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3 to 2-145: 천국의 열쇠를 우리들은 가져야 한다

천국의 열쇠를 우리들은 가져야 한다
1957.03.17 (일), 한국 전본부교회

2-123
천국의 열쇠를 우리들은 가져야 한다
마태복음 16:13-20

[기 도]

하나님을 대신하여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이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청중들에게도 나타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주님이 분부하신 말씀이 저희의 심정과 마음의 귀를 통하여 들려질 수 있는 이 시간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시며,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은 그때 당시에만 해당하는 말씀이 아니고 오늘의 우리와도 관계가 있는, 역사성을 초월한 말씀임을 깨닫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베드로에게서 느끼시던 예수님의 애달픈 심정을 이 시간 저희들이 깨달을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베드로가 예수님의 마음을 알고 답변했을 때에 하늘의 전체의 뜻을 인계받을 수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오늘 이 시간 모인 당신의 아들딸들도 아버님의 말씀을 전하는 분의 심정을 헤아리고 사정을 체휼하는 자리에서 말씀을 듣고 뜻을 위해 충성할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그럴 때 하나님께서 전체의 뜻과 부활의 위업을 저희들에게 인계해 주시는 것을 알게 해 주시고, 또 주님이 그런 천륜의 사명을 갖고 계시다는 것을 알아서 저희 스스로가 말씀을 들을 때, 말씀을 주시는 분의 내적 심정을 헤아릴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며, 하나님의 심정을 헤아리기 위하여 그 말씀을 깨닫는 저희들이 될 수 있게 허락해 주시옵길,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오늘 분부하시는 이 말씀이 저희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말씀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증거했던 것과 같이 저희들도 주님을 바라보고 기뻐하고 주님을 증거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사랑하는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영원히 아버지의 말씀과 화(和)할 수 있는 자신들로서, 아버지 앞에서나 주 앞에서나 성신 앞에서나 온 피조만물 앞에서 부족함이 없는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을 때까지 저희 자신들을 살펴 갈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이 시간 모인 전체의 형제들 마음을 주관하여 주시옵고, 마음과 마음을 합하여 하나의 은사를 대할 수 있으며, 마음과 마음이 모아져 하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전체적인 역사가 이 시간 나타나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나이다.

이제까지 갖고 있던 저희들의 기존관념을 제(除)하여 버릴 수 있게 도와주시옵고, 능력의 아버지께서 저희를 품어 주심으로써 부활의 역사가 나타나게 허락해 주시며, 생명을 바쳐 아버님께 스스로 굴복할 수 있는 마음, 스스로 뉘우칠 수 있는 마음, 스스로 회개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하여 주시옵고, 이 시간 전하는 자의 마음이나 받는 자의 마음이 하나가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이 시간 모인 저희들을 이간시키기 위하여 사탄이 역사하고 있는 것을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은사의 분위기가 감도는 자리지만 늘 사탄이 노리고 있다는 것과 은사가 크면 클수록 그에 따라 사탄의 역사도 크다는 것을 알게 허락해 주옵시며, 모처럼 참석한 식구들 가운데 한 생명이라도 원수 사탄을 용납하지 말게 허락하여 주옵길,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님! 6천년 동안 자기편으로 빼앗아가기 위하여 유인하는 사탄에게 끌려감으로써 원한을 품었던 선조들과 같이 저희들도 사탄에게 끌려감으로써 원한을 품는 자들이 되지 말게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탄식을 거듭하는 저희 자신들이 되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저희들로 말미암아 후손들이 탄식을 하게 될까봐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이 시간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스스로 자신들의 몸가짐을 온유겸손하게 할 수 있고, 남들과 화합할 수 있는 온유한 심정으로서 아버지께 모든 것을 드러내놓고 긍휼의 은사만을 비는 마음을 갖게 허락해 주시옵길,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모든 것을 맡기었사오니, 이 시간 아버지의 뜻만을 나타내 주시옵길 부탁하면서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사옵나이다. 아멘.

2-125
말 씀
여러분들에게 잠깐 드리고자 하는 말씀의 제목은 `천국의 열쇠를 우리들은 가져야 한다’입니다. 이 시간 이러한 제목으로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겠습니다.

2-125
예수님의 말씀 선포 目的
땅 위의 인간들은 이때까지 천국을 소망하여 나왔습니다. 역사과정을 거쳐오면서 인간들은 자신들 당대에 환경적으로나 세계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천국의 이념이 이 땅에 실현되기를 고대하며 살아왔습니다. 또, 하나님께서도 천국이 이루어지길 고대하시며 섭리해 나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이루어야 할 천국은 하나님의 소망인 동시에 인간의 소망의 중심도 되며, 온 피조만물의 소망의 중심도 되는 것을 깨달아야 될 것입니다.

그런데, 영원한 이상의 중심이요 영원한 소망의 중심인 천국을 우리 자신들이 이루어야 하는데, 오히려 우리는 우리 자신들을 놓고 탄식해야 할 입장에 처해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와 천국과의 거리가 멀면 멀수록 우리는 천국에 반대되는 악의 요소에 잠기게 되므로 선의 이상의 흠모할지라도 그 바라는 이상이 우리와 관계를 맺을 수 없게 되며, 사랑의 본성을 흠모하더라도 우리는 그 본성과 관계를 맺을 수 없게 됩니다. 또, 이렇게 되면 선을 행하고자 하는 소망이 간절하더라도 천국과 관계를 맺을 수 없게 됩니다.

이처럼 천국이 하나님을 제외한 세계가 아니고 하나님을 중심삼은 세계라 할진대, 우리들은 천국을 이루기 위해 어차피 하나님과 인연을 맺지 않으면안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도 온 만물세계와 화합할 수 있는 천국이념을 성취하기 위해 섭리하신다면, 역시 인간과 관계를 맺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그런데, 소망의 천국이 우리와 먼 곳에 있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죄악의 세상, 지옥의 세상이므로 우리 스스로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자 원할지라도 우리에게는 그럴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하나님과 관계를 맺어 천국이 이루어지길 소망한다면, 천국과 우리의 인연은 뗄래야 뗄 수 없는 인연이요, 우리 당대에만 제한된 인연이 아니고 시대와 장소를 초월한 영원한 인연입니다. 인간들이 늘 그러한 천국의 이념과 이상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아 하나님을 중심삼고 이루어질 영원한 천국은 이미 우리와 인연맺어져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30여 평생 눈물을 흘리시며 서러운 고난의 길을 가시면서 말씀을 선포하신 목적이 무엇이겠는가? 그것은 첫째로,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과의 인연을 회복하게 하기 위함이었고, 그 다음엔, 인간에게 천국을 소개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은 천국을 소개하실 때 말씀으로 소개하신 것입니다. 즉, 진리로써 천국을 소개하려고 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와 같이 인간과 영원불변의 인연을 맺기 위한 말씀, 이 땅에 천국이념을 건설하기 위한 말씀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인간들에게 내려주신 것입니다. 참다운 진리를 예수님을 통해 나타내려 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맺어주기 위해 오셨고, 참다운 진리를 인간들에게 증거하기 위해 진리를 가지고 오셨던 예수님은 하나님과 인간과 온 피조만물이 소망하는 천국을 건설하기 위해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기 시작하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처럼 하나님과 인간의 인연을 회복하기 위해 진리를 선포해 주셨지만, 그 진리와 인연을 맺어야 할 이스라엘민족이 예수님을 불신함으로써 예수님의 말씀 선포의 목적은 이루어지지 못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것을 볼 때,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참된 진리의 말씀이 인간들에게 백퍼센트 전달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당시의 인간들이 예수님을 불신함으로써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비유와 상징으로, 혹은 암시적으로 진리를 소개해 줄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 땅에 사는 수많은 인간들은 역사과정을 거쳐 오면서 많은 지식을 동원하여 감추어진 진리의 관문을 찾아 나왔던 것입니다.

이제 역사의 종말시대가 되면 인간들이 내. 외적으로 찾아나오던 신령과 진리가 만날 때가 올 것이고, 또 수많은 백성들이 예수님을 믿는 참된 신자로 서게 될 것이며, 예수님의 마음 속에 감추어져 있던 진리도 완전히 소개될 것입니다.

그러면, 하늘을 찾아나가고 있는 여러분은, 현재 어떤 길에 들어섰습니까?이제까지는 외적 진리와 내적 진리의 체계가 각각 다른 방향에서 수립돼 나왔으나, 지금 때는 그 두 진리가 하나의 촛점을 중심삼고 하나될 수 있는 때입니다. 이와 같이 진리를 중심한 하나님의 섭리는 역사의 발전에 보조를 맞추어 나왔던 것입니다.

2-127
天國建設運動 세 가지
그러면, 이제까지 인간들이 소망해 온 재창조(再創造)의 역사가 완결되는 때에는 어떠한 일이 일어날 것인가?먼저 온 피조만물과 인간들이 바라는 천국이상을 실현시킬 수 있는 우주적인 인연을 갖춘 진리의 한 중심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를 중심삼고 천국이 건설되는 것입니다. 만일 그러한 진리의 중심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전체의 천국의 이념은 건설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진리의 중심에 의한 진리의 운동이 일어나고, 진리가 찾아진 다음에는 그 진리와 더불어 어떤 운동이 일어날 것인가?생명의 운동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 생명운동은 생명을 중심삼은 통일의 역사로서 하나의 천국을 실현시킬 수 있는 천적인 힘의 중심으로 표시될 것이며, 그런 세계로 온 피조만물을 지향시킬 것입니다.

이와 같이, 참된 진리가 나타난 후에는 통일적인 생명의 운동이 일어날 것이며, 이 통일적인 생명운동이 나타난 후에 통일된 사랑의 세계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렇게 되지 않으면 우리들이 소망하는 천국은 건설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들이 바라는 그 소망의 천국은 어떠한 세계인가?그 세계는 하나님이 즐기실 수 있는 곳이요, 예수님과 성신이 즐길 수 있는 곳이며, 천천만 성도들이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동시에 온 만물이 화동(和動)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그곳은 사랑을 중심삼고 화동하는 세계요, 생명을 중심삼고 화동하는 세계이며, 진리를 중심삼고 화동하는 세계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와 같은 천국을 건설하기 위해 맨 처음 인간을 통해 일으킨 운동이 무엇이냐 하면 진리복귀의 운동이었습니다. 말씀을 통한 진리복귀(眞理復歸)운동이었습니다. 이같이 말씀을 통해서 진리복귀운동이 일어나야 되는 것은 말씀을 통해서만이 생명의 역사(役事)가 이루어지고, 생명을 통해야 사랑의 운동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아담 해와가 타락할 때에도 말씀을 불신함으로써 타락한 것입니다. 말씀을 불신함으로써 타락했기 때문에 말씀의 근본인 생명과, 생명의 근본인 하나님의 사랑을 잃어버렸던 것입니다. 이것이 아담 해와가 그르친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이 아담 해와가 그르친 사실을 우리가 어느 한 때 우주적으로, 또 전체적으로 청산해 드리는 한 계기를 만들지 못하면 우리들이 소망하는 천국, 우리들이 바라는 이상동산은 찾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런 일을 성취하기 위해 오랜 세월을 통해 성부 성자 성신이 역사해 오셨습니다. 이 삼위신(三位神) 가운데 성신은 인간들을 진리에로 인도하기 위해 역사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성경에,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요 16:13)”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성신은 진리의 사명을 담당하여 역사하고 계십니다.

성자 예수는 어떠한 사명을 담당하고 계시느냐 하면, 생명의 주인공으로서 역사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고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생명적인 뜻을 세우기 위해 나타나셨던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진리를 통해 생명을 찾는 노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찾아야 할 것은 무엇이냐?그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우리는 성신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사랑은 물론이요, 하나님의 사랑에까지 도달해야 됩니다. 그런 관점에서 삼위신의 성품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면 성부는 사랑으로, 성자는 생명으로, 성신은 진리로 나타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고 묻는 예수님의 말씀에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다(마 16:16)”라고 대답했습니다. 베드로의 이 대답은 예수님의 참 성품의 실존성(實存性)을 두고 말한 것입니다. 즉, 예수님은 기름부음을 받은 분이라는 것을 상징하는 말이요, 살아계신 하나님이라는 말이며, 몸과 마음을 갖춘 하나의 실존체(實存體)라는 말입니다.

이와 같이, 베드로가 예수님을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한 것을 보아, 우리는 베드로가 예수님의 내적 심정은 물론 하나님의 전체적인 내적 심정을 알았으며, 하나님의 법도를 통할 수 있는 기준에 설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이런 베드로에게 천국문 열쇠를 맡기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과 인간과 만물을 상징적으로 표시한다면 하나님은 사랑으로, 인간은 생명으로 또, 만물은 진리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2-129
진리의 열쇠를 소유한 사랑과 생명의 實體
그러면, 이제 참된 진리를 찾아야 될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무엇보다도 예수님과 성신, 하나님의 마음에 맞을 수 있는 진리의 열쇠를 가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이 열쇠를 갖지 못하면 성육신(成肉身)할 수 없습니다. 또 진리의 신인 성신과 관계를 맺을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신앙자들이 참된 진리를 찾아 헤맨 목적이 무엇이었느냐? 그것은 천국의 열쇠를 찾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기 위해 먼저 인간들은 참된 진리의 열쇠를 찾아야 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될 것입니다.

오늘날 이 땅에는 수많은 진리가 있는 것 같지만 천국의 진리의 문을 열 수 있는 열쇠의 사명을 할 수 있는 참다운 진리는 없습니다. 만일 이런 진리를 가진 사람이 있다면, 이런 진리를 아는 자라면 그 사람에게는 자연히 하나님의 사랑이 투입됩니다.

또, 우리 가운데 어느 한 사람이 하나님의 진리를 중심삼고 하나님의 생명과 하나님의 사랑이 투입될 수 있는 자리에 머무른다면 온 피조만물은 그를 제외하고는 하나님과 인연을 맺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느 한 존재가 하나님을 통할 수 있는 참다운 진리, 하나님을 통할 수 있는 참다운 생명, 하나님을 통할 수 있는 참다운 사랑의 중심자리에 서게 되면, 그는 피조만물의 소망의 중심이요, 하나님이 바라시는 소망의 핵심적인 존재이므로, 모든 피조만은 그 중심존재로부터 이탈하지 않게 됩니다.

그런 기준에서 하나님의 진리를 말씀한다면, 그는 실체(實體)를 갖춘 하나님의 생명을 증거할 수 있고, 실체를 갖춘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낼 수 있으며, 실체를 갖춘 하나님의 진리를 나타낼 수가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예수님께서,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소망인 천국을 이루어드리는 중심적인 한 존재를 세우시기 위해 역사(役事) 해 오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에 의해 이 땅에 세워질 그분은, 먼저 하나님의 진리와 생명과 사랑을 받을 것이며, 그 다음에는, 사랑과 생명과 진리의 실체로 서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와 생명을 중심삼은 인간의 기준을 완성한 한 존재를 세우기 위해 하나님은 오랜 역사를 거쳐서 역사해 오셨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몸 마음이 합한 실체로 하나님을 대신하여 나타나는 그런 중심적인 존재를 맞지 못한다면 여러분은 하나님이 이루시려는 천국과 아무런 관계도 없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이 땅의 만민이 바라는 천국, 피조만물이 소망하는 천국은 결코 건설될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수많은 진리가 있는 것 같고, 수많은 생명이 있는 것 같고, 수많은 사랑이 있는 것 같은,즉 이것도 저것같고 저것도 이것같은 시대, 선악을 분별하기 어려운 혼란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이제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을 온 피조만물 앞에 드러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그것을 드러내기 전에는 본성(本性)을 회복하고 성장시킬 수 없습니다. 여러분 마음 가운데 악의 요소가 있다면, 지금 때는 열매맺는 때이니, 그 악의 요소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어 제거해야 합니다. 그럴 때 거기에서부터 새로운 터가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선의 요소가 있다면 그것으로 하나님과 관계를 맺으면서 본성을 성장시키기 위하여 더욱 그 선의 요소를 추구해 나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지 않으며 안 됩니다.

그런데, 끝날에 처한 시대일수록 우리 인간들은 찾고 싶은 것이 많게 됩니다. 즉, 땅의 모든 것을 알고 싶어 하고, 갖고 싶어 하며, 모든 것을 행하고 싶어 하는데, 이것은 인지(人知)가 발달되고, 이성과 지혜가 높아짐에 따라 자연적으로 그런 욕망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때에 처한 우리는 먼저 모든 인간을 귀하게 여길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 본성의 마음을 가지고 여러분 스스로가 온 땅위에 어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실체가 되어서 모든 만물과 주고 받으면서 스스로 만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마음을 가진 자들이라야 예수님이 바라시던 부활된 사람이요, 천국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131
天國人이 되기 위한 마음자세
끝날에 처한 우리, 심판날을 앞두고 있는 우리에게 있어서 무엇이 문제인가 하면, 우리가 갖고 있는 어떤 실적이나, 영광, 이상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을 중심삼고 참된 자신을 찾는 것이 문제입니다.

어느 때가 되면 내적인 진리는 반드시 나타날 것이며, 내적인 생명과 사랑도 반드시 이 땅에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은 이제까지, 참진리와 참생명과 참사랑을 분별할 수 없는 무지한 자신인 것을 알게 될 때, 다른 방도가 없으므로 자신이 갖고 있는 지식의 잼대로 찾으려 했고 자신이 갖고 있는 생명의 감촉으로 느끼려 했으며, 자신이 갖고 있는 사랑으로 헤아리려고 해 왔으나 분별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와 같이 끝날 참진리와 생명과 사랑이 이 땅에 나타날 때에도 인간들은 그럴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방법으로는 분별할 수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모르는 땅과 세상과 우주에 대하여 알려고 애쓰기 전에 먼저 몰라보는 여러분의 본성을 헤아리기 위해 노력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끝날에 처한 여러분은,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밀실에 들어가 세상적인 관계와 인연을 단절하고, 마음으로 하나님과 인연을 맺어야 하고, 생사의 결판을 짓고 진리의 등불을 밝혀서 “사랑의 진군을 계속하게 하는 이 모든 것을 나의 영원한 생명의 중심, 진리의 중심, 사랑의 중심으로 세웠나이다”라고 하나님께 충심으로 직고할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늘이 먼저 우리와 관계와 인연을 맺으려 하실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천륜의 법도가 그렇기 때문입니다.

전기가 흐르는 것을 놓고, 여러분은 양극에서 음극으로 전류가 흐른다고 알고 있을지 모르지만, 사실을 음극에서 양극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천지의 이치가 그렇기 때문에 피조만물도 하나님을 지향하여 하나님과 인연을 맺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과 인간의 끊어진 인연도 하나님 쪽에서 먼저 이어 주실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회(迂廻)해서 우리를 밀어주는 입장에 서시게 된 것입니다.

예수와 성신이 역사하시고 계시지만 여러분의 앞으로 와서 끌어주는 역할은 못하십니다. 밀어주는 사랑을 하시니 그 사랑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인간들이 잘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은 끝날이 가까와 오는 때인데, 여러분은 끝날이 가까이 오더라도 마음이 조급해서는 안 됩니다. 그때에는 아무리 삶의 조건이 좋고 천하에 남부럽지 않은 호강을 하는 입장에 있다 하더라도 그에 반비례하여 심적 고통이 커진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끝날이 가까와 오는 이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만우주의 중심이 나타날 때 여러분은 그를 맞이하기 위한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즉 우주의 중심이 되시고 기점(基點)이 되시는 그리스도를 여러분의 마음에 모실 수 있어야 됩니다.

여러분이 그리스도를 실제로 마음에 모시면 그리스도 안에서 느낀 심정이 영원한 삶의 기둥이 되고, 영원한 진리의 주춧돌이 되며, 사랑의 봉화를 들 수 있는 기지가 되는 것입니다. 진리의 중심은 딴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이와 같이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가운데 주님의 마음을 갖고자 원하는 사람이 있습니까?십년 동안 감당한 직책을 일초 동안에 버릴 수 있고, 일생 동안 수고한 모든 노력을 일 초 동안에 포기할 수 있는 각오가 선 사람이라면 끝날에 심판의 두려움을 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스승도 딴 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늘도 딴 데 계시지 않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진리의 스승입니다. 예수님보다 가까운 것은 내 마음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비록 우리들이 가진 것이 없을지라도 우주만상과 역사적인 전통을 대신한 진리를 소유하여 그 진리에 의해 생활할 때에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에 임재하셔서 기뻐하실 것이요, 우리도 역시 즐거워질 것이니, 우리는 그 진리를 소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못하면 하나님을 모시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입장에서 만상(萬象)을 대하면 온 우주적인 생명과 진리와 사랑을 체휼할 수 있는 경지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러한 사실을 느낀다면, 여러분은 그런 경지에서 진리의 궁극적인 내용을 알 수 있을 것이고, 생명의 내용을 알 수 있을 것이며, 사랑의 이상적인 자극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예수님이 전해 주신 복음,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진리, 예수님의 생명의 요소를 받아들여 영원불변한 마음의 근본으로 확실히 세우면, 어떤 우주적인 악의 요소가 침범하더라도 밀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럴 수 있다면 우리에게는 탄식과 고통이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 또, 우리 자신들에게 탄식이 남아 있고, 고통이 남아 있더라도 우리는 그 탄식과 고통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2-133
天國人의 기준─진리, 생명, 사랑
하나님의 생명과 하나님의 사랑을 밀어낼 수 있는 것은, 이 땅 위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진리에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진리에 심취될수록 그 진리는 더욱 더 어느 누가 빼앗아갈 수 없는 중심이 될 것입니다. 천만 번 혼란되는 땅일지라도, 우주가 불시에 파괴될지라도 그런 중심을 마음에 확실히 세운 사람은 결코 변하지 않고, 동요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마음속에 그런 중심을 받아들일 준비를 갖추고 있지 못하면 아무리 참다운 진리가 나타나도 여러분은 그것을 알지 못하고, 참다운 생명이 나타나도 알지 못하며, 참다운 사랑이 나타나도 알지 못 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오늘의 기독교가 참다운 진리와 참다운 생명 그리고 참다운 사랑을 찾고자 한다면 끝까지 자기를 버리고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는 마음의 중심을 세우는 종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까지 지구는 새로운 대륙들이 발견되어 점점 더 넓어지는 줄 알았는데, 오히려 날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문명이 발달되지 못한 때에는 세계가 넓은 것 같이 느껴졌지만 역사가 흐르고 문명이 발달하면서 세계는 점점 좁게 느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보게 될 때, 진리의 역사를 거쳐 이루어질 이상세계는 모든 것이 나와 직접적인 관계를 맺게 되는 우주적인 시대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마음에 결실되어야 할 천국인의 기준, 즉 천국의 생명과 천국의 사랑은 여러분 자체에서 결실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진리와 생명과 사랑은 한 가정과 같은 것이기 때문에, 진리에는 반드시 사랑과 생명이 따라야 되는 것이고, 사랑에도 생명과 진리가 따라야 되는 것입니다. 생명을 놓고 볼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거기에도 사랑과 진리가 따라야 된다는 것입니다.

진리와 생명과 사랑은 왜 이렇게 연결되어 있는가?여러분들이 알고 있듯이 하나의 존재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존재를 중심삼고 상하·전후·좌우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존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이러한 3수의 권(圈)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이것이 존재의 기본형태입니다.

이렇게 셋[三點]이 만나서 하나의 통일적인 형태를 이루고 있지만, 힘이 역순(逆順)으로 진행하면 본래와는 다른 힘의 작용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원래 사랑과 생명과 진리의 하나님이시지만, 타락한 이후 인간이 사랑과 생명과 진리가 균형잡힌 삼각형태를 이루지 못할 때는 하나님은 섭리를 하시지 못하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을 택하여 3점이 연하여 하나됨으로써, 즉 3점이 좌우로 일직선의 형태를 갖춤으로써, 하나님이 임할 수 있는 기점(基點)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와 성신이 사랑과 생명과 진리를 대신하여 나타나게 될 때, 그 기점은 방향성을 갖추어 온 땅과 더 가까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직선상에 머물러 있을 때에는 먼 거리에 있게 되지만 휘어져 곡선을 이루면 거리가 가까와지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와 성신은 하나님과 인간을 연결하는 다리의 역할을 하고 계신 것입니다.

천국복귀운동에서 희소식은 무엇인가?그것은 하나님의 은사를 직접 대할 수 없었던 인간들이 예수님이 오심으로써 하나님과 인간의 직선적인 관계가 꾸부러져 가깝게 되어 하나님의 은사를 접할 수 있게 된 사실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운행하실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을 갖출 수 있게 했으며, 인간들로 하여금 하나님과 일체를 이루어 하나님의 외적인 작용체가 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이런 일을 위해 오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이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먼 거리에서 천국이념을 바라보아야 할 인간들에게 있어서 전후, 좌우 그 어디에도 가까이 계신 예수와 성신의 사랑은 우주적인 복음이 아닐 수 없습니다.

누구든지 우주의 그 무엇보다 가치있는 힘을 붙들게 될 때, 우주의 원칙에 의해 우주의 힘과 통할 수 있는 생명의 힘이 그 인간에게 미쳐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어 그 소망적인 생명체로서 사방성을 갖추어 사방을 연결시켜 주는 사랑의 감촉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사랑은 서로 화합시켜 주고, 통일체를 형성하게 하는 작용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2-135
人間 의 自己完成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까지 진리의 신으로 나타났던 성신과 생명의 신으로 나타났던 예수와 사랑의 신으로 계시는 하나님을 먼 거리에서 바라보았지만, 이제부터는 마음속에 모셔들여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성신과 예수와 하나님을 우리 마음에 모실 것인가, 이것이 문제입니다.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신을 여러분의 마음에 모셔 들이려면 여러분은 자기 중심한 이기적인 고집을 버려야 합니다. 여러분은 이제까지 자기중심의 고집을 부리는 경향이 많았습니다. 이것이 여러분의 원수인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회개해야 될 때가 되었습니다. 오늘날까지 인간들은 원수가 밖에 있는 줄 알고 있지만, 가장 큰 원수는 여러분 자체요, 여러분의 집안식구들 입니다.

우리는 어차피 우리에게 남겨진 운명의 길을 걸어가야 하므로 우리 자신을 중심삼고 환경을 거쳐 국가 세계를 넘어서 천국과 인연을 맺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 길을 살아서 못 가면 죽어서라도 가야 하고, 억천만년이 걸리더라도 가야할 운명의 코에 걸려 있습니다.

이러한 운명을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이 땅 위에서 우리들이 책임을 완수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에게 아직도 어떤 악의 요소, 시기와 질투가 남아있습니까?이런 것들이 남아있는 여러분이라면 결코 자신의 죄를 청산할 수 없으며, 그런 운명을 벗어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는 30여 평생 무엇을 한 분이었던가?목수의 가정에서 자라면서 초초한 모습으로 말 없는 생활을 했던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그는 무슨 싸움을 전개했습니까?비록 예수가 마리아의 가정에서 요셉을 돕고 그 가정의 생계를 돌보기 위한 생활적인 싸움을 했지만, 이것은 결코 생계를 위한 싸움이 아니라 내적인 분야에서 자기 자신을 완성시키기 위한 싸움이었습니다.

요한복음을 보아도 예수님은 사람의 뜻에 의해 사신 분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에 의해 사신 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부활하려는 여러분에게 침범하는 원수 사탄들을 막아낼 무기를 여러분은 갖고 있습니까?이것이 여러분에게는 중요한 과제입니다. 그렇지만 여러분 자체로서는 그 사탄들을 막아낼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 자신은 무력하기 때문에 항상 위기에 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여러분이 이제 무엇을 통하여 원수의 침범을 막아낼 수 있겠는가? 예수와 성신을 통하여 원수의 침범을 막아낼 수가 있습니다. 예수와 성신은 여러분을 도와 줄 뿐만 아니라 여러분이 자립하기를 고대하고 계십니다. 그리하여 예수와 성신은 그러한 여러분을 통하여 하늘과 땅이 연결되기를 바라고 있는데, 오늘날 인간들이 이것을 못해 주기 때문에 슬퍼하고 계십니다.

만물이 통일되면 전우주가 인간을 중심삼고 전후·좌우·상하의 관계를 맺을 수 있고, 또 인간을 동기로 하여 해방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이 일을 하지 못함으로 인하여 천적인 원한이 지금까지 천지간에 충만되어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느껴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천적인 원한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그러한 원한을 풀어드리기 위해 죄악과 싸워야 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버려야 할 때가 올 것이니, 그때가 끝날입니다. 그러한 끝날에 하나님의 뜻은 어떻게 나타날 것이며,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과 생명이 어떠한 곳에 나타날 것인가?그곳은 만 인간의 소망이며 찾아가야 할 중심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그곳을 모른다면 마음을 세우고 닦으면서 준비해야 합니다. 그렇게 준비를 하고 있으면 그곳에 가려고 하지 않더라도 어느 땐가는 자연히 그곳으로 나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느것이 참이고, 어느것이 거짓인지는 무엇으로 분별할 수 있을 것인가?이 때에는 하나님도 참과 거짓을 가르쳐 주시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것을 참이라고 가르쳐 주신 후에는 그 반대로 거짓이라고 가르쳐주셔야 합니다. 그러므로 인간 스스로 분별해야 되고, 인간 스스로 결정해야 하고 인간 스스로 찾아 세워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열 처녀와 비유 가운데 등불을 준비한 슬기있는 다섯 처녀만 주님을 맞이했다는 성경 말씀의 의미를 배워야 되겠습니다.

이러한 마음을 아직 준비하지 못했다면 여러분은 진리의 중심이 이 땅에 나타나서 모든 것을 버리라 할 때, 참마음을 제외한 모든 것을 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하나의 중심을 세워놓고 터전 위에 하늘은 찾아오는 것입니다.

2-137
참과 거짓의 分別과 참진리 탐구 방법
그런데, 여러분이 진리를 찾으려면 아무의 말이나 들어서는 안 됩니다. 오직 참된 진리의 말씀만 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떤 말씀이 참된 진리의 말씀인가?어느 누가 듣더라도 자신도 모르게 회개의 마음이 일어나고, 자신도 모르게 그 말씀에 끌려들어가고, 그 말씀을 지우려고 해도 지워지지 않는 말씀이 있다면 그 말씀이 바로 진리의 말씀입니다. 그것이 천륜의 이치를 통한 진리의 말씀인 것입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는 그 말씀을 천륜을 대표한 진리의 말씀으로 믿고 마음속 깊이 새길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그 말씀은 여러분에게 생명의 말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말씀을 듣게 되면 어떤 때는 생명의 말씀으로 받아들여지고, 어떤 때는 믿을래야 믿을 수 없는 말씀으로 생각될 때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끝날에는 본연의 마음으로 우주적인 진리와 우주적인 생명과 우주적인 사랑의 중심을 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완전한 중심이 바로 예수님이었습니다.

어떤 하나의 핵심이 있으면 그것을 중심하여 돌고 있는 상대적인 존재가 반드시 있습니다. 양자(陽子)를 중심삼고 전자(電子)가 돌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도 이와 같습니다. 전자와 같은 우리 인간의 마음이 양자와 같은 하나님 마음의 핵심과 관계를 맺어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인간을 대하여 복귀섭리를 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것을 헤아려 볼 때, 우리가 혼자라도 진리의 말씀을 찾아나간다면 우리는 거기에서 하나님의 생명이 약동하는 것을 느끼고 하나님의 사랑이 화동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진리의 길을 거쳐 하나님의 생명과 사랑을 찾아나가는 길이 가치있는 내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바울이 말한 것과 마찬가지로, 세상의 빛이 될 수 있는 내가 된 것도 속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었음을 알아야 합니다.

진리는 영원불변의 중심을 갖춘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 악한 세상에서 어떻게 선악을 분별하면서 진리를 찾아가야 될 것인가?자신을 중심한 마음을 버리고 항상 낮은 자리로 내려가야 합니다. 성서에서도 높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낮아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인간의 본질은 영적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 나라에 가면 그러한 인간의 본질이 남을 위하도록 되어 있는 것임을 더욱 실감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은 어찌하여 자기만을 위하려는 마음으로 만사에 임하고 있는가?이것은 모든 인간들이 천륜을 배반한 천사, 다시 말하면 사탄과 혈통적인 인연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본연의 성품은 잃어버리게 되었고, 뜻에 맞지 않는 사탄적인 성품이 우리를 지배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겸손한 마음을 갖고 만사를 대해야 되겠습니다. 만일에 그러한 하늘적인 높은 가치의 인격을 가진 사람은 낮은 가치의 인격자가 지배하려 들면 그는 파멸될 것입니다. 그는 자기가 가진 것도 빼앗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도 끝날에는 없는 자의 것을 빼앗아 있는 자에게 준다고 했습니다.

끝날은 교만한 사람이 많아지고, 자아 중심한 세계관을 가진 사람이 많아지는 때입니다. 참것이 나타나기 전에 거짓것이 나타날 것입니다. 타락한 세상에서는 먼저 거짓이 진리형으로 나타나는 것이 역사적인 실상이었던 것입니다. 또 우주적인 통일의 이념을 중심한 참진리가 나타나기 전에 세상을 혼돈시키는 여러 가지 형태의 거짓 진리가 많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리고, 통일적인 생명의 운동이 일어나기 전에 여러 가지 형태의 거짓 생명운동이 벌어질 것이며, 참사랑의 운동이 벌어지기 전에 거짓된 사랑의 운동이 벌어질 것입니다.

역사상에 나타난 철학의 흐름을 살펴보면 이성(理性)철학이 나타난 후에 생(生)의 철학이 나타났습니다. 앞으로는 사랑의 철학까지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랑의 철학의 기준이 무엇인가?인간인가, 진리인가? 인간은 앞으로 이런 문제를 가지고 고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철학을 모르더라도 본심과 생심에 이끌리어 남의 사정을 헤아릴 수 있으면, 어떠한 사람이라도 그 사람을 사랑할 수 있고, 그 사람의 마음을 맞춰 줄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악한 사람이거나, 선한 사람이거나 남의 사정을 알아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2-139
사랑과 和合과 人格完成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냐 하면 모든 사람의 속사정을 잘 알아주시는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악한 사람이라도 용서해 주십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도 이런 내적 심정 기준에 도달하게 되면 모든 사람과 가까와질 수 있습니다. 즉 악인이라도 그 사람의 사정이 여러분의 마음에 비쳐지면 그 사람을 이해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전체의 본성을 닮으려면 우리의 몸 마음이 이 땅의 어느 누구와도 화합할 수 있어야 됩니다. 만일 몇 사람이라도 우리와 화합될 수 없다면 우리는 천지의 질책(叱責)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는 어떤 분인가?예수님은 이 땅, 이 악한 세상에 하나의 누룩으로 오신 분이십니다. 누룩이란 무엇인가?여러분이 성경 말씀을 통하여 많은 내용을 알고 있겠지만 누룩이란 어떤 것을 화합시키고 변화시키는 하나의 원료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예수님이 누룩으로 오셨다는 말은 예수님이 타락성을 갖고 있는 인간들을 본성의 인간으로 변화시키는 사명을 갖고 오셨다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과 화합하지 못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그 마음을 움직여 모든 사람에게 백퍼센트 맞춰 줄 수 있는 우리의 마음을 수련해야 되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탄은 끝날에 여러분을 심판대 위에 세워 놓고 “아무개야, 너는 이런 미비한 조건이 있지 않으냐?”하며 그렇게 하지 못한 점을 들어 참소할 것입니다.

이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우리는 완전한 자유를 누릴 수 없고, 다른 어떠한 소망도 이룰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인간들은 타락성을 다 청산하고 자기의 모든 것을 다 바침으로써 우주만상과 통할 수 있는 사랑과 선의 본질과 선의 요소를 갖추고, 하나님과 심정일체를 이루어 사랑과 선의 요소를 한꺼번에 뜻 안에서 작용시킬 수 있는 한때를 고대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자기의 생애에서 사랑의 이상을 완성하여 하나의 진리앞에 인격완성자가 되기를 고대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인간들은 흔히 이 넓고 큰 우주를 주관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그것은 스스로 파멸을 자초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오래 전부터 `천주주관(天宙主管)바라기 전에 자아주관(자아주관) 완성하라’는 표어를 생활의 좌우명으로 삼아왔습니다.

알고 보면 기독교 신자들에게는 이 표어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입니다. 이런 내용을 갖추어 우주를 주관할 수 있는 성품을 가진 성도가 있을 때, 즉, 우주를 주관할 수 있는 주관성을 갖추게 될 때, 비로소 하나님이 밟고 넘을 수 있는 지름길이 성립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준을 완성할 때 비로소 창조본연의 가치를 지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온 천하를 얻고도 네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늘날은 이런 가치를 지닌 참된 사람이 나와야 할 역사적인 때라는 것을 여러분은 망각해서는 안 됩니다.

저 사람이 이러니까 나도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여러분은 예수님 이상의 조건을 세울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또 비록 하늘의 전권(全權)과 땅의 전권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뜻을 위해서는 그것을 일순간에 포기할 수도 있어야 되겠습니다. 그것이 얼핏 보면 그냥 버려지는 것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실은 모든 것을 찾을 수 있는 것이요, 더 큰 것을 얻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침범해 들어오는 원수들은 우리가 진리를 깨닫지 못하게 하고 생명과 사랑으로 나아가는 길을 막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원수는 딴데 있는 것이 아니고 여러분 자체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어떤 잘못된 일이 있어도 다른 사람을 탓하기 전에 여러분 자신이 잘못해서 그런 일이 생겼다고 여겨 여러분 스스로 책임지려고 해야 합니다.

여러분 자신에게 탄식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여러분 스스로 해결하려고 해야 하며, 가정은 물론 국가의 탄식도 여러분이 나타나서 풀어 주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그와 같이 우리나라의 어려움을 자기 사정으로 느껴 눈물 흘릴 줄 아는 백성이 3천만 가운데 3백만만 되어도 우리나라는 살아 남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 나라가 이렇게 된 것이 내 책임이라고 할 수 있고, 전 세계가 이렇게 된 것이 내 책임이라고 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기독교인들의 수가 천만을 넘고 억을 넘어 전세계 인류 전체가 기독교인이 되기를 소망하시는 하나님 앞에 면목없는 우리임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우리들이 이런 하나님의 소망을 이루어 드려야 하는 자리에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자각해야 됩니다.

2-141
하나님을 모시는 참자녀의 心性
또, 하나님께서는 우주만상을 창조하셨지만, 그들이 완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한을 품고 계시며, 그들에게서 영광받지 못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그런 하나님을 모실 수 있는 인격을 완성한 하나님의 참자녀가 되어야겠습니다.

이러한 우주적인 하나님의 슬픈 심정을 체휼하고 나서야 그 앞에 머리를 숙일 수 있는 목자와 양떼가 될 것입니다. 만약 그런 목자와 양떼가 이땅에 나타난다면, 그들을 중심삼고 새로운 천륜의 역사가 전개될 것입니다. 또 천륜을 대신한 진리운동, 천륜을 대신한 생명운동, 천륜을 대신한 하나님의 사랑운동이 그들을 통하여 일어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한국 백성들 가운데서 이런 진리운동이 나타나야 되겠습니다. 우리 자신들이 그런 심적 기준을 갖고 나서게 되면 하나님도 무심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이런 생활을 한 후에 남을 통해서 자신의 인격과 가치를 발견해 보려고 애써야 하겠습니다.

예수님과 성신은 인류를 대신하여 그런 길을 가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과 성신의 뜻을 본받아 살아가는 참된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악의 열매를 맺게 되어 사탄과의 관계를 끊을 수 없고, 인격을 완성할 수 없으며, 또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참자녀로 세울 수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은 불쌍한 분이었습니다. 그분은 이 땅의 어느 누구보다도 박복한 사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늘나라의 황태자로 이 땅에 오셨지만 불신하는 유대인들에 의해 온갖 모략과 중상을 받으셨고, 나중에는 그들에 의해 십자가에 돌아가시게 되었습니다. 이런 사실을 생각해 볼 때, 여러분의 마음과 몸이 편안한 자리에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몸 마음으로 이런 예수님의 서러운 사정을 느끼지 못한다면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서러운 심정을 여러분이 안다면, 천만년 눈물을 흘려도 부족함을 느낄 것입니다. 또 예수님을 잃어버린 하나님의 안타까운 심정을 여러분이 느낀다면, 일생 동안 눈물을 흘려도 하나님의 심정에 미치지 못할 것입니다. 그만큼 우리는 하나님께 심정의 빚을 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심정의 빚을 진 처지에 있으면서, 즉 자기가 잘못해 놓고도 `아버지이시니까 용서해 주실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뻔뻔스러운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도 용서해 주시고 받아주시겠지만, 한편으로는 괴로움을 느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자신의 잘못을 사죄하기 전에 스스로 부끄러워할 줄 알고, 황공한 마음을 지닐 줄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괴로운 심정을 체휼한다면 하나님께서 괴로움을 잊으시고 눈물로 여러분을 받아주실 것입니다. 또, 여러분들은 희망을 갖고 천륜의 길, 진리의 길을 찾아나가고 있지만, 하나님은 이런 여러분을 위해 염려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한 여러분에게는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의 은사가 임할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이런 생활을 하지 못했다면, 그런 자신을 염려해야 되겠습니다.

여러분, 형제와 동포를 원망하지 마십시오. 세계와 하나님을 원망하지 마십시오. 원망하려면 여러분 자신을 원망하십시요. 남을 원망하기 전에, 하나님을 원망하기 전에 여러분 자신을 원망해야 된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그러한 심정을 갖춘 예수 그리스도는 고난의 30여 평생을 거쳐 골고다산정에서 십자가를 지게 되었지만, 그런 입장에서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으셨고, 묵묵히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야 할 자신의 책임을 염려하는 마음을 지닌 채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수님을 부활시킨 것입니다. 그런 심정은 사탄세계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것이며, 사탄편에서는 꿈도 꾸지 못하는 경지의 심정으로서, 이로 인해 예수님은 이 세상의 중심이 되셨습니다.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들의 신앙노정에서도 사탄세계의 어떤 사람보다 나아야지 그들과 같은 정도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내적 심정과 심성(心性)을 비교해 볼 때, 감히 그들이 따라올 수 없을 정도의 높은 심정과 심성의 원만성을 지녀야 합니다. 그 조건을 근거로 하여 여러분은 부활권내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죽음의 골짜기를 넘어가시면서도 자기 일신을 염려하지 않고 자신의 책임을 염려하셨던 것과 같이 여러분들도 천당가겠다고 애걸복걸하지 말고 남은 우주적인 책임을 내가 지겠다고 발벗고 나설 줄 알아야 합니다.

예수께서는 십자가상에서 민족을 위해 기도하셨고, 자신은 죽어서라도 책임을 완수하겠다는 마음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죽음을 초월하여 하나님의 뜻을 염려하셨으므로 하나님은 그러한 예수님을 부활시킬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활하신 예수님에 대하여 사탄은 감히 참소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과 같이 여러분들도 그와 같은 내용의 가치를 지닌 인격체가 되면 사탄이 참소할 수 없는 것입니다.

2-143
天國人은 사랑, 生命, 진리의 완성자
그러한 여러분이 되면 우주적인 진리의 중심이 나타날 때 여러분은 그 진리의 중심과 자연히 하나될 수 있는 것입니다. 또, 빛이 밝은 데나 어두운 데를 가리지 않고 비쳐나가듯이 진리의 빛도 세계의 모든 곳을 비쳐나갈 것입니다.

오늘날 여러분은 여러분 개개인의 책임과 여러분이 머물러 있는 환경권내에서 여러분이 맡은 책임의 가치를 알고 있을 것이나, 사회적인 책임이나, 국가, 세계적인 책임은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 여러분 자신이 세계적인 사명을 띠고 있다는 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면, 하늘로부터 사명과 책임을 부여받은 사람들이 어찌하여 하나되지 못하는가? 그것은 자기를 중심삼고 천륜을 대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온유겸손한 마음으로 천륜의 법도에 순종하고, 그럼으로써 스스로 감동받으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 뜻길을 걸어감으로써 본질적으로 모든 사람들과 화합할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과 화합하고 모든 사람에게 흡수될 수 있는 본질적 요소를 갖춘 그런 자리에 서게 되면 과거부터 느끼고 알고 있던모든 관념에서 벗어나 참진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간의 본성 가운데는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과 진리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사랑과 진리에 상대되는 사랑·생명·진리의 내 외적 형태를 갖춘 중심존재가 나타나면 자동적으로 그와 화합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인간은 상대적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본성이 추구하는 소망의 진리, 즉 영원 불변 유일의 이념에 합당한 내 마음과 몸이 되어야 내 개체를 넘어서 우주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나 자신도 창조의 이념에 상대적으로 반응작용을 일으키며 기뻐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감사합니다”라고 할 수 있는 환경, 즉 우리 자신을 중심하고 이상세계를 이루게 될 때, 우리의 기쁨은 곧 하늘의 기쁨이요, 하늘의 기쁨은 우리의 기쁨이 되고, 영원한 하나님과 주고 받을 수 있는 관계가 맺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영원 불변의 사랑과 생명과 진리의 중심이 되고 하나님의 아들이 되어 전체를 대신하여 노래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지 않으면, 여러분 자체를 통해 우주를 주관하도록 되어 있는 천국이념을 실현시킬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여러분이 되면 결과적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첫째로, 예수님을 대하던 것과 같은 입장에서 여러분도 하나님을 대할 수 있을 것이고, 둘째로, 예수님과 성신의 입장에서 식구들을 사랑할 수 있게 되며, 세째로, 하나님이 예수님을 사랑하던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분은 모든 사람들과 사랑을 나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진리와 생명과 사랑의 존재가 되면 하나님을 대신하여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와 같은 존재가 되면 개인을 중심삼고 볼 때 상하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상하로 되어 있는 우주와 세계와 국가. 사회. 가정은 여러분을 중심하고 자동적으로 연결될 것입니다.

이런 진리와 생명과 사랑의 중심존재가 되면 이제까지 악인으로 생각되던 사람까지도 용서해 줄 수 있고, 모든 연장자는 나의 부모와 같이 느낄 수 있으며, 모든 동년배는 나의 형제와 같이 모든 연소자는 나의 자녀와 같이 여길 수 있습니다.

즉, 여러분이 우주적인 천국의 이념을 대신할 수 있는 존재가 되어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과 진리의 운동을 전개한다면, 평화의 세계가 이 땅에 건설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기 부모만이 부모가 아니고, 자기의 형제만이 형제가 아니며, 자기의 아들딸만이 아들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모든 사람을 나의 부모, 형제, 자녀로 여길 수 있는 인격을 갖춘 사람이 되면, 사망세계에서 시달리는 뭇 백성들을 바라볼 때 눈물 없이는 대할 수 없을 것이며 형제나 나이 어린 사람들을 바라보게 될 때에도 그들을 구하겠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눈물 흘리며 노력하게 될 것입니다. 진정으로 그러한 여러분이 된다면 그러한 여러분을 중심삼고 이 땅에 천국이 건설될 것입니다.

2-145
기 도
한 많은 6천년의 모든 내용과 아버님의 내적인 사정이 이들에게 다 전해지지 못했을까봐 염려되오니, 아버님, 이들을 당신의 품 안에 품으셔서 모든 것을 깨달을 수 있게 허락해 주시옵소서!그리고 이들의 마음에 깨달은 바가 있다면, 이것을 끝까지 책임질 수 있게 허락해 주시길 바라옵나이다.

아버님 주는 자의 책임이 이렇게 귀중한 것을 느끼는 동시에, 받는 자의 책임도 그에 못지 않게 귀중한 것을 깨닫게 되오며, 오히려 주는 자보다 받는 자의 책임이 더 중한 것을 알게 되옵니다.

주는 때는 한때 이오나, 받는 때는 영원을 두고 받아야 함을 알고 있사오니, 하늘로부터 한때 받은 그 진리를 영원히 보존할 수 있는 저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고, 한때 받은 생명을 영원히 보존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옵시며, 한때 받은 사랑을 영원히 보존할 수 있는 저희들이 되게 허락해 주옵소서. 그러한 저희들이 되어야만 하나님의 참된 자녀들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허락하여 주시길 또한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과거에 저희들은 많은 말씀을 들었사옵고, 많은 생명과 사랑의 은사도 받았사오나, 이 시간 저희의 마음이 비어 있사오니, 빈 저희의 마음을 채워 주시옵고, 이제까지 수십 번 하늘을 배반한 것을 이 시간 회개하오니, 용납해 주시길,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원하옵나이다.

그리하여, 진리의 열쇠를 찾고, 생명과 사랑의 열쇠를 찾아서, 남아 있는 우주적인 진리와 생명과 사랑의 문을 열어 천주의 중심으로 계시는 하나님의 내적 사정을 풀어 드릴 수 있는 자녀들이 되게 해주시고, 당신의 믿으실 수 있는 참자녀의 자리까지 나아갈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길, 아버님,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나이다.

남아진 모든 것을 분별해 주시고, 미비한 모든 것을 채워 주옵시며, 영원한 천국이 온전히 이루어지는 날까지 저희들을 이끌어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면서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