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1 to 2-253: 본향인 에덴을 찾아가는 우리들

본향인 에덴을 찾아가는 우리들
1957.06.09 (일), 한국 전본부교회

2-241
본향인 에덴을 찾아가는 우리들
베드로전서 4:7-19

[기 도]

사랑하는 아버님!

에덴동산을 잃어버린 아담의 서러움이 저희들의 서러움이요, 하늘의 원한임을 알고 있사옵나이다. 또, 에덴동산의 이상을 즐겨야 할 인간 조상이 그 이상을 즐기지 못한 것이 하늘의 원한이라는 것도 알고 있사옵니다.

아버님! 타락의 역경을 밟고 있는 저희들의 책임이 무겁기에 저희들을 다시 분별된 입장에 세워놓고 재창조의 손길을 펼쳐 주시지 않으신다면 저희와 같이 불쌍한 자들이 없는 줄 알고 있사오니, 사랑의 아버님이시여!

긍휼의 손길을 펴 주시옵소서! 저희들의 마음과 몸을 이 시간 아버님께 바치고자 원하오니 받아 주시옵고, 아버지의 성상(性相)대로 빚어주시사 당신의 뜻을 맡을 수 있는 저희들되게 허락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님이시여! 외로운 아들딸들이 사방에서 머리 숙이며 당신의 이름을 부르고 있사오니, 그들에게 같이해 주시옵고, 인간의 힘만으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오니, 아버님, 이날 모인 저희들의 마음과 몸을 주관해 주시옵소서.

이들로 하여금 줄달음치면서 나아가야 하는 노정에서 낙오자가 되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싸움의 노정에서 패배하는 자들이 되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며, 당신의 영광을 영원히 노래하고, 당신의 사랑을 자랑할 수 있는 아들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환경이 어렵더라도 그 환경을 극복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싸움의 노정에서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우리를 부르시는 아버지의 음성을 듣고 일어설 수 있는 아들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사랑하는 나의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님, 이날 민족을 대신하여 모인 수많은 제단 위에 축복하여 주시옵고, 아벨적인 제단을 이 땅 위에 준비하여 모일 수 있는 저희들 되게 허락해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지성소에 들어가서도 아버지의 존전 앞에서 불화했던 조상들의 죄를 책임지고 탕감하는 아벨제단의 자녀들 되게 인도해 주시길, 사랑하는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나이다.

아버님, 이 시간 지방에 널려 있는 외로운 제단의 자녀들이 경배의 시간을 갖고 있을 줄 알고 있사오니, 이 한 시간만이라도 당신이 같이해 주시옵고, 외로운 제단에 속해 있을지라도 승리의 방패를 잡고 굳건히 싸워 이길 수 있는 하늘의 정병들이 될 수 있게 이끌어 주시옵소서.

일률적인 은사와 일률적인 역사를 나타내 주시옵고, 끝날에 불리움 받은 이들이 충성을 다할 수 있게 인도해 주시며, 평소에 진실된 생활을 하는 아들딸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이 자리에 모인 식구들을 하나로 묶어 주시옵고, 당신이 분부하시는 말씀 앞에 순종하고, 아버님께 경배드릴 수 있는 아들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오며, 회개하여 성별된 산제물로서 아버지께 바쳐드릴 수 있는 이 시간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사랑하는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일주일을 지내는 가운데 사탄으로부터 상처받은 아들딸이 있사옵니까? 아버님, 이 시간 이들의 마음과 몸을 주관해 주시옵고, 새로운 하늘의 기쁨과 영광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또, 자신들이 아버지 앞에 기쁨의 제단을 쌓아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이 시간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사랑하는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이제 모였사오니 저희들이 갖고 있던 품성이나 의식이나 관념을 다 아버지 앞에 내어놓고, 사탄의 참소조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이 시간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억만 사탄들이 참소하고 있사오니, 한 생명이라도 그들의 참소조건에 걸리지 않게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오로지 몸 마음과 있는 성심을 다 드리어 생축의 제물로서 바쳐지길 원하오니, 아버님 맡아 주관하여 주시옵고, 모든 식구들에게 찾아가시어 영광을 나타내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면서,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사옵나이다. 아멘.

2-243
말 씀
본문 가운데서 “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벧전 4:13)” 는 말씀을 중심삼고 `본향인 에덴을 찾아가는 우리들’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2-243
본연의 에덴동산
여러분들은 창조본연의 동산인 에덴동산에 대하여 말씀을 통해 많은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또, 타락하기 전에는 아담 해와가 그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과 서로 주고 받으며, 서로 의논하면서 살았다는 것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담 해와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아담을 통하여 이루어지길 바라셨던 그 소망의 에덴동산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우리들이 찾아가야 할 본연의 에덴동산은 타락의 인연과는 관계없는 세계요, 그 세계는 우리의 소망의 세계인 동시에 하나님께서 창세 이후 찾고자 원하시는 소망의 세계인 것입니다.

사람을 통하여 에덴동산에서 이상의 영광을 보시려던 하나님께서, 사람을 잃어버리게 됨으로 말미암아 그 소망의 뜻인 에덴동산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있어서도 그 동산은 오늘날까지 소망의 동산으로 남아 있는 것입니다.

또, 타락의 혈통을 받은 우리 인간들도 생애노정을 거치고, 역사노정을 지나오면서 영원한 소망으로서 이 동산을 찾아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이 만일 이 동산을 찾지 못한다면 인간이 누려야 할 참다운 행복과, 인간이 찾아야 할 참다운 생명과, 인간이 가져야 할 참다운 사랑과, 인간이 가져야 할 천적인 이념과는 아무런 관계를 맺을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잘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 개체를 세우시어 수고의 섭리를 해 나오시는 귀일(歸一)의 목적은 무엇인가? 그것은 여러분을 중심삼고 에덴동산을 다시 이루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느끼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당신만 즐거워하는 에덴동산이 아니라, 여러분을 통해 즐거워하실 수 있는 에덴동산을 그리시며 6천년 기나긴 세월을 사탄 대하여 싸워 나오셨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타락으로 인해 이러한 소망의 동산을 잃어버렸으므로 우리는 그 소망의 동산을 그리면서 다시 찾아가야 할 운명길에 놓여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운명길은 아니 갈래야 아니 갈 수 없는 천륜적(天倫的)인 운명의 길이며, 인륜적(人倫的)인 운명의 길인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기거동작(起居動作)하는 전부가 여러분 개체만을 통할 수 있는 관계로서 나타나기를 원하고 있지만, 그 나타나는 전부가 여러분 자체에서만 머무를 것이 아니라 전체와 인연을 맺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다시 인륜적인 법도나 천륜적인 법도와도 인연을 맺어서 창조주의 이념과 인연을 맺을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 개개인은 역사와 우주를 대신해서 아버지께 무한한 행복과 영광을 돌려드려야 할 책임을 지고 있는 동시에 무한한 생명과 사랑을 갖고 아버지께 영광을 돌려드려야 할 책임도 있는 것입니다. 만일 이러한 책임을 모르고 있다면 여러분은 여러분이 바라는 본연의 에덴동산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게 되고, 하나님과도 아무런 관계를 맺을 수 없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그 본연의 동산, 창조의 이상으로서 인간을 통하여 나타나야 할 그 본연의 동산은 어떠한 동산이었겠습니까?

그 동산은 하나님이 즐길 수 있는 동시에 인간이 즐길 수 있으며, 피조만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동산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 동산은 행복의 동산이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인간들이 너나할것없이 찾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행복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행복은 우리 인간에게 무엇을 보장해 줄 수 있어야 하는가? 그 행복은 영원한 희락(喜樂)을 보장해 줄 수 있는 동시에 영원한 감사(感謝)를 보장해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본연의 에덴동산은 어떠한 동산인가? 그 동산은 생명의 동산이었습니다. 그리고 단지 어떠한 시간권내에 머무는 생명의 동산이 아니라, 영원을 중심삼고 나타나는 생명의 동산이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그 생명의 동산이 이땅에 이루어졌다면 인간들은 생명을 가진 존재들로서 하나님의 생명의 은사에 대한 고마움과, 영원한 즐거움을 가질 수 있었을 것입니다. 또 그 다음에 본연의 에덴동산은 인간이 모든 생명의 주인의 입장에서 생명의 빛을 나타낼 수 있는 세계였습니다. 즉, 그 세계에서는 개개인의 생명이 하나님 앞에 영원한 소망의 실체로 나타날 수 있는 동시에 무한한 가치의 존재들로서 빛을 나타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본연의 그 동산은 사랑의 동산인 동시에 평화의 세계이며,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서로가 화목하며, 모두가 하나되는 통일의 세계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본연의 동산을 이루어서 우리의 행복과 우리의 생명과 우리의 사랑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 영광은 우리의 정성과 노력을 다하여 6천년 역사노정에 왔다 갔던 그 어느 누구보다도 나은 미(美)의 실체로 나타날 때에만 하나님께서 기쁨으로 받으시는 영광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든 인간들이 하나님께 그러한 영광을 돌려드리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미의 실체로 나타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미는 어떠한 미이겠습니까? 그것은 웃음과 노래와 춤으로 나타낼 수 있는 미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릴 수 있는 영원한 가치로서의 미인 것입니다. 본연의 에덴동산이 바로 이런 미(美)의 세계였습니다.

2-245
現實世界와 타락인간
이와 같이 우리들이 찾기를 원하는 본연의 동산은 행복의 동산이며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돌려드려야 할 세계인 것입니다. 또, 그 세계는 생명을 중심삼은 소망의 세계요, 생명과 사랑을 중심삼은 평화의 가치와 통일의 가치가 실현된 세계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인간의 모든 가치가 결합되어 미로 나타나는 세계이며, 모든 개체개체가 노래와 웃음과 춤으로써 하나님의 생명과 영원한 사랑을 찬양하는 세계인 것입니다. 나아가서는 인간이 움직이는 대로 온 피조물이 함께 동(動) 하고 정(靜)하며 화동하는 세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창조본연의 세계를 인간을 통하여 이루시고자 원하셨던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이상적인 세계가, 인간이 살아야 할 본연의 동산이, 인간조상의 타락으로 인하여 막혀버리고 산산이 깨져버렸던 것입니다.

그러면, 타락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우리는 오늘날 어떠한 세계에 처해 있느냐? 행복한 세계가 아닌 불행한 세계에 처해 있고, 기쁨의 세계가 아닌 슬픔의 세계에 처해 있으며, 감사하며 사는 세계가 아니고 원망하며 사는 세계에 처해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이것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그런 불행한 세계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결코 여러분 앞에는 행복이 찾아오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어떻게 불행한 자신임을 알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여러분의 마음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 마음 속에 빼어낼 수 없는 비통한 마음이 있지 않습니까? 이것이 바로 사탄이 우리의 조상이라는 증거입니다. 또, 여러분에게는 남을 미워하고 원망하는 마음이 있지요? 이것은 본연의 에덴동산을 향해 나가지 못하도록 사탄이 우리의 마음에 철망을 씌워 놓은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날 인간들이 살고 있는 세계는 어떤 세계입니까? 생명이 없는 사망의 세계이며, 절망과 암흑의 세계입니다. 인간들은 원래 생의 가치를 노래하면서 살아야 할 입장에 있었고, 생명을 중심삼고 영원한 하나님의 이상과 화동할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오늘날 인간들은 하나님의 이상 앞에 설 수 있는 소망이 끊겨져버린 가운데 절망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이 절망 가운데 놓이게 되면 하나님도 절망 가운데 계시게 되며, 지상에서 인간들이 사탄에 사로잡히게 되면 천상에도 사탄이 주관하는 흑암의 세계가 남아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主)를 따라 천성(天城)의 이념을 찾아나가는 여러분들이라면 악한 세상에 나타나는 요소, 즉 하나님의 이상의 본질과 배치되는 요소들을 여러분 개체에서 싸워 분별시켜야 합니다. 이것을 분별시켜 놓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본연의 동산과 아무런 관계가 없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땅은 타락한 땅이요, 불행한 땅이요, 사탄의 땅이요, 소망이 없는 땅이요, 아버님의 영원한 이상을 노래할 수 없는 땅이요, 생명의 빛이 없는 땅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서 마음으로 헤아릴 수 없는 절망의 구렁 가운데 사로잡힌 자가 있습니까? 여러분 가운데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는 이상세계와는 하등의 관계가 없는 사람입니다. 또, 흑암 속에서 전후. 좌우. 상하를 분별하지 못하고, 무질서한 혼미의 와중에서 중심을 망각하며 천륜의 법도를 유린하는 자리에 서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이런 사람도 역시 천성의 이상동산과는 아무런 관계를 맺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의 이상동산과 반대되는 이 세계는 실체적으로 분열과 분쟁이 끊이지 않는 세계입니다. 다시 말하면 사랑을 중심한 평화의 이념이 구현된 진리의 세계가 아니라, 사탄이 우거하여 천륜을 파괴하는 세계요, 시기와 질투로 인하여 투쟁과 분열이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는 세계인 것입니다.

천성, 즉 본연의 이상동산을 찾아가려고 하는 여러분의 마음 속에 시기와 질투심이 있습니까? 또 분쟁과 분열의 마음이 있습니까? 이것들이 남아 있다면 여러분은 결코 본연의 이상동산을 찾지 못할 것입니다.

그다음에, 이 땅은 어떠한 세계인가?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난 세계가 아니고, 절망과 탄식의 한숨소리 고통과 슬픔의 눈물이 가득찬 세계입니다. 본래 인간들은 하나님의 영원한 이상동산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찬미하고 함께 화동하면서 생활하도록 되어 있었는데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하며 살지 못하고 한숨의 생활을 하고 있으며, 서로 춤추고 웃으며 살지 못하고 서로 훼방하고 싸우며 눈물의 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2-247
예수님의 降臨目的
이렇게 오늘날 이 사탄의 세계가 이상동산과 상극적인 형태로 형성돼 나왔다는 것을 명심하여 여러분은 본연의 이상동산을 향하여 천적인 행복과 인연을 맺고, 나아가서 천적인 생명과 사랑과 영광과 인연을 맺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 앞에 본연의 동산이 온다 할지라도 그 동산은 여러분과 하등의 관계가 없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러한 두 세계 즉, 사탄의 세계와 창조본연의 세계와의 다리를 놓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던 분이 누구였느냐 하면 바로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무엇을 위해 싸우셨는가? 예수님은 하늘적인 행복. 이념. 사랑. 생명. 영광을 이루기 위해 싸웠다기보다는 이것을 가로막고 있는 악의 요소와 싸우셨으며, 또 그 싸움에 있어서 선봉자로서 책임을 지고 수고하셨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또한, 여러분은 예수께서 자신의 행복을 바라시기 전에 사탄의 도성을 공격하여 그 세력을 쳐부수고, 나아가 그 세계에 매여있는 불행한 인류를 하나님의 선주권(善主權)의 세계로 이끌어내기 위하여 외로운 입장에 천적인 책임을 지고 싸우셨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불행과 슬픔과 원망에 사무쳐 있는 사람들에게 찾아오셔서 보다 높은 하나님의 행복의 마음을 갖게 해 주셨고, 그 행복의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더 큰 불행의 요소가 부딪치더라도 모두 탕감하고도 남을 수 있는 조건을 세워 주셨던 것입니다. 이런 조건이 하늘의 행복의 요소로 남아질 수 있었으므로, 여러분은 예수님을 통하는 과정에서 불행을 탕감하여 행복의 조건을 세울 수 있는 것이며, 또한 영원한 하나님주권 안에서의 생명도 사랑도 영광의 조건도 세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이 땅 위에 사는 많은 사람들은 불행과 비애와 원망에 사무쳐 있는데 그것은 무엇 때문에 빚어진 것입니까? 자기 일 개인만을 위해 살다가 빚어진 결과입니다. 민족이나 국가 또는 세계를 위해 사는 것보다는 자기 자신만을 위하여 살려는 것이 사탄세계의 본질입니다. 즉 사탄세계의 본질은 자기를 중심삼고 모든 것을 귀결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타락인간들은 불행한 입장에 처할 때마다 자신을 중심삼고 슬퍼하고 남을 원망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불행한 자리에 처했을 때 자신이 불행하다고 여기지 않으셨고 하나님의 마음을 대신하고, 이 세계를 염려하시면서 그 불행한 입장을 극복하셨던 것입니다. 만약 예수님에게 원망이 있었다면 이 악한 세상에 대한 원망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들의 원망과 예수님의 원망은 본질적으로 그 방향이 달랐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따라서 슬픔과 원망의 세상을 거쳐 불행의 문을 박차고 행복의 본연의 동산을 찾아나가야 할 우리가 먼저 해야 할 것은 예수님과 신성을 찾는 일인 것입니다. 즉, 예수님은 하나님을 대신하여 슬퍼했고, 하나님의 뜻을 대신하여 수고했고, 나아가서는 사탄세계를 원망하면서 불우한 처지에 있었던 것이므로 여러분이 참으로 이러한 예수님의 사정을 알았다면 온 피조만물을 대신해서 예수님의 모든 뜻을 대신 책임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럴 수 있을 때만이 여러분은 영원한 본연의 행복의 하늘 동산에 들어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망에 처한 세상을 구원하고 하나님의 소망을 이 땅 위에 실현시키기 위해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마 26:39)”,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마 27:46)”라고 간절히 기도하셨던 것입니다. 인간세상에서 그 누구보다 하나님의 크나큰 축복이 있을 줄 알았는데, 버림받는 입장에 세워졌고, 크나큰 소망을 가지고 나온 30여 생애의 마지막에 결국 십자가를 져야 하는 절망적인 상황에 부딪쳤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절망적인 상황속에서도 그것이 자기의 일신의 생의 결과가 아니요, 전세계 인류를 대표한 입장에서 받는 시련과 고통으로 여겨 그 고통과 시련을 극복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자기 자신으로 말미암아 절망하실까봐 염려하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시기와 질투 등 악의 요소들을 탕감하고자, 즉 하늘의 본질적인 요소인 사랑을 반대하는 사탄의 모든 요소를 탕감하기 위해 무한한 희생의 제물이 되시면서 원수를 위하여 기도하셨던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은 자신의 마음 한 구석에 인간들이 헤아릴 수 없는 사탄 대한 원망의 마음과 땅 위의 원수들을 심판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그들을 용서하셨고 원망과 심판의 마음을 밟고 올라서셨다는 것입니다.

2-249
본연의 에덴 建設者로서의 마음자세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을 각오하면서 죄악에 빠져 고통으로 신음하고 있는 인간의 아픔과 슬픔을 해방시키고자 했기 때문에 십자가의 고통과 인간들의 조롱을 극복해 낼 수 있었으며 전 인류에 대한 사탄의 참소조건을 막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이 사탄 세상의 어느 누구보다 긍휼의 마음으로 모든 것을 참고 이기셨으며, 하늘을 위하는 마음과 우주를 위하는 마음이 지극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당신의 서러움을 대신한 예수님을 부활시키셨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제 우리들도 이러한 예수님의 뒤를 따라 십자가 고난의 길을 넘어 하나님의 본연의 에덴동산을 향해 나가려면, 자신의 불행한 환경은 물론 세계적인 불행까지도 책임지고 나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자신을 제물로 하여 어려운 길이나 불행한 환경에 부딪치더라도, 그 자리에서 슬픔이나 사탄의 훼방에 구애받는 자가 되어서는 아니 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비록 불행한 자리에 선다 하더라도 기쁨과 즐거움과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그리고 그 감사와 기쁨의 마음이 순간적이거나 개체적이어서는 안 되고, 영속적(永續的)이고 전체적인 것이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영원히 세계적으로 감사하고 기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겠다는 제물적인 자세를 여러분은 취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행복의 동산을 전체적인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이 사실을 명심해야 되겠습니다.

만일 이 땅 위에 아버지의 심정을 위로해 드리고, 아버지께 웃음과 즐거움과 기쁨을 돌려드리는 하나의 존재가 나타난다면 아버지는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절망과 한숨의 환경에서도 천적인 승리와 천적인 소망과 천적인 생애의 빛의 가치를 나타낼 수 있어야 하고, 시기와 질투로 인한 싸움과 분열이 극심한 이 땅 위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화평과 통일의 기수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원한과 탄식과 한숨과 훼방과 눈물에 사무쳐 있는 이 땅 위에서 만물을 대신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기 위해 웃음과 기쁨으로 송영(頌詠)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런 사람이 되지 못한다면 여러분은 사탄세계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기 참석한 여러분 마음 속에 어떤 악의 요소, 새에덴의 이념과 반대되는 악한 사탄의 성품을 아직도 지니고 있는 사람은 없습니까? 우리가 아버지 앞에 나타날 때는 기쁨의 모습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역사상의 어느 누구도 기뻐하지 못하였던 최고의 기쁨을 지니고 감사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길 하나님은 바라고 계신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이 소망을 갖는 데 있어서나 생명과 사랑과 영광을 이루고 그 가치를 나타내는 데 있어서 사탄편 사람들이 감히 따라올 수 없는 역사적으로 최고의 자리에 서야 할 때가 온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십자가를 져도 최고의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그리고, 최악의 불행한 자리에서도 하늘의 영광을 노해할 수 있는 노정을 거쳐야만 사탄도 감히 참소하지 못하게 됩니다. 오히려 사탄 앞에 당당히 나서서 사탄의 권세와 땅 위의 모든 악의 요소를 비웃을 수 있어야 하나님의 사랑에 접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할 것입니다. 바울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누가 나를 빼앗아 가랴”라고 했던 것같이 땅 위의 모든 악의 요소들을 비웃을 수 있어야 합니다.

또, 고난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대신하고, 전 우주를 대신하여 본연의 인간의 모습으로서 본연의 행복과 사랑과 영광을 노래할 수 있고, “하나님이시여! 나로 인하여 당신의 6천년의 서러움을 잊으시옵소서!”라고 할 수 있는 한 존재가 이땅 위에 나타나야 합니다. 그러한 한 존재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한은 이 땅 위에서 영원히 풀리지 않을 것이요,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슬퍼하셨던 그 모든 심정을 해원해 드릴 수 없는 것입니다.

2-251
再創造의 役事를 일으키는 참된 生活
그렇다면 이제 본연의 에덴을 찾아 나가는 여러분은 앞으로 어떻게 생활해야 될 것인가? 예수님을 본받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본받아 우주적이고 천적인 행복의 요소를 찾아내어 하나님 앞에 영광을 실체로 나타나는 동시에, 여러분이 머무는 곳곳마다 하나님의 행복과 사랑과 생명과 영광의 소개해 줄 수 있는 참사람이 되어야 하며,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감사를 돌리도록 교육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어야하겠습니다.

이 모든 것은 무엇으로 나타나는가. 말씀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타락도 말씀을 불신한 결과로서 나타났고, 생명의 부활역사도 말씀을 통하여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천성(天城), 즉 본연의 에덴동산을 찾아 나가는 여러분은 태초에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간직하여 그 말씀으로 천적인 행복을 소개할 수 있고, 천적인 사랑과 생명과 영광을 소개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날 여러분이 땅 위에 살면서 말 한마디 잘못함으로 말미암아 불행한 사람을 더 불행하게 만들고, 슬픔에 처해 있는 사람을 더 슬프게 하고, 원망 가운데 있는 사람을 더 원망하게 만들 때가 많았을 것입니다. 또한 절망가운데 있는 사람을 더 절망으로 몰아 넣고, 혼돈 가운데 있는 사람을 더 혼돈 속에 빠뜨릴 때가 많았을 것입니다. 이 세상의 어느 누구든지 이런 가인적인 놀음을 할 때가 많이 있는데 이것들은 바로 사탄이 역사하고 있다는 증적(證迹)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런 세상을 박차고 그 반대방향으로 나설 수 있어야 합니다. 나아가 이러한 세상을 바로잡기 위하여 참된 생활을 해야 되겠습니다. 어떤 사람을 대하든지 그 사람이 잘 되기를 원해야 하겠고, 그 사람이 천적인 행복을 갖고 즐거워할 때 나도 함께 즐거워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아버지 앞에 감사하면서 새로운 소망을 가질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할 뿐만 아니라 빛의 영광을 바라볼 수 있는 마음과 평화의 심정을 일으킬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모두가 하나로 맺어질 수 있도록, 그러한 마음을 생활을 통하여 나타내야 되겠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이 모든 것을 생활을 통해, 생애를 통해 나타내지 않으면 저나라에 가서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천국에 가서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하려면 먼저 지상에 있을 때, 하나님의 뜻을 위해 말씀을 전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하나님을 대신하여 땅 위에 있는 사람들을 사랑해야 하고, 사망권내로 끌려가고 있는 사람들을 하나님의 생명권으로 끌어올려야 하며, 그리스도를 대신하여서 진리를 선포해야 하며, 하나님의 소망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협력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나라에 가서 하나님을 영광을 찬양할 수 없으며 천성의 유업을 영원한 유업으로 상속받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나님의 본연의 동산을 소개하는 생활, 하늘의 생명과 사랑과 영광을 노래하는 생활을 해야 하며, 나아가서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그렇게 살게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즉, 창조주 하나님을 대신하여 여러분들이 재창조의 역사를 해야 합니다.

또, 여러분들은 지상에서 생애를 바쳐 하나님께 충성을 다하고, 피조만물을 대신하여 선한 세상에서 뿐만 아니라 악한 세상에서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본연의 이상을 노래할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그럴 때에 여러분은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실현하는 참아들딸이 되어 영원한 하나님의 사랑과 영광권내에서 하나님과 길이길이 동고동락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은 확실히 알아야 하겠습니다.

2-253
기 도
사랑의 아버님!

저희들의 마음의 동산 위에 당신의 행복이 심어지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당신의 생명이 심어지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당신의 사랑이 심어지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당신의 영광이 심어지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의 행복과 생명과 사랑과 영광이 저희의 영원한 마음의 기초가 되어 땅 위의 불행한 모든 것을 밟고 올라서게 허락하여 주시고, 흑암의 세상을 밟고 올라서게 허락하여 주시며, 분열과 투쟁이 극심한 이 세상을 밟고 올라서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한숨과 훼방과 울음을 밟고 올라설 수 있는 아들딸들이 되고, 행복을 많은 사람들에게 옮겨줄 수 있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사오니, 부족한 저희들을 인도해 주시옵소서.

아버님, 오늘 내 한 자체가 아버지 앞에 참자녀로 서야 되겠사옵고, 악의 입장에서 행복을 누리거나 나를 중심삼고 행복을 누려서는 아니 되겠음을 아옵니다. 또, 그리스도가 이땅에 오셔서 생활한 것도 자기를 중심한 생활이 아니었음을 아옵니다.

하오니 아버님, 자신이 행복하기 전에 형제들이 먼저 행복하게 하여 주시옵고, 자신이 즐겁기 전에 형제들이 먼저 즐거울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신을 넘어서서 천주적인 생애노정을 걸어갈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해 주시고, 그리스도의 생애노정을 본받아 참된 형제끼리 선으로만 대하고 서로 사랑할 수 있게 허락해 주시며, 하나님의 행복과 생명과 사랑과 영광을 차지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고, 참된 형제들의 인연을 중심삼고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하나의 중심을 세워주시옵기를, 사랑하는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진실로 남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본연의 동산은 그 사람을 통해 영원한 가치를 나타낼 것을 알고 있사오니, 오늘 여기 참석한 자녀들, 부디부디 아버지의 사랑권내에서 아버지가 소망하셨던 하늘의 아들딸이 되어 부끄러움없이 아버지의 영광을 노래할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앞에 미의 대상으로서 개체적인 가치를 드러내고, 아버지께 감사와 영광으로서 경배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부디 영원한 승리의 자녀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면서 저희들의 전체를 맡기옵나이다.

이 시간 주관해 주신 것을 감사드리오며, 주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