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7 to 2-203: 잠들어 있는 세계여 깨어날지어다

잠들어 있는 세계여 깨어날지어다
1957.05.19 (일), 한국 전본부교회

2-187
잠들어 있는 세계여 깨어날지어다
시편:98편

[기 도]

사랑하는 아버님! 당신이 원하시는 창조이상동산을 저희들이 이루어 드리지 않으면 안 될 것을 느끼고 있사옵니다.

선과 사랑을 중심삼고 영원히 즐기시기 위하여 인간과 만물을 지으셨던 아버지시여, 오늘 저희의 마음은 당신의 선하심에 취하고 싶고 당신의 선하심을 닮으려 하고 있사오니 당신의 선을 만물만상(萬物萬象)위에 나타내 주시옵소서. 또, 온 피조만상과 더불어 화동하기를 저희들은 원하고 있사오니 긍휼의 아버님, 현현(顯現)해 주시옵소서.

그럴 수 있는 마음의 중심을 허락해 주시옵고, 거룩할 수 있는 몸의 본질을 주시어서 당신의 손길이 미치는 거기에 응하여 화동할 수 있고 흥겨워 할 수 있게 하여 주옵시며, 모든 것을 성별시켜 아버지 앞에 깨끗이 내놓을 수 있는 아들딸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하늘이 바라시는 영원한 이상은 인간을 떠나서는 성취되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을 통해 알고 있사오며, 사실적인 체험을 통해 알고 있사옵니다. 아버님이시여, 인간에게 온 우주의 선을 대표할 수 있는 영광을 허락하신 창조의 기준이 있사올진대, 그것을 오늘 여기 모인 당신의 아들딸의 마음을 통하여 나타내시옵고 몸을 통하여 이것을 생동시키시옵소서. 그리하여 본연의 나를 중심삼고 내 마음을 통하여 노래할 수 있고, 내 몸을 자복(自服) 시켜 아버님께 손들고 영광을 돌려 드릴 수 있는 이 한 시간되게 허락해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님이 운행하시게 될 때에 전 피조만물 가운데 동하고 정하지 않는 존재가 하나도 없는 것을 알고 있사오니, 아버님이여! 여기에 운행하시어서 아버님의 무한하신 사랑을 나타내시옵고, 아버지의 선의 역사를 일으켜 주시옵소서.

아버지의 능력의 역사를 대행(代行)하지 못할 악의 요소가 저희들에게 있사옵니까? 아버님! 그 악의 요소가 저희들에게 있다면 이것을 물리쳐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승리적인 성별(聖別)을 하여 이 한 시간만이라도 아버지의 깊은 사랑의 마음과, 아버지의 선의 마음과, 아버지의 6천년의 애달픈 심정을 체휼할 수 있으며, 아버님을 염려해 드릴 수 있는 아들딸이 되어 아버지를 모실 수 있게 허락해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이제 저희의 모든 것을 아버지 앞에 맡기었사오니 맡아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저희가 알고 있는 지식으로 아버님의 지식을 대할 수 없고, 저희가 가지고 있는 권위는 아버님의 전체의 권위를 넘어설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뿐만 아니라 인간이 아는 것도 한계가 있사옵고, 인간이 가진 이상도 한계다 있사오며, 인간이 자랑할 것도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이러한 한계권내에 살고 있는 저희들이옵니다. 하오니,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무한한 관계를 이상의 발판으로 하고 있는 아버지의 성품. 성상(性相)앞에 부족한 저희 자신들을 폭로시키고, 먼저 땅에서 각성하여 분부의 말씀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그 말씀대로 행할 수 있는 승리의 아들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허락하여 주신 말씀을 통하여 저희들의 생애노정에서 아버지께서 기뻐하실 수 있는 승리적인 빛의 터전이 작용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힘의 원동력을 일으킬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렇게 됨으로 말미암아 모든 것을 대하고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게 해 주시옵고, 그것이 저희들의 삶의 기준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전하는 자의 마음과 받는 자의 마음에 간격이 없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분부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스스로 느끼고 분부하시는 아버지의 음성을 스스로 닮아 아버지께서 동(動)하시면 저희도 동(動)하고 아버지께서 정(靜)하시면 저희도 정(靜)할 수 있는 화동의 은사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의 마음과 아버지의 성상을 상속받게 해 주시고 창조주이신 아버지의 선의 중심을 결실하여 아버지께 영광과 미(美)를 돌려드리는 저희들 될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면서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2-189
말 씀
오늘은 `잠들어 있는 세계여 깨어날지어다’라는 제목으로 잠깐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 섭리하시고 계신 이상, 이 땅은 반드시 광명의 새아침을 맞게 될 것입니다.거기서 우리 인간은 온 피조세계와 더불어 영광을 노래하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하나님과 인간의 소망은 이처럼 인간이 이 땅에서 온 피조만물과 더불어 아버지 앞에 영광과 기쁨을 돌려드리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오랜 역사를 경과해 나오면서 인간들은 온 세계의 인류가 하나의 이상의 표준을 대하여 같이 즐길 수 있고, 같이 사랑에 취할 수 있는 그 한때를 맞이하기를 바라왔고, 그날이 언제인지도 확실히 모르면서 그 한 날을 고대해 나왔던 것입니다.

2-189
인간을 향해 호소하시는 하나님
그러면 어찌하여 우리 인간이 이런 사망권내로 빠져들어가게 되었는가? 이것은 인간이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타락한 인간들 가운데는 하나님과 인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조이상(創造理想)을 땅 위에 이루어서 온 만물을 대표하여 하나님께 기쁨과 환희의 송영을 드릴 수 있는 참된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원리를 통하여 잘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느냐 하면, 아직까지 온 인류 앞에 하나님을 중심삼은 광명의 새아침이 도래하지 않았다는 것을 나타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또 인간이 새로운 이념과 주의(主義)를 맞이해야 할 때가 되었다는 것을 나타내 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인간은 오늘날까지 새 아침의 밝은 햇빛을 받아보지 못한 채 잠들어 있는 이 세계를 다시 깨우지 않으면 안 될 우주적인 책임을 지고 있는데, 이것을 느끼는 여러분이 되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비록 이렇게 잠든 세계에 살고 있는 우리지만, 우리에게는 새로운 때의 새소식을 들을 수 있는 귀와 볼 수 있는 눈과 느낄 수 있는 감각이 있는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에게 이러한 귀와 눈과 감각이 없다면 잠든 이 세계를 깨울 수 없을 것입니다. 아니, 잠든 세계를 깨우기는커녕 여러분 자신조차 깨어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들은 철학과 종교와 역사관을 통하여 새로운 소식을 들어야 하고, 새로운 사실을 깨달아야 하며, 한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6천년 동안 섭리를 해 오시면서 인간들을 향해 호소하시는 그 음성을 들어야 하고, 성령을 통하여 나타나는 하나님의 성상을 보아야 합니다.그렇지 못하면 우리들은 새시대의 새로운 소식과 하등의 관계도 맺을 수 없는 것입니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은 끝날이 당도했음을 예고하고 있으며, 많은 종교 특히 기독교는 심판의 날이 가까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때 우리는 무엇을 찾아야 할 것인가?우리는 먼저 잠에서 깨어나야 한다는 것을 느껴야 하고, 그러기 위해 어떤 자극을 받아야 합니다.그렇다면 그 자극은 어디에서 오는가?그것은 여러분의 생활권내에서 듣고 보고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소식에서 옵니다.여러분이 만일 이것을 찾아 세우지 못한다면 6천년의 기나긴 노정에 맺혀 있는 모든 원한을 떨치고 나올 수 없는 것입니다.

오늘날 여러분들이 이러한 사실을 헤아린다면, 새로운 귀와 새로운 눈과 새로운 마음을 갖고 우주적인 섭리가 어떠한 모양으로 나타날 것인가 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지금 때는 이와 같이 새로운 눈과 귀와 지각을 갖추어야 할 때인 것입니다.

끝날이 가까운 이때요, 심판날이 당도한 이때인데, 하나님이 계시다면 하나님은 이 땅을 사망(死亡)의 세계로, 혹은 영원히 잠든 세계로 그냥 놔두고 싶지 않으실 것입니다.반드시 이 세계를 깨우실 것이며, 창조본연의 세계로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조금 전에 끝날이라고 했는데 어떻게 지금이 끝날인 것을 알 수 있는가? 새것의 탈을 쓴 거짓것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는 것을 보아 지금 때가 끝날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더라도 말세에는 하늘을 중심한 참것이 나타나기 전에 항상 거짓것이 먼저 나타났던 것입니다.

2-191
참과 거짓의 분별 기준
우리는 이렇게 혼돈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자신의 힘으로는 보고 듣고 접하는 모든 것 중에서 어떤 것이 참된 것이고 어떤 것이 거짓된 것인지 분별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어떤 기준으로 참과 거짓을 분별할 수 있을 것인가?그 기준은 지식이나 학식이 아닙니다. 그것은 각자의 본심(本心)인 것입니다. 그리고, 끝날이 가까운 지금의 때는 누가 언제 나에게 침범해 와, 내 생명과 나의 영원한 소망을 유린할 지 모르는 때입니다. 우리들이 갖고 있는 지식이나 세상적인 어떤 조건을 통해서 침범해 들어올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이나 세상적인 조건을 지나치게 중요시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은 선악을 분별해 주는 최고의 기준이 될 수 없는 것들이며, 최고의 선을 단정지어 줄 수 없는 것들이기도 합니다. 만일 이것들이 최고의 선을 단정지어 줄 수 있는 것들이라면 이미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해 주었을 것이고 새로운 소망을 향하여 나가게 해 주는 은혜를 베풀었을 것입니다. 또 그것은 새로이 느낄 수 있고 실증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자극적인 것으로도 나타났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우리들에게 아직까지 하나님의 영원한 이상을 소개해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볼 때에 지식이나 학식은 선을 단정지어주는 이상적인 것이 아님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끝날을 맞는 오늘날 우리들이 다 깨어나기 위해서는 무엇을 찾아야 할 것인가?우리는 우리의 마음의 찾아야 하고, 그 마음을 통하여 본질세계(本質世界)와 현상세계(現象世界)를 통일적으로 해명해 주는 새로운 진리를 찾아야 합니다.

이러한 마음의 마음과 진리를 찾기 위해 수많은 우리의 선조들, 섭리의 중심인물들이 오랜 역사과정을 거쳐 오면서 오늘날까지 수고해 나왔지만 아직까지 하늘을 대표할 수 있는 마음의 참진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마음과 상대될 수 있고, 화동할 수 있고 영원한 이상(理想)의 요소로서 즐길 수 있는 기준이 상대적으로 찾아 세워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 땅에는 아직까지 어두움의 장벽이 가로막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 모든 것을 찾아 하나의 마음, 불변의 마음의 중심을 세워 가로막혀 있는 모든 흑암의 장벽을 헤쳐나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현재의 종교생활 가운데 가장 심각한 문제가 무엇이냐 하면, 관념적인 사색과 신앙입니다. 예를 들면, 사람들은 보통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십가가에 돌아가실 때 느끼신 고통과 그 참혹성을 상상하며 느껴지는 그 자극으로 기도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들은 기도를 하되 먼저 여러분의 본심을 불러일으켜서 여러분 자신이 기도할 수 있는 마음의 자세를 닦아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 성부, 성자, 성신의 신성(神性)이 그 마음의 터전을 통하여 우리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관계가 우리들과 맺어진다면 우리들의 몸은 자연적으로 은혜롭게 거기에 응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오늘날 잠에서 먼저 깨어난 우리라면, 어두움 가운데 잠들어 있는 세상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우리는 먼저 잠들어 있는 만민의 마음을 깨워 일으켜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살아가는 인생노정에 훌륭한 스승이 있습니까?여러분이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어떤 스승이 있다 해도 그는 일시적인 스승은 될 수 있을지 모르나 여러분의 영원한 생명을 대신하여 영원한 천륜 앞에 서서 하나님의 신성을 소개해 줄 수 있는 스승은 되지 못합니다. 또, 그는 한 개인의 어떤 시간적인 과정에서 좋은 스승은 될 수 있을는지 모르지만 그 자체가 갖고 있는 성품과 천성을 통하여 참생명을 지닌 인간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해 주는 영원한 생명의 지도자는 될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이 현재 여러분이 대하고 있는 스승이나 그가 가르치는 기준이 여러분으로 하여금 하나님과 영원한 관계를 맺어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본심을 찾아서 마음의 귀를 통하여 천륜의 부르심을 듣고, 마음의 눈을 통하여 신성을 보고, 마음의 촉감을 통하여 하늘의 심정을 느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한다면 여러분들은 지나온 6천년의 역사과정을 그대로 다시 반복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까지 우리는 참으로 귀한 것이 하늘뿐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우리들의 마음도 그에 못지 않게 귀중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깨달아서 하나님을 상대할 수 있는 높은 가치기준을 세우는 여러분이 되어야 하고, 마음의 핵심을 찾는 여러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러한 여러분이 되지 못한다면 여러분은 천륜 앞에 설 수 없는 것입니다.

여기에 모인 여러분들은 오늘날까지 여러분 나름대로 성실한 신앙생활을 해 나왔다고 하겠지만 `여러분은 과연 자랑할 무엇을 갖고 있습니까?’ 반문한다면 `나는 자랑할 것을 갖고 있다’고 자신있게 대답할 사람이 많지 않을 것입니다. 설혹 여러분들 가운데 하늘 앞에 자랑할 무엇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은 그것을 본심을 통하여 자랑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이와 같이, 여러분이 천륜을 대신하여 영원한 이상을 입증할 수 있는 긍휼의 마음으로 생각하고 생활한다면, 여러분들은 절대로 어긋난 길을 가지 않을 것입니다.

2-193
더럽혀진 마음을 씻어내는 생활
오늘날 신앙생활하는 사람들은 흔히 관념적인 세계와 그런 상대로부터 위안을 받으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록 타락했지만 인간들은 본래부터 영원하신 천성과 통할 수 있는 성품을 가지고 있고, 각자의 마음 가운데는 창조이상(創造理想)의 요소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죄악을 벗고 완성하여 하나님과 일체를 이루고 무한히 기쁜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오늘날 신앙자들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목적, 혹은 불교도들이 참선을 통해 무아의 경지를 찾아 들어가는 목적은 무엇일 것인가?그것은 마음의 핵심이 될 수 있는 요소를 깨우치자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런 하나의 기준을 세워, 보고 듣고 느끼는 마음의 중심을 천륜 앞에 세운다면,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 경배드리며 할렐루야 영광을 돌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인간들 가운데는 이러한 마음의 경지를 원하고 있으면서도 이런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 심각하게 파고들어 자기의 본성을 찾아 세우기 위하여 투쟁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또, 이러한 마음을 일으키기 위하여 모든 것을 버리는 사람이 없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어떤 주의나 사상을 위해서는 자기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나설 줄은 알면서도, 그보다 더 중요한 자신의 마음을 일으키는 진리를 위해서는 모든 것을 포기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어떤 주의를 위하여 자기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혹은 어떤 사상을 위하여 자기의 주장을 포기하는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자신의 마음을 일으키는 진리를 찾기 위해 그러는 것이 아니라면 그는 천륜과 아무런 가치적인 관계를 맺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마음의 핵심을 찾아들어가 6천년 동안 선조들로부터 죄악의 혈통을 통하여 이어받은 더럽혀진 마음을 다시 씻어내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예수님께서, “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것이 첫째 계명이니라”고 말씀하신 바와 같이 여러분들은 마음을 다할 수 있는 자리에 서야 되겠습니다.

또, 어떠한 일을 대하든지, 어떠한 문제를 대하든지 생명을 걸고 나설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여러분 자신들이 머무는 곳에서 그러해야 겠고, 여러분이 바라는 소망을 중심삼고 벌어지는 만사에서도 그러해야 되겠고, 생사의 기로에서도 여러분의 마음과 몸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여러분이 되지 않는다면 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움직여 나오는 천성의 마음의 핵심을 일으킬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오늘날 우리들은 이러한 마음을 일으키기 위하여 어느 정도의 노력을 해야 될 것인가? 6천년의 인류역사가 흘러온 과정에서 수많은 선지자들과 수많은 충신, 열녀, 효자, 효녀들이 왔다 갔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아무리 충성을 다하고, 열을 다하고, 효성을 다했다 할지라도 아직까지 창조이상세계의 완전한 실현을 향하여 출발하게 하는 마음의 중심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그들의 충·효·열 가지고는 복귀섭리가 종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이제까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수고했던 충신과 효자열녀가 선을 지향하였던 그 이상의 기준을 세우기 위해, 하늘을 위하여 성심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충성을 다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민족, 우리 한국백성들이 앞으로 세계 인류를 깨워 새로운 아침을 맞게 하는 사명을 띠고 있다면, 한국백성들은 앞으로 하나님 뜻을 위하여 어느 민족보다 더 성심을 다해야 합니다.

또, 여기에 있는 여러분들이 새로운 신앙노정을 개척하기 위한 세계적인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 여러분들은 그러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세계의 어느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생활을 해야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늘 앞에 충성하고 성심을 다했던 선조들 보다 여러분들이 더 충성하고 성심을 다할 수 있느냐?이것이 문제입니다.

2-195
어두움의 세계에서 깨어나야 할 우리
여러분이 만일 오늘날까지 역사상에 없었던 충신과 효자가 되고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충성을 다하는 그런 신앙자들이 된다면, 또 그러한 사람들이 세계 어느 민족보다 우리 한국 민족 가운데 많이 있다고 한다면, 틀림없이 이 한민족은 천륜을 대신하여 하늘 앞에 제일 가까운 입장에 선다는 것을 나는 단언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오늘날 새로운 무리로서 새로운 신앙의 봉화를 들고 전체적인 사명과 책임을 지니고 만민 앞에 나서겠다고 한다면, 누구보다도 마음 씀에 있어서나 성심을 다하는 데 있어서 앞서야 하고, 역사상에 왔다 간 의인들보다도 더 높은 신앙의 입장에 서고, 그들보다도 더 진실된 자체가 되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만일 그러한 신앙자가 있다면, 하나님은 복귀역사가 연장된다 할지라도 그 사람을 중심삼고 섭리하고자 할 것입니다.

오늘날 악이 번성하여 이 세계가 혼돈되고 있다 할지라도, 이처럼 새로운 신앙의 봉화를 드는 민족이 있다면 그 민족은 잠들어 있는 이 세계를 깨우치려 하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을 수 있는 민족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여러분들은 이 사회를 들려줄 음성을 갖고 있습니까?또 자극시킬 수 있는 어떤 힘을 가지고 있습니까?만일 여러분에게 이 사회의 발판이 될 수 있는 도구가 갖추어져 있고 이 사회를 자극시킬 수 있는 어떤 힘이 있다고 한다면, 여러분은 역사상에 있었던 그 누구보다 더 열심히 이사회를 깨우치기 위해 수고해야 됩니다. 이와 같이 성실하고 충성된 마음으로 이 사회에 새로운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들려줄 수 있어야 여러분은 이 어둠의 세계에서 깨어 일어나 영원한 하나님의 사랑권내로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 여러분들은 새로운 말씀을 들었습니까?들었다면 어떤 말씀입니까?내가 생각할 때 여러분들이 들은 것은 귀로 들은 것에 불과합니다. 또 새로운 사실을 보았습니까? 역시 그것도 눈으로 본 것에 불과합니다. 그래도 여러분이 부분적이나마 보고 들을 수 있었던 것은 그것들이 이미 약속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이 자리에서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은 사실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제부터 여러분은 새롭게 모든 것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마음의 중심을 확실히 세워 놓아야 할 것입니다. 만일 그러한 여러분이 되지 못한다면, 끝날에 하늘이 `세계와 만민을 위하여 일어나라’ 할 때, 여러분은 일어날래야 일어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이제까지, 인간들은 훌륭한 스승을 모시려 했고, 또 좋은 책을 읽으려고 했습니다. 훌륭한 스승과 좋은 책도 인간에게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들만으로는 영원한 이상동산을 이룰 수 없고, 또 인류를 해방시켜 줄 수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기도할 때, 천륜을 중심한 마음을 통해야 합니다.

그러한 마음의 기도를 통하여 보고 느끼고 들은 사실이 있다면 여러분은 그것을 나타내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즉, 보고 듣고 느끼고 말하는 시간권내에서 새롭게 깨어난 여러분들이라면 새로운 생활의 이념을 세워나가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에 있는 여러분들은 이제 더욱 서러운 시련을 통하여 더 크게 눈을 뜨고, 더 많이 귀로 듣고, 마음으로 더 많은 것을 느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여러분은 새로운 생활의 무대를 바라보아야 하고 새로운 생활의 세계와 천륜을 바라보아야 되겠습니다.

그런 입장에서 보게 될 때에, 오늘날 인류가 당하는 고통은 새로운 사실을 느끼게 해 주는 것이요, 하나님의 서러움에 동참하게 해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의 서러움을 느끼면서 그 서러움을 해원해 드려야 되겠다는 마음을 느끼면서도 그러한 마음이 오래가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현실생활에 부딪칠 때 현실생활의 어려움을 초월할 수 있는 힘을 갖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또, 우리가 이제까지 이 세상을 고질적인 생활환경이라고 부정적인 생각으로 천시만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반복하여 고통받는 자리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2-197
악에 대한 공분심
이제, 새로운 눈을 뜨고 새로이 듣고 새로이 보고 새로이 깨닫고 새로이 나갈 수 있는 여러분이 되었다고 한다면, 여러분은 어떠한 입장에 서야 되겠는가?

여러분들이 해야 할 제일 중요한 일은 역사를 대신하여 선을 세우고, 현실을 대신하여 천륜을 세우며, 미래를 대신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뤄드리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명을 완수하여 사망의 자리를 통과한 이후에 여러분은 예수의 승리의 심정을 느끼고, 악에 대한 공분(公憤)의 심정을 느껴 책임을 다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이 공분의 심정에 사무치게 하는 예수의 힘이 여러분을 이끌어 주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엇나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역사의 종말기에는 우리들로 하여금 심판의 관문을 뚫고 나갈 수 있게 해 주는 역사적인 결실체가 오는데, 그때 우리는 어떤 마음자세를 가져야 할 것인가?

여러분이 이제까지 보고 듣고 느끼고 알고 있는 바의 진리로서는, 혹은 현실의 생활환경에 얽매일 때는 악을 이길 수 없으므로, 여러분은 역사와 현실을 넘어 악에 대한 공분심을 가져야 되겠고, 영원한 역사를 책임지고 천륜을 대신하여 하늘 앞에 나아가 “아버지여, 원수들을 무찌르기 위해 나섰사오니 어떠한 책임이든지 저에게 맡겨 주십시오” 라고 할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이와 같이, 현실을 뒤흔들 수 있는 공분심에 사무친 여러분이 되지 않는다면 알 수 없는 사이에 여러분은 자신의 중심을 잃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이제 하루의 생활에 있어서 본심과 양심에 의하여 옳고 그른 것을 분별해야 되겠고, 하나님의 섭리를 염려하는 입장에서 공분의 심정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그러한 공분의 심정을 여러분이 갖지 못한다면 사탄을 대하여 판가리싸움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2천년 전에 오셨던 예수께서 사탄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 때문이었던가?6천년 동안 하나님을 대적하던 원수, 우리의 선조와 의인들의 원수였던 사탄의 근본을 확실하게 알고서 하나님을 대신하여 심판의 봉(棒)을 들어 그들을 칠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늘날 여러분들이 공분심에 사무쳐 현실의 모든 조건을 제압할 수 있는 기준을 세웠는데도 여러분과 뜻을 같이할 수 있는 상대자를 맞지 못하면, 여러분은 하늘 앞에 호소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겟세마네동산에서 모든 고난도 잊어버리면서 기도하였고, 우주적인 공분의 심정을 느끼면서 호소하였던 것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하나님의 공의를 세워 하나님의 원수요 우리의 원수인 사탄을 무찔러야 되겠고, 여러분들이 거하는 그 자리에서 공분의 심정을 갖고 민족을 대표하여 하늘 앞에 호소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서는 세계를 대표하여 하나님의 뜻을 책임질 수 있어야 됩니다.

그러한 여러분이 되어야만 하나님이 바라시는 이상동산이 건설될 때에 여러분은 그 이상동산을 자신의 것으로서 소유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이제 우리가 공분심을 가진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우리는 단결하여 천국만을 외치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천국을 외치며 나가는 과정에서 천륜에 좀 더 가까운 사람이나, 선을 위하여 좀 더 깊은 공의의 심정을 가진 자가 나타난다면, 우리는 마땅히 그 사람과 화합할 수 있는 아량을 가져야 됩니다.

이런 점으로 생각하여 볼 때, 이 죄악세계와 대립하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그래도 하나님을 부를 수 있는 권내에 들어와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공분심을 더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2-199
심판의 행사를 대행해야 할 성도
이제 여러분이 의인과 합해질 수 있는 공분의 심정과 공의의 심정을 가지고 있다면, 세계적인 사탄과 대결하기 위해 그러한 공분 공의의 심정을 합해야 되고, 심혈을 기울여 책임을 완수해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이 그러한 세계적인 사명을 완수해야 하나님께서 비로소 심판의 역사를 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오랜 역사과정을 거치며 바라시고 참아나오신 소망이 무엇인가 하면, 공분심을 갖고 먼저 자기 자신의 부족한 것을 칠 줄 알고, 그 다음에 모든 면에서 세계를 대표하여 사탄과 대결할 줄 아는 사람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또, 그런 사람들이 합하여 교회를 이끌고 사회와 세계를 이끌며 하나님 앞에 나타나야만 비로소 하나님은 심판의 결정을 내리십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아들이 되고자 원한다면 6천년 동안 하나님의 마음에 사무쳤던 의분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원한이 맺혀져 있는 하나님의 심정을 대신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원수 사탄에 대한 공분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심정을 대신하고 원수들에 대한 공분의 심정을 가진 여러분들이라면, 여러분은 단결하여 세계적으로 움직여 나가야 하겠고, 원수들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사명을 갖고 있다는 것을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모르고 있습니다.

오늘날 기독교를 믿고 있는 신자들은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말은 원수 가운데 있는 죄와 악까지 사랑하라는 뜻이 아니라 죄악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을 불쌍히 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무조건적인 사랑은 있을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라는 것도 그 사람의 죄악을 사랑하라는 것이 아니고, 그 사람 자체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끝날 심판 때에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죄악권내에서 건져내기 위해서는 죄인을 다스리고 있는 사탄을 쳐야 되는데 참다운 인간을 통하여서만이 그 사탄을 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천국을 바라고 하나님을 따라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 무엇을 이루어 주시기를 간구하더라도 그것을 요구할 만한 자격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이념과 심정권내에서 허락받을 수 있는 때와 입장에서 자신이 하나님께 호소하는가를 항상 살펴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는 어떻습니까?하나님의 심정을 알아드리지 못하고 있고, 천륜을 배반했던 입장을 벗어나지 못한 채 우리의 기도만을 들어 달라고 하늘 앞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입장에서 벗어나 내 모든 것을 잊고 천륜을 중심하여 공분의 심정을 갖고, 내 일신이야 망하든 흥하든 모든 것을 잊고, 민족과 세계가 죽어가는 것을 붙들고, 하늘이 서러워하는 것을 붙들고 염려하고 애쓰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생애기준을 세우고 “하늘이여, 나를 책임져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를 한 연후에야 여러분은 하나님의 심정에 가까워 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생애기준을 세우지도 않고 하늘을 따라가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천지의 주인의식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해야 할 책임, 하나님이 원하는 책임을 다한 입장에 서서 사탄을 대하여 싸울 수 있는 여러분이 되지 못한다면, 또 예수님을 대신하여 사탄과 싸울 수 있는 자격자가 되지 못한다면, 여러분의 소망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여러분은 여러분의 생활권내에서 공분의 심정을 갖고 하나님편에 서서 사탄 대한 심판의 행사를 대행할 수 있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러한 책임을 각자가 질 수 있다는 중심이 여러분의 마음에 서 있지 않으면 사탄을 심판하기 위한 한날을 맞을 수 없다는것입니다.

하늘의 섭리는 세계성을 띠고 있으므로 여러분도 상대적으로 세계성을 띤 이념을 지향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무엇보다도 여러분이 찾고 있는 요구가 누구를 위한 것이며, 여러분이 바라고 있는 소망이 누구를 위한 소망인가를 먼저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중심삼은 뜻을 요구하기보다는 자기를 중심삼은 뜻을 요구하고 있고, 하나님의 은사를 중심하고 즐기려 하지 않고 자기를 중심삼고 즐기려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허락하신 은사가 있다 할지라도 그 은사는 여러분 개체만을 위한 은사가 아니고 여러분을 발판삼아 세계 끝까지 전해져야 할 은사요, 모든 권세를 잡은 사탄까지 굴복시켜야 할 은사이며, 다시 하늘 앞에 돌려 드려야 할 은사인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늘로부터 받은 은사는 여러분 한 개체만을 위한 은사가 아닙니다. 사회를 위하고, 만족을 위하고, 세계를 위하고, 뜻을 위하고, 하늘을 위한 은사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은사를 자기 생활권내에 틀어쥐고 앉아서 자기 것으로만 즐기려 합니다. 그러나 그 은사는 그 자리에 더 이상 머무를 수 없어 떠나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늘로부터 어떤 은사를 받았다 할진대는 여러분은 공분의 심정을 갖고 하늘을 대신하여 사탄과 싸울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자신을 중심삼고 심판하는 행동을 해서도 안 됩니다. 이와 같이 허락하신 은사를 입은 자가 자기를 중심삼고 즐기려 하거나 자신을 중심삼고 남을 심판하려 한다면 그것은 바른 신앙이 아니므로 허락하신 뜻길을 걸어갈 수 없는 것입니다.

2-201
세계를 깨워야 하는 우리의 책임
그러면, 이제 심판의 행사를 대행해야 할 여러분은 먼저 여러분 자신을 냉정히 분석하여 마음과 몸이 합하지 못하게 하는 어떤 요소가 있는가 살펴보아야 합니다. 만약 그런 것이 발견되면 여러분은 우주적인 공분의 심정으로 먼저 그것을 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마음이 요구하는 뜻 앞에 몸이 움직여주지 않으면 그 몸을 깨워 일으켜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몸이 요구하는 것을 바라거나 쳐야 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분은 스스로 여러분의 마음을 중심삼고 몸을 원수같이 생각할 줄 알아야 하며 그런 생활을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면, 이제 온 우주를 다시 깨워야 할 사명이 누구에게 있겠는가? 그런 사명은 하나님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 자신에게도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런 사정을 알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이 일을 책임지려고 나서면 여러분을 가로막는 보이지 않는 영적인 사탄과 보이는 실체 사탄이 나타날 것입니다. 또 제일 가까운 식구들 가운데도 그 뜻을 가로막는 이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려면 어느 한때 여러분 자신을 버릴 수 있어야 하며, 세계에 드러나는 가정이 되기를 소원한다면, 세계를 위해 여러분 가정을 희생시킬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국가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들은 이제 오늘 이 시간을 계기로 해서 하나님께서 우주적으로 일으키려는 섭리의 뜻 앞에 어느 기준까지 깨어났는가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깨어나야 하는 동시에 여러분은 가정과 사회와 국가와 세계를 깨워야 할 책임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 욕망과 어떠한 소망을 지녀야 하겠는가?이 땅 위에 맡겨진 사명을 다한 뿌리가 되는 것으로써 만족할 수 있는 그런 아들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시켜야 됩니다. 천륜과 공의를 중심삼고 이 땅이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릴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여러분은 자신이 신앙하는 종교까지라도 희생시키지 않으면 안 될 뿐만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나서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공분의 심정을 갖고 단결해서 사탄 대하여 투쟁해야 되겠습니다. 사탄은 우리의 현재의 원수요, 과거의 원수며, 미래의 원수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사탄과 싸워 승리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하나로 단결해서 우주적인 공의의 법도를 세워 놓고, 그것을 표준으로 하여 진격해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사탄과 싸워 승리해야 할 우리에게 있어서 무엇이 생활의 표준이 되어야 하겠는가?먼저 십자가를 책임질 수 있는 하나님의 참아들딸이 되는 것입니다.

또, 슬프고 어려운 자리로 침범해 들어오는 사탄을 물리치는 하나님의 참아들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그 어려움을 극복해야 하고, 오히려 사탄보다 더 열심히 우리의 책임을 완수해야 되겠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참자녀가 되어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악을 쳐부숴야 되겠습니다. 악이 밀어내더라도 그 악에게 밀려서는 안 되겠습니다. 오직 선이 악을 이기고도 남을 수 있도록 우리는 용진해야 되겠습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뜻이 성취될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게 승리한 개인이 승리한 형제로, 승리한 형제가 승리한 가정으로, 승리한 가정이 승리한 사회, 국가, 세계로 확대되어 나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공의의 법도를 중심삼고 하나님의 원한을 풀어드리려는 애달픈 심정을 가지고, 억천만 사탄과 대결하여 혼자서라도 싸워 승리하겠다는 굳은 각오를 갖고 나서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래야만이 이상세계가 이루어질 때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그 이상권내에서 영원히 살 수 있는 하나님의 아들딸이 될 수 있는 것을 명심해야 겠습니다.

2-203
기 도
사랑하시는 아버님!저희들 앞에 남아 있는 오직 천륜의 뜻뿐이라는 것을 저희들은 아옵니다.그리고 그 뜻의 중심이 아버님과 참부모라는 것을 알고 있사옵고, 또한 땅 위에 살고 있는 인간들은 참부모의 참아들딸이 되어야 한다는 것도 저희들은 알았나이다.

뿐만 아니라, 아버지께서 저희들에게 원하시는 것은 만민이 하나의 형제가 되는 것이요, 만민이 아버님의 참다운 아들딸이 되는 것이라는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니다.

아버님!저희들은 또 당신이 소원하시는 아들딸의 입장에 서고자 원하는 사람들을 가로막고 그들을 유린하는 죄가 이 땅위의 그 무슨 죄보다도 크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인간의 참다운 성실을 유린하는 것도 용납할 수 없는 죄이지만, 참다운 형제애를 잃게 하는 것이 천륜 앞에 더 큰 죄가 된다는 것을 아오니 이것을 망각하지 않는 저희들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지, 여기 모인 아들딸들, 깊은 잠 가운데서 깨워주려 하는 천륜 앞에서 어떤 형제 때문에 일어나지 못한다고 할 때, 어찌 목자의 이끌림을 받아 움직이는 자신이라 말할 수 있겠나이까.저희가 그런 자리에 서지 말게 하여 주시옵소서!그 형제까지도 자신이 책임지고 천륜을 대신하여 숨은 제단을 쌓을 수 있는 아들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당신이 원하시는 영원한 아들의 이상을 세우게 하여 주시옵고, 늘 바라보고 계시는 아버님의 눈초리가 있음을 알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아버님의 사랑의 손길을 느끼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아버님이 호소하시는 음성을 듣게 허락하여 주시며, 훈계의 말씀을 하시고 애달파하시는 아버님의 심정을 체휼하여 아버지의 심정을 닮고 아버지의 성상(性相)을 본받아 그 뜻 앞에 천만번 죽을지라도 경배드리며 감사할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제자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시간 저희들은 천륜의 원한을 해원하는 길을 가로막고 있는 수많은 원수들에 대해 새로이 느낄 수 있는 말씀을 들었사옵고, 새로이 아버님의 뜻을 대하게 되었습니다.새로이 느낀 이 사실을 마음에 새겨 오늘의 말씀이 내 한 개인의 느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말씀은 역사성을 대신하고 우주성을 대신한 천륜의 뜻 앞에서 전체에 연결시켜 주어야 하는 것이며, 우리가 그런 일을 해야 할 사명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님!이 길을 가로막고 있는 수많은 원수들을 대하여 천륜을 대신한 공의의 심정과 공분의 심정을 가지고 싸울 수 있게 해주시고, 아버지 앞에 승리의 한날을 돌려 드리기 위해 참고 또 참으며 전진하게 해주시며, 승리의 그날을 맞아 그동안 참아나왔던 저희들의 원한을 아버지께 아뢸 수 있게 해주시고, 아버지의 귀한 손길을 붙들고 위로받을 수 있는 자리까지 나갈 수 있게끔 이끌어 주시옵소서.

잠들어 있는 이 땅의 모든 인류를 깨우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창조하신 모든 세계가 탄식권내에 있사오니 저희들을 동원하여 이것을 회복하게 해주시며, 24억 인류에게 각자 책임을 완수하여 모두 천국인이 될 수 있게끔 하늘의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 자리에 모인 어린 자녀들, 어떠한 싸움의 노정이라도 개의치 않고 나설 수 있는 아들딸 되게 해주시고, 자기의 모든 것을 포기하여서라도 뜻만을 위해 나설 수 있는 하늘의 정병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올 때에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