파가 나올 것이다. 그러니 잘 살펴서 바른 길을 걷도록 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