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3 to 3-110: 우리는 영광의 새나라를 차지하자

우리는 영광의 새나라를 차지하자
1957.10.06 (일), 한국 전본부교회

3-103
우리는 영광의 새나라를 차지하자
디모데전서 5:1-11

인간이 타락하지 않았다면 `영광의 새나라’라고 하는 이 소망의 동산은 오늘날 우리의 생활권내에서 즐겨 맞아야 할 세계였으나, 인간이 타락한 연고로 오늘날 우리는 이 소망의 동산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음을 여러분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있는 힘을 다하고 있는 정성을 다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다 희생시키는 한이 있더라도 이 영광의 새나라를 건설하지 않으면 안 될 책임과 의무가 우리에게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이 시간 다시 한번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인간이 완성하였더라면 인간의 즐거움이 하나님의 즐거움이요, 인간이 누리는 영광이 하나님의 영광이 되었을 것이었는데, 인간이 자신의 즐거움과 자신의 영광을 하나님이 바라시는 기준에서 누리지 못한 연고로 인간들에게는 슬픔이 시작된 것입니다. 그리고 범죄한 인간인 연고로 그 이념의 동산과는 너무도 먼 거리까지 떨어져 내려왔습니다. 이렇게 떨어진 인간들을 다시 찾기 위한 수고의 역사가 복귀섭리역사라는 것을 여러분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그 섭리의 동산은 어떤 곳인가. 창조주를 위시하여 지음받은 모든 피조물이 그 창조주의 이념권내에서 통일적인 영광을 누리며 살게 되어 있는 곳입니다. 그런 목적을 가진 동산이었는데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우리 인간들이 통일된 자리에서 통일의 이념을 갖추어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할래야 노래할 수 없는 자리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수고의 역사를 거듭하시면서 하나의 귀일된 통일의 이념을 세우기 위하여 오랜 역사과정을 거쳐 싸워 나오고 계시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할 것입니다.

3-104
영광의 새나라를 건설하기 위한 인간의 투쟁
우리 인간 자체를 두고 볼 때, 우리에게는 마음과 몸이 하나된 후, 하나된 자신을 중심삼고 전인류가 하나되어야 하는 동시에, 인류가 하나된 입장에서 자연의 운행법도와 운행을 하나로 만들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우리에게는 천륜의 운행법도와 천륜이 움직이는 운행률을 하나로 만들어야 할 중대한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영광의 새 이념을 성취시키고 영광의 새나라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내 마음에 몸을 귀일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나를 중심삼고 전체의 인류가 귀일되어야 하는 동시에 이 모든 천지의 운행법도와 하나되어야 하며 더 나아가서는 창조주께서 뜻을 경륜해 나오시는 천륜과 하나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영광이 이 땅, 즉 피조세계에 나타날래야 나타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지 못하면 우리 인간은 영광의 새나라라고 하는 이런 말조차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영광의 새나라를 건설하기 위해서 인류는 어떤 역사과정을 거쳐 왔느냐 하는 것을 생각해 볼 때에, 오랜 기간 동안 끝없는 투쟁의 역사를 거쳐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나 하나를 중심삼고 아래로는 모든 자연의 운행법도와 하나되어야 하고, 위로는 하늘의 법도에 맞추어야 할 입장에 놓여 있습니다. 그래서 타락한 우리에게는 투쟁의 역사과정을 거치며 자연의 운행법도와 맞추어야 하고, 또 한편으로는 천륜의 법도와 맞추어야 할 두 갈래의 책임이 지워져 있는 것입니다. 또 우리의 선조들이 이런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수고해 나왔음을 여러분은 망각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역사적인 모든 발전과정, 즉, 씨족사회가 부족사회의 단계로 발전할 때에는 반드시 어둠이 가로막고 있었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알아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닥쳐오는 모든 사망권을 물리치고 승리한 발판 위에서만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역사의 발전과정, 즉 씨족에서 부족으로, 부족에서 민족으로 진전될 때에는 반드시 어두움의 세력, 즉 반대의 세력이 가로막았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무엇을 표방하고 섭리하시는가. 타락이 무엇이냐 하면, 통일성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맘과 몸이 갈라졌고, 모든 자연의 운행 법도와 천륜적인 운행법도와 이념 전체가 갈라졌고, 천만 사람이 전부 갈라졌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규합하기 위해서 시대 시대를 거쳐오면서 종족이면 종족, 혹은 민족이면 민족을 중심삼고 귀일된 무엇을 세워 나오는 역사를 하늘은 지금까지 해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씨족사회에서 부족사회가 되고, 여러개의 부족사회가 모여 민족과 국가를 형성하고, 몇 개의 국가가 모여 동맹을 결성합니다. 그 다음에는 무엇이 되느냐 하면 연합이 됩니다. 연합이라는 것은 어떤 주의나 이념을 하나에 귀결시켜서 통일적인 이념권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주의 운행질서가 지켜지게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움직이는 온 피조세계의 운행법도를 내 마음에서 맞출 수 있는 동시에 창조주가 소망하는 이념과 법도와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은 최대의 승리자가 될 수 없고, 최고의 인간다운 모습을 지니고 만물의 영광의 가치를 대신하여 온 피조물을 주관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수많은 씨족을 규합하여 부족을 만들고, 부족을 통합하여 민족을 만들고, 국가를 연합하여 하나의 세계로 귀일시켜 나오고 있는데, 이런 섭리는 창조 당시에 하나님이 세우셨던 일남 일녀에 귀결됩니다. 다시 말하면 태초에 인간에게 부여해 주시려던 영광의 새나라를 건설하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복귀섭리를 해 나오신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우리의 탄식은 무엇이고, 그것은 나 하나를 중심하여 모든 것이 집중될 수 있는 환경을 갖지 못한 것이고, 자신이 주위환경을 집중시킬 수 있는 자체로 서지 못한 것입니다. 무엇이 이렇게 만들었는가. 어둠의 세력이 이렇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구석구석에 선을 지향하는 마음은 있을지라도, 이런 마음을 서로 통하게 할 수 없었던 연고로 한 씨족이나 민족에게 빛 될 수 있는 높은 빛, 다시 말하면 아침 빛과 같은 존재와 저녁 빛과 같은 존재를 세워 놓고 이 존재들이 밤 기간을 거치는 투쟁의 역사과정을 거쳐 나오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3-106
양면의 통일을 지향하는 종교와 과학
오늘날 많은 사도들이 지금의 때를 끝날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민주와 공산의 두 진영이 있는데, 그 중 어느 한편은 아침을 대신할 수 있고 어느 한편은 저녁을 대신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두 진영 가운데 무엇이 가로막혀 있는데, 이것을 터뜨리는 사명을 여러분이 감당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세계의 모든 것이 혼란을 일으켜 중심을 잡을래야 잡을 수 없고, 방향을 잡을래야 잡을 수 없는 말세적인 혼란세계가 되었는데, 이것을 타개해야 할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 하면, 하나님에게 있는 것이 아니요, 자연에게 있는 것도 아니며, 바로 우리 인간에게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총괄적인 통일이념을 성취시키는 책임을 지워주셨던 연고로 인간들은 자연을 연구하는 자연과학을 하나의 통일과학 형태로 발전시켜 나오고 있고, 종교를 통하여 마음의 세계를 규합해 나오고 있습니다.

16세기 후반에는 종교와 과학이 갈라졌으나, 끝날인 오늘날에 와서는 다시 하나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귀일의 단계로 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과학이 먼저 통일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 이것이 왜 그러냐 하면, 아담이 완전한 사람으로 창조되기까지에는 먼저 몸이 만들어지고 나중에 생기가 불어넣어졌던 것과 같이 창조의 원칙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의 과학의 발전, 즉, 과학을 중심삼고 나온 현대의 문명이라는 것은 통일적인 외적 이념을 성취시켜 나오고 있습니다. 그것이 세계적인 통일의 이념권까지 나오고 있고, 그다음에는 내적인 면에서 말로 밝혀내는 과학문명 말고, 마음으로 밝혀내는 종교, 즉, 인간의 본성과 성품을 밝혀 내는 종교와 온 인류가 하나될 수 있는 내적인 세계를 건설하는 사명을 완수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종교와 과학은 서로 대립되는 입장에 놓여 있습니다. 그러나 원칙은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끝날에는 반드시 몸을 지은 다음에 생기를 불어넣어 하나님 대신 나설 수 있는 아담을 지으신 것과 같이 이 역사의 종말적인 현상도 그렇게 귀일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외적인 문명, 20세기의 문명은 말과 글을 통하여 표현되어 왔습니다. 하나님의 소망인 통일된 이상세계는, 말로서 하나님의 이념을 실현시키는 이런 형태를 갖춘 연후에 마음을 대신한 문명과 상대적인 중심을 결정지어 놓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도저히 하나의 세계로 귀일시킬래야 귀일시킬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귀일시킬 것인가. 외적인 문명과 내적인 문명을 통일시킬 수 있는 어떤 통일적인 이념이 있다 하더라도 이것은 순리적으로 귀일되지 않고 여기에도 이 일을 가로막는 어떤 어둠의 권세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깨뜨리는 투쟁의 노정을 먼저 거쳐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세기말적인 두 주의가 어느 한 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것입니다. 즉 하나가 하나님의 내적인 면을 책임지고 있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외적인 면을 상징적으로 책임지고 있습니다.

마음의 중심을 대신하는 쪽이 민주주의 진영이라면, 이 민주진영은 외적인 부분을 대신하는 공산진영으로 하여금 자동적으로 하나의 뜻을 세워 하나의 목표를 향하여 움직일 수 있게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때가 되지 않았다 할진대는 천륜은 도저히 움직일 수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오늘날의 자연과학뿐만 아니라 종교적인 분야에 있어서도 이 이상 더 전진할 수 없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것입니다. 서로가 손을 대지 못하는 이러한 때에 명령을 내려도 안 들으면 깨뜨리고서라도 책임을 지고 비약시킬 수 있는 새로운 그 무엇이 나타나야 할 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은 알아야겠습니다.

그러면, 새나라의 영광을 소유할 자는 어떠한 사람일 것인가. 아무리 새로운 때가 찾아온다 하더라도 나 자신이 마음을 중심삼고 몸이, 그리고 마음과 몸을 중심삼고 자신의 생활환경을 하나되게 만들 수 있는 어떤 지도적이고 주관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자체들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즉, 인륜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승리적인 실적을 여러분 자신들이 찾아 세우게 되면 찾은 그 자체는 비단 인륜뿐만 아니라 천륜을 대표하여 순리로 통하는 중심으로 서서 인륜적인 사회의 모든 것을 대표하여 나설 수 있고, 자연적인 모든 운행법도를 대신하여 움직이게 됩니다. 그렇게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3-108
완성으로 향하는 길
하늘은 이 두 진영이 서로 부딪치는 싸움을 전개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어차피 어둠을 없애기 위한 투쟁의 시기가 닥쳐 오는 것을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러한 세계적이며 우주적인 싸움의 시기가 다가오는 이때에, 여러분 개체 개체도 천륜의 법도를 벗어날 수 없는 연고로 이런 두 진영이 싸움하는 것과 같이 자기도 모르게 그러한 공포에 휩쓸려 들어간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 때에도 모든 어둠의 세력이 자신을 휩쓰는 것을 가로막고 넘어설 수 있는 중심을 세워야 합니다. 오늘날 20세기 과학문명이 급격히 비약하는 것과 같이 여러분 자신도 그에 보조를 맞추어 내적인 인격을 조성해야 할 이런 입장에 있는 연고로 내적인 면에서도 새로운 혁신적인 표준을 세워, 모든 것이 휩쓸려 들어가더라도 중심을 붙들고 꿋꿋이 돌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중심을 갖지 못한다면 여러분은 인류 역사과정에서 최후의 승리자가 되지 못하고 결국 패배자가 될 수밖에 없는 무서운 한때가 찾아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도 발전적이며 혁명적인 과정을 거쳐 나오고 있으니, 하나님께서 구약시대 이전에는 제물을 통하여 천륜과 관계를 맺는 역사를 해 나오셨고, 구약시대에는 율법으로써 섭리역사를 전개해 나오셨습니다.

그 율법이 하나의 통일적인 이념으로 나타나고, 다시 이것을 하늘 뜻으로 절실히 느끼는 존재가 나왔더라면 복귀섭리는 말할 수 없이 단축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지 못하였으므로 율법으로 외적인 조건을 세운 다음 예수를 보내어 그의 육신을 외적 조건으로, 그의 영인체를 내적 조건으로 세워 나왔음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오늘날까지 예수는 신앙의 대상으로만 나타나고 있으나, 그것으로 멈춘다면 하나님의 섭리는 완성을 보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이 땅 위에서 통일의 이념을 세워 그 일을 완성시켜야만 예수는 그의 사명을 다 끝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외적인 과학의 발전과 더불어 내적인 조건도 하나의 통일의 이념으로 세워 나타날 수 있는 그런 존재가 있었더라면 벌써 하나님을 중심한 통일국가는 세워졌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예수님을 신앙의 목표로 세우는 것도 좋겠지요. 그러나 먼저 여러분 자신이 그 신앙과 믿음의 실체가 되어 생활적인 면에서 예수와 같이 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내 한 자체가 움직이게 될 때에 온 자연이 움직이며, 온 세상이 기뻐할 수 있는 그런 존재들이 되어야지 그렇지 못하면 새로운 영광의 나라와 여러분은 하등의 관계를 맺을 수 없을 것입니다.

새로운 나라에도 하나의 지도자가 있고 그의 백성이 있습니다. 그런 고로 먼저는 백성이 되어 그 지도자를 모시고 새로운 나라를 건설해야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는 것을 가로막고 있는 흑암의 세력을 내리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 앞에는 어떤 싸움이 있을 것인가. 예수 앞에는 피 흘리는 싸움의 노정이 있었습니다. 즉, 예수님이 장성적인 사명을 수행하는 데에 그런 어려운 싸움의 노정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제 완성적인 사명을 완수해야 할 여러분에게도 그보다 더 큰 싸움의 노정이 있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다시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이런 우주적인 싸움에서 승리하여 외적인 자연을 나의 몸으로 삼고, 하나님을 뜻을 통일을 위한 내적인 마음으로 삼아야 합니다. 이렇게 천륜을 나의 마음으로 삼은 터 위에 나의 몸된 자연을 귀일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각자에게는 저마다의 운이 있습니다. 또 국가에는 국가로서의 운이 있고 하늘에는 하늘로서의 천운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개인이 이념을 국가의 이념으로, 국가의 이념을 천주적인 이념으로 귀일시켜야 하는 것과 같이 오늘날 우리 개인의 운도 보다 높은 것에 흡수되어 나가야 합니다. 나아가 천주적인 운에 나의 운을 귀일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3-110
귀중한 것을 얻기 위해 받아야 하는 큰 고통
타락한 인간에게는 투쟁의 역사가 없을 수 없습니다. 오늘날 하나님과 예수님은 나에 대하여 사랑만을 베푸시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의 하나님·사랑의 예수님이 어느 한때 나에 대하여 시련과 고통을 주시는 심판의 하나님, 심판의 예수님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연고로 여러분이 사랑의 하나님·사랑의 예수님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예수님은 시련과 고통도 주시는 분임을 알고 모실 수 있는 마음자세를 지녀야 합니다. 그래야만 그 하나님의 사랑, 예수님의 사랑은 나에게로 돌아오고 이 땅 위의 모든 천륜과 인륜의 법도가 승리한 나를 중심삼고 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 모여 있는 여러분들은 하늘 앞에 자신있게 내놓을 수 있는 그 무엇을 갖고 있습니까. 없을진대는 나 한 자체가 천륜 앞에 세울 수 있는 조건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종말시대인 오늘날에는 자체의 이념을 가지고 자신있게 설 수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럴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천륜의 이념을 가진 사람뿐입니다. 그러기에 인간에게는 공포와 불안과 탄식과 근심이 있는 것입니다. 이런 때에 인륜을 붙들고 천륜을 붙들고 자신있게 설 수 있는 천적 이념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누구보다도 제일의 자리에 설 것입니다.

이런 사람 앞에는 모든 것이 순리적으로, 자동적인 역사로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인간이 타락했기 때문에, 인간에게 큰 것을 주려면 하늘은 먼저 큰 고통과 시련을 주시는 모순된 역사를 하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 자신 앞에 닥치는 모든 시련을 보고 낙심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이런 사람은 하늘의 안타까움을 모르는 사람일 것이니 땅 위에서 슬픔이 사라지게 될 때 함께 사라지고 말것입니다.

이런 싸움의 노정에는 하나님을 대신하여 사탄과의 싸움을 도맡아 천륜 앞에 자신있게 나타났던 분이 하늘의 충신 예수였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말시대에 처한 오늘날 재림의 역사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나타날 것이니, 여러분은 시대적인 모든 싸움을 이기고 넘어섰다는 자리에서 천륜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선과 하나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장차 어둠의 사망권이 세계적인 함정으로 나타날 것이니, 우리는 이것을 깨뜨리어 밟고 넘어 설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일은 어떤 양심이나 어떤 윤리를 가지고 할 수 없고, 오직 천륜의 이념을 찾아 세워야만 새로운 동산의 새로운 영광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말에는 종교니 과학이니 철학이니 그 어떤 것이든지 이런 천륜의 이념과 관계를 맺을 수 없다 할진대는 하늘은 이것은 천륜으로 방망이질 할 것입니다. 예수 앞에 나타난 세례 요한은 예수님보다 지적(知的)으로 높은 자리에 있었지만 예수님은 그를 보고 자신을 따르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요한은 자기를 중심 삼았으나 예수님은 영원을 두고 자신할 수 있는 천륜의 이념을 가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천륜의 이념만이 종말에 새로운 동산의 새로운 영광과 관계를 맺어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